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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의 <동사강목>은 고조선부터 고려 말까지 역사를 서술한 통사로서, 전근대에 ㅍㄴ찬된 우리나라 역사서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의 역사를 다룬다. 또한 기존 역사서에 없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굴해 기록하는 등 내용 면에서도 알차고 풍부하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동사강목의 탄생>의 저자 박종기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에서 고려시대 부곡인과 부곡 집답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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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자 이미지는 개꼰대 이미지다. 허구한 날 자리 앉아서 공맹이 어쩌고 명분이 어쩌고 도리가 어쩌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당대에도 이런 꼰대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주변에 꼰대가 많을 뿐이지 좋은 사람은 꼭 어디에나 있는 거처럼 말이다. 동사강목 탄생에는 두 지식인의 역할이 큰 모양이다. 편지의 내용들을 읽어가다 보면 절로 경외심이 느껴진다. 우리 시대에 이런 지식인들이 있을까? 있지 앎. 내가 모를 뿐이지. 보이는 것만 뵈는 게 아니니까 희망을 잃지 말자. 어디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