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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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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하면 오로라, 백야, 바이킹, 입센, 그리그 등이 생각나겠지만 나에게는 먼저 피요르드가 떠오른다. 피요르드는 배 또는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데 물론 나는 크루즈보다는 트레킹에 훨씬 관심이 많다. 요즘 유튜브에서 피요르드 트레킹을 하며 드론으로 찍은 황홀한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기대를 가득 품고 도보여행자가 쓴 책을 선택했는데, 이 책에 피요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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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하면 오로라, 백야, 바이킹, 입센, 그리그 등이 생각나겠지만 나에게는 먼저 피요르드가 떠오른다. 피요르드는 배 또는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데 물론 나는 크루즈보다는 트레킹에 훨씬 관심이 많다. 요즘 유튜브에서 피요르드 트레킹을 하며 드론으로 찍은 황홀한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기대를 가득 품고 도보여행자가 쓴 책을 선택했는데, 이 책에 피요르드 트레킹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보여행자가 썼으나 도보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노르웨이의 서해안을 따라 최남단과 최북단을 6박7일에 걸쳐 항해하는 '후티루튼'이라는 배여행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항해"라는 극찬을 받는다고 하니 크루즈 여행이라면 어쩐지 걸을 힘이 없어진 다음에나 고려해볼까 싶었는데 선입견을 버려야겠다. 


   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보는 것 뿐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좋은 경험이 되는데 노르웨이 사람들이 한국고아들을 많이 입양했기때문인지 저자도 한국에서 두 딸을 입양한 노르웨이 가정을 알게 되고, 이들이 거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고 있어 일면 착잡하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노르웨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거제에 살고 있다고 하니 바이킹의 후손답게 아직도 조선업으로 세계를 누비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노르웨이에 가면 뱃놀이를 해봐야할 모양이다.




y***d 2017.10.2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