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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마르고 닳도록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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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책을 발견하고 빌려왔지요. 예전에 씩씩한 마들린느책을 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빌려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마르고 닳도록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서 결국은 샀습니다.   아울러 다른 마들린느 책도 사서 한쪽에 따로 꽂아줬더니 아직도 매일매일 마들린느 책만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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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책을 발견하고 빌려왔지요.

예전에 씩씩한 마들린느책을 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빌려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마르고 닳도록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서 결국은 샀습니다.

 

아울러 다른 마들린느 책도 사서 한쪽에 따로 꽂아줬더니

아직도 매일매일 마들린느 책만 보고 있네요.

 

m******3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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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개구쟁이 페피토와의 좌충우돌 친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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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모녀에게 이번에는 마들린느보다 새로 이사 온 개구쟁이 페피토에 관심이 많이 갔네요. 정말 남자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고스란히 나오는 책이다 보니 정말 보는 내내 긴장을 하면서 정말 씩씩한 모습이 이 책을 가득 채우더군요. 제 성격상 페피토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마들린느의 기숙사의 이웃으로 스페인 대사가 이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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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모녀에게 이번에는 마들린느보다 새로 이사 온 개구쟁이 페피토에 관심이 많이 갔네요. 정말 남자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고스란히 나오는 책이다 보니 정말 보는 내내 긴장을 하면서 정말 씩씩한 모습이 이 책을 가득 채우더군요. 제 성격상 페피토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마들린느의 기숙사의 이웃으로 스페인 대사가 이사 오고 그의 외아들 페피토라는 친구가 나타남으로 마들린느는 심기가 불편해 지네요. 아침 체조를 하는 여자아이의 엉덩이에 새총을 쏘고, 밤이면 유령놀이를 하고, 난간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거기다 두 손을 놓고 타는 모습에 선생님은 질겁을 하고, 얼음판에서도 너무 쌩쌩 달려서 다른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개구쟁이 친구였지만 그 속마음은 정말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맘이 간절해서 그런 거였네요. 자신의 집에 동물들이 많다고 집에 놀러 오라고 해도 마들린느는 귀찮게 하지 말라는 말만 하자 페피토는 틀림없이 나랑 놀게 하리라고 결심하고 멋지게 투우사복장을 보여줘도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자 약간 우울해졌지만 금세 기운을 차리고 이번에는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을 뿌리는 행동까지 보다 못한 클라벨 선생님이 기운이 넘치는 아이에게 공구상자를 주면 좋을 거로 생각해서 선물로 주었더니 무엇을 만들었는지 아이들이 그걸 보고 우네요.

 

이 책을 읽다 보니 정말 페피토의 개구쟁이 짓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모님이 정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고 정말 저에게 페피토처럼 개구쟁이를 키우려면 그 인내가 바닥이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정말 다 읽고 우리 딸에게 고맙다는 말까지 했네요. 하지만, 그런 페피토가 마들린느를 만나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고 그 개구쟁이 페피토가 완전히 순둥이가 된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단두대가 나오는 장면에서 우리 딸이 단두대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통에 조금 곤란해서 이 장면만 배제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그래도 마들린느 시리즈는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님의 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그건 너무 만족하는 편이라서 그런대로 이 책도 저희 집에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었네요.

r****y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