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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은 왜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를 읽어봤는데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는 전형적인 스파이 소설이었고,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는 존 르카레 방식의 스파이 소설의 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책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 읽지 못했습니다. 520페이지중 200 페이지가 넘게 읽었는데 스파이 얘기는 시작도 안합니다. 200 페이지 까지만 보면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 입니다. 200페이지 까지는 태어나서 부터 젊은 시절까지의 주인공 먼디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중이고, 샤샤 는 마치 포레스트 검프 속 댄 중위 같은 사람입니다. 스파이 소설인데... 책의 절반가까이 가는데... 첩보얘기가 조금 시작될 기미가 보이는데 때려 쳤습니다. 200여 페이지 읽어보니 이책은 첩보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 먼디와 샤샤의 관계와 둘사이의 우정이나 뭐 그런게 중요한듯 싶은데... 솔직히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심지어 200여 페이지 동안 극적인 장면도 없습니다. 솔직히 존 르카레의 이야기는 책보다는 영화가 나은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