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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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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숨결이 느껴진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와 음표마냥 일정한 높낮이를 오르내리며 내 귀에 와 닿는다. 타건에 감춰진 그의 날숨은 현의 울림의 고저와 함께 짧아졌다 길어진다. 3악장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숨넘어갈 듯 가빠지다 4악장에서는 깊은 숨을 천천히, 내쉰다. 한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이 한 음악이 끝난다.     피아니스트 지용의 첫 앨범 <리스토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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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첫, 숨결이 느껴진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와 음표마냥 일정한 높낮이를 오르내리며 내 귀에 와 닿는다. 타건에 감춰진 그의 날숨은 현의 울림의 고저와 함께 짧아졌다 길어진다. 3악장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숨넘어갈 듯 가빠지다 4악장에서는 깊은 숨을 천천히, 내쉰다. 한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이 한 음악이 끝난다.

 

  피아니스트 지용의 첫 앨범 <리스토마니아>의 ‘첫’은 ‘피아노 소나타 B단조.’ 그의 음악 세계 ‘첫’으로 내게 박힌다. 연습하는 동안 가장 많은 번민을 선사하고, 그만큼 애착하게 된 작품을 연주하는 그의 호흡을 상상한다. 사랑하는 이와 한 걸음 떨어져 마주하고 있을 때처럼 벅찬 호흡이 아닐까. 그렇게 여겼기 때문인지 그가 ‘사랑의 꿈’을 연주할 때는 호흡이 더없이 안온하다. 마치, 이미 서로의 품 안으로 파고들어간 연인같이.

 

  안개 걷히는 아침의 호수를 깨우는 파문인 양 스미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와 셋잇단음표가 물방울처럼 튀어 오르는 ‘마왕’도 이 음반을 빛내는 명연주임은 틀림없으나 그의 음악 세계의 ‘첫’과 하나가 되는 마지막 곡인 슈만의 ‘헌정(리스트 편곡)’은 리스토마니아를 위한 리스토마니아의 헌정으로 다가온다.

 

 

 



YES마니아 : 골드 a*****4 2012.02.05. 신고 공감 1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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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대단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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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디토에 왠 꼬마가 피아니스트로 조인했다고 했을때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지금은 지용이 디토에서 빠진다고 하면 조금 슬퍼질 것 같다. 철철 넘치는 감성과 똑 부러지는 연주, 장난스런 웃음까지 좋다. ^^ Widmung은 비교해서 들어보려고 키신, 윤디리, 서혜경 다 들어봤지만 지용의 연주가 가장 맘에 든다. 이 앨범을 벅스에서 듣다가 소장해야겠다 싶어 주문한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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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디토에 왠 꼬마가 피아니스트로 조인했다고 했을때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지금은 지용이 디토에서 빠진다고 하면 조금 슬퍼질 것 같다.

철철 넘치는 감성과 똑 부러지는 연주, 장난스런 웃음까지 좋다. ^^

Widmung은 비교해서 들어보려고 키신, 윤디리, 서혜경 다 들어봤지만 지용의 연주가 가장 맘에 든다.

이 앨범을 벅스에서 듣다가 소장해야겠다 싶어 주문한다.

아마 자주 듣게 될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e******0 2011.02.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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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피아니스트 지용이 들려주는 리스트 [LISZT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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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에 대하여지용은 정식 음악교육을 받기 전, 성악가인 어머니에 의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비학교 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는 곧 한국쇼팽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뉴욕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 과정에서 김유리 교수를 사사하였다. 이후 지용은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에 정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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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에 대하여

지용은 정식 음악교육을 받기 전, 성악가인 어머니에 의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비학교 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는 곧 한국쇼팽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뉴욕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 과정에서 김유리 교수를 사사하였다. 이후 지용은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에 정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2009년, 줄리어드에 입학하였다.

지용은 나이를 넘어서는 음악적 깊이와 테크닉을 모두 지닌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지용은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그의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콩쿠르의 우승은 쿠르트 마주어의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지용은 루이지아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팝스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무대뿐만 아니라 독주회를 통해서도 평단과 관객 양쪽의 찬사를 모두 받고 있다. 2009년 그는 앙상블 디토에 임동혁을 잇는 새로운 피아니스토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하였다.

LISZTOMANIA

피아니스트 지용이 데뷔 앨범 'Lisztmania'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표했다. 지용은 앨범을 발표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반에는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B단조'를 비롯,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등 리스트가 편곡한 마스터피스들로 채워졌다. 지용은 앨범 발매에 맞춰 11월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항상 자신을 '클래식 피아니스트임과 동시에 창의적인 예술가'라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지용은 이번 솔로 리사이틀에서 지용은 자신이 직접 디렉팅한 콘셉트와 조명, 영상으로 무대를 꾸며 클래식 음악의 신선함을 전할 예정이다.

아래 동영상은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Erlkonig)"뮤직 비디오이다


앨범감상 후기

한마디로 평한다면 기대이상의 앨범이라라는 것. 특히 대곡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는 듣는 순간 확실히 리스트가 지용만의 스타일로 부활한 듯하다.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송어, 사랑의 기쁨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곡들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연주로 다가왔다. 리스트의 대표적인 명곡들로 꾸며진 이 앨범은 리스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듯하다.

j*****t 2010.11.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