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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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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코리아 ] 이 책을 보면은 제가 몰랐던 한국의 맛있는 요리들이 많이 등장하고 또 파란눈의 미식가의 눈에 비친 진짜 한국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그런데 솔직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의 느낌은 상당히 불쾌하고 씁쓸합니다.이 책에는 맛있는 코리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일까요? 책의 첫장을 펼쳐서 읽으며서부터 마음속에 스물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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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코리아 ] 이 책을 보면은 제가 몰랐던 한국의 맛있는 요리들이 많이 등장하고 또 파란눈의 미식가의 눈에 비친 진짜 한국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솔직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의 느낌은 상당히 불쾌하고 씁쓸합니다.

이 책에는 맛있는 코리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일까요? 책의 첫장을 펼쳐서 읽으며서부터 마음속에 스물스물 기분나쁜 생각이 느껴지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이 사람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지 짐작이 되어지더라구요,,


저자는 20년 전 한국으로 와서 직업연수 기간을 거친후 전라도 음식이 한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정보를 듣고 즉시 전북 익산에서 학교와 계약하고 영어 선생님으로 일한 일년 후 베트남으로 건너갔고 영어선생님을 거쳐 베트남에서 길거리 음식을 올리는 블로그로도 활동했고 이후 저널리스트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미  첫 책 [맛있는 베트남]를 통해서 책 제목은 익숙한데 과연 이 저자의 눈에 비친 한국음식도 맛있는 음식일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을 했는데  일년간의 한국생활과 책을 출판하기 위해 2주간 한국에서 머물려 전국의 음식을 먹어보고 쓴 그의 책이 진짜 한국의 맛있는 임식을 제대로 찾고 소개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는 책의 초반에  한국의 '최고의 이것 저것' 이 아니라 한국 사람이 매일 먹는 음식을 얘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서울만이 아니라 한국 여러 지역에서 먹는 음식, 버스 정류장의 매점, 밤거리의 노점, 구운 고기를 파는 오두막과 소주를 파는 텐트 같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입니다,,그런데 책에선 저자가 말한 그런 음식들이 있을까요?

책은 서울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을 돌아 다시 서울로 돌아오며 여러곳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안내한 사람과의 대화, 식당에서 만난 손님이나 가게 종업원이나 주인과의 대화를 담아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음식과 한국 사회의 문화 등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저자는 김치찌개편에서 말합니다. 이 나라의 진짜라고 부를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얇은 막에 싸여 있다.(P44)고 말이죠.

제가 보기엔 저자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그 근원에 그 어떤 얇은 막이 싸여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김치가 독특한 한국 음식이긴 하지만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나 발효시키는 방법이 특별히 한국적이지 않기 때문에 김치를 한국의 고유의 음식이 아니다라는 말부터 뭐지? 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음식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을 인정받고 싶어한다.(67) 한국 음식을 부끄러워하기때문에 초대한 외국 사람에게 청국장이나 심지어 김치까지도 대접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글쎄요, 저는 한번도 우리 음식을 부끄러워 해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부끄러워 청국장을 대접을 안했다? 그런 부끄러움이 아니라 배려가 아닐까요? 아직 한국 음식에 낯선 외국인에게 강한 냄새를 풍기는 청국장부터 대접한다? 좀더 한국 음식에 익숙해진다음에 냄새는 조금 나지만 몸에도 맛도 좋은 청국장을 대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부끄러움으로 해석될지는 몰랐습니다.


설렁탕편에서는 100년의 전통을 가진 서울의 명물인 ** 설농탕집에서 저자는 종업원의 이런말을 언급합니다. "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는곳, 우리 음식 가격이 적당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이죠 ..

정말 직원과 주인이 저런 말을 했을까요? 100년의 전통과 미슐랭 가이드 2017선정된 맛집이 말입니다.

춘천 닭갈비는 마치 건축현장의 건물안에 한국의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넣은 후, 거꾸로 뒤집고 달그락거리며 흔들어서 면전에 던져 놓은 것과도 같다. 한국은 뭔가를 잘못할 때 그 잘못을 아주 제대로 한다. 그게 바로 닭갈비다. 어울리지 않아야 할 조각들.(P99) 라고 말합니다,, 제대로 잘못된 맛이 닭갈비 맛이다? 저자에게는 그렇게 비췄다봅니다.

저자와 동행한 한국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춘천 사람은 아무도 닭갈비 거리에서 닭갈비를 먹지 않아요,, 너무 맛이 없거든요,, 중국관광객만 간다는 말이죠,하고요,,정말 그럴까요?

안동비빔밥편에서는 (144)는 안동 비빕밥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유명한 대부분의 식당처럼, 또는 비슷한 다른 곳처럼 이곳에는 사랑이 없다. 기능만 있고 영혼은 없다. 나는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한국 음식에 가까워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종류의 식당에서는 그 반대가 진실이다.. 앞서 한국의 보통 사람들이 매일 먹는 한국음식을 먹고 이야기하고 싶다하고 하더니 안동 어느 식당가에서 먹은 음식들은 모두 영혼이 없고 사랑이 없다라고 말하네요,,

안동찜닭은 조잡하고 난리 법석이었다. 손님들은 입을 벌리고 딱딱거리고 쩝쩝거리며 계속 씹었다. 마이 이상한 새 떼 소리를 듣는것 같았다( 149)... 모듬 국밥편에서는 병원용 수레바뀌가 달린 이동식 쟁반에 나온 음식은 난소, 창자, 피, 연골, 내장과 위장이 졸업식 파티의 캐리처럼 보이고 생체 해부 학자의 팟락에 앉아 있는 것 같아았다.(222). 식당의 고기냄새와 단 냄새, 남성들은 기침을 하고 이마의 땀을 닦았다.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의 병원 진료실 같았다....아,,,불쾌합니다.

제가 언급한 것보다 더 심합니다,, 저자가 우리를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저 밑바닥에는 우리를 향한 시각이 느껴집니다,


식당에서 오가가는 대화속에서 나쁜 생각들은 모두 함께 동반한 한국인들의 입에서 나옵니다,, 정말 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했을까? 하는생각이 들정도로 의문이 듭니다. 메주편에서는 "아직도 엄마가 이걸로 음식을 하던 걸 기억해요. 정말 정말 최악이었죠.",메밀편에서는 자매가 말합니다, 오징어 타는 냄새는 시체 타는 것 같은 냄새야, 정말 지독해.(108), 한국에서 서울이나 부산이외에는 가고 싶지 않을 거예요. 보고 싶지 않을거예요.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아요. 끔찍하게 지루하거든요.(121) 등등 차마 셀수도 없네요,, 한국의 사회외 문화의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은 모두 한국인의 입을 통해서 언급하면서 음식과 함께 이런 대화들이 계속 나오니 읽는 것으로도 불쾌합니다. 한국의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모든 곳은 끔찍하게 지루하다? 실제 저런 말이 오고갔는지도 의문이지만 한사람의 저런말이 모든 사람의 생각인냥 책에 나오는 것도 불쾌하구요..

일년의 한국생활, 2주간의 맛여행 등으로 써낸 이 책 < 맛있는 코리아>,,애초 제목은 < Eating Korea >,, 애초에 맛있는 코리아가 없는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비난조로 리뷰를 쓴 것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대게 저는 리뷰를 좋은쪽으로 쓸려고 노력하는데,,왜 책을 읽고 받아들이는 것은 다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제 리뷰를 읽고 선입견 가질까봐요,,그런데 이 책은 빈말이라도 칭찬을 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저에게는 정말 기분이 씁쓸한 책이였거든요,, 읽을수록 더 기분이 가라앉는 책이요,,

그러나 몇몇분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은 칭찬일색이라 뭐라 할수가 없지요,,그냥 읽어보시라고 할뿐요,,

책을 읽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 다를것이니깐요,,,

 

s*******7 2017.07.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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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전작 <맛있는 베트남>을 재밌게 읽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베트남 음식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다. 거리에서 항상 만나는 베트남 음식점과 베트남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의 이야기와 조금 다른 혹은 많이 다른 이야기였다. 가끔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로 가면 호치민 맛집을 예찬하는 말을 듣곤 했다. 이 경험들과 결합해서 그 책은 아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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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전작 <맛있는 베트남>을 재밌게 읽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베트남 음식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다. 거리에서 항상 만나는 베트남 음식점과 베트남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의 이야기와 조금 다른 혹은 많이 다른 이야기였다. 가끔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로 가면 호치민 맛집을 예찬하는 말을 듣곤 했다. 이 경험들과 결합해서 그 책은 아주 흥미로웠고, 저자가 주목한 길거리 음식과 음식들에 대한 평가는 이전에 고정되어 있던 선입견을 단번에 깨트려주었다. 그래서 이번 책에서 그가 보고 맛 본 한국 음식은 어떤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20년 전 저자는 전북 익산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그때 맛보고 경험했던 강렬함을 기억하기에 한국으로 음식여행을 다시 온 것이다. <맛있는 베트남>과 다른 기획이다. 솔직히 내가 기대한 것은 전작과 같은 방식이었다. 그의 맛 여행은 서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돌아 다시 서울에서 끝난다. 얼마나 긴 시간인지는 모르지만 버스와 기차로 이동하면서 현지 식당에 가서 그 음식을 맛보고 음식점 주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식당의 모습을 설명한다. 그는 이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실제는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겠지만 자신의 의도한 바를 계속해서 보여준다. 그것은 한국 음식이다.

 

한국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김치와 된장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이런 간단한 대답보다 정의다. “한국 음식을 한국 음식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는 음식의 재료예요. 오로지 한국에서만 나는 재료나 또는 한국에서 생산했을 때 최고의 맛을 내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 한국 음식이죠.”이라는 황교익의 정의가 가장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치의 재료와 수입을 말한다. 이 간단한 정의와 문제 제기는 많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김치의 정의와 한국 음식이라는 정의가 충돌한다. 된장도 마찬가지다. 수입 콩으로 메주와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현실을 생각하면 한국 음식은 한국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나물무침에 들어가는 참기름도 수입 깨다. 새롭게 정의를 내리거나 무너지고 있는 한국 음식의 현실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가 여행 다니면서 먹은 식당 중 가본 곳은 몇 곳 되지 않는다. 실제 그의 맛 여행은 아주 한정적이다. 너무 많은 지역을 다녔기에, 몇 사람의 이야기에 너무 집중했기에 피상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가 가지는 음식에 대한 선입견이나 잘못된 이해를 만날 수 있다. 외국인이란 필터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이미지들이다. 그리고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여수와 순천을 뺐다는 부분에서 전라남도 음식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담양에서 맛 본 것으로 충분했던 것일까? 경남에서 진주가 들어가고 통영이 빠진 것은 의외다. 전주에서 비빔밥의 만들어진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있는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들었다. 반면에 새로운 전주 음식점을 알게 되어 반가웠다.

 

종로의 한 퓨전음식에서 시작하여 포장마차 산낙지로 끝나는 음식 여행은 즐겁고 신났다. 아는 식당이 나오면 ‘그곳에 갔군’ 하는 마음이 들고, 가끔은 왜 거기는 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겼다. 그리고 그가 먹은 음식들을 보면서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 경우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것들이지만 호불호가 강한 한국인들에게도 어려운 음식들이 곳곳에 나오기 때문이다. 그가 잘못 주문해서 먹은 내장탕 에피소드는 누구나 여행에서 한번쯤은 경험하는 일이다. 홍어에 대한 강한 거부감은 주변에서 늘 보는 것이라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일반적인 것으로 말하는 것은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빠르게,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모습은 나에게도 낯설다. 그가 익산에서 경험한 급속한 변화는 결코 그곳만의 특정한 현상이 아니다. 이 변화를 그는 아주 날카롭게 지적한다. 음식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한 여행이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문제 인식으로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다만 잠시 멈춰 뒤돌아보았을 때 그 급속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나 같은 노땅들이 모여 이야기하다 잠시 빠지는 옛이야기처럼.

 

사실 전라도 여행을 거의 해본 적 없어 아주 피상적이다. 아주 좋았던 곳도 있지만 서울의 음식보다 특별히 좋았다고 느끼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식재료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는 제외하면 더욱 그렇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맛있는 서울 식당을 운 좋게 여러 곳을 다녀왔기 때문이거나 미각이 둔해서 일 것이다. 한때 열심히 다녔던 평양면옥에서 저자가 냉면을 먹는 방식을 보면서 의아함을 느꼈다. 식초와 겨자를 넣고 맛보았기 때문이다. 극찬이 나왔는데 몇 번을 읽어봐도 맛 포인트가 조금 이상하다. 그리고 그가 이 음식을 지금까지 맛보지 않았다고 했을 때 나는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있었다. 그가 살던 곳에서는 이 음식이 전혀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간단한 질문 속에 문화와 경험과 유행이 다 들어 있다.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한국 음식의 변화와 사라지는 음식점들 이야기가 한 이방인의 글로 나에게 다가왔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다.

이달의 사락 f***2 2017.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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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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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정말 특별하게 호감을 가지고 집중해보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바로 '처음북스'에서 펴낸 이 책 [맛있는 코리아]!!! 코리아의 맛있는 곳곳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의 매력~~~   [맛있는 코리아]를 통해서 코리아 맛집의 진면목을 파악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인 '그레이엄 홀리데이'!!! 여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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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정말 특별하게 호감을 가지고 집중해보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바로 '처음북스'에서 펴낸 이 책 [맛있는 코리아]!!! 코리아의 맛있는 곳곳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의 매력~~~

 

[맛있는 코리아]를 통해서 코리아 맛집의 진면목을 파악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인 '그레이엄 홀리데이'!!! 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란 눈의 미식가, 진짜 한국을 맛보다'라는 부제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대가'로 일찍이 소개되고 [맛있는 베트남]의 작가로 유명하지요~~~ 이러한 분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의 별미를 제대로 맛보고 또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빙떡'이나 '몸국', '선지국밥', '홍어' 등등의 한국인에게도 특별나고 이 정도를 안다면 잘 찾아다니면서 맛보는 미식가 수준이다 싶은 음식들을 맛보고 '진짜 한국 음식'에 대해서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즐겼던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맛있는 코리아]에 녹아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와닿는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 [맛있는 코리아]를 통해 나 또한 진정한 한국 사람이 되어가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맛있게 대한민국을 돌아다니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에 대해서 신나게 알아갈 수 있기에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는 책이 되네요~ 정말 즐겁게 이 책을 마주하면서 우리의 먹거리와 그 속에 묻어있는 우리네 문화의 고유성과 멋스러움, 그리고 우리 나라의 곳곳을 사랑하는 애정어린 시선까지 모두 생각해보게 하더라고요~~~ 재미있다, 신난다, 트렌드이다 등등의 다양한 생각과 함께 먹거리의 멋진 문화까지 두루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는 생각도 했구요~

 

이 책 [맛있는 코리아]는 또한 멋진 '여행 저널리즘'이 되어줍니다. [맛있는 코리아]에서는 특별하기에 오해 받고 있고 오해 받기가 쉬운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새롭게 생각하고 해석해보게 도와줍니다.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면서 손님들과 같이 찜닭, 곰장어 등의 각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맛보면서 다채로운 경험을 했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코리아의 매력을 책 그 자체에서 발산하고 있기에 더욱 마음에 드는 책으로써 [맛있는 코리아]가 됩니다. 

 

 





 

이달의 사락 r********7 2017.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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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 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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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이제는 먹는 시대...주말이면 맛집을 찾아 헤메이고 전날 방송에 나온 맛집은 다음날이면문전정시가 된다..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먹는걸 좋아하고 맛집에 대한 생각들이 상통하는나라가 있을까...있을것이다..여기 바로 이책의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그는 베트남길거리 음식의 대가라고 불리며 "맛있는 베트남"이란 책을 출간해 먹방에 멋을 제대로 그려내더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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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이제는 먹는 시대...주말이면 맛집을 찾아 헤메이고 전날 방송에 나온 맛집은 다음날이면

문전정시가 된다..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먹는걸 좋아하고 맛집에 대한 생각들이 상통하는

나라가 있을까...있을것이다..여기 바로 이책의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그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대가라고 불리며 "맛있는 베트남"이란 책을 출간해 먹방에 멋을

제대로 그려내더니..요번에는 "맛있는 코리아"이다..물론 우리나라에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책들은  수없이 많다.하지만 파란눈에 이방인이 써내려간 우리나라에 음식이라니....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지..먹는거라면 한먹성 자랑하는 나에게 이책은 정말

궁금한 책이었기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는건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는 음식들로 써내려간 책은 당장 이책을 들고 떠나고 싶은 생각을

들게 만든 책이기에 나에게 더욱더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을것만 같은 책이다..

 

빙떡,선지국밥,홍어등등...나도 알고 있는 음식들..그리고 이 나이가 되도록

전혀 모르고 살아가는 맛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이책을 뒤척여보는것은

어떨까...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우리 음식돠 문화의 매력을 물씬 써내려간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는 영국에서 자란 럭비선수였던 그레이엄 홀리데이이다..이책을 써내려간 ...

영어선생님이란 이력...그곳에서의 베트남 음식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책까지 내게된 그..그리고 지금 이순간 그는 우리에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그는

맛칼럼리스트도 아니거니와 전문가도 아니다..그렇기에 그가 바라보는 우리에

음식에 대한 생각은 조금은 남다른지도 모른다..이책속에 음식은 소박하고

우리에 정서를 제대로 나타내는 전통음식에 집중되어져 있다..

한국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그에게 한국에 음식은 전통적인 맛보다는

그가 여태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그런 한국음식이 아님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그 맛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한국 사람들이 매일 먹는 음식을 이야기한다.

좀더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그런 음식이 아닌...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어쩌면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그이기에 다른 방면으로

색다르게 다가가 소개하는 묘미를 선사하는지도 모른다...

 

 

 

오로지 먹방을 하기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그에게 우리에 음식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지 않은가..서양음식들에 밀려 우리에 음식들이

자리잡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지금 이시대에 다른 이방인에 의해 소개되는

이책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준다.음식이란 모든사람들을 이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도 하기에 그에 글들을 따라가다보면 막다른

골목이 아닌.끝없이 이어지는 샛길이 존재하는 느낌이 드는 한권의 책이었다.

우리에게 잊혀지는 음식들에 디한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책!!맛있는 코리아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은가..

그에 눈에 비친 우리에 음식이 궁금해진다면 이책에 선택을 바래본다..


c***o 2017.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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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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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다른 책에서 이미 한번 만났던 저자가 쓴책이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책이 도착하기전에 무척이나 궁금했다. 이 책은 여러가지면에서 나에게 좋았다. 우선 우리나라저자들이 쓴 맛집보다도 한 맛집맛집에 대한, 그곳에서 먹으면서 있었던 일화등 자세히, 길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주소며 식당이름도 아주 구체적으로 깔끔하게 이야기 중간에 네모표안에 들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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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다른 책에서 이미 한번 만났던 저자가 쓴책이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책이 도착하기전에 무척이나 궁금했다.

이 책은 여러가지면에서 나에게 좋았다. 우선 우리나라저자들이 쓴 맛집보다도 한 맛집맛집에 대한, 그곳에서 먹으면서 있었던 일화등 자세히, 길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주소며 식당이름도 아주 구체적으로 깔끔하게 이야기 중간에 네모표안에 들어가 있고, 음식 사진도 정갈하게 하나씩 들어가 있고 말이다.

무엇보다 특히 신선했던것은 우리나라의 맛집이 어디에 있나 내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본, 외국인이 맛본 맛집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이 저자가 쓴 베트남음식에 관련된 책에서는 외국인이 외국음식에 대해서 쓴 이야기인지라 별 부담없이, 별 생각없이 다 신선한 내용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우리나라의 음식에 대해서 외국인이 먹어보고 쓴 평인지라 더 신선했다. 정말 너무나도 유명해서 나도 가본곳이 몇곳 겹쳐서 그런지 내가 먹었을때의 느낌과 그 식당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 저자가 먹을때의 상황이나 느낌 이야기들을 들으니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국사람인 나도 안가본, 나보다 더 다양한 맛집을 아는 이 저자에게 고맙기도 하고 이런 소개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코리아의 음식이 딱 유명한 몇개 뿐이 아닌 정말 다양하고 특이한 음식들이 많다는 걸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것 같아서 좋았다.

사실 읽다보면 외국인인지라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나름 잘알고, 이 저자의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로 인해서 많이 듣고 아는 과정인건 알겠지만 코리아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보여서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한 면도 있었고,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나 다양한 생각을 들게 하기도 했다. 그냥 맛집과 그런 분위기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생활이나 정신, 문화등 다양한 것들이 이 맛집들의 이야기속에 나오고 있었서, 더 재미있는 맛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맛집을 이렇게 글을 가득 넣어서 다양한 자신의 이야기들과 같이 외국인이 이야기해주는 책을 번역한 책이라는게 신선한 시간인것 같다. 특히나 내장이 나오는 음식에 대한 외국인의 표현은 정말 나를 뻥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다. 참 시각이라는게,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직접 다양한 우리나라 음식을 통해서 들으니 더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의 음식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이럴수도 있다는 다양성을 배운 시간이랄까?


우리가 모르는 맛집을 아는 시간이기도하고,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이 아닌, 외국인의 입맛으로 본 우리나라의 유명 맛집들의 맛에 대한 이야기도 즐거운 시간이 될것이다. 그리고 그때그때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읽는 이로하여금 소소한 생각부터 깊이 있는, 나 자신이나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k*****i 2017.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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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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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영국 럭비에서 태어나 26살 되는 해 한국 익산에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국에서 경험했던 독특한 냄새와 분위기는 1년간의 짧은 한국 생활이었지만, 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베트남을 거쳐 지금 현재 세네갈에 머물고 있는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찾아다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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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영국 럭비에서 태어나 26살 되는 해 한국 익산에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국에서 경험했던 독특한 냄새와 분위기는 1년간의 짧은 한국 생활이었지만, 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베트남을 거쳐 지금 현재 세네갈에 머물고 있는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찾아다니게 된다. 대한 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음식들을 맛보면서 ,그는 한국적인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20년만에 다시 찾아온 한국은 과거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전통이 단절된 왜곡된 현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음식에 대한 기억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엿볼 수 있다. 과거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찾아오는 한국사회에서, 진정 한국적인 것은 퇴색되어 갔으며, 과거의 소중했던 자산들이 낡았다는 그 이유만으로 파괴하고 철거하게 된다. 그의 기억 속 골목길 안의 음식점들은 사라지고, 커피숍과 같은 현대적인 양식의 소비문화가 자리하게 된다. 또한 한옥 일색의 한국에 대한 기억들을 이젠 꺼낼 수가 없었다. 아파트 일색의 서울 도심에서 꾸며진 한옥집은 잘 사는 부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말았다,.


우리는 애국심이라 말하지만 저자는 대한민국 안에 보여지는 애국심에 대해 국수주의라고 말한다. 일본에 대해 언급하는 것과 독도와 동해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서 외국인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도를 일본 땅이라 말하거나 동해를 일본해라 말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화와 분노를 불러들이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반성하게 된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외국인은 매운 걸 싫어하고, 마늘과 고추, 생강과 같은 톡쏘는 것에 대해 외국인이 혐오스러워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글로벌 대한민국을 표방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전통을 보존하고 잘 지켜나가는 것이다. '현대적'이라는 단어는 모든 것을 바꿔 놓고 있으며, 단절과 파괴를 정당화 한다. 외국인을 불러 들인다고 그들의 문화를 모방하고 복제해 한국에 옮겨놓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실제 그들이 보고 싶은 것은 그레이엄 홀리데이와 같이 가장 한국적인 것, 한국적인 문화와 색채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던 것이다. 과거의 모습이 변하지 않는 한국적인 모습들이다. 연탄 난로 위에서 석쇠에 올려놓은 고기 내음새, 생강 뿌리(?)처럼 거친 할머니의 손에서 탄생되는 한국적인 음식을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맞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가 한국을 찾아와 마주했던 건 그의 생각과 다른 한국의 정서와 분위기였다.


책에는 대부분 한국 음식에 대해 나온다. 안동 소주에서 강원도 메밀전병, 전라도 전주비빔밥과 안동 비빔밥의 차이, 메밀이 강원도에만 있다는 착각은 이 책을 읽게 되면 그 상식이 무너지게 된다. 저자는 여전히 내장 음식들을 잘 먹지 못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순대국을 시체국이라 말하는 그 안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나누고 있으며, 한국인들도 잘 먹지 못하는 홍어에 대한 기억을 저자도 간직하고 있다.안동에서 느꼈던 안동 수주에 대한 기억들, 춘천 닭갈비, 대구 막창,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느꼈던 아지매들에 대한 기억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나온다.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무얼까, 우리가 생각하기에 김치, 메주, 청국장을 한국적인 음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음식이며, 발효로 인해 만들어지는 음식들은 다른 나라에도 있다고 언급한다.  '전주비빔밥'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가 다녀온 전세계 곳곳에서 전주비빔밥과 비슷한 요리를 찾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갈하면서 운치있는 전라도의 향토음식 전주비빔밥, 그 음식에 대한 기록이 이 책에 나온다.


그가 처음 본 한국에 대한 기억들, 그리고 20년 뒤 다시 찾아온 한국은 많이 달라졌다. 드라마 속 한국의 이미지는 실제 한국과 많이 달랐으며, 외국인의 눈에는 그 모습에 대해 상당히 혐오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중산층 가정에서 소비를 즐기고, 외모와 부 이 두가지를 다 갖춘 이들의 모습 속에서 이혼과 갈등이 반복되는 드라마속 이미지는 전혀 한국적이지 않았다. 각 지역에 보여지는 슬로건은 의미불명함 그 자체이다. 길거리에서 스마트폰과 셀카를 찍는 한국인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그렇게 21세기 한국의 모습을 기록해 놓고 있으며, 다시 20년 뒤 2035년ㅇ;ㅣ 되면 지금의 모습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7.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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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 저의 『맛있는 코리아』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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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 저의 『맛있는 코리아』 를 읽고한 마디로 '와아!'였다. 우리 한국 음식의 맛과 생김새는 물론 그 분위기까지 맛깔나게 표현한 경우는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도 아닌 영국 사람이 이렇게 자세하게 표현하다니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맛있게 보이고, 꼭 내 자신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확인하고 싶은 그런 강한 유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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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 저의 맛있는 코리아를 읽고

한 마디로 '와아!'였다.

우리 한국 음식의 맛과 생김새는 물론 그 분위기까지 맛깔나게 표현한 경우는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도 아닌 영국 사람이 이렇게 자세하게 표현하다니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맛있게 보이고, 꼭 내 자신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확인하고 싶은 그런 강한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90년대에 우리나라의 익산지방에 처음으로 와서 영어 선생님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하였다.

대단하신 저자다.

결코 쉽지 않은 멋진 추억과 경험을 살려서 한국에 다시 온 후에 전국 일주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의 매력에 관한 이야기들을 글로 담아서 멋진 책으로 만든 것이다.

한국 근무 이후 베트남으로 가서 베트남의 음식에 대한 기록으로 맛있는 베트남이란 책을 남긴 저자이기 때문에 이 책은 저자의 두 번 째 책이라 한다.

훨씬 더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 멋지고 아름다운 책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 환갑이 넘은 나이이지만 가리는 음식 하나도 없이 모든 음식을 잘도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음식들은 어떻게 잘 소개하고 있는지 더욱 더 맛있게 보여서 꼭 앞으로 시간을 내서 반드시 찾아가 먹어야겠다는 다짐도 내 자신에게 해본다.

어쨌든 이방인이면서도 우리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잘 설명해준 그 멋진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생각이다.

이 책 속에는 그 어떤 음식관련 전문가도 표현하지 못할 내용들이 탁월하게 소개되어 있다. 한국어, 한국 음식, 한국사람, 한국 문화에 관련하여 외국인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기에 우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들이 담겨있기에 더욱 더 신기롭고 생생하여 좋다.

그래서 더욱 더 맛있게 느껴진다.

진짜 먹고 싶어진다.

바로 이것이다.

내 자신 토종 한국인이지만 지극히 한국적인 맛을 찾는 여행을 그 동안 아주 부분적으로 해왔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해왔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책으로나마 하게 되어서 매우 의미가 있어 좋았다.

더구나 이방인에 의한 특별한 진짜 한국 음식 여행이어서 좋았고, 내 자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첫 직장이 전라북도 익산역구내였다.

저자의 한국 첫 근무지가 익산의 학교라서 그런지 일맥상통 느낌이어서 그런지 너무 가까움과 함께 맛있는 식당에서 서로 식사를 같이 하는 장면을 그려보기도 하였다.

파란 눈의 미식가에 의해서 진짜 한국을 맛보는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민간외교는 물론이고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이웃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맛있는 식성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는 과정이 필수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계획하는 모든 일을 이루어서 최고의 국력을 만드는데 단단히 일조했으면 한다.

m***3 2017.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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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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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에 반응에 흐뭇해 하기도 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보여지는 이미지와 좋은 평가, 이를 통해 애국심 또는 자부심으로 승화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나로 된 단결력이나 삶에 대한 긍지 등 국가브랜드, 기업브랜드, 개인에게 이르기까지 좋은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적당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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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에 반응에 흐뭇해 하기도 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보여지는 이미지와 좋은 평가, 이를 통해 애국심 또는 자부심으로 승화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나로 된 단결력이나 삶에 대한 긍지 등 국가브랜드, 기업브랜드, 개인에게 이르기까지 좋은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적당한 눈치와 이를 통한 신경쓰는 관리는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실을 분석할 수 있고, 잘못된 점의 수정과 돌아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글로벌화가 진행된 한국사회, 수 많은 외국인들이 국내에 거주하며 우리의 맛을 그들만의 평가와 해석을 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발전된 네트워크와 인터넷은 이런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있고, 보이지 않는 광고효과와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든 저자도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와 문화, 그 중에서도 음식문화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접해서 모르는 음식과 맛집, 하나의 소모거리나 과정으로만 봤던 것을 자부심 갖게 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혹은 자연스러워서 잊고 지냈는 음식의 가치, 이를 통한 음식 인문학과 한국에 대한 단상, 이는 이 책을 접하는 분들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역별로 다른 특성과 지역색깔, 역사와 계승되며 진화한 먹거리와 음식들, 국내여행, 테마여행, 맛집여행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상품적 가치도 갖고 있습니다. 불황이며 경기침체라고 말하지만, 생계에 필수적인 음식, 이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도 가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더욱 한국스러운 음식, 또는 서양식과 결합된 한국식 해석, 지금도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거리가 절대적입니다. 음식과 맛집은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은 건강식도 많고, 육식과 채식의 적절한 조화, 맛과 건강을 살리는 한국인의 밥상, 이는 다른 나라에서 배우려고 합니다. 우리만 우리의 음식과 문화를 낮게 보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와 개발, 관련 인재의 양성과 계승에도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또한 분단의 현실이지만, 통일한국을 생각할 때, 음식은 또 다른 가교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가 국경을 허물며 세계인을 하나로 묶듯이, 음식도 이런 가치와 힘을 갖고 있습니다. 유무형의 자산적 가치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음식인문학, 이 책은 여행, 에세이, 테마, 음식, 인문학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책이며, 보는 관점이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우리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되새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음식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우리만의 음식과 역사가 서려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알아보며, 국내여행과 맛에 대한 향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장인들이 소개되며, 가보고 싶은 곳도 많습니다. 맛있는 코리아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사락 m**********m 2017.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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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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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Eating  코리아 Korea    <맛있는 코리아 (원제: Eating Korea)>의 2017년 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5년에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 (Graham Holliday)의 <맛있는 베트남 (원제 EATING VIETNAM : Dispatches from a Blue Plastic Table)>덕분에 알게 된 저자의 블로그 "누들파이" http://www.noodlepie.com/에서 반가운 한국 음식 사진과 출간 광고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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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Eating  코리아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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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코리아 (원제: Eating Korea)>의 2017년 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5년에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 (Graham Holliday)의 <맛있는 베트남 (원제 EATING VIETNAM : Dispatches from a Blue Plastic Table)>덕분에 알게 된 저자의 블로그 "누들파이" http://www.noodlepie.com/에서 반가운 한국 음식 사진과 출간 광고글을 보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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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영국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젊은이로서 1996년 한국 익산에 와서 영어를 가르쳤던 그레이엄 홀리데이은 이후 베트남으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다. 짬짬히 베트남의 거리 음식을 섭렵해나가던 그가 냈던 첫번째 저서 <맛있는 베트남>은, "처음북스" 출판사의 북디자이너가 누구였던지 정말 단조로웠다. 한 컷의 음식 사진도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활자 after 활자"인 음식책이었으니까. 하지만 <맛있는 코리아>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는데도 사뭇 다르다. 편집이 깔끔하고, 입맛 돌게하는 음식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 현재는 소설도 쓰고 있고 명성을 많이 얻은 그레이엄 홀리데이의 문장력도 일취월장한 듯 하다. 재미있다. 게다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 그리고 한국인의 독특성을 관찰한 부분이 참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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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 진정성을 살짝 의심했다. 요샌 음식 이야기를 하면 다들 재미있어하니까. 게다가 홍어를 발효시킨 음식이나, 살아 있는 문어 멍게가 등장하면 영어권 독자들이 더욱 신기해할 테니까, 약간의 쇼맨쉽이 있지 않을까? 의심했다. 하지만 <맛있는 코리아>를 읽어갈수록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진심으로 한국의 음식을 알고 싶어하고, 이에 열정적인 노력을 쏟음이 느껴졌다. 6주 예정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아내에게 들려줄 선물로 강릉의 "반건조 오징어"를 사는 파란 눈의 외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간장 명인이 차려낸 간장게장 밥상을 앞에 두고, '양반다리'로 앉지는 못하나 좌식 밥상 앞에서 몇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영국인이 몇이나 될까? 멍게의 풍미를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음을 알기에 부산에서 일부러 멍게를 실컷 먹는 외국인은? 게다가 기꺼이 홍어의 질긴 힘줄을 씹고 그 특유의 암모니아 향을 견뎌내다니! 그래서 그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더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1996년의 익산, 그 사람과 풍경을 상세히 기억하는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한국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선입견이라도 있는지, 자꾸 한국의 변화를 부정적인 뉘앙스로 언급한다. 자신의 입으로, 한국에 비판적인 한국인의 입으로, 혹은 자신처럼 한국의 변화상에 비판적인 입장인 다른 외국인의 말을 빌어. 음식문화, 건축문화, 심지어는 성형과 화장의 대유행이라는 생활문화에서의 변화상까지 상당히 시니컬하게 묘사한다. 한국에 흥미있다는 외국인들에게 '인포먼트 cultural informant'를 자청하는 사람치곤 한국 문화에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자신의 문화적 자본을 드러내려는 이가 적지 않기에 난 이런 비평에 대해서 반은 흘려 듣고 반은 다시 생각해 본다.
*
그 와중에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국인은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스스로를 낮추고 자신의 문화를 부끄러워하거나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자신을 포함 외국인은 김치와 된장 등 한국의 맛에 중독되는데 "한국 사람들은 계속해서 한국 음식을 두고 사과하곤 한다. 너무 냄새가 난다고, 너무 맵다고, 너무 이렇고 저렇다고 말이다. 한국 사람은 비 한국인, 특히 동양인이 아닌 비 한국인은 절대 한국 음식을 좋아할 리가 없다고 믿는다. (20)" 정부 주도로 한식의 세계화를 꾀한다지만, 정작 구체의 일상에서 한국인이 한식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그레이엄 홀리데이의 통찰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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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전작 <맛있는 베트남>에서도 "길거리 음식"을 예찬하며 파란 플라스틱 의자를 종종 언급했는데, <맛있는 코리아>에도 한국인이라면 익숙할 파란색 플라스틱 간이 테이블과 삼겹살에 소주, 치맥이 등장한다. 그가 탐색하고 싶어했고, 실제 탐색한 것은 네이버 파워 블러거들이 현란한 사진편집술로 가공한 음식이 아니라, 명동의 뒷골목, 진주의 전통있는 비빔밥집, 제주의 조용한 해물밥집 등이었다. 그의 접근 자세가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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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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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외국 학자들이 한국의 "신명," "효," 그리고 "한 恨"의 "본질"을 집요하게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 그게 더 집요하게 궁금해진다. <맛있는 코리아>의 곳곳에서 "한을 품은 여자가 오뉴월 서리를 내리게 한다'거나, "한국 남성은 '한 제조기," 등의 '한 恨'에 대한 문구가 튀어나온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 바로 이 대화이다.

 

"알은 덤이야." 할머니가 말했다. "봐봐, 몇 개나 있는지 알겠어?"

"수입산인가요?" 내가 물었다.

끔찍함과 실망감이 할머니 얼굴에 나타났다. 내가 심하게 그녀의 한을 흔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91)

 

어떻게 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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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한국의 문화, 한국인의 기질, 혹은 "한국적"이라고 사람들이 상상해온 것들에 대한 그레이엄 홀리데이의 생각이나 그의 지인들의 의견이 곳곳 돌출한다.

"회사와 결혼하고 두번째로 아내와 결혼"한 한국 남자들더러 "내가 한국 남성이라면 지금쯤 자살했을 거예요."라든지

"(40대 이후) 한국인 대부분은 사춘기 이후 성장하지 못했어."라며 많은 한국의 중장년층을 "정신적으로 별난 희생자들"이라 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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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홀리데이는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맛있는 코리아>를 마무리하며, "내가 이 한국 음식 여행에서 바랄 수 있는 건, 제때에 한장면을 보고 담는 것뿐임을 안다. (508)"고 자신의 저서의 의미를 자평한다. 500여 페이지 본문에 내내 나오지만, 한국이 그만큼 미친 속도로 변화하면서도 방향성이 없고, 변하고자 하는 욕구만 있고 전통의 상실이나 잊혀짐을 고민하지 않는다는 비꼼, 혹은 안타까움의 표현이기도 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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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7.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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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소재로 한 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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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외국인이 우리 음식을 어떻게 평가하고 소개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훑어만 볼 요량으로 꺼내들었다가 집으로 사가지고 온 책.단순히 음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소재로 한 한국여행기이자 그 지역의 문화와 사회상을 아우르는 논평기이다. 영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군상들, 그 지역 특유의 삶과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재밌다. 특히 너무 바쁘게 변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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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외국인이 우리 음식을 어떻게 평가하고 소개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훑어만 볼 요량으로 꺼내들었다가 집으로 사가지고 온 책.
단순히 음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소재로 한 한국여행기이자 그 지역의 문화와 사회상을 아우르는 논평기이다.
영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군상들, 그 지역 특유의 삶과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재밌다. 특히 너무 바쁘게 변해가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과거의 삶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때마다 동질감을 느끼는 중. 깨끗하고 예쁘고 세련되게만 꾸며진 음식점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노포에서 우러나는 퀴퀴하지만 익숙하고 정겨운 사람내음을 책 속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하지만 이 책에도 최대 단점이 있는데 번역기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발번역이다. 곳곳에 지뢰처럼 번역체 어투를 그대로 사용해서 몰입을 막는다. 특히 대화에서 무척 두드러지는데 단어 선택부터 번역체의 냄새를 풀풀 풍기더니 도치법이 수시로 나타나 문장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기 일쑤이고 피동표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발번역의 백미는 무 잎! 음식 관련 번역을 하는 사람이 무 잎을 무청 혹은 (말렸으면)무청시래기라고 하는지 정녕 모른단 말인가? 오모가리탕이나 추어탕을 설명할 때마다 무 잎이 계속 나오는데 이게 감이 잘 안 와서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o******9 2020.0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