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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이 좋아 쉽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현대의 사회구조는 인간을 소외시키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이타적 행동의 기회를 박탈하는 모순적 사회가 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속한 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간 특유의 연대와 결속은 인류 역사를 지탱해 온 힘의 근원이라고 하면서 (“상실”한 결속 없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잃어버린 ‘부족의 정신’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얼마 후에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라는 책을 읽었는데, 두 책이 일맥상통하는 곳이 많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결속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기억나는 문구는 아래와 같다.
법률이 약속만 해놓고 실제로는 지키지 않는 것을 지진이 성취한다. 모든 인간의 평등을 말이다. (아베자노 지진의 생존자 가운데 한 사람이 적은 글)
이 책은 공동체 생활의 핵심이었던 연대와 소속감을 회복하지는 것이 요지다. 그 처방은 부족 또는 정신 부족이다.
어떤 사회에 있어서건 남성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여성의 생식능력에 높은 가치가 부여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성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남성의 목숨을 거는 것은 진화론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아이들이 봉제 인형과의 유착이라는 발달단계를 거치는 것은 오로지 북유럽 사회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며, 다른 지역의 아이들은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 어른들에게 안전하게 보호받는 느낌을 얻는다.
벨파스트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결과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공동체에 좀 더 깊이 참여할수록 심리적으로 더 좋은 기분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암시해준다. ‘런던 브리츠’ 기간 중 공습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졌다는 ... 나름대로 고난 중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재확인된 것 같다.
나는 여행을 하는 내내 그 남자를 생각했다. ... 너그러운 사람은 너무도 많지 않은가. 그러나 나를 위해 책임감을 느꼈다는 사실이 그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