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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간의 반이상은 이런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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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가 얇아서인지 꽤 값이 비싸보이기도 하다!! 읽으면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와 비슷한 느낌도 받기도 했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처럼.. 한가지 목적!!! 결국 살기위해 ...존재를 느끼기위해...숨을 쉬기위해..... 정말 커다란 기승전결없이....그냥 1인칭 시점의 심리묘사만으로도 읽는사람을 사로 잡는 소설인듯... 글쓴 그녀 자신이 혼자만의 싸움에 몸무림치는 10대
"어쩌면 인간의 반이상은 이런감정을..." 내용보기
책의 두께가 얇아서인지 꽤 값이 비싸보이기도 하다!! 읽으면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와 비슷한 느낌도 받기도 했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처럼.. 한가지 목적!!! 결국 살기위해 ...존재를 느끼기위해...숨을 쉬기위해..... 정말 커다란 기승전결없이....그냥 1인칭 시점의 심리묘사만으로도 읽는사람을 사로 잡는 소설인듯... 글쓴 그녀 자신이 혼자만의 싸움에 몸무림치는 10대였기에 더 가능했을지도 모르는글... 하지만 10대, 20대, 30대,40대...누가 사춘기가 아닐수가있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하지 않는이는 또 누구일지... 안타까우면서도 가슴깊이 이해되는 글들...단어들.... 생각들..... 어쩌면 ...아니 나에게도 샤를렌처럼 그런 일들...기억들이 꽤 오래 내 삶속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더 그 심정을 이해하는것일지도 모른다.. 샤를렌처럼 되뇌이고 되뇌어서 나에게 최면을 걸고....그렇게 친구가 내 한 삶속에 차지한것처럼... 샤를렌이 하는 모든말...모든 행동.... 잃을까 무서운 두려움...삶의 의욕을 잃어 숨쉴수 없게 되버리기에 자신을 놓아버리기도하는..... 샤를렌 처럼 살인으로 까지 몰아가지는 않았지만 그런 심정...생각..갈등 같은것도 나 자신도 은연중에 가지고있었고... 또 실행한 면도 있었고.... 결국 그래서 이젠 건조한 성격이 되어버린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샤를렌의 심정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고 사라에게 한없는 증오와 함께 부러움도... 막심에게 갈수없는 마음도 ...... 심적묘사 ,환경묘사 또한 뛰어난 작품이다. 아직 이글을썼을때가 10대이기때문에 간혹 난잡하고 난해한 글들의 섞임도 보이지만 그렇기에 그녀에게서 더 무한한 가능성을 본다... 번역 또한 한몫을 한듯....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번역자가 그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그건 책을 두번죽이는 일일테지... 하지만....번역또한 완벽하다... 적절한 단어구사!! 그래서 인지....더 더욱 책이 값져 보인다.. (훗..여담이지만 친구가 같은 십대라도 질이 다르다며... 귀여니 어쩌구 저쩌구 했던 말이 생각난다...... 감히 귀여니에 비교를 하다니... 하지만 10대면서도 대담하고 섬세한 감정을 지닌 사람임이 틀림없다...천재일지도..) 하지만 내가 꼭 좋다고 다른 사람까지 책이 좋게 느껴질리는 없겠지!!

[인상깊은구절]
삼가하는 태도로 말하는것, 난폭하게 말하는것,분개하여 말하는것,그리고 고통스럽게 말하는것. 사람들은 마치 살인을 하듯 글을 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h 2004.03.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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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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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그 순간에는 미쳐 알지 못했다. 얇은 책 한 권이 날 이토록 흥분에 빠지게 만들리라고는.. 이미 거장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17살의 소녀가 써 내려간 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섬세했다. 무엇이 좋은 소설인지 전문적으로 공부치 않았기에 어떤 점이 훌륭하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음으로써 그녀의 글이 얼마나 멋진지 찬양하고픈 마음은 없다. 오히려 감옥에서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치열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글" 내용보기
읽는 그 순간에는 미쳐 알지 못했다. 얇은 책 한 권이 날 이토록 흥분에 빠지게 만들리라고는.. 이미 거장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17살의 소녀가 써 내려간 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섬세했다. 무엇이 좋은 소설인지 전문적으로 공부치 않았기에 어떤 점이 훌륭하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음으로써 그녀의 글이 얼마나 멋진지 찬양하고픈 마음은 없다. 오히려 감옥에서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글은 어쩌면 너무도 뻔한 스토리이다. 어떤 화려한 반전도 존재치 않는 가운데 오로지 사람의 심장을 때리는 심리 묘사만으로 이렇게 사람을 사로잡을 수도 있음을 깨달았을 뿐이다. 어쩌면 이는 10대라는 요동치는 시기의 끝자락에 서 있는 그녀였기에 가능한 글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내 안의 나와 싸우면서 그렇게 완성해 나간 하나의 인격체, 그것이 바로 샤를렌이었다. 열여덟에 불과한 샤를렌은 특별한 게 전혀 없는 인물이었다. 그저 말없고 조용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평범하면서 조금 내성적인, 그래서 사람을 사귀길 힘들어하는 성격의 인물, 그런 그녀의 삶이 180도 달라지는 것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였다. 그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사라는 모든 면에서 화려했고, 샤를렌에게 그런 사라는 일종의 동경의 대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삶에 대한 어떠한 의미도 발견치 못했던 샤를렌의 마음을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말 한마디로 사로잡은 사라, 그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라와 샤를렌의 관계는 기이했다. 그것은 일종의 권력 관계와도 같았고, 동시에 사랑을 가장한 증오이기도 했다. 샤를렌은 사라를 통해 자아를 형성했고 자기 자신을 정의내리는 법에 눈떴다. 샤를렌에게 사라는 그녀의 모든 것이었기에, 그녀는 사라에게 집착할 수 밖에 없었고 사라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사라는 달랐다. 그녀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일종의 게임을 하고 있었고, 샤를렌을 무시하는 것으로부터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친구 관계라고 볼 수 없었다. 샤를렌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스스로에게 사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주문을 걸고 있었다. 그것은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만났다는 그녀의 강한 믿음 때문이었다. 난 그 믿음으로부터 근원을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그녀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강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는지 묻고 싶었고, 그 기이한 관계를 부디 끝내주기를 열망했다. 하지만 샤를렌은 사라를 통해 숨쉬고 있었다. 그녀에게 사라 없는 삶은 불가능이었고, 죽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난 부인할 수 없었다. 중간에 잠시 언급되는 어린시절의 유일한 친구였던 바네사와의 만남에서 나는 샤를렌의 불행할 미래를 엿보았다. 거식증에 고생하다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바네사, 그것은 다름 아닌 미래의 샤를렌이었다. 유난히도 짧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그 만남을 통해 난 샤를렌과 사라의 관계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있었다. 바네사에게 샤를렌은 전부였던 것이다. 마치 샤를렌에게 사라가 그랬듯이… 그렇기에 바네사는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샤를렌으로부터 사라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 기분을 이해한다며 유난히도 담담한 목소리로 샤를렌을 위로했던 그녀의 모습 속에서 샤를렌의 미래를 엿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작가가 깔아놓은 하나의 복선이었던 것 같다. 막심을 통해 나는 샤를렌이 관계맺는 법에 대해 이해하길 갈망했다. 그 둘은 실제로 사랑했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샤를렌은 끊임없이 그 관계를 부정할 수 밖에 없었다. 자기 안에 존재하는 사라에 대한 충성심은 그녀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막심에게서 진심을 읽었지만, 아니, 그래서 그를 놓아주려고 애썼던 샤를렌의 마음은 이미 사라를 향한 증오만이 가득 차 있었다. 살인에 대해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모습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사라를 고약한 계집애로 묘사한 래티시아의 말을 들으며 만족감을 느꼈던 샤를렌의 모습 속에서 난 이미 관계의 끝을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무언가 이런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유난히도 흥분된 신경 때문인지 떠오르지 않는다. 그 흥분은 10대 시절 샤를렌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내 자신을 되돌아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사람을 사귀는데 익숙찮던 나에게 친구에 대한 집착과 이별에 대한 괴로움은 누구보다도 컸었다. 누구에게나 친구는 관심의 대상이고 이별은 가슴아픈 것이겠지만 난 유난히도 그러한 것에 취약했다. 만약 내게 존재했던 그 집착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어땠을까. 끊임없이 샤를렌에게 모든 것을 멈춰주길 바랬던 것은 아마도 그녀를 나로 착각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난 괴로웠고, 그 편집증과도 같은 회고 속에 얽매일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이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이 경험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모든 이들이 극단적인 살인이라는 방법까지 도달하진 않는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이 주변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 그 순간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 그들의 마음속엔 인간에 대한 그리움과 관계에 대한 향수가 존재한다. 우리에게 정신적 성숙의 기회가 부족함은 사실이다. 나에 대해 드러내는데 익숙치 못하고 나의 것을 남과 나누는데 서툰 모습, 샤를렌의 비극이 그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우린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제 겨우 스물 하나. 그녀의 글은 수많은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나의 마음을 광분시켰다. 그런 그녀에게 많은 기대를 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q*****2 2004.02.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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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아찾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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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분명 10대 소녀이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이방인을 읽고라고 말했다. 이게 소녀의 문체인가 싶다. 십대소녀의 자아찾기쯤이라고 대주제를 놓고 본다면, 주인공-샤를렌 는 지독하게 먼 길을 걸어 온 셈이다. 보통 중산층 가정에서 고만고만하게 자란 샤를렌는 소꼽동무인 파란천사 바네사와의 이별과 동시에 자아찾기에 접어든다. 파란천사가 떠난 후 그녀는 몰두할 곳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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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분명 10대 소녀이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이방인을 읽고라고 말했다. 이게 소녀의 문체인가 싶다. 십대소녀의 자아찾기쯤이라고 대주제를 놓고 본다면, 주인공-샤를렌 는 지독하게 먼 길을 걸어 온 셈이다. 보통 중산층 가정에서 고만고만하게 자란 샤를렌는 소꼽동무인 파란천사 바네사와의 이별과 동시에 자아찾기에 접어든다. 파란천사가 떠난 후 그녀는 몰두할 곳을 공부로 정하고 아주 열심히 공부해서 수재들만이 들어가는 학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불행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까? 밝게 빛나며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녀 사라를 보게 된다. 처음엔 그저 부러웠다 그리고 아직까지 초경도 하지 않는 변신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 체 그렇게 죽음을 생각하기에 이른다. 체육시간...마라톤은 시작되고, 어느 새 숨이 차 오른다. 천식기가 있으므로 이때쯤 호흡기구를 착용해야지만 그녀의 생명은 연장될 수 있다. 그녀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과감히 내 안의 소리를 잠재우고 그렇게 뛰었다. 어느새 피가 입에 고이고,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그녀는 재수없게도 살아 났다. 왜 살아 났을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손을 잡고 떨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미안함과 다시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 병실에 사라가 찾아 온다. 사라는 알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나의 자살시도라는 것을...사라가 그걸 알아 줌과 동시에 친구가 되어 준다는 말에 난 구원을 얻은 것과 같았다. 뭔가 내 가슴을 좀먹고 있던 게 사라졌다. 그날 이후 샤를렌은 사라의 절친한 친구로서 똑같이 주목받고 관심받는 대상이 되고 자신만의 친구로부터 끊임없는 우정을 받게 되고, 무언가 그녀가 의지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그렇게 둘은 영원할 것만 같았지만 사라가 점점 자아를 형성해 가고 그것을 가꾸어 가는 동안 샤를렌은 처음과 똑같이 미로찾기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그런 샤를렌을 걱정해 주는 척하면서 사라 자신을 위한 조명등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샤를렌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주고, 노골적으로 그녀를 무시하고 하지만 샤를렌은 그것이 자신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감내하고, 또 감내한다. 사라가 무시하면 무시할 수록 샤를렌은 더욱 더 집착하게 되고 더욱 더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되지만 어느 순간 그곳에서 벗어난 듯했다. 서점에서 막심을 만나고부터...막심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지만, 그런 행복한 샤를렌을 두고 볼 수 없는 혹은 절대 자신을 해하지 못할 그녀로부터 잠깐 도망을 가고 싶어하는 사라의 농간때문에 샤를렌은 막심을 떠나게 되고, 전보다 더 못한 생활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하나...어떻게 해야 하나.. 사라는 자신만의 사람이여만 하는데, 아니야..이젠 사라따위는 필요없어. 너 자신을 똑바로 봐..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안의 샤를렌과 싸우면서 괴로워 한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사라가 있음으로 해서 난 진정한 샤를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런 결심을 하게 되자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게 된다. 사라의 아파트로 몰래 들어가 자고 있는 사라의 숨을 멎게 해 버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샤를렌은 진정한 샤를렌으로 있게 되었다. 그것이 샤를렌의 18살의 삶의 종점이였다. 지금 샤를렌은 감옥에 있으면서, 자신이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는 건 알지만,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우리에게 글로써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글쎄....누군가를 통해 세상을 보면서 자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난 유독 이기심에 찬 인간이고, 자아가 올곧다 못해 부러질 지경의 사람이다. 그만큼 날 사랑하고, 자존심이 세고 타협하지 않는 성격이다. 이런 내가 샤를렌을 이해한다는 건 조금은 힘든 일이다. 글세..오히려 사라에 더 가까운 나로써는 샤를렌이 답답하다 못해 지겹기까지 했다. 어째서 타인을 통해 세상을 보려는 걸가? 그걸 이용하는 사라가 더 못된 인간이긴 하지만, 자신에게 자신없는 샤를렌은 사라에게 이용당할만 했다. 누차 사라가 경고하지 않았던가..샤를렌에게...스스로 변하지 않음 넌 계속 나의 하녀가 될 거라고....파란 천사도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던가..자신의 거식증으로 인한 병원생활을 말하면서.. 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잡아낼만큼 재빠르지 못했다. 그렇기에 불쌍하고도 어리석어 보였다. 자아를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음을 샤를렌이 대신 걸어갔던 길을 통해 알 수 있다. 관계하는 법을 모르고 소통하는 법을 모른다면 샤를렌과 같은 지경에 이르리라. 누군가 관계하고 소통하자고 손을 내밀어도 그것이 진정한 관계임을 모르는 사람은 샤를렌과 같게 되리라... 난 진정으로 세상과 사람들과 관계하고 소통하고 있는가?
s*****u 200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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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과격한 성장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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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 보면 그다지 방황이나 반항도 없이 보통의 나날처럼 지나갔다. 그래서 주인공이 성장 중인 소설을 보면 그들의 반항이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즐거운 결말이라면 훗날 추억이 될 경험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샤를렌"이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18살의 나이에 감옥에 갇힌 지 두 해가 지난 소녀의 이야기다. 자신의 행동이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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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 보면 그다지 방황이나 반항도 없이 보통의 나날처럼 지나갔다. 그래서 주인공이 성장 중인 소설을 보면 그들의 반항이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즐거운 결말이라면 훗날 추억이 될 경험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샤를렌"이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18살의 나이에 감옥에 갇힌 지 두 해가 지난 소녀의 이야기다. 자신의 행동이 선택이었음을 자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는 잔인함을 갖춘 소녀다.

 

이 책의 이야기는 샤를렌이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시절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샤를렌이 느꼈던 가족과의 단절과 자신만의 공허함을 만드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소년기에 접어들어서 "사라"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일종의 게임이라 부르는 둘의 관계에 의해 피폐해져 가는 샤를렌을 묘사한다.

 

샤를렌에겐 두 명의 친구가 있다. 다섯 살쯤 만난 파란 천사를 닮은 "바네사". 육 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장 좋은 친구로 남아 주었고, 훗날 샤를렌에게 가장 즐거웠던 시절을 선물한 친구이다.

 

그리고 "사라"가 있다. 완벽한 미인은 아니지만, 특유의 매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아이이다. 사라는 남들이 모르는 샤를렌의 감정을 이용해 특별한 관계를 만들게 된다. 

 

동성의 친구 관계에서 사랑이 싹트는 것도 아니고, 단지 동경과 증오에 대해 이야기한다. 친구 사이에도 우위를 나눌 수 있고, 어느 한 명이 주도권을 쥔 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청소년기 특유의 자의식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샤를렌의 경우 사라에 의해 만들어진 자의식 때문에 스스로 망가져 간다. 어쩌면 사라가 샤를렌의 자의식을 파괴해 버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계는 강박증으로 이어지고, 강박증은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강박증에 의해 살인을 하게 되는 샤를렌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것이 실화라면 감옥에서 쓰인 어느 죄수의 회고록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죄수는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자신의 왜 살인을 하게 됐는지를 말한다. 자의식의 상실과 강박증.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는 실수에 대해 말한다.

 

이야기의 흐름이 빠르고 간결한 묘사가 매력적이어서 한 번에 책을 다 읽게 됐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황폐함에 대해, 공허함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면도 있다.

읽는 내내 샤를렌이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서 어른들이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고 항상 말했구나 싶은 책이다.

 

이런 이야기를 17살 나이에 써냈다니 정말 굉장한 작가다. 그녀의 다른 이야기에 관심이 갈 만큼 이 책은 매력적임이 분명하다.

 



m********o 2010.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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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선택하게 된것은... 참 지금 생각해보아도 의외라고 할수있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책들을 읽던 중에 왠지 새로운 책을 보고 싶은 욕망에 그동안 읽어보지 못했던 유럽쪽의 책을 고르던 기회가 있었다 무수한 유명작가들의 책들중에 내 이목을 끈 책은 바로 안 소피 브라슴이라는 생소하고도 생소한 프랑스의 어느 한 소녀의 이야기였다. 프랑스 소설은 커녕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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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선택하게 된것은... 참 지금 생각해보아도 의외라고 할수있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책들을 읽던 중에 왠지 새로운 책을 보고 싶은 욕망에 그동안 읽어보지 못했던 유럽쪽의 책을 고르던 기회가 있었다 무수한 유명작가들의 책들중에 내 이목을 끈 책은 바로 안 소피 브라슴이라는 생소하고도 생소한 프랑스의 어느 한 소녀의 이야기였다. 프랑스 소설은 커녕 유럽쪽의 책은 처음 이었지만 책을 읽기전부터 어느 정도의 선입견은.. 어렵겠구나... 이유는 대게의 프랑스 영화들은 언제나 나를 고민하게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사두고도 한참을 내 손에 들리지 않았던 책이었지만 한번 손에 잡힌 이후로 하루만에 책을 다 읽어 내려갈만큼 매력적이고 뭔가 사람을 잡이 끄는 힘이 있는 책이다 도저히 어느 소녀의 처녀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책의 대강의 줄거리는 어느 한 소녀의 성장중에 한 부분이다 어렸을 적부터 자기만의 세상을 가지고 커나가는 소녀에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한 아이 그리고 그 친구에게 느끼는 우정, 맹목적인사랑, 증오, 집착, 미움등등이다 그 나이또래에 여자아이들 사이의 우정이라는 것은 정말 유별나고도 유독한 성격을 지닌다. 나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주인공의 심리상태에 대한 무척이나 세심하고 자세한 묘사등이 놀라웠다. 또한번 정말 이 글이 17~18살 먹은 소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글이라는 사실이 놀라워 지는 순간이었다 역시 동양권의 책들과는 책의 성격이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등이 새롭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번역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다듬어지긴 했을테지만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k*****9 200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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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갖는다는 것과 잃는다는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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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 를 읽었다. 17살 소녀가 쓴 소설인데 5천만부가 팔려나갔다고 한다. 과연 그럴 만하다고 생각한다. 8시부터 11시까지 읽는 동안 심장이 쿵쿵거려서 혼났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옆 사람이 내 심장 소리를 들을 것만 같았다. '샤를렌'이라는 여자 아이가 가장 절친한 친구인 '사라'를 살해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소설의 내용이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샤를렌은 사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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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 <숨쉬어>를 읽었다. 17살 소녀가 쓴 소설인데 5천만부가 팔려나갔다고 한다. 과연 그럴 만하다고 생각한다. 8시부터 11시까지 읽는 동안 심장이 쿵쿵거려서 혼났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옆 사람이 내 심장 소리를 들을 것만 같았다. '샤를렌'이라는 여자 아이가 가장 절친한 친구인 '사라'를 살해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소설의 내용이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샤를렌은 사라를 만나 삶의 기쁨을 느끼지만 사라에게 집착하게 된다. 사라는 샤를렌을 도구로 이용하게 되면서 샤를렌은 사라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게 된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내가 교사이기 때문에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또래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학생들이 감명 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친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남학생들도 읽으면 얻을 바가 있을 것이다. 강추 강추 강추 강추 !!
YES마니아 : 골드 j*****4 2005.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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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남자이지만, 나름대로 여성적인 감성의 소유자라 생각하는 학생이다. 매일 EBS교재만 들여다보기 지겨운 나머지, 한겨례21에 실린 도서추천 목록에 끼어있는 이 책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바로 사버렸다. 단숨에 읽어내려가며, 작가의 섬세한 인물 멘탈리티의 묘사가 과연 10대의 감성에서 나올수 있는것인지 혀를 내두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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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남자이지만, 나름대로 여성적인 감성의 소유자라 생각하는 학생이다. 매일 EBS교재만 들여다보기 지겨운 나머지, 한겨례21에 실린 도서추천 목록에 끼어있는 이 책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바로 사버렸다. 단숨에 읽어내려가며, 작가의 섬세한 인물 멘탈리티의 묘사가 과연 10대의 감성에서 나올수 있는것인지 혀를 내두르게 만드며, 또 그 세밀한 묘사는 공감을 적극 유도하며 소설에 몰입하게 만든다. 아랫분의 리뷰에서 인간의 반이상이 어쩌면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는데, 적어도 나는 이 감정을 제대로 느낀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기에 이 소설이 어쩌면 폐부를 찌르며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필요할때면 웃음을 팔며 나에게 한없이 잘 대해주며 스스로 낮춰 물음을 구하다가도, 결국 나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친구, 능력, 심지어는 모의고사 점수까지- 소유하기만 하면 끝없이 나를 조롱하고, 아무것도 아니며 우스운 놈으로 바라보는 친구가 있다. 그 애와 한동안 친하게 지냈을때, 난 피해의식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그 애를 멀리해야 하겠다고 수없이 다짐했으나, 그럴때마다 어느샌가 또다시 그는 웃음을 팔며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나 역시 그애의 가까스로 멀리하더라도 그의 부재가 왠지 모르게 공허하게만 느껴졌었다. 무엇보다 내가 놀랐던것은 그애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최소한 패버리고 싶었다는 감정을 품었다는 것이었는데, 이 소설에서의 그 숨김없는 감정묘사에 꼭 나의 2년전 정신상태를 들여다보고 있는것만 같았다는 것이다. 다행히 그애와는 연락이 잘 안되고-본인이 의도적으로 끊은면도 있지만-, 스스로도 피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애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글쎄.. 샤를렌은 자신의 행동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는게 잔인했다고 했지만, 난 오히려 사라의 행동이 더 잔인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라의 잔인성이 샤를렌의 잔인성을 잉태시킨것이고, 샤를렌은 단지 무능하고 순진했을뿐이었다. 최소한 그렇게 믿고 싶다. 하지만 샤를렌이 잘못한건 '나'를 만들때에, '남'은 목표나 베껴야할 원본이 아니라, 단지 과정이라는걸 깨닫지 못한 점이다.

[인상깊은구절]
갑자기 나의 흐느낌이 잦아들었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나는 막심이 내 얼굴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막심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내가 그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고통과 혐오와 수치심을 느끼기는 하지만 내가 그 증오스러웠던 삶으로부터 영원한 승리자가 되어 빠져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막심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
k***t 200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체 확인 불가능한 열세 살의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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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얄궃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 읽는 『숨쉬어』라는 제목의 책이라니...(아, 정말 후우우 숨쉬고 싶다) ‘프랑스 최연소 소녀 작가의 충격적 데뷔작’이라는 계면쩍을법한 광고 문구가 책표지에 떡하니 박혀 있다. 게다가 문학동네라는 국내 최대 거만 문학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초(?)촌스런 표지 그림이 실려 있다. (귀여니 소설의 표지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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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얄궃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 읽는 『숨쉬어』라는 제목의 책이라니...(아, 정말 후우우 숨쉬고 싶다) ‘프랑스 최연소 소녀 작가의 충격적 데뷔작’이라는 계면쩍을법한 광고 문구가 책표지에 떡하니 박혀 있다. 게다가 문학동네라는 국내 최대 거만 문학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초(?)촌스런 표지 그림이 실려 있다. (귀여니 소설의 표지 그림 같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은 열여섯 소녀의 처녀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망각, 질식하다, 숨쉬다, 게임하다, 견뎌내다, 사랑하고 사랑받다, 게임에서 지다, 네가 잠자는 것을 바라보다, 라는 여덟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는 소설은 어른들의 소설에서도 흔하게 포착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상인, 합리적 이성의 심원에 도사리고 있는 불온한 감성의 존재를 포착하고 있다. 열세살 힘겹기만 한 소녀의 삶에 바이러스처럼 자리를 잡고, 열여섯의 소녀를 살인자로 몰고가고마는 이 불온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이름을 무어라고 불러야 할까... 사랑? “사라는 나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나를 잘 이해해주었다. 그 애는 내 존재의 단순한 경계를 넘어 더 멀리 나아갔다. 내 삶은 점차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고, 나는 누군가가 되었다. 가끔 그것이 나를 두렵게 하기도 했다. 진실로 나에게 속한 일이라고 하기에 그것은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새롭고, 너무 숭고했다.” 소녀 샤를렌은 중학교에 진학하고 사춘기라는 시기를 통과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하고 결국 천식이라는 자신의 지병을 이용한 어설픈 자살을 감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를 통해 사라라는 인기만점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샤를렌은 사라를 자신보다 더욱 사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아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엔 너무나 덩치가 커지고 광기가 많이 포함된 실체의 확인이 불가능한 그 무엇이라는 존재에 사로잡히게 된다. “나는 나를 우리 가족이나 이 세상과 다르게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애착을 가질 대상은 오직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사라였다... 나는 사라에게 내 모든 것을 주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라와의 관계에 더욱 정신을 집중해야 했다. 나는 내 가족보다도, 나 자신보다도, 삶 자체보다도 사라를 더 사랑했다. 나는 사랑이 왜 그렇게 멀리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사랑은 선(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지나치게 사랑하는 것, 증오에 이르기까지 사랑하는 것, 그것은 자신의 명예를 희생하는 것이고,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고, 불가피하게 악(惡)을 행하는 것이다. 내가 사라에게 준 사랑, 그것은 비뚤어지고 고통스럽고 격렬한 열정이었다. 광기가 나를 갉아먹는다. 내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 그것은 그 아이, 바로 사라였다.” 열세 살 소녀에게 필요한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열세살 소녀에게 사랑을 허락했던 또 다른 열세 살 소녀에게 필요한 사랑은 또 무엇이었을까... 밝고 투명하기만 한 것처럼 보이는 유리포장된 소녀들의 삶, 하지만 그 포장의 안쪽엔 어둡고 탁한 무채색 소녀들의 삶이라는 것들도 있는 것이다. ps. 책을 읽고 나서 영화 <몬스터>가 생각났다. 영화 속 샤를리즈 테론이 혹시 어린 시절 크리스티라 리치를 만났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소설을 쓴다면 바로 『숨쉬어』가 되지 않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06.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