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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자랑 고생물학자가 공룡 죽음의 원인을 밝히러 6천만년전으로 시간여행을 한다! 이것만큼 흥미로운 설정이 있을까? 줄거리를 보았을 때 너무 기대하면서 책을 구입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 어색한 문체의 번역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번역가의 약력을 보니 대단하신 분인데 왜 그러셨지.. 원작의 문제인가? 아니면 새로 번역은 안 하시고 2009년 판을 그냥 표지만 바꾼건가. 그런거라면 조금 이해가 간다. 번역이 광장히 올드하다. 올드 올드 상올드 과학이야기가 중간 중간 많아서 졸립기도 했고 생각보다 공룡 이야기가 주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시간여행의 파라독스를 더 크게 다루는 것 같다. 시간여행은 부차적이고 공룡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기때문에 조금 당황했다. 공룡 모험물 아닙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sf예요. 스케일이 범우주적입니다. 더 이상은 스포가 될테니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점이 좋았어요. 우주적인 이야기! 별의 계승자도 생각났고요! 마지막 결말 부분은 뒷통수를 맞은 것 처럼 헐 소리가 났어요. 떡밥 회수가 크으! 결말 하나만 보고 달려도 될 소설이네요. 빅잼이냐 묻는 다면 애매하지만 읽어볼만 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할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