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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책이었다. 조직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1997년 작인 피터 드러커의 "미래의 조직(The Organization of the Future)"이 생각났다. 개인적으로 조직문화와 조직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직장 생활 초반인 10여 년 전에 그 책을 읽어보았지만, 그 당시 현실과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였기 때문에 책을 읽다가 덮을 수밖에 없었다. 지식 사회의 도래를 예견한 저자가 그 사회에 걸맞게 조직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 그 책의 내용은 우리나라 조직 문화와는 딴판인 이야기였다. 이 책 역시 우리나라 기업은 일류지만 조직문화는 아직도 삼류 같다고 꼬집는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직 개발 분야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선정을 총괄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의 조직 문화를 조사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조직 문화가 왜 이럴까 하고 늘 고민하던 저자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셈이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기업 문화의 단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신임 CEO가 가시적인 성과를 빨리 보기 위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조직문화의 변화를 재촉한다던지, 수억 원씩 들어가는 혁신 활동이 쓰레기 수준이라던지, 실무자는 밥값을 해야 된다는 생각만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한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회사가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직원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든지, 1년에 반짝 한번 회사의 비전에 대해 듣고 당장의 성과는 하루에 한 번씩 압박을 가한다던지, 소통의 장애는 조직 내 권위주의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다. 이 책의 제목으로 달려있는 기다란 문구도 신입사원과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는 위계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문화적 장치를 비유하는 것이다. 저자는 바람직한 조직모델로 소개되어진 성과관리 시스템이나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Work Plan) 모델 역시 우리나라에 들어와 많이 변질되었다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일터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간에 선물주고 받기식의 협력문화가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진단한다. 조직문화의 점진적 변화를 위한 변화관리 프로그램 역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조직 구성원들이 헌신, 몰입, 개선하려는 조직 문화가 우리 현실에서는 아직 먼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찌되었건 일례로 펀(Fun) 경영을 이야기 하면서 조직 내 구성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고, 등산을 하고, 유머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조직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등 저자의 목소리가 정말 촌철살인, 현재 직장 문화를 정말 통쾌하게 꼬집고 있다.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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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제 4개월이 좀 넘었다. 회사 직원들 중에서 내가 새로 들어온 것이 제일 최근이며, 자리까지도 프린트기 옆이다. 그래서 제목을 듣자마자 너무나 궁금했던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사실 이번 회사가 처음 회사가 아니고, 직장 생활한지도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제일 어려운 것을 꼽으라면 역시 회사 생활, 사회 생활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회 생활에 대한 자기계발서는 봐도봐도 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나보다. 특히 이번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부터도 왠지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느낌이 사회 생활 초짜나 회사에 적응하는 단계의 사원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하지만 제목을 넘어선 한장부터 내 예상과 기대를 모두 저버리고 '조직 문화'라는 전반적인 틀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들이었다. (말 그대로 낚여버린;; 왠지 나처럼 제목보고 이 책을 고른 분들이 꽤 많으실꺼 같은데 역시 실망하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그렇기 때문에 말단 직원이나 신입 사원들이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조직 문화에 직접 관여하고 직위가 좀 더 있으신 분들이 읽어야할 책으로 생각이 든다. 뭐 일단 직원 하나하나가 모여 조직을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전반적인 글의 느낌이나 흐름들이 조직의 변화와 일류 조직 문화를 만드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도 나쁘지 않고 공감가는 부분들도 있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내내 역시 제목은 너무나 안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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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비단 신입사원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에 대한 책이 라고 생각한다. 정작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 예를 들어, 하루종일 문서 세단기 옆에서 박스채로 몰려오는 문서들을 갈아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힘겨운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라든가, 해결책은 제시해주지 않는다. 뭐, 제목에 대한 미련은 여기서 가볍게 버리기로 하자. 이 책은 절대로 대한민국의 조직문화에 대한 책이다! 그나저나... 컨설턴트, 라고 불리우는 직군의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심지어 예를 드는 에피소드마저. 얼 마 전부터 듣고 있는 특강이 컨설팅 하시는 분들이 주로 나와서 강연하시는 거다보니,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마치 수업을 복습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야 수업은 훨씬 심도있게 나가고, 책은 가볍고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는 점? 그런데... '포천'은 도대체... 뭐? 미쿸 경제지 Fortune은 우리나라 내에서 주로 '포춘'이라고 쓰지 않나? 아마 Practice라고 생각하는 '프랙티스'도 굳이 '프랙티스'라고 써야했을지는 난 아직도 의문스러움. 안그래도 전략, 막 이런 분야는 용어 자체가 상당히 이질적인 편인데, 보급화된 책으로 펼쳐낼 거였다면 좀 더 대중적이고 친근한 용어를 썼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우리나라의 조직문화가 이러이러하게 바뀌어야 한다, 는 것인데 이 점에는 나도 격하게 동의한다. CEO나 회사를 이끌어가는 사원들이나, 뇌가 말랑말랑하지 않고 사고가 경직되어 있으면 정말. 바다로 가야하는데도 산으로 배를 끌고 갈 수 있다. 창조, 혁신. 아무리 외쳐도 그저 말 뿐인 것을. 행동이 따라오지 않는 그 혁신을 나도 좀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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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하는 책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박재림 지음 이 책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제목만 봤을 때는 신입사원이 읽어야 할 것 같았으나 실은 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하는 책이다. 어떻게 해야 사원이 조직에 융화되어 헌신하고, 자기 업무에 몰입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도록 만드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조직의 리더가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사소한 업무 하나 하나를 체크해 업무 활동을 관리하고(혹은 감시) 실적에 대해 자주 상기시켜줘야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척’은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업무에서 가치와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매일 매일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고 점점 지루함의 나락으로 떨어져 이직만이 살길이다 라고 생각하게 될 지 모른다. … 여직원은 팀장이 시켜서 일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의 업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팀장은 왜 숫자가 중요한지, 그것이 왜 정확하고 빨라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여직원의 입력 실수는 크게 개선되었다. …반복이 주는 무료함에 대한 대처는 업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업무 수행의 목적의식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 75p. 기업은 비전이라는 말과 실적이라는 말을 동등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올해 목표 실적만이 빼곡하다. 리더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사원은 이 조직에서 어떠한 미래도 바라보지 못 할 것이다.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제목을 봤을 때 조금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직장생활의 처세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콕 찍어 말하며 그 개선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여러 각도로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 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할 책이며 장차 조직의 리더를 꿈꾸는 신입사원들이 읽어둬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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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복사기옆에 앉았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들. 정말로 긴 제목의 책이다. 직장인들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시급하게 바꾸어야할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 역시도 지금 직장생활에 몸 담은지 12년차를 달리고 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지도 모를 정도로 후딱지나버렸다. 신입이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이였다. 한심하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었던 일처리로 맘 앓이도 했엇다. 조직문화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풀어 설명한 책이다. 신입사원의 입장 뿐만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중간자 적인 나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조직이라는것은 때론 인간성이 결여 될지라도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해야할 때가 있는것이다. 명확하고 선명하며 분명한 이야기들을 해 주어서 정말 고마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속에서 살아가고 조직의 일원으로 조직이 잘 굴러 가기 위해서는 온정이나 감성보다는 성과위주의 결과가 중요시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고, 때론 불합리하다고 생각이 될 때도 많았다. 년수가 더해 갈수록 나도 직장 생활에 동화되어가고 내가 고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때론 체념내지는 포기의 감정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이책은 한국의 조직문화의 문제점과 한국조직문화의 특성에 대해서 사레중심적으로 나열되어 있고, 한국이라는 실정에 적합한 조직문화 개발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물리적인 환경에서 부터 시작해서 한국의 조직문화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은 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론은 닝하기 좋은 기업의 조직문화의 인식과 개발에 있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야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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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일때 나는 어디에 앉아 있었던가? 생각 해 볼것도 없이 문앞자리 였다. 늘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기에 바쁜... 그런데 내가 다닌회사만 그런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회사의 모습이 비슷한 게 아닌가 싶다. 사무실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상사들이 앉고 낮은직급일수록 현관과 가까운...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자리배치가 이젠 바뀔때도 되지 않았을까.
이 책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들'은 조직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경영 관련 서적이다. 내가 현관근처에 앉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듯 이 책의 제목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문 앞이 복사기 옆으로 바뀌었을 뿐... 그런데 내가 살짜기 문제의 핵심을 잘 못 짚은 느낌이다. 딱딱하고 지루한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사원과 기업이 강해질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다루고 있다. 조직문화도 전략적 경영관리의 대상이라는 것인데 그만큼 조직문화라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와 자부심이 있어야 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할 때 생기는 문제는 엄청 날 것이다. 기업은 직원들을 직원은 회사를 믿고 신뢰할 때 비로소 그 기업은 원만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다.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믿음과 신뢰가 아닐까 싶다.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들'은 회사의 사원뿐만 아니라 CEO도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회사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기때문이다.
조직문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 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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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서 제목이 가장 길다. 제목에서 저자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데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작은 모습, 내용들을 예리하게 파고들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조직문화가 컨셉인 것으로 이해했다. 지금까지의 조직문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책들은 수많은 이론들을 제시하고 난 후, 나름대로 저자의 시각에서 주장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라면, 이 책은 다른 책들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특이한 발상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이 왜 복사기 옆에 앉아 있을까? 그것이 조직문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약간의 의문이 들었는데 끝까지 읽어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책 중간 중간에 컨설팅 경험담과 조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생각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조직문화와 연결시키는 섬세함을 알 수 있다. 조직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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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우선 눈길을 끈다.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 뭘까? 아니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는게 무엇이 문제라는 말인가? 한 부서의 부서장이면, 혹은 한 팀의 팀장이면 제일 안쪽에서 출입문이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거고, 신입사원이면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 복사기도 제일 자주 사용할테니(업무 뿐만 아니라 A4지를 갈아넣는다던지 토너를 갈거나 A/S를 신청하는 등의 일도 포함이다.) 복사기 옆에 앉는 것이 서로 편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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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매우 특이하다.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책은 처음부터 이 문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농담이다. 제목은 제목일 뿐, 역설적이다. 일류 기업들의 문화에서 전혀 일류적이지 않는 기업의 문화를 꼬집어내고 현재 국내의 기업들의 문제를 심도있게 짚어내고 있다. 나도 7년간 직장인이었고 지금 남편이나 남동생이나 모두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많았다. 정보통신이나 IT업무를 잘 모르는 컨설팅 위주의 회사에서 이쪽 계통으로 사장으로 취임되어 온다거나 하면 한바탕 회사는 사장 중심으로 홍역을 앓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장이 부리기 편한 낙하산 인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회사의 혁신이라는 미명아래 지금까지 잘 해오던 사람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고 업무는 한층 힘들어진다. 이 책에서는 그런 수많은 문제들을 귀신처럼 쏙쏙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문제 삼는 것은 회사안에서 직장인간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인데 정말 맞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사장이 어떤 마인드로 쇄신을 해보려고 해도 중간급 팀장들이 입을 다물고 있으라는 주문을 해대는 통에 일반 사원들은 고충을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대외적으로 비밀인 것은 물론이고 회사내에서도 건강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면 그 불만은 개개인적으로 표출되어 더 어지러워 진다는 대목은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회사에서는 그토록 꽉 막혀 있는 사고방식만이 통하는 것일까. 왜 자신이 일을 잘 한다고 어필하는 사람이 정말로 윗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진짜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말이다. 그럼에도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회사원들을 위해서 이 책에서는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 그렇지. 정말 그래 하면서 읽다 보면 조직의 구조와 시스템 연계, 여러가지 문제점을 도표로 지적하기도 해서 경영진이 참고해도 참 좋을 책이다. 아니 꼭 그래야만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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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신입 사원이 복사기 옆이 아닌 전망 좋은 창가에 앉았을 때 조직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책은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조직문화란 기업의 근간을 이루는 동시에 때로는 사활을 결정짓기까지 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자포스라는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한 책을 접한 적이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 구성원의 가족애,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업문화가 실로 놀라웠다. 국내기업에도 조직문화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경영자들이 늘어가고는 있지만 이는 도덕군주의 넓은 아량에 발로하는 수준이라고 꼬집는 저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조직문화가 경영관리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조직문화에서 핵심가치는 신뢰, 자부심, 재미를 꼽을 수 있다. 재미라는 요소에 속하는 이른바 펀경영, 신바람 경영이 한창 이슈가 되었는데 저자는 펀경영으로는 조직문화가 변화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보다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고 이로 인한 진통 역시 예상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지속되는 한 우리 기업의 미래는 어둡지 않겠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그리고 조직문화에 관심을 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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