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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내용보기
내가 어느 덧 교사가 된지도 9년차가 되었다. 임용에 합격하자마자 고향의 남자 중학교로 발령받았고 신규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던 담임 업무까지도 배당받았다. 남자학교라는 것, 담임을 한다는 것, 수업만 받다가 수업을 해야 한다는 것, 직장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에 적응해야하는 것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첫 해였다. 긴장의 2002년으로 기억되는 나의 초임시절이다.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내용보기
 

  내가 어느 덧 교사가 된지도 9년차가 되었다. 임용에 합격하자마자 고향의 남자 중학교로 발령받았고 신규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던 담임 업무까지도 배당받았다. 남자학교라는 것, 담임을 한다는 것, 수업만 받다가 수업을 해야 한다는 것, 직장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에 적응해야하는 것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첫 해였다. 긴장의 2002년으로 기억되는 나의 초임시절이다.


  발령지가 시골이다 보니 여러 가지 교육적 혜택이나 시설 면에서 낙후된 것이 많았다. 지금은 각 교실에 시스템 에어컨이나 학생후생복지 시설이 많이 갖춰졌지만 21세기에 갓 접어든 그 시절 나의 초임지 학교의 시설은 50년 넘은 건물에 각 교실은 선풍기 네 대, 매점이나 학생 휴게실 따위는 없었고 학교 도서관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빈 교실을 도서관처럼 꾸며놓은 것이 전부였다. 그 지역의 중심학교임에도 그 정도의 시설이었으니 다른 곳은 오죽했을까.(오히려 면(面)단위의 작은 학교일수록 지원을 더 많이 받아 시설을 잘 갖춘 학교도 있긴 하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때부터 학교 시설의 변화가 시작된 시점이기도 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급식제도의 도입이었다. 2002년 1학기 때는 아이들이 도시락을 싸왔으나 2학기 때부터는 급식소가 생기고 영양사 및 조리사까지 배정이 되어 아이들의 단체 급식이 시작되었다. 급식제도의 도입으로 가장 좋은 점 엄마 없는 아이나 조부모 가정의 학생인 경우 도시락을 싸오지 않고 빵이나 다른 친구의 도시락을 뺏어 먹는 아이가 더러 있었는데 이제 그 부분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어려운 학생은 급식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적어도 먹는 것에서부터의 격차가 해소된 학교의 변화였다. 더군다나 당시 영양사님의 자녀가 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급식소를 운영하셨고 단체가 먹는 음식치고는 깔끔하고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이 있어 칭찬도 자자했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우리 사회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아이들을 먼저 배려하고 그 아이들이 대부분 생활하는 학교라는 공간이 적어도 물리적인 부분에서는 진보하고 있음이 눈에 드러나고 있기에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결식아동이 45만명(2008년 추산)이 넘는다고 하니,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도 분명 빈곤층 아동의 결식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저자인 고구레 마사히사가 주장하는 것은 일본 내의 결식아동 문제를 넘어서 全지구적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안한 사람이다. 그것은 250원의 기부로 기아로 허덕이는 개발도상국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Table for two"(이하 TFT)사업을 전개하는 ‘사회적기업가’이다. TFT기업은 세계적 기아와 포식을 동시에 해결하자는 취지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선진국의 비만을 동시에 해결하는 운동’(책 표지 참조)은 여타 사회적기업이나 시민단체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것도 이미 다른 국가에서 시도하고 있는 모델이 아닌 일본에서 순수 개발된 아이디어이다. ‘헬시’를 주제로 만든 이 사회적기업은 선진국의 과잉섭취와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의 기아문제를 동시에 한 테이블에서 해결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선진국의 밥상 칼로리를 내리고 밥의 양도 줄이되 밥값은 그대로 내거나 조금 비싸게 내게 해서 그 중 일부(일본 돈으로는 20엔, 한국 돈으로는 250원)를 TFT에 기부되는 형식이다. TFT와 민간 기업의 사원식당이 연계하여 헬시 식단을 편성해놓고 사원들이 그 식단을 선택하여 먹게 되면 밥값 중 일부가 기부되는 것이다. 그러면 TFT에서 이 돈을 모아 사업 운영 및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급식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아직 시작단계이긴 하나 일본 내에서는 언론에 TFT의 독특한 사업 방식이 몇 번 소개되면서 지금은 1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하여 사업이 많이 확장되었다.


  비만 및 대사증후군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10억 명 정도 되고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 역시 10억 명 정도 되니 win-win 전략인 셈이다. 저자는 TFT아이디어가 일본에서 나왔다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이 사업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하여 언론의 인터뷰나 매스컴에 소개되는 것에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이런 방법 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고충과 시련, 바람(want) 등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자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로 전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얼마나 열정적으로 자신이 이 일에 임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자신의 이야기가 조금 더 축약되었더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차라리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의 비중을 더 늘렸더라면 깊이 있는 지식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게 보면 책이 어렵지 않고 TFT라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알리는 대중書로 적합하다.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 저자처럼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다’라는 비즈니스적 신념이 뚜렷해야한다는 생각에 많은 공감을 했고 앉아서 후원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몸소 뛰어다니며 해야한다는 것을 보며 그의 열정에 깊이 매료될 수 있었다. 이러한 열정을 기존의 사회적기업가들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 일은 그저 개인의 이익만을 바라고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기에 일반 기업가와는 또 다른 신념을 지닌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 고구레 마사히사는 다국적 기업에서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저돌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통해 자신의 사회사업을 탄탄히 구축해나갔다는 점이 차별적으로 부각되었다. 앞으로 나오게 될 사회적기업가가 갖추어야할 새로운 면은 바로 그런 비즈니스적인 자세가 아닌가 한다.


“...학교가 급식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부보들은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게 되고, 나아가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면 결국 아이들이 성장해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노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즉 ‘Table for Two'가 개도국에 대해 급식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나오게 함으로써 빈곤의 악순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 7p


  TFT의 사업 목적처럼 배고픈 사람이 없어야 교육이 가능해지고 교육을 받아야 빈곤에서 헤어날 수 있음을, 그 간단한 기본원리를 비록 기관과 기관의 연계 같은 즉, TFT 사업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개인적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다. 적어도 우리의 단돈 500원이면 두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 연대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님을 자각하게 해주었다는 것이 이 책의 고마운 점이다. 마음이 있어야 실천으로 연결될 여지가 1%라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아프리카 소년 소녀들을 돕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의 결식아동을 돕자며 저금통을 내밀었다. 1인당 500원씩은 기본으로 내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음료수 한 캔 값이다. 다행히 내 앞이라 그런지 궁시렁 대는 녀석이 없다.(우리 반이 기초생활수급자가 없을 정도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아이가 없는 것도 그런 분위기 형성에 한 부분 차지 할 것이다.) 우리의 한 끼 식사에는 턱도 없이 부족한 500원이겠지만 십시일반이지 않는가. 이런 실천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모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큰 힘으로 이어질 것이기에. (그나저나 이런 푼돈 모아 엉뚱한 곳에 돈을 쓰는 단체들 때문에 확대되어가던 기부문화에 냉기가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아이들이 기부한 500원씩 들어가 있는 저금통


 

P.S.

p.48, 13번째 줄 ‘이 니즈를 체감하는 것이...’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니즈가 뭐지? 했다. 괄호로 영어단어를 써놓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필요’라고 고쳐도 될 것을 아마 저자의 글을 그대로 살리려고 그런 것 같다. 이 뿐 아니라 글 전체의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읽으면서 흐름이 끊기게 하는 글 읽기가 가독성을 떨어뜨렸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0.11.15. 신고 공감 1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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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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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도 자신과 같은 식생활을 하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하루 세끼를 꼬박 먹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세계의 상식은 아니다. 최빈국에서는 하루 식사가 학교 급식뿐인 아이들도 많다. 그들에게 급식은 마치 생명의 양식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급식을 먹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다.(197)   아주 평범한 진리에 많은 깨달음을 하곤 한다. 내가 항상 굶주리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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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도 자신과 같은 식생활을 하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하루 세끼를 꼬박 먹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세계의 상식은 아니다. 최빈국에서는 하루 식사가 학교 급식뿐인 아이들도 많다. 그들에게 급식은 마치 생명의 양식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급식을 먹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다.(197)

 

아주 평범한 진리에 많은 깨달음을 하곤 한다. 내가 항상 굶주리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 또한 나와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을 거라는 착각. 나보다 더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만을 바라보며 나의 현실에 대해 가졌던 불평 불만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잘 먹으면 누군가는 굶주리고 있다는 사실들. 여러매체를 통해 보아온 기아라는 것이 결코 멀리서 일어나는 나와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 들. 이젠 더이상 외면하기에는 나 스스로가 너무도 염치가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굶주림이라는 것은 이젠 현실이다. 내 주위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이제 똑똑히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들을 더이상 동정어린 시선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그것은 결코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다.

 

저자는 1997년 일본에서 TFT( TABLE FOR TWO) 를 창립하여 현재 사무국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사업가이다. 일단은 TFT라는 말자체가 상당히 흥미롭다. 한끼의 식사가 차려진 테이블에 두명이 앉아서 밥을 먹는다는 발상. 기부에 대한 기존 관념과 거기에 따른 거부감을 일소에 해소할 수 있는 아주 기막힌 방법이다. 세계인류중 10억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10억은 비만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두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FT의 헬시 메뉴이다. 한끼에 1000원하는 식사 메뉴가 있다면 거기에 250원을 더하여 1250원짜리 건강식단을 만드는 것이다. 그걸 먹는 사람들은 비만 과 대사증후군같은 너무 잘먹어서 발생할 수 있는 현대병을 해소할 수 있고, 250원이 더해진 금액은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급식비용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250원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한 끼 급식에 소요되는 비용이기도 하다. 과연 250원의 효과는 어떠할까? 나 자신의 건강도 돌보면서 급식 한 끼가 하루의 유일한 식사일수도 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그 가치는 결코 가볍지가 않다. 주머니와 책상 한 구석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작은 금액이지만, 그 것들이 모여 자신들의 운명과도 같은 빈곤과 싸워 이길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은 그동안 주위의 현실에 무관심했던 우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준다. 저자가 기부,구호의 대상으로 빈민층 아이들의 급식을 선택한 것은, 아이들이 배워야만 자신들의 현실을 이길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였다. 나 또한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우리 주위에는 그들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전쟁,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난민들은 저마다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또한 반드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사업이라는 분야에서도 틈새시장은 유효한 듯 하다. 일본인으로써 국내의 구호 문제에도 분명히 시선을 돌려야 하겠지만, 그 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져 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의 취약부분 이었던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선택하게 된것이다. 나 또한 한비야같은 NGO활동가의 저서를 읽으면서 굳이 해외에 있는 난민들에게 구호활동을 펼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 우리 국내에도 결식아동을 비롯한 수많은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굳이 머나먼 남의 나라 사람들에게 구호 활동을 펼치는 것은 오지랖 넓은 이의 앞서가는 행위가 아닐까 하는 일말의 불만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사실들이 나의 좁은 견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배를 곯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걸 어쩌다 알게 됐고 불쌍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도와줄수도 없으니까 눈을 좀 감아 두자.....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지 않다도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르거나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 보이는 것이 창피할 뿐이다. 그래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무리하지 않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분명 모두가 기뻐하며 그 구조를 사용할 것이다. (본문 200-201쪽)

 

위의 글은 평상시 내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글이다. 누구나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천을 못 할뿐이다. 변명일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말 그 방법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또한 창피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길을가다 만난 구세군 냄비를 애써 외면하는 행위또한 그와 같다. 괜히 잘난척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일말의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TFT의 방법은 정말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아내는 매 해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떠서 보내고 있다. 일년에 단 한번 하는 일이지만 나는 항상 존경스러운 눈으로 아내를 바라보곤 한다. 물론 돈과 어느정도의 시간투자가 필요하지만, 아이를 돌보면서 틈틈히 모자를 뜨는 아내의 모습은 어떠한 행동가 보다 뛰어나다. 실천이란 바로 이런것이다.

 

이 책에서 또 한가지 신선한 내용은 사회사업에 대한 저자의 신념이다. 사회사업을 하는 기업도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이익금이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회사업 단체는 존립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훌륭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곳에 종사하는 인재또한 유능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논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의 일반적인 견해는 사회사업가는 단순히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윤추구 부분에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정말 구도자와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우리 현실이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제적 이윤추구를 포기한 채,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현실에서 사회사업(NGO)은 한계성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NGO단체의 유능한 인재라면 그 연봉이 다른 기업의 연봉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더 많은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물론 문화적 차이 일수는 있다. 대부분이 타인의 기부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에서 그에 소속된 직원들이 엄청난 연봉과 흡족한 복리후생의 혜택을 받는다면 대번에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사업을 하는 조직도 뛰어난 영업력으로 그에 걸맞는 사업수익을 올린다면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 또한 마땅한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사업가라는 직업이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사회적 풍토가 하루 빨리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채 읽어간 책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나와 동갑이 저자의 결단을 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 돈 250원으로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이 있다는 것. 비단 그것이 TFT활동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이제는 더 이상 내 주변에 존재하는 구원의 손길을 외면하지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갖게 되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분노했다면, 이 책을 읽은 지금은 그 분노가 실천이라는 확신으로 거듭나게 된 것 같다. 정말 유용한 책이었다.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힘만으로도.

s******2 2010.12.03.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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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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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공동체이기에 우리 모두가 잘사는 그런 지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빠르게 발달했다고 해서 우리가 예전에 비해 너무 잘 사는 것 같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지구 한편에 아직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것 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저 등한시 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구가 되어야 결과적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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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공동체이기에 우리 모두가 잘사는 그런 지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빠르게 발달했다고 해서 우리가 예전에 비해 너무 잘 사는 것 같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지구 한편에 아직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것 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저 등한시 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구가 되어야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에게도 득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 식탁을 한번 들여다 보면 매일 밥을 먹다가 남기는 아이들도 많고 또 이런 저런 이유로 음식점을 가보면 남겨서 버리는 음식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물론 누가 먹던음식들은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또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잘못이지만    이렇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버려지는 음식물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한번 되짚어 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든 음식점에서든 다른 모든 곳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음식물 쓰레기로 이미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기가 먹을양만 챙겨서 먹고 남기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하지만 우리는 조금 모자란것보다 이미 넘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젠 생각을 달리해서 우리가 조금 더 건강식으로 바꾸고 낭비하지 않는 식단으로 바꾸어서 가난한 나라에 굷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한끼식사를 제공할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TFT 헬시 메뉴가 그것인데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바로 그 사회적인 운동인데요 선진국의 남는 음식들과 개발 도상국의 부족한 음식들을 연결해 주는 사업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발한 발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사업인것 같은데요 제가 회사라고 해도 무조건 참여하고 싶어집니다. 

회사의 사원식당에서 건강식단으로 바꾸게 되면 평소보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한끼 해결하게 되고 여기서 발생한 이익을 아프리카 아이들의 한끼 식사를 위해 250원 정도의 금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방법을 어떻게 생각해 낼수 있었을까요? 불균형이 너무 심했던 나라들인데 이렇게 하고 보니 어느정도 균형이 맞추어져 가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제 회사 식당이 아니라 편의점까지도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도전해 본다고 하는데요 더 많은 기업들이 호응을 해주고 또 더 많은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져 나가릴 기대해 봅니다 직접적으로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저도 분명 참여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작은 기부들은 창피할것 같아서 사실 머뭇거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쉽게 참여할수 있는 방법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는 이미 하나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하겠고 그리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구가 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모두의 힘이 지구를 살릴수도 있고 많은 생명을 구할수도 있다는 것에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그리고 이젠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 사업이니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의 판로를 개척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달의 사락 s****2 2010.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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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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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가 뭘까?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개도국의 기아와 선진국의 비만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Table For Two international' 고구레 마사히사는 일본의 사회적기업인 TFT의 사무국장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일까? 일반사업에서 이익은 주로 주주에게 돌아가지만 그에 비해 사회사업에서 이익은 다시 사회를 바꾸기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는 점이 일반 기업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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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가 뭘까?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개도국의 기아와 선진국의 비만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Table For Two international'

고구레 마사히사는 일본의 사회적기업인 TFT의 사무국장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일까?

일반사업에서 이익은 주로 주주에게 돌아가지만 그에 비해 사회사업에서 이익은 다시 사회를 바꾸기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는 점이 일반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다른점이다.

 

이 책은 고구레 마사히사씨의 경험을 통해 저술한 TFT의 탄생, 사회적기업의 창업 지침서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선의를 가지고 있지만 행동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TFT라는 기업, 단지 한끼 식사로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까? 그 해답은 책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슴 뛰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일것이다.

그렇지만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다.

최고의 컨설턴트에서 사회적 기업가로의 변신한 그의 이야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기부, 후원 이런 단어들은 왠지 나와는 거리가 먼 혹은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형태는 다르지만 우리도 알게모르게 기부라는 작은 활동도 하고 있고 같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갖는 다면 어려울것도 없는 일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 블로그, 카페에 글을 쓰고 해피빈을 받았다.

연말에는 해피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야겠다.

나눔을 행하면 남을 도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기자신을 위해 더 행복한 일인것 같다.

초등생과 유치원생인 두 아이도 이 책을 보더니 관심을 갖는다.

250원으로 어떻게 밥을 먹냐고 물어보는 딸아이 하기야 250원으로 껌한통 사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한봉지도 어림없다.

100원짜리동전이 땅에 한 두개 떨어져있어도 줍지 않을 사람 많다.

이런 하찮은 돈의 가치가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겐 한끼식사를 할 수 있는 가치가 된다면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검은 피부의 아이가 하얀이를 드러내고 웃고있는 모습에서 행복을 엿볼 수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에도 사회적 기업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가 학교에서 사온 크리스마스씰을 보며 다가온 연말을 실감했다.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들을 싹  잠재워버렸다.

 

 

YES마니아 : 로얄 f********y 2010.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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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와 한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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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유행하던 탐스슈즈를 보면서 단순한 신발이 왜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을 갖다가, 그 신발에 담긴 깊은 뜻을 알고는 꼭 한번은 사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내가 한켤레를 사면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니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같은 신발 하나가 선물되는 것이다. 이른바, 세계 어느 한곳에 나와 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커플아이가 있다. 이 신발의 취지는 진정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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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유행하던 탐스슈즈를 보면서 단순한 신발이 왜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을 갖다가,

그 신발에 담긴 깊은 뜻을 알고는 꼭 한번은 사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내가 한켤레를 사면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니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같은 신발 하나가 선물되는 것이다.

이른바, 세계 어느 한곳에 나와 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커플아이가 있다.

이 신발의 취지는 진정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냥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놓으라는 그냥 알고 있던 봉사의 의미가 아닌,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면서도 남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는

신개념의 기부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중학교때였던가, 수학시간 선생님께서 해준 말씀이 기억난다.

' 진짜 남에게 베푸는것은 내가 아주 부자가 되었을때가 아닌, 내가 돈이 없고 힘들때 도와주는것 ' 이란 말이 지금까지 마음에 남는다.

하지만, 분명 시대가 바뀌었다. 사람도 바뀌었다.

나는 좋은 것을 먹고 먹고 또 먹고, 먹어서 살찌면 돈을 써서라도 빼고, 좋은 것을 사입고 해도.. 남에게 주머니에 있는 돈을 쉽사리 빼서 줄 수 있지는 않다.

바뀐 세상에서 바뀐 기부 문화가 있어야한다.

나또한 잘먹고, 잘쓰지만 기부란 말부터 들으면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직 실천에 쉽사리 옮기지 못하는 못난이이다.

아이를 낳고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티비에 계속 나오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유네스코의 어린이를 보면서, 아이를 낳기전 그냥 넘기던 아기들의 모습이 지금은 그 아이들을 보면 눈물이 왈칵 날정도다.

한달 2만원, 생각해보면 많지 않은 돈임에도 쉽게 기부할 수 없는 여유없는 내 마음을 탓해본다.

 

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을 읽고, 보는내내 내가 할 수 없었던,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세계속에도 극과 극이 존재한다. 어느곳에선 비만때문에,  또 어떤 곳에선 기아문제로 허덕이고있다.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겨버리기엔 정말 심각한 문제다.

단순히 생각하면 잘먹는 나라가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면 해결되지 않나 하는 간단한 답이 나온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진정 끝이 없기에 이 문제는 쉽사리 해결 될 수 없다.

 

이 책에선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일명 table for two.

비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는 선진국의 식단에 TFT 메뉴를 추가한다.

그 메뉴를 선택하는 사람은 비만해결을 위한 저칼로리 식단을 받게되고, 값은 더 높게 상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 높은 가격만큼 개도국의 깅로 허덕이는 사람을 위한 한끼의 식사가 제공되는 것이다.

나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살을 빼서 좋고, 아프리카 아이에겐 식사가 제공되어 좋고, 또 내 마음의 기부의 물결이 일어서 좋고.

이 가슴뛰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일본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진정, 우리나라에도 어서 이 바람을 타길 바라는 마음을 갖는다.

이 인색한 나라는 사람도 내가 즐겁게 식탁에서 밥으면서, 아프리카의 어린이에게도 기꺼이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250원의 가치.

아기의 기저기 하나의 가격도 안되는 돈.

물티슈 몇장의 가격.

아기에게 먹이는 유기농 쌀튀밥 한개의 돈.

당장 내게 누군가가 와서 모금함을 내밀며 아프리카 어린이를 도와주세요. 하면서 돈을 달라고 요구하면,

지갑을 쉽게 열지는 못하겠지만.

TFT같은 제도의 도입으로 한끼의 식사를 먹고, 이 기금이 어린이에게 간다면 충분히 기꺼이 메뉴를 선택할 것이다.

사회적 사업가들의 피나는 노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그리고 이 제도가 어서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 기저귀를 사게되면 굶어서 죽어가는 아이들의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과자를 우리 아이가 먹으면, 아프리카 아이 한명도 같은 과자를 먹게됩니다.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변형해서 도입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기꺼이 나도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

 

'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사람의 작은 힘만으로도..... '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작은 힘도 보태지 못했던 나라는 사람도 이제 움직이고 싶다.

 

 

 

y******n 2010.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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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내용보기
-       일본에서는 사회사업이라고 하면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 모여 무보수로 일하는 선의의 자원 활동이나 좌익계의 사상 활동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맞지 않다. 그런 단체나 활동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하는 사회사업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즉 일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일반 기업에서 일하는 것과 사회사업을 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다
"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내용보기

-       일본에서는 사회사업이라고 하면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 모여 무보수로 일하는 선의의 자원 활동이나 좌익계의 사상 활동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맞지 않다. 그런 단체나 활동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하는 사회사업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즉 일이다.
-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일반 기업에서 일하는 것과 사회사업을 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다른 직종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싶다.
-       그래도 내가 지금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아무리 괴로워도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스스로를 특별하다든지, 특수한 능력이나 재능이 넘친다든지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어딜 봐도 어디에나 있는 보통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나도 자신의 생각이 충족되는 만족감과 이 일은 내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사회와 연결되는 현실을 갖고, 매일 두근거리며 할 수 있는 것이다.
-       사회사업에서는 ‘좋은 일을 하니까’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면 독선에 빠질 위험이 있다. 이럴 때 ‘비즈니스로써 최선의 방법을 취한다’는 점에 의식을 집중하면, 항상 외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더 좋은 파트너와의 제휴를 찾아보는 등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       결국 나는 언제든지 사업의 내용이나 일의 내용보다도 ‘누구와 함께 일하는가’라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면 힘이 나지 않는다.
-       “감정, 공감, 공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다.”, “크리에이션이 원동력”
-       우선은 평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에 있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것. 나아가서 누군가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면 힘이 솟아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내가 찾고 있던 것은 사회 기여에 대한 확실한 이념과 전략이 있는,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소수 정예의 조직이었다. 하지만 그런 조건에 맞는 곳은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다.
-       우리의 업무라는 것은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이용해서 상대의 좌뇌에 논리로 설득하는 동시에, 열의와 열정을 담아 우뇌에 호소하는 것이기도 하다.
-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어도 노동에 알맞은 보수가 없다면,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일을 마무리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없지 않을까. 또한 정당한 보수를 얻을 수 없다면, 사회사업에 우수한 인재를 데려올 수도 없다. 일반 기업에 비해 사업 자산이나 자금이 훨씬 부족한 NPO에게 있어서 제일의 자산은 ‘사람’이다. 인적 자원이 충실하지 않은 조직이 큰 성과를 내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는 나를 포함한 스태프에게 정당한 보수를 주고, 이 사업이 비즈니스로 성립된다는 것을 정말 보여주고 싶다.
-       상품 자체에 매력이 있으면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건 없건, 프로덕트 레드 브랜드의 상품이 고매 구려 대상이 된다. 더구나 사회공헌이 그 상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효과를 낸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해결에 참가하는 것이 ‘멋있다’라는 가치관으로서 인정받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대규모 NPO인 ‘밀레니엄 프로미스’는 맨해튼의 번화가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 그것을 경비 낭비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사회 변혁이나 기부금 모금에 있어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기 유리하고 홍보하기 쉽다는 점을 생각하면 입지가 좋은 것은 큰 장점이 된다.
-       사람을 움직여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념만이 아니라, ‘해보자’라고 느끼는 무리 없는 구조가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모금상자에 돈을 넣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갑을 꺼내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간단하게 보여도 이 작업은 굉장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사람들 앞에서 모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위선자로 보이는 건 싫다’고 기부를 주저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고민을 거듭한 구조가 필요한 것이다.
-       생각의 발신원은 누구이고 무엇인가. 개인인가 조직인가. 지금 나는 여기에서 뚜렷한 대답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다면, 권위나 직위가 아니라 ‘생각의 단단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생각을 구체적으로 그리게 되면, 그걸 본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사회가 더 좋아진다는 실감과 실현 가능성을 느낀다. 그럴 때 그 생각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이 벽을 넘어 보게 되는 것이다. 마침내 커다란 연결을 만들어내고, 이제까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지구 규모의 과제에 대처할 수 있다. 그만큼 ‘생각에 따른 연결’은 대단한 것이다.
-       그럴 때 생각난 게 말라위 아이들의 웃는 얼굴과 그 대단함이었다. 항상 배가 고픈데도 그 반짝반짝 빛나는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는, 그것에 새삼 놀랐다.
-       여기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최근 일하면서 몇 사람을 웃게 했는가? 당신은 일하면서 누군가를 기쁘게 만들거나 기운이 나게 만든 걸 실감한 적이 있었는가? 만약 곰곰이 생각하거나 대답이 막힌다면, 당신은 자신의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그랬다. 늘 끓어오르는 듯한 열정으로 일을 대하고 싶다고 마음속에서는 생각하는데, 정신이 들면 항상 어딘가 발산하지 못한 게 남아 있다. 곧 나는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낸 결과는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였다. 막상 알고 보니 해답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마음 속에 있었다.
-       나는 누구나 ‘선의를 위해 일한다’고 말할 생각은 없다. 다만 나는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완전연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 자신의 평가나 보수를 올리는 데 사는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그 목적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 세상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나 부를 위해서라기보다 불우함을 한탄하는 사람, 학대 받는 사람을 돕거나 그런 사람이 생기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려는 사람이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에 솔직해지고 싶어 한다.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대처하면 분명 행복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을 따라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분명히 계속해서 나온다. 마침내 호수 수면에 파문이 일어나듯 이 사회는 큰 생각의 연결고리에 묶여질 것이다. 무엇인가 극적으로 바뀐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       보통 사람은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르거나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 보는 것이 창피한 것 뿐이다. 그래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무리하지 않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이런 식으로 보낼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분명 모두가 기뻐하며 그 구조를 사용할 것이다.
-       사회적기업가란 그런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구조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올린 수익을 최적으로 배분한다. 그렇다. 그것은 바로 비즈니스다. 단 구조를 만드는 목적이 조금 다를 뿐이다.

<본문 발췌>

h*********k 201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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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잇는250원의행복한식탁)사회적 기업가
"(세계를잇는250원의행복한식탁)사회적 기업가" 내용보기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다. 사실 이런 시류가 좋은지 나쁜지 나는 확신을 못하고 있다. 유행처럼 번져가는 이 상황이 기업의 마케팅전략으로 이어지고 소비자에겐 어떤 미묘한 자부심처럼 타자의 시선을 의식하는 “난 착한 소비자”가 표시나는 행적을 은근히 즐기는것 같다는 못된? 생각을 나 스스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내 관점으로
"(세계를잇는250원의행복한식탁)사회적 기업가" 내용보기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다. 사실 이런 시류가 좋은지 나쁜지 나는 확신을 못하고 있다. 유행처럼 번져가는 이 상황이 기업의 마케팅전략으로 이어지고 소비자에겐 어떤 미묘한 자부심처럼 타자의 시선을 의식하는 “난 착한 소비자”가 표시나는 행적을 은근히 즐기는것 같다는 못된? 생각을 나 스스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내 관점으로는 선성장 후분배와 같은 맥락으로 보아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생협중에 기업형 생협이 된 모생협은 일단 많은 수익을 내어야 농민을 도울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 시중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대안이라 자부하고 그나마 더 건강한 식품들을 공급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이 논리는 일반 기업이랑 어떻게 다른 걸까? 먼저 수익, 이윤을 내어야 노동자, 직원들에게 더 많은 분배를 해줄 수 있으니 열심히 일하고 참아달라는 경영자의 논리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았다. 근원적으로 기초, 아래부터 선하고 좀 정의로운 과정을 거쳐 수익을 내어 순환할 수는 없는 걸까?

사실 모든 것은 인간의 복잡하고 요사스럽고 위험한 감정이 움직인다. 정말 후에 이윤을 먼저 참아달라는 요구의 변으로 했던 것을 실행한다면 선후가 결코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와 맞물러 사회적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취약계층의 직접적 생계와 맞닿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을 되돌리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Non-Profit Organization(비영리민간단체))쯤 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사회적 사업이라함은 공익을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인간애, 본연의 선한 마음 같은 어찌보면 희생할 수 있는 박봉에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행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졌고 그래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으로 있었다. 이윤, 수익, 사업가 기질, 높은 봉급, 경쟁이란 단어랑은 친하면 안되지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기아, 식량문제 관해 계몽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 International : TFT)라는 사회적 기업을 이끄는 TFT사무국장 고구레 마사히사의 이야기다. 선진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의 사회문제와 개발도상국의 식량, 기아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이 좋다. 직장의 직원들이 TFT에서 개발한 칼로리를 낮춘 메뉴를 선택하면 250원 개발도상국에 한끼 식사로 기부되는 시스템을 가졌다. 이런 사회적 기업가로써 고구레 마사히사씨의 모든 마인드는 거의 모두 일반 기업가와 다르지 않는 경영전략을 생각한다. 시장을 개척하고 더 많은 이윤을 내어 자신들과 직원을 포함한 근로환경의 개선, 봉급의 인상등은 상응해야 한다고 한다. 미국의 NPO 단체 직원들은 일반기업에 다니는 것보다 높은 봉급을 받는다고 한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입은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 대신에 사회사업가에 적절한 마인드를 가졌는가를 따지게 되는 것 같다. 풍부한 감수성과 함께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고 게다가 문제를 그대로 두고 싶지 않은 자신의 손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켜 보이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 대전제가 된다. ”P133 고구레 마사히사 자신이 TFT 사무국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제 지협적사고는 지금 세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한다. 거의 모든게 세계화 되어 있어 그물코처럼 얽혀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는 지금은 문제해결 역시 전지구적으로 생각해야 해결 가능하다고 한다. 선진국의 GNP의 단 1%만으로도 지구의 기아에 허덕이는 10억명을 구할 수 있다는데 영영 나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황들이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사회적 기업가들이 가졌을 거라고 생각했던 마음과 머리가 참 많이 다를 수도 있고 그러해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좋은 시스템을 개발하여 동시성을 가지고 다함께 행복하고 나눌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는 NPO부분의 사람과 기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을 움직여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념만이 아니라 ‘해보자’라고 느끼는 무리 없는 구조가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P187




YES마니아 : 로얄 e*****e 2010.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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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계를 위한 하나의 테이블 TABLE f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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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 사회적 기업 TFT의 그 시작과 운영 이 책은 비영리법인(NPO)인 "테이블 포 인터내셔널(TABLE FOR TWO International)"의   사무국장인 고구레 마사히사가 TFT에서 일하기 까지의 경험담과 TFT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실제적인 스킬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사회적기업도 결국 개인에게는 직장이기 때문에 이윤을 창출해야 하고, 어떻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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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 - 사회적 기업 TFT의 그 시작과 운영


이 책은 비영리법인(NPO)인 "테이블 포 인터내셔널(TABLE FOR TWO International)"의

 

사무국장인 고구레 마사히사가 TFT에서 일하기 까지의 경험담과 TFT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실제적인 스킬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사회적기업도 결국 개인에게는 직장이기 때문에 이윤을 창출해야 하고, 어떻게 자신들이 힘든

 

상황속에서도 그러한 것들을 이루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무료 자원봉사 아닌가요?


저자는 일반 사회와 개인이 지닌 사회적 기업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시작한다. 많은 시선들이 사회적 기업은 비지니스가 아닌 자원봉사이고 이윤추구는 상관없는

 

것이라 생각하며, 어떤이들은 그런 좋은 사회적 일을 하면서 이익추구를 도모하는 것은 안된다고

 

이야기까지 한다.



그에 대해 저자는 사회적 기업도 다른 회사와 같은 '직장'이며, 단지 수익의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테이블 포 투는 어떤 곳일까?


 

위 로고에 대문자 T가 반으로 나뉜것을 보면 마치 테이블이 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테이블 포 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사원식당을 가진 선진국의 기업이나 단체와 제휴해서

 

250원(20엔)을 기부하는 TFT 특별메뉴를 제공하고 그 기부금을 아프리카로 보내서 현지

 

아이들의 급식비로 충당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 특별메뉴는 보통 식사보다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 밸런스를 갖춘 메뉴이며, 그러한 헬씨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아프리카의 한 아이의 한끼 급식비를 마련하게 되어 쉽게 사회적 기여를

 

하게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간략한 책의 구성 및 주요내용


"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크게 4파트로 나눠졌있

 

다.



PART 1. TFT의 비즈니스모델과 고난의 창업기


아직까지 일본의 사회적 기업은 걸음마 단계로 시스템과 인식 모두 미비하여 처음부터 고난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충분하지 자본과 인력, 기부금을 송금 받을 계좌조차 만들어 놓치 않은

 

상황들. 자료 100부를 보내달라는 부탁에 "1부를 보내드릴 테니 나머지는 그쪽에서 복사해

 

주세요"를 매번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고 하니 그 상황이 대충 짐작간다.


또한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식때문에 수상한 단체라는 시선을 이겨야했고 그래서 더더욱 NPO

 

인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한다.

 


 


PART 2. 세계 최고봉의 컨설팅 회사에서 비영리기관으로 전환하다


이 책의 중반부는 저자인 고구레 마사히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TFT에서 일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히칸 머리에 피어싱을 한 인공심장 연구가가 어떻게 맥킨지 면접을

 

보게되고, 무슨 동기로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찾아


박봉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범지구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모히칸 머리에 피어싱을 한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는 현재의 고구레 마사히사씨


 


PART 3. 사회적 기업에 비즈니스 스킬을 활용하다.


저자는 전략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에서 다년간 일한 경험을 살려 TFT의 업무에 적용했다고 한다.


이 3장의 구성도 그러한 5P를 기준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Purpose[목적, 달성 목표]

 

Partnering[제휴]

 

People[조직, 인사]   

 

Promotion[홍보]   

 

Profit[이익, 성과]


3장뿐만 아니라 책 전체에서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와 영업과 홍보,

 

그에 따른 어려움 등을 잘 보여주고있다.




PART 4. 구조와 생각이 큰 연결을 만들다.

 

혹시 레드 프로젝트라고 아시나요?

 

아마 한번쯤 잡지 등의 매체에서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4장에서는 레드프로젝트 등을 예로 들며, 생각이 어떻게  현실적 벽을 넘어 구조를 만들고

 

연결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평소 사회적 기업에 관심많은 학생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사회적 기업 또는 그러한 기여를 꿈꾸는 직장인

 

기업에서 총무, 홍보, 인사, 교육 등을 담당하며, 사회적 참여에 관련한 업무를 진해하는 직장인

 

착한 일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지만 그 곳에서 일하는 각 개인들은 결국 자원봉사자가

 

아닌 직장인이고, 때문에 안정적인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려면 이익창출을 해야한다는

 

것을 골자로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사실 책을 읽어보기 전 까지는 단순히 사회적 기업의 착한 일, 아프리카의 어려운 현실

 

등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자들에게 필요한 지침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1 201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