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열심히 읽었다. 웰빙이란 것을.. 좀더 고급스런 소비지향으로 약간의 색안경을 끼고 보는 못된 습성이지만 그렇다 해도, 정말 열심히 읽었다. 나도 웰빙 해볼까 하고.. 그러나 남는 게 없었다. 내가 이쪽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란 걸 확인했음인가. 품위있는 디자인과 구성은 흡족했으나 정작 내용에는 언급할 만한 것이 없고 느낌도 감동도 없었다. 책을 읽고 이렇게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 안들기는 처음이다. -자기 마음만 여유롭게 다스릴 수 있다면 그게 웰빙이지 웰빙이 별것인가. -고급 소비가 웰빙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이상한 럭셔리 지향 사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책의 지향점과는 상관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