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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외계생명체의 등장이나 낯선 행성의 등장이 공포를 더욱 극대화하기도 하는데 『서던 리치』시리즈 또한 그러하다. SF 시리즈이지만 그속에는 스릴러와 서스펜스가 어떻게 보면 더 큰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는 이 책은 'X구역'이라고 불리는 미지의 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인 『소멸의 땅』은 환경재앙으로 인해 지난 30여 년간 격리되어 온 미지의 땅인 X구역을 탐사하게 되는 이야기로 말 그대로 낯선 미지의 땅은 탐험대에게 공포와 불안, 기대와 흥분의 장소로 생물학자인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려진다.
생물학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낯선 곳을 탐험한다는 것은 분명 새로운 생명체나 그곳의 환경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도전일테지만 한 인간의 입장에서는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간그 자체가 주는 분위기는 실로 상당하다.
열두 번째 탐사대의 탐험대원이 되어 X구역을 찾은 생물학자. 그와 함께 하는 인물들에는 리더격인 심리학자를 비롯해 측량기사와 인류학자가 포함된다. 모두가 여자라는 점이 사실 흥미로운 요소인데 이들은 탐험을 떠나 지도에조차 나오지 않은 무엇을 발견하게 되고 모두가 이름을 붙이지 못하는 가운데 생물학자인 주인공은 '탑'이라 여긴다.
아마도 여기에서부터 생물학자가 나머지 탐험대원들과 다름을 느끼게 하는데 이후 탑을 탐사하던 중 포자로 이루어진 글자를 발견하게 되고 이 포자들이 생물학자를 감싸면서 그녀 역시도 감염된다. |
| 불가사의한 이유로 30여 년간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된 채로 방치된 X구역. 이곳과 관련된 사안을 다루는 비밀 정부 기관, 서던 리치는 X구역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탐사대를 파견해 왔다. 네 명의 여성 학자들로 구성된 12차 탐사대는 X구역에서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탑’에 도달한다. 생물학자인 ‘나’는 ‘탑’ 안의 벽에서 기이한 글자들을 발견하고 의문에 빠진다. |
| 제프 밴더미어 작가의 서던 리치 1권 감상입니다. 넷X릭스에서 나탈리 포트만 주연으로 나온 영화를 재밌게 봐서 책이 원작이라기에 대여 이벤트를 해서 대여해봤습니다. 외서인데 번역도 매끄럽고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 제프 벤더미어 작가님이 집필하시고 정대단 번역가님이 번역해주신 작품 [대여] 서던 리치 1의 리뷰입니다. 제목이 낯익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영화가 있는 작품이었네요. X구역이라는 미지의 가상구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요. 모험물과 스릴러물의 성격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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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제프 밴더미어 작가님의 소설 서던 리치 01권을 구매하였습니다. 다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고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소재가 흥미로워서 구매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들 캐릭터도 좋고 그들을 둘러싼 사건들도 흥미진진하네요. |
| 전부터 원작이 궁금하긴 했는데 읽어볼만한 용기도 없고 귀찮아서 잊고 지내던 책이에요. 대여 이벤트로 나왔길래 싸게 업어사 읽었습니다. 역시 소재나 세계관 자체는 흥미진진해서 읽는 맛이 있었어요. 기대이상으로 읽고 있습니다!! 2권도 읽어볼게용 |
|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시 읽을 때는 좀 더 디테일에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영화보다는 책이 좀 더 좋네요. 수영장이나 웅덩이나 주차장 생태계를 영화로 그려내면 좀 그랬을까요. 어쨌든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아껴가면서 읽었는데 생각없이 분위기에 취해 쭉 읽는 게 잘 어울리는 소설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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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인 주인공이 다른 여성학자들과 함께 비밀 정부 기관 서든 리치가 관리하는 X 구역에 탐사대로 파견되고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한 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 내용이다. x 구역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생물학자의 개인적인 일들, 특히 남편과의 일들이 교차돼서 나오는데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조금 지루하게 읽었다.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었는데 결말 부분을 이해하게 해주려고 그랬던 것 같다. 3부작이라 좀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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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밴더미어 작가의 서던리치 작품을 나는 영화로 먼저 접했었다. 그래서 책이 원작이라는것을 들었을때 언젠가는 읽어야지 했었는데 좋은 행사를 계기로 저렴하게 대여할 방법이 생겨서 대여하게 됐다. SF 장르의 소설이고, 무수한 픽션의 설정이 읽고 이해하면서 소설을 즐기는데에 조금은 방해가 되는것 같았으나 조금씩 그 ‘방해’가 오히려 작품속 스토리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거같다. 조금은 어렵지만, 취향에 맏거나. 한번 빠지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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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 리치 3부작 중 첫 번째 편인 <소멸의 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사건 중심적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이지만, 감정이 철저히 절제되어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녀의 직업인 '생물학자'로 또는 이제는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진 그녀의 남편이 부르던 그녀의 별명 '유령새'로 언급됩니다. 주인공과 X구역으로 탐사를 갔던 팀원들 역시 '심리학자', '측량사', '인류학자'로 직업으로 불리며 간략하게 능력치와 성격이 간단한 형용사로 묘사될 뿐입니다. 주인공은 설명합니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치는 허용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모두 이에 대해 불만은 없습니다. 이 책을 각색해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영화 <소멸의 땅>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위에 설명된 내용입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주인공은 '리나' 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자신보다 먼저 X구역에 들어섰다가 존재가 희미해진 남편을 구하기 위해 그녀는 탐사에 참여합니다. 또한, 그녀와 함께 탐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자 이름이 있고, 자살 미션이나 마찬가지인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던 각자의 이유가 짤막하게 묘사됩니다. 책보다 영화 속 캐릭터가 훨씬 더 인간적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영화는 인간 중심적이며 따라서 감정이 풍부합니다. 클라이막스인 등대신은 SF 장르적으로 전형적인 시퀀스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거든요. 책과 영화 모두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동선도 명확하고요. 물론 주인공은 매우 명석하며, 행동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미스테리를 헤쳐나가지만, 사실상 명쾌하게 해결된 미스테리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장르적인 쾌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읽는 내내 몰입도가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성상 교훈을 끊임없이 찾게 되더군요. X구역은 그 자체로 새롭고 기이하며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초자연적인 공간입니다. 인간이 살기 어렵다고 하여 그 환경이 잘못됐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X구역이 확장되어 인간이 사는 공간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탐사대를 보내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공간이 정말 유해한가, 에 대한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인간만 없으면 그 공간은 그 나름대로 평화와 규칙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 질문 조차도 인간 중심일지도 몰라요. 서던리치가 탐사대를 조직하는 방식과 그것을 운영하는 절차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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