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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y Lamb의 두 권의 소설에는 비슷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정신적 혼돈, 여러가지 문제를 지닌 가족사, 동성애 등의 코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의 두번째 소설인 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쌍둥이 형제 Dominick과 Thomas다. 도미닉의 형인 토마스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고, 인생에서 하나뿐인 사랑이라고 믿는 전 부인은 이혼 후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어머니는 암을 앓다가 돌아가시고, 가족이라고 남은 사람은 지우고 싶은 기억만을 준 새아버지 뿐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이야기는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기만 한다. 도대체 이런 절망과 비극의 끝이 과연 있기는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그렇지만 Wally Lamb의 이야기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반드시 모든 사건은 결말을 지으며, 캐릭터들은 정신적으로 한단계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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