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토 다카시의 글은 어려운 것을 쉽게 다가오도록 하여 접근성을 좋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공부하고 싶지만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마음을 터주고 길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3으로 생각하라》는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라는 점에서 일단 선택하게 되었다. 게다가 표지를 보니 궁금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3개의 문장만 뽑아내면 근사한 서평과 영화평을 쓸 수 있다. 3개씩 영어 단어를 묶으면 금세 외울 수 있다. 긴 보고서도 3장으로 구성하면 막힘없이 쓸 수 있다. 3색볼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어려운 책도 술술 읽을 수 있다. 일주일을 셋으로 나누면 월요병이 없어진다.… 사람들이 3을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책 뒷표지 中) 셋으로 생각하면 레벨이 달라진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이다. 문학, 역사, 철학, 공부법,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식견과 지식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어 한국과 일본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멘토다. 사이토 다카시는 대학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1년에 십수 권의 책을 쓰는 동시에 방송 출연도 하루에 수차례 하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순조롭게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비법을 무엇이든 3으로 생각하는 습관에 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저자가 30년간 실천 끝에 집대성한 만능 생각 도구, '3의 생각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나는 그동안 연구해온 '3의 생각법'을 소개할 것이다. 3의 생각법은 어렵지 않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디서부터 생각하면 좋을지 모를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생각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 이 책을 참고해보기 바란다. 적어도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구나' 하는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막혔을 때는 3으로 생각하자. 그리고 이를 반드시 습관으로 만들자. 생각의 틀을 만들고 기술화하자. 이런 자세는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8쪽_시작하며 中)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아이디어 신이 강림하는 만능 생각 도구, 3' 에서는 '세 개를 고르자, 셋으로 나눠라, 3단계로 평가하라'로 3에 대해 소개한다. 2장 '30년 실천 끝에 얻은 3의 생각법'에서는 '생각을 쌓기 위한 세 가지 기둥, 깊이 있는 생각을 위한 세 상자 방식, 나에게 여유를 주는 세 번째 선택지'를, 3장 '3의 생각법 실천편'에서는 '세 가지 표어를 만들어라, 3으로 시간을 관리하라, 3으로 인생을 계획하라'를 풀어나간다. 세 가지를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자, 생각을 확장시키는 '베스트 3' 고르기, 세 개를 고르면 개성이 나온다, 강력한 기둥 하나와 보조 기둥 두 개면 된다, 하루도 3으로 나누어 일상에 강약을 주자, 니체가 생각한 인생 3분할법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책 역시 어렵게 보게 되는 세상 모든 일을 간편하게 셋으로 나누어 볼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맞아, 그렇구나' 공감하면서 복잡한 일들을 가지치지하고 핵심을 들여다보게 된다. 저자가 오랜 세월을 지켜보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을 한 순간 전달받은 느낌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누군가 오랜 세월 고민한 흔적을 단 한 권으로 압축된 도구로 하루 아침에 엿보는 것이다. 세분화된 것들을 하나씩 짚어보다보면 결국에 세상 모든 일을 이 구도 안에 넣어볼 수 있기에 효과적인 도구를 얻은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가게 된다.
카오스(혼돈)를 코스모스(질서)로 정리해 나가자. 거기에서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카오스로 되돌아가고 그것을 정리하며 코스모스로 나아간다. 생각이란 카오스와 코스모스 사이를 왕복하는 것, 혼잡과 질서 사이를 오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을 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 카오스라는 바다에서 코스모스로 나아갈 때 '세 개의 상자'라는 배는 매우 유용하다. 무엇이든 3으로 생각하는 배에 올라타면 카오스의 바다를 건너 질서의 피안인 코스모스에 다다를 수 있다. 그런 믿음과 용기를 갖고 카오스 안에서 생각을 이어나간다면 서서히 아이디어가 정리되면서 위대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처럼 3의 배에 타자. 카오스와 코스모스 사이를 오가며 생각을 깊이 해 나가자. (112쪽) 우리는 항상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카오스와 코스모스 사이를 왕복하며 생각을 한다. 여기에 무엇이든 3으로 생각하는 도구를 활용한다면 복잡한 것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며 깊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3으로 생각하라'는 것은 '생각이 뚫리고 인생이 바뀌는 완벽한 사고법'이라는 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도 사이토 다카시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을 가져본다. 얇으면서도 간단명료하게 핵심을 전달해주는 책인데다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고법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
|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라고 물으면 “아무거나.” “어디로 놀러 갈까?” 하면 “어디든 좋아” 라고 대답하는 버릇이 있지 않은가? <3으로 생각하라>에서 사이토 다카시는 생각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생각은 왜 해야 하는가? 가만히 있어도 일어나는 것이 생각 아닌가? 내가 가만히 있을 때 하는 생각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과거에 받았던 상처, 후회되는 일들을 생각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것.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생각보다는 주로 부정적인 생각들을 자주 하게 된다. 그렇게 자기 에고의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인 탓에, 누군가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 라고 물으면 "아무거나"라고 대답하고, "어디로 놀러 갈까?"하면 "어디든"하고 말하는 게 아닐까? 자기 에고에 고립돼 누군가의 물음에 성의껏 대답할 의지와 여유가 없는 게 아닐까? 사이토 다카시는, (내 독서 경험 상) 신뢰할 수 있는 작가이다. 일본 메이지대 교육학 교수이고 베스트 셀러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썼다. 그는 ‘3은 생각을 위한 최적의 도구’라고 말한다. 나는 3이라는 숫자에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3의 움직임에 주목했고, 3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 (…) 세단뛰기가 상징하듯이 3은 상황을 진전시키는 한편, 무언가를 분류해 제대로 규명하는 데도 힘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생각을 할 때 3은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3은 생각을 위한 최적의 도구다. (5-6p) 보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3’은 가지고 있다. 현상의 본질이나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도 힘을 발휘하는 숫자가 ‘3’이다. 사이토 다카시가 30여 년의 시간 동안 연구하고 경험하여 제시한 ‘3’을 활용한 생각법, 학생의 마음으로 배우고 익힐 가치가 있다. '3' : 개성과 탁월함을 주는 숫자 ‘3’의 생각법을 훈련하기 위해 우선 해야 할 일은 3가지를 고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베스트3, 가장 좋아하는 취미 생활 베스트3,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책 베스트3 등등. 그렇게 3가지를 선택하는 일이 처음에는 어색할지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해 나가는 습관을 들이면 앞으로 맞닥뜨리는 생각 과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3'의 생각법의 첫걸음인 '3'가지 고르기 습관 기르기를 뇌 근육 트레이닝이라고 부른다. 하루 하루 조금씩 꾸준히 운동하듯, 그렇게 습관을 들여 뇌 근육을 건강하고 멋지게 가꿔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시대다. 그런데 생각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 괴롭다고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결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뇌가 생각하기 위한 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두뇌가 충분히 따뜻해져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생각을 할 수 있다. 생각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사람의 뇌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일 확률이 높다. 뇌가 운동부족 상태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두뇌를 워밍업해야 한다. 뇌 근육 훈련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어 점차 생각하는 힘이 붙는다. 뇌 근육 트레이닝을 통해 두뇌를 워밍업해보자. (17-18p) 운동하듯이 3가지를 고르는 일을 습관화하면 그 사람의 멋진 개성이 드러나게 된다. '3'의 생각법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점을 생각하면 ‘3의 생각법’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세 가지를 고르다 보면 그 안에 자신의 개성이 담기기 마련이다. 굳이 개성을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고른 사람의 색깔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온다. 이 역시 3의 힘이다. (23p) 3가지를 고르는 일은 자신만의 탁월함을 성취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 선수 노무라 다다히로 선수는 3가지 유도 기술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연마하여 자신만의 강함을 성취할 수 있었다. 1,2가지도 아닌, 4,5가지도 아닌 3가지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유도 실력을 원만하게 갖추는 힘이 되었다. 노무라 다다히로 선수는 자신만의 결정적인 기술로 업어치기를 연마한 뒤 거기에 두 가지 기술을 더했다. 그 결과, 아테네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67p) 만약 업어치기만으로 경기에 임했다면, 상대 선수가 수를 걸기 어렵도록 체중을 실었을 때 이를 벗어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노무라 선수는 업어치기 외에 두 가지 보조 기술을 더불어 연마했다. 특히 체중을 실으려는 상대를 뒤집을 수 있는 두 가지 기술을 훈련했다. 상대 선수가 도망갈 수 있는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린 것이다. 물론 노무라 선수는 업어치기 외에도 여러 가지 핵심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보유한 기술이 너무 많으면 어떤 기술을 써야 할지 판단하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만 보유하는 편이 결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어 승부에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중심축이 되는 기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보조 기술 두 가지를 연마하는 방식이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68p)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게 해 주고 뿐만 아니라 탁월함까지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숫자 ‘3’을 통한 접근법이다. '3' : 3은 상황을 진전시키는 숫자 사이토 다카시에 따르면 '3'은 상황을 진전시키는 숫자이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실천 과정에 있어 숫자 '3'이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목록으로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는 잘한다. 그다음 실행이 문제다. 그런데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3단계로 나누면 목표 달성률이 훨씬 높아진다. 긴 길을 지나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때는 목표 달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전체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한다. 작은 목표들을 이루어 나가다 보면 점차 더 강하게 동기 부여가 된다. 달성하지 못했을 때는 방법을 수정하거나 일정을 조정한다. 각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재충전될 것이다. (147-148p)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큰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3단계로 나누는 습관을 들이고 그런 ‘3’을 통한 생각법을 자신의 즐거운 행위로 몸에 배게 하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하는 일이 아니다. 삶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들 앞에서 막연히 계획을 세우는 것과 ‘3’의 생각법이라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벌써 그 마음의 부담 정도가 크게 다른 것이다. 앞으로 ‘생각’이라는 일은 계속 해 나가야 할 텐데, 그렇다면 이 일을 부담스러운 ‘노동’이 아닌 즐거운 ‘운동’으로 여길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3’의 생각법을 평소 훈련하여 생각하는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높은 산과 같은 생각 과제를 오르고 마라톤과 같은 생각 과제를 달린다. 멋진 일이다. 좋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3’의 생각법을 훈련하는 좋은 과정이 될 것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고, 그 밑줄을 3개의 키워드로 분류하여 생각하고 글을 써 보라 말한다. ‘3’으로 접근하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즐거워진다. 두꺼운 책도 ‘3’단계로 분량을 나누고 각 단계의 분량도 다시 3단계로 분량을 나누면 한 분량씩 차근차근 읽어 나갈 수 있다. 한 단계씩 나아갈 때마다 성취감과 함께 책 읽기에 대한 더 강한 동기를 얻게 된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고 싶은 부분에 밑줄을 긋는다. 한 분량씩 읽고 난 뒤 그은 밑줄을 종류별로 정리해 본다. 억지로라도 ‘3’가지 키워드로 맞춰본다. 그렇게 한 권의 책을 3가지 키워드에 맞는 밑줄로 정리해 두고 그 키워드에 관해 사유하고 글을 쓴다. 글을 쓸 때도 한 가지 키워드씩 단계별로, 자신의 역량에 맞게 다시 ‘3’단계씩 목표를 나누며 글을 써 나간다. 그러다 보면 방대하고 복잡한 책에 대한 서평도 써 낼 수 있다. '3' : 본질을 사유하기 위한 숫자 ‘3’의 생각법은 어떤 현상의 본질을 궁리하는 데에도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사이토 다카시는 그것을 미적 개념 ‘이키’의 본질을 꿰뚫어 본 철학자 구키 슈조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에도 시대의 게이샤들은 술자리에서 마음에 드는 손님을 둘러싸고 경쟁이 생겼을 때, 자신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매력을 발휘해 손님의 마음을 얻는 것이 진정한 멋이라고 여겼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손님의 마음을 얻지 못했을 때는 깨끗이 체념할 줄 아는 것도 멋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렇게 마음속에는 사랑을 이루기 위한 고집과 기개를 갖고 있지만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세련된 멋과 미의식을 이키 라고 한다. 구키 슈조(일본의 철학자)는 이키를 “세련되고 고집이 있는 요염함”이라고 정의했다. 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이키라는 현상을 세 가지 요소로 정의한 것이다. 인생을 관망할 줄 알고 체념을 아는 동시에 고집과 기개가 있고 거기에 관능미까지 더해진 것이 바로 이키다. 구키 슈조도 처음에는 ‘화류계 여성들의 요염함, 인생 경험이 풍부한 여성의 관능미인 이키를 어떻게 봐야 할까?’라고 고민했을 것이다. 현상으로서의 이키는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이키의 사례를 찾아 나열한들 이키의 본질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구키 슈조는 ‘이키를 구성하는 조건,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이키에서 요염함은 뺴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러나 요염함이 전부는 아니다. 그렇다면 이키는 무엇일까? 그렇게 고민하던 중 세련미와 기개가 떠오르면서 점차 이키의 정의가 보이지 않았을까? 이렇듯 가닥이 잡히지 않는 현상을 생각할 때는 먼저 그것을 구성하는 세 기둥부터 파악하면 생각에 추진력이 붙는다. (59-61p) 이키라는 현상에서 세 가지 요소를 뽑아내고자 노력한 것이 구키 슈조의 ‘3’의 생각법이었다. 생각의 구체적인 방법은 현상에서 세 가지 측면의 핵심을 뽑아내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어떤 현상의 본질을 3 요소로 정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3’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시도하면 될 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현상 앞에서 막막해지고 무력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인 공자님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물음에 세 가지 요소를 들어 가르치셨다. <논어>를 보면, 공자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은 무엇입니까?”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세 가지로 답했다. 바로 지혜와 어짊, 용기다. 공자는 이 세 요소를 모두 갖춘 사람을 이상적인 인간이라 여겼으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그것을 보충해 이상적인 인간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64p) 지혜와 어짊, 용기를 인간의 결정적 자질로 통찰한 공자님은 위대하다. 하지만 그런 위대한 통찰도 핵심 요소 3가지를 고르려는 시도에서 나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3’의 생각법은 공자님의 철학하기와 같은 방법인 것이다.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지 성찰할 때 지혜와 어짊, 용기의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 또한 ‘3’의 생각법의 하나이다. 책에 따르면 니체와 칸트 역시 3가지 요소를 들어 철학의 핵심 주제를 설명했는데,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접하고 그것을 익히는 데에도 ‘3’이라는 숫자가 도움을 준다. '3'의 생각법 :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운동
? '3'의 생각법은 숫자 '3'을 통해 뇌 근육을 단련하여 능숙해 져야 하는 기술이다. 연습-운동해서 익혀야 하는 것이다. 운동은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이 되어야 한다. 하루에 1시간을 달리는 일을 꾸준히 하듯이, 하루에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를 자기 역량에 맞게 꾸준히 해 나가듯이, 때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꾸준함의 가치를 되새기며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3'의 생각법은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운동과 다르지 않다. 이 점을 사이토 다카시는 책 곳곳에서 강조한다. (세 개를 고르던 중) 세 개 중 마지막 한 가지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 억지로 짜내더라도 괜찮다. 세 개의 선택지를 보여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 (28p) 키워드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학생에게는 1,2,3이라고 번호를 붙여보라고 권한다. 1장, 2장, 3장이라고 노트에 쓰거나 컴퓨터에 입력하면 그 안에 내용을 넣고 싶어진다. 내용을 하나씩 채워 넣다 보면 점차 그 상자의 주제가 보일 것이다. 틀부터 만들고 그 안에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이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억지스러움이 생각하는 힘과 속도를 높여준다. 형식은 생각에 추진력을 불어넣기 위해 있는 것이다. (100p) 나는 3에 대한 내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3을 생각의 도구로 소개했다. 내가 늘 셋이 있어야 좋다고 한 말이 “억지로 세 가지를 끼워 맞춘 것 아닌가요? 굳이 세 가지가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라고 반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억지로 세 가지를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3의 생각법의 핵심이다. 고려해야 할 사안과 논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세 가지로 요약해서 생각하자. 무엇이든 3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야말로 생각의 가지가 되고 틀이 되어 힘을 발휘한다. 진취적이고 심도 있게 생각한 결과, 핵심을 네 가지 혹은 다섯 가지로 간추렸다면, 그래도 괜찮다. 3은 생각을 잘하기 위한 도구이지 생각을 마무리 짓는 결론의 숫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억지로라도 셋으로 생각하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하는 데 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3은 생각에 동력과 추진력을 주는 숫자다. 그래서 나는 3을 좋아한다. 여러분도 3의 힘을 통해 아이디어가 샘솟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187p)
30년 넘게 '3'이라는 숫자를 통해 생각의 기술을 익히고 사용해 온 사이토 다카시, 그가 생을 통해 얻은 소중한 생각법을 배우고 익혀 사용해 보고자 한다. 12,800원짜리 책을 통해 한 사람이 생을 건 연구 끝에 얻은 지혜를 배운 느낌이다. 좋은 책이다. |
|
사이토 다카시의 자기계발서 <3으로 생가하라> |
|
3으로 생각하라. 사이토 다카시. 와이즈베리. 읽어야 할 책이 밀렸다. 업무에 치여 일만 하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약간 해결되기도 했고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조금 미뤄놨더니 그사이에 책이 쌓였다. 분기별로, 아니 격달 정도의 간격으로 책이 쌓인다. 그러면서 볼 책, 안 볼. 책, 끝까지 읽는 책, 대충 보다 덮는 책으로 나뉘는데 쌓여있는 여러 책들 중 가장 먼저 고른 이 책, '3으로 생각하라.' 최면에 빠져드는듯한 책표지가 매력적인 가볍고 작은 책, 양장본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3은 상황을 진전시키는 힘이 있는 숫자다. (4) 무엇이든 세 가지로 정리하면 본질이 보인다. (6) 자칭 일본에서 '3'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사이토 다카시는 이미 한국과 일본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이자 교수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인간력', '잡담이 능력이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등 사색과 끊임없는 탐구로 여러 책을 출판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믿음을 쌓았기에 두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새 책도 반갑게 맞이하며 읽을 수 있었다. 좋은 책은 목차만 훑어보아도 그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 역시나 잘 정리되어 있었다. 3으로 생각하기의 달인인 저자는 책을 총 3부분으로 나누었고, 그 셋을 또. 3부분으로 구체화시켜 총 9가지 작은 주제로 3의 생각법을 정리하였다. A, B and C 가장 중요한 것, 그다음 것, 그리고 기타등등(좋은 것, 궁금한 것, 새로운 것, 그 세번째 무엇에 집중하는 저자는 창의성은 C로 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책을 읽을 때에도, 무언가를 생각할 때에도, 정리할 때에도, 공부할 때에도,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이 방법을 적용하면 거의 해결할 수 있다. 무언가를 고를 때에도, 나눌 때에도, 평가할 때에도. 세가지 기둥으로 구분하여 생각하고, 세 개의 상자를 나누어 생각하고, 선택을 위한 세번째 기회와 여유를 준비하라고 한다. 세 가지 표어를 만들고, 시간을 관리하고, 인생을 계획하라고 한다. 초반~ 중반까지는 저자의 주장에 아하! 하며 몰입하며 읽었지만 중후반이 지나니까 이내 지루해졌다. 모든 것을 3으로 구분하고 나누고 생각하는 방식이 억지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억지로 세가지를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3생각법의 핵심이다."라고 말한다. (187) 그야말로 3 추종자 다운 발상이다. 문득 '본깨적'이 떠올랐다. '보고, 깨닫고, 적용하라.'라는 책.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고 시간을 관리하라는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논리는 없고 결과만 있는 것 같아 조금 불편했다. '3으로 생각하라'는 그 책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충분한 탐구하에 정립된 3에 대한 예찬과 적용으로 느껴진다. 어쩌면 세부분으로 나뉘는 본깨적도 이 책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이맘 때 니체에 대한 책을 읽다가 너무 어려워 포기한 적이 있다. 저자의 인생 계획 중 3분할법에 소개된 니체를 보니 반갑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최근 읽고있는 책은 일본책이 대부분이다. '절망독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3으로 생각하라', '야행'까지.. 일본 출판 시장이 우리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발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좋은 책이 많으니까 많이 읽히고 있겠지만 마케팅의 역할도 컸을 것이다. 다음 책은 우리나라 작가의 좋은 책을 읽고 싶다. 아니면 제3국의 신진 작가의 책. #3으로생각하라 #3의생각법 #만능생각도구 #아이디어 #사고법 #사이토다카시 #자기계발 #생각하는힘 #신간 #와이즈베리 #북폴리오 #책읽기 #책읽는사람 #책 #독서 #book #reading #booklover
|
|
바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매일 항상 여러 가ㅁ지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메모의 재발견] 등 출간하는 저서마다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교 교수가 이 번에는 자신의 30년 실천이 바탕이 된 3의 생각법을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3의 생각법은 이름만 들어보면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사실 말 그대로 세 가지를 선택하고 나누고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지금 내 책상 위에 놓여진 긴 보고서를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요약 분석하는 것도 이 3의 생각법을 활용한 것이다. 오늘 저녁 회식 메뉴를 3가지로 생각하는 것도 3의 생각법을 활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3을 좋아하는 것은 이 책을 쓴 저자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 경기마다 금, 은, 동 을 나누는 것이나 베스트3 메뉴를 정하는 것도 유독 3이라는 숫자가 안정적이라서 좋아하는 것이라고 느껴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여러 과정에서도 이런 3이 바탕이 된 생각 습관을 키워 나간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기계발 서적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가 전하는 3으로 생각하라는 정말 독특해서 인상에 남았다. |
|
생각이 바뀌면 삶이 변한다고 한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은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의 전환이 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중도에 포기하는데 3은 머뭇거리지않고 생각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숫자라고 말한다. 3이라는 숫자의 어떤 힘이 있기에 저자는 3을 생각하라고 말하는 것일까.
![]()
습관은 여기서도 중요한가보다. 무엇이든 세 가지를 고르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한다. 결정장애라는 말을 한다. 우리들은 사람들과 식사메뉴를 정할때 선뜻 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물으면 아무거나라고 말한다. 아무거나라는 메뉴는 없음에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말을 한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울 것이다. 처음에는 세 가지는 선택하는 것이 어렵지만 기초체력을 다지듯 생각의 힘을 기르는 일이라 말한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기초가 단단하게 다져지만 그 다음부터는 어떤 일을 하든 어려움이 없다. 조금은 힘들고 귀찮은(?) 일일수 있지만 세 가지를 고르는 일을 재미있다. 한 가지를 떠올리면 선택의 여기가 없어 부담스럽고 두 개 중에서 하나 선택하는 일은 늘 힘드니 세 가지 중에서는 선택하는 일이 더 쉽지 않을까.
정보의 홍수시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정보는 넘쳐나지만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정보 수집에도 3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다. 학창시절 공부하면서 다양한 색으로 밑줄을 그으며 정리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삼색 볼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읽을때도 중요한 핵심, 덜 중요한 부분, 재미를 느끼는 부분 등을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세 가지 펜으로 밑줄을 긋는 것이다. 그냥 밑줄을 긋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초록색으로 밑줄의 내용들은 아이디어로 연결된다고 한다. 사실 책을 읽고 덮고나면 생각이 나는 부분들이 많지 않다. 밑줄을 활용하면 다음에 색만 보고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있으니 확실히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세 개를 고르는 연습을 하고 생각을 한다. 그 다음은 실천이다. 알고만 있으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직접 적용해봄으로써 지금과는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런 변화들이 삶도 조금씩 변화하게 만든다.
3은 생각을 잘하기 위한 도구이지 생각을 마무리 짓는 결론의 숫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억지로라도 셋으로 생각하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하는데 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3은 생각에 동력과 추진력을 주는 숫자다. - P.187
우리의 삶은 1을 향해 달려왔는지 모른다. 1등만이 살아남고 하나의 정답을 요구받으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런 우리들에게 3으로 생각하라 말하니 조금은 의아하지만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방법이지만 3올 생각하는 방법은 유연한 사고를 할수 있게 만든다.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으니 직접 해봄으로써 다양한 사고가 우리들에게도 자라나지 않을까.
|
|
안녕하세요 보라뀨예요!
![]()
책 제목 : 3으로 생각하라 ![]() 이 책은 처음에 이렇게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
![]() p23:세 가지를 고르다 보면 그 안에 자신의 개성이 담기기 마련이다,
![]()
![]()
제가 주로 서평을 쓸 때, 인용하는 문장들은,
![]()
갑자기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뜬금없는 생각이 났어요.
![]() 마지막으로 저도 이 책 이름이 3으로 생각하라! 니까.... "현재의 자신을 뛰어넘어 성장하자"
![]()
|
![]()
3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숫자이다. 숫자를 선택해야하는 경우에는 늘 3을 넣고, 할 일을 정리하거나 순서를 정할때도 세번째까지 맞추어 적고는 한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내가 3을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끼는것은 단순한 선호도의 차이가 아니라 이 숫자가 주는 안정감 때문이다. 금은동, 믿음소망사랑, 지덕체, 머리가슴배 등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구분짓거나 혹은 중요한 것을 이야기할 때도 우리는 세가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3이라는 숫자를 인생에 접목시킬 때 우리가 만능생각도구를 갖고 인생을 바꾸는 사고를 시작할 수 있게된다고 말한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교수는 30년간 3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실천했고 그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3은 생각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숫자이며 이 생각법을 통해 틀과 기술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모든일에 3을 접목시킴으로 우리는 뭐든 금새 외울 수 있고, 근사한 글쓰기가 가능하며 어려운 책도 술술읽고 정리 할 수 있다. 불가능한 계약도 성사시킬 수 있고 한국인의 만성병인 월요병도 고칠 수 있다.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인생이 술술 풀리는 3으로 생각하는법이라니 저자가 어떤 방법을 내어줄지 이목이 끌릴 것이다. ![]()
![]()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책의 주제와 딱 들어맞는 목차이다. 3으로 생각하는 힘의 첫째는 3개의 선택이다. 늘상 아무거나 혹은 몰라요 등의 대답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생각과 관계없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은 창의력과 자신만의 논리를 키울 수 없다. 따라서 가장좋은것이나 싫은 것 등 3가지를 선택하는 연습을 통해 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일상업무나 글쓰기등에서도 3가지의 소주제나 문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내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각해보니 보통의 질문에 나는 항상 대중적인 대답을 해왔다. 저자의 말처럼 세번째나 되서야 나의 취향이 들어나는 대답을 내놓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나의 아이디어이고 독자적인 사고의 시작이된다. ![]()
![]()
![]()
둘째는 3으로 나눔이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일단 셋으로 나눈 뒤, 세분화 시켜 해결해나가면 술술 풀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도시락방식과 삼색볼펜등을 사고의 도구로 사용한다. 막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막막하고 어수선한 결과를 내기 마련이다. 그럴 때 도시락방식을 사용하는데, 자신이 말하고자하고 해결하고자하는 큰 요소를 세가지로 나눈후 그 안에서 실천해야 할 일들은 또 세가지로 조합해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접했을 때 내게 요구되는 것과 해야할 일들을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도 있고, 강의노트를 정리하거나 일주일의 스케줄을 조절할 때도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은 3단계의 평가다.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크게 3가지의 항목을 잡은 후 그 안에서 구체적 기준들을 적용해 평가 할 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견이다. 1장에 소개된 이 방법들은 내게 습관화 되어있는 방식이라 글을 읽는 내내 공감할 수 있었다. 3이라는 숫자에 취중했던건 아니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방식으로 큰 틀에서 시작하여 세분화해가며 할 일을 정리하고 시작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순서를 적용하고안하고의 차이는 확연하다. 삼색볼펜법같은 경우는 3가지 색으로 핵심내용과 그렇지않은 구문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글을 읽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책은 깨끗하게 유지하고 따로 노트를 사용하는 편이라 이 방법은 실천해볼 것 같진않지만, 보고서나 기획안 등을 쓸 때 효율적으로 가치를 판단하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분별 할 수 있다는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
![]()
그 외 매트릭스 영단어 훈련법이나 1일 3분할법등 3을 접목시켜 일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예시와 방법들이 소개된다. 나만의 행동 3원칙을 정하고 실천해나가는 것도 삶을 좀 더 윤택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다. 일주일을 3으로 나눠 리듬있는 생활로 월요병을 해결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예를들면 월화수에 몰아서 열심히 일을하고, 수목에는 잔업을 처리하고, 금토일은 휴식을 취한는 식이다. 사실 샐러리맨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코웃음을 흘릴지도 모른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치이고 끌려가며 평일을 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는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3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일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숫자임에 틀림없다. 결정장애가 만인의 습관이 되어가고있지 않는 시대이다. 남들도 다 하는 대중적인 생각과 선택으로 나만의 취향과 의견을 스스로 묵살시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된다. 그런점에서 이 3으로 생각하는 법은 독자적인 생각을 키우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당장 해야할 일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효율적인 일상을 선물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쎄인트의 冊이야기 2017-122
【 3으로 생각하라 】 - 생각이 뚫리고 인생이 바뀌는 완벽한 사고법 _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 서라미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7-07-01
‘3’이란 숫자를 생각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있다.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삼세판. 게임을 위해선 삼판양승. 무언가를 결정할 때 둘이서 합의하에 일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지만, 세 사람이 모이면 다수결로 합의를 추출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사이토 다카시는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교수로서 1년에 십 수 권의 책을 쓰고, 하루에도 수차례 방송출연을 하는 등 거의 초인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가 그 모든 일을 순조롭게 이뤄나가는 데는 ‘3’이라는 숫자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 ‘3’의 비밀을 알아보자.
지은이는 숫자 중에서 특히 3을 좋아했다고 한다. 3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좋아하는 숫자를 고르라면 3이나 7을 선택한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3이라는 숫자에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3의 움직임에 주목했고, 3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 무엇이든 세 가지로 정리하면 본질이 보인다고 한다. 세 가지 아이디어를 내면 생각이 구체적이면서 풍부해진다는 이야기다. 세 가지로 정리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셋으로 나눈다는 것이다. 셋으로 쪼갠다는 말도 된다.
책은 크게 세 파트(역시 3이다)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신이 강림하는 만능 생각도구, 3’. ‘30년 실천 끝에 얻은 3의 생각법’ 그리고 마지막 3은 ‘3의 생각법 실천편’이다. ‘글을 쓸 때도 유용한 3의 생각법’을 주목한다. 서평을 쓰는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책 속에서 세 개의 인용문을 우선 선택할 것을 권유한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이 문장 참 좋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문장이구나’라고 생각한 부분, 즉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는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밑줄 그은 문장 중 베스트 3을 꼽는다는 것이다. 되도록 초반과 중반, 마지막 부분에서 골고루 세 문장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세 문장을 선택한 뒤엔 왜 이 문장을 골랐는지 써보자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서평이 된다고 하는데,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서평을 쓰면서 책을 쓴 이가 특히 어떤 부분에 힘을 주고 있는지, 같은 주제를 놓고 다른 지은이와는 어떤 생각이나 논지의 차이가 있는지 유심히 살핀다. 나는 3으로 국한시킨 적은 없지만, 키워드를 몇 개 뽑아놓고 살을 붙이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독서 감상문, 독후감 지도를 할 때 지은이의 방법이 유효하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은 후, 마음에 들었던 세 가지 또는 세 군데를 말해보라고 한 후 그것을 글로 정리해보라고 하면 도움이 되겠다.
‘생각을 쌓기 위한 세 가지 기둥’도 흥미로우면서 유효하다. 어떤 주제를 생각할 때 그 뿌리가 되는 세 기둥을 먼저 세우면 구상을 하거나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세 기둥 생각법이 그 어느 때보다 힘을 발휘하는 경우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리포트를 작성할 때라고 한다. 핵심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유와 사례, 마지막으로 주장을 확인하는 결론 세 부분으로 이뤄지면 좋다고 한다. 이 때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유와 사례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이 외에도 지은이의 ‘3’에 대한 애정은 유별나다. ‘영어 단어를 세 개씩 묶으면 금세 외울 수 있다’, ‘긴 보고서도 세 장으로 구성하면 막힘없이 쓸 수 있다’, ‘삼색 볼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어려운 책도 술술 읽을 수 있다’, ‘일주일도 셋으로 나누면 월요병이 없어진다’고 조언한다. 3으로 생각하고, 쪼개고, 평가하고, 정리하는 일이 지은이의 주장만큼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닐지라도 나의 읽고 쓰는 일상에 적용해볼 만하다고 받아들인다.
#3으로생각하라 #완벽한사고법 #세기둥생각법 #사이토다카시 #와이즈베리
![]() |
![]() '3'이라는 숫자가 주는 마법이랄까요? 요새 즐겨보는 알쓸신잡에서 이야기하는 "세가지가 있어!"라는 말도 떠오르게 되고, 삼세판, 한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3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자기계발서, 《3으로 생각하라》로 만나는 내용을 보자하니, 3이라는 숫자가 참 안정적이고 완벽한 숫자가 아니던가 싶어졌더랍니다. 자기관리에 관하여 여러 책을 저술한 사이토 다카시가 제안하는 '생각이 뚫리고 인생이 바뀌는 완벽한 사고법'! 수월하게 읽히지만, 그리고 두깨의 압박도 없지만, 분명 자기계발서로써 많은 도움을 주리 싶습니다. ![]() ![]() ![]() ▷ 세 개의 기둥을 세워 주제를 이해하기 쉽다. ![]() ![]() 제1기: 출생~24세 정도: 사회에 진출하기 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