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는 단순하다.
노처녀 작가 바바라 노박(르네 젤위거) 와 바람둥이 기자 (이완 맥그리거) 의 알콩달콩 사랑만들기.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의 흐름이지만,
순간순간의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자아나게 한다.
이야기의 전개보다는
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60년대와 현대를 절묘하게 섞어놓은것 같은
의상의 아름다움이나, 아파트의 인테리어, 그리고 달콤한 재즈들이 어울려서 달콤한 캔디같은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konw 와 now 를 가지고 하는 말장난이라던가
화면분할을 통한 우스운 편집.
fly me to the moon 의 두가지 버전의 배경음악 등과
그리고, 두주인공의 친구들역으로 분한 두명의 조연배우의
코믹한 캐릭터 또한 재미나다.
서플또한 풍성하게 담겨있는데,
감독의 이영화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연출을 보여준다.
어떻게 음악작업을 했으며
인터리어와 의상작업을 하기위하여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며, 이야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컷트 된 장면들도 보여준다.
그리고 또하나의 백미는,
르네와 이완의 뮤지컬적인 재능을 높이사서 만든 영화속의 뮤직비디오의 실제 촬영분이다. 실제 60년대 토크쇼를 보는것 같은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한편의 영화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수고와
고증을 거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우리가 가볍게 보는 영화 한편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주어지는가에 대해 경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