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0%
  • 리뷰 총점8 6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7.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역사 : 문자에서 텍스트로
"책의 역사 : 문자에서 텍스트로" 내용보기
독서하기 전 나의 기대와는 달리,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온 위대한 책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 있지 않다. 제목 그대로 문자에서 발원하여 인간의 특권인 '사고'를 나타내는 '책' 그 자체의 역사적 전개 과정이다. '텍스트에 대한 텍스트'라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는 데 매우 지루함을 느껴 완독하는데 큰 인내심과 많은 시간을 소
"책의 역사 : 문자에서 텍스트로" 내용보기

독서하기 전 나의 기대와는 달리,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온 위대한 책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 있지 않다. 제목 그대로 문자에서 발원하여 인간의 특권인 '사고'를 나타내는 '' 그 자체의 역사적 전개 과정이다. '텍스트에 대한 텍스트'라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는 데 매우 지루함을 느껴 완독하는데 큰 인내심과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아무래도 의미부여 없이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한 무미건조한 책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나의 편향된 독서 습관인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면을 가득 메우는 각종 사진과 그림 자료들은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책의 어원인 라틴어 '리베르(liber)'와 그리스어 '비블리온(biblion)'에 대한 설명 - 성서의 영어 이름인 'Bible'이 여기서 유래했음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 에서부터, 최초의 책 볼루멘(volumen)과 변형된 양식의 코덱스(codex), 소재로서는 파피루스에서 양피지를 거쳐 종이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모습과 확연히 달랐던 책의 조상 모습을 살펴보았으며, 중세 수도원에서 종교 및 문학 텍스트의 원본을 일일이 베꼈던 필사 작업에서 구텐베르크를 포함한 수많은 인물들이 발명한 인쇄 기법이 활용되면서 급격한 기술상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르네상스기의 인문주의와 종교개혁, 계몽사상의 확산처럼,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굵직한 사건들은 책의 발전과 독서 문화의 보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절대 왕정 체제의 검열의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자본주의와 결합한 출판 산업의 성장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가속화 시키는데 기여했음 역시 알 수 있었다.

인류 지성을 상징하는 책은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필수적인 수단 중 하나이다. 정보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 책은 어떠한 형태로 변모할 것인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7.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책의역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책의역사" 내용보기
전공이 문헌정보학인 관계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만, 내용을 읽고는 꽤 만족했습니다. 초기 서적의 형태에서 후기 서적의 형태까지 사진과 해설로 잘 정리를 해놓고 있어 이해하기가 편리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서양의 서적만을 다루었다는 것입니다. 동양의 서적도 오랜시간전부터 이어져오고 있었고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서양에서의 종이로 된 책은 동양에서의 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책의역사" 내용보기
전공이 문헌정보학인 관계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만, 내용을 읽고는 꽤 만족했습니다. 초기 서적의 형태에서 후기 서적의 형태까지 사진과 해설로 잘 정리를 해놓고 있어 이해하기가 편리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서양의 서적만을 다루었다는 것입니다. 동양의 서적도 오랜시간전부터 이어져오고 있었고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서양에서의 종이로 된 책은 동양에서의 제지술이 서양으로 전파된 후 활발히 이루어진 것이므로 동양도 다루어졌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물론 이 문고본의 핵심은 작은 분량으로 이루이진 포켓북이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기원이 되는 내용도 다루어 주는 편이 나을 텐데 말입니다. 어쩐지 반쪽짜리 책의 역사인듯 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동양의 책의 역사가 발간되길 기원합니다.
j****r 2004.03.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역사(독후감상문)
"책의 역사(독후감상문)"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지금은 책이 넘쳐나고 이제는 책의 정보를 전자 정보로 대체하려는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스운 과거의 이야기였을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 이였고 최상의 상황 이였음을 볼 수 있었다.     인쇄술이 시작되기 전에 일일이 손
"책의 역사(독후감상문)"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지금은 책이 넘쳐나고 이제는 책의 정보를 전자 정보로 대체하려는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스운 과거의 이야기였을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 이였고 최상의 상황 이였음을 볼 수 있었다.  

 

인쇄술이 시작되기 전에 일일이 손으로 책을 필사해서 만들어 내었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 사람들은 현 시대를 사는 아니 지금까지 올 것까지도 없을 것 같다. 그 당시 손으로 힘든 작업을 하면서 그들은 금속활자가 발명될 것이라는 상상을 한번이라도 해 보았을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그 일이 필요 없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을 생각해 보았을지 궁금하다.   인간의 삶이란 끝임 없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내적인 변화이든 외적인 변화이든지 언제나 그 중심에 우리가 있다. 그렇다고 변화란 항상 발전만을 그리고 항상 우리에게 유익한 것만이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전혀 책의 내용과는 무관한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해 보았다. 그 당시에 책을 필사했던 사람들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잘 모르지만 왠지 직업으로 따지면 아무나 할 수 없는 엘리트는 아니더라도 고차원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그 당시에 사람들은 쓸모 있는 그 기술을 익히려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지도 모르겠다. 변화의 과정 속에 그 기술은 필요 없는 것이 될 줄을 모른 체 말이다.  

 

그 당시에는 변화의 속도가 느렸지만 지금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바꾸어야 할 만큼 빠르게 변화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중 다른 하나가 지금 말이 많은 '영어 공용어' 문제였다. 여기서 그 찬, 반의 문제를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혹 10년 후 에는 이러한 논란들이 무의미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이유는 기계 쪽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온 나라말을 실시간으로 해석해 주는 휴대하기 편리한 기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무식한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불가능이 가능이 되는 시대. 너무나 빠르게 바뀌어 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현재'를 살아야 하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대비해야 할까? 누구도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 시대를 잘 알아가며 이해하면서 미래에 관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자신을 열어 놓을 수 있었으면 한다. 다소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진다면 어느 한 사실에 집착하거나 지금 시대의 가치관에 갇혀서 우리의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o******x 2007.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역사라는 지나치기 쉬운 이야기
"책의 역사라는 지나치기 쉬운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전공과제물이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였다. 처음 읽기 전에는 두께가 얇아서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하루에도 자의에 의해서 혹은 타의에 의해서 책이라고 불리는 것을 1~2번 정도는 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나는 딱히 책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책의 역사라는 지나치기 쉬운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전공과제물이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였다. 처음 읽기 전에는 두께가 얇아서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하루에도 자의에 의해서 혹은 타의에 의해서 책이라고 불리는 것을 1~2번 정도는 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나는 딱히 책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물러 왔는지 깨닫고 그 변화무쌍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초등학교 시절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의 생활에 대해 다룬 만화가 떠올랐다. 그 시절, 가까운 미래에 정말 그렇게만 될 것 같아서 무척이나 신나게 그 만화를 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만화에서 말하던 미래에, 그때보다 훌쩍 커버린 내가 살아가고 있지만 말을 유창하게 하는 로봇도 없고 아직도 사람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자전거를 통해 이동하고 걷고 학교라는 것도 아직 존재하고 있다. 또한 그 만화에서는 미래에는 손으로 넘겨보는 종이책이 없어졌고 컴퓨터를 통해 책을 읽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단순히 만화가 아니라 종이책이 사라지고 전자책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물론 종이책도 없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한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더 정감있고 편하지만 사회가 점점 발전해가면서 전자책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고 종이책의 양이 훨씬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는 지금의 내가 보던 종이책이 책의 또 다른 역사로 한 켠을 차지하고 있을 테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내용인지라 약간 딱딱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많은 삽화들로 지루함을 떨칠 수 있었고 그래서 과제물치고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지난 과거를 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예측해보는 일. '책의 역사'라는 책을 통해서 나는 책이 말해주는 과거와 앞으로 말해 줄 미래를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
i*****a 200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탄생과 변화, 발전에 관한 역사서.
"책의 탄생과 변화, 발전에 관한 역사서." 내용보기
우리는 모두 독서인이다. 매일매일 문자를 읽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읽는 책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란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독서 교육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이런 일반 대중들에게 "책의 역사"라는 책을 선사하고 싶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 중 제 100번인 이 책은, 1번인 '문자
"책의 탄생과 변화, 발전에 관한 역사서." 내용보기
우리는 모두 독서인이다. 매일매일 문자를 읽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읽는 책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란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독서 교육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이런 일반 대중들에게 "책의 역사"라는 책을 선사하고 싶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 중 제 100번인 이 책은, 1번인 '문자의 역사'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문자가 발명되는 고대에서 우리가 보는 책과 비슷한 형태인 쿠텐베르크의 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책의 역사서이다. 수없이 다양한 칼라 사진 자료와 화려한 편집도 이 책이 가진 매력 중의 하나이다. 인류 지식의 보고인 책의 탄생과 변화, 발전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확인해 보는 지적 유희를 즐겨 보자.

[인상깊은구절]
문자에서 발원해 인간의 사고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근대적 의미의 책이 형성되는 시기는 문자가 출현해 3500년이 지나고 인쇄술이 등장하는 약 1000년 동안이다. 파피루스 이후 양피지와 종이를 제작하고, 필경사의 작업에서 구텐베르크의 인쇄 기법을 활용하면서 책은 급격한 기술상의 변화를 꾀했다. 종교적 텍스트들의 양산에서 새로운 문학 장르들을 수용하고 르네상스기의 인문주의와 종교개혁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책은 이제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필수적이고도 항구적인 표현수단이 되었다.
b*****n 2000.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책을 통해서 본 문명사
"책을 통해서 본 문명사" 내용보기
과거 읽은 책들을 정리하면서 이 책도 눈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책에 관한 책도 제법 많이 있지만 당시로서는 이 작은 포켓북에 빼곡히 들어 있는 수많은 도판이 무척 신선하게 보였다는. 저변 설명이나 철학적 담론은 최대한 줄이고 책 자체의 역사에 집중한 책이라 부연 설명이 약간 부족하다 싶긴 하지만 그래도 꽤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6챕터로 1장 손으로 만든 책 - 파피루
"책을 통해서 본 문명사" 내용보기
과거 읽은 책들을 정리하면서 이 책도 눈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책에 관한 책도 제법 많이 있지만 당시로서는 이 작은 포켓북에 빼곡히 들어 있는 수많은 도판이 무척 신선하게 보였다는. 
저변 설명이나 철학적 담론은 최대한 줄이고 책 자체의 역사에 집중한 책이라 부연 설명이 약간 부족하다 싶긴 하지만 그래도 꽤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6챕터로 
1장 손으로 만든 책 - 파피루스에서 양피지
2장 구텐베르트 - 한번 보급되자 순식간에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간 인쇄술
3장  인쇄술의 승리 - 종교 개혁운동과 반종교개혁 사이에서 발전을 거듭한 인쇄업의 호황과 책산업 선구자들의 활약
4장 검열의 시대 - 검열을 강화되나 복제와 위작은 늘어나며 인쇄와 출판을 막을 수는 없다.
5장 최고의 책 - 점차 다양한 책이 쏟아져나오게 되는 과연 어떤 책이??

책 관련 책으로 처음 보기 좋은 책으로 지금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심부재언 시이불견...ㅡㅡ;; 



 

이달의 사락 r*******n 2024.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역사
"책의역사" 내용보기
이거 사실은 서양책의 역사이다. 동양(그래봐야 중국 정도 겠지만...한국이 목판 인쇄 술이 200년 앞섰다고 하나..)책의 이야기는 없다. 당연히 서양책의 역사라고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떡하니 책의 역사라로 제목을 정하다니 왼지 베알이 틀린다... 시공사 디스커버리 총서 시리즈 무척이나 좋아하는 시리즈다 가볍고 내용도 어지간한 전문석을 방불게 하니 정말 좋다. 재미있는 주제
"책의역사" 내용보기
이거 사실은 서양책의 역사이다. 동양(그래봐야 중국 정도 겠지만...한국이 목판 인쇄 술이 200년 앞섰다고 하나..)책의 이야기는 없다. 당연히 서양책의 역사라고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떡하니 책의 역사라로 제목을 정하다니 왼지 베알이 틀린다... 시공사 디스커버리 총서 시리즈 무척이나 좋아하는 시리즈다 가볍고 내용도 어지간한 전문석을 방불게 하니 정말 좋다. 재미있는 주제도 많고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꼭 골라 읽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양순자 할머니가 쓴 인생구단이란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혼자놀기, 혼자놀기를 연습하라고 그래야 외롭지 않고 그래야 슬프지 않다고 내 생각도 그렇다. 혼자 놀기를 잘해야 둘이 놀기도 잘 한다. 혼자 있을때 멍하니 있고 권태와 지루함을 느낀다면 둘이 되어도 그럴 확율이 높다. 혼자 놀기의 진수는 독서 일것이다. 게임도 있고 운동도 있지만 독서만큼의 재미는 없는 것 같다. 일요일 오후 식구들도 자리를 비우고 혼자만 남겨진 집안에서 커다란 쿠션에 기대여 빛이 잘들어오는 창가에 안자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책을 보다가 잠든다. 최고네... ㅋㅋㅋㅋ 이번주 일요일은 그랬으면 좋겠네...
d****r 200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역사: 문자에서 텍스트로
"책의 역사: 문자에서 텍스트로" 내용보기
책은 문자가 출현하고 3500년이 지난 이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문자를 향유할 수 없었던 것처럼 책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중세 말까지는 수도원이나 소교구에서 쓰이던 종교서가 책 생산의 주요 영역이었다. 수도원마다 필사 전용실인 스크립토리움(seriptorium)을 갖추어 수도사들의 필사 작업으로 책이 만들어졌다.    파피루스에서 코텍스에 이어 오늘
"책의 역사: 문자에서 텍스트로" 내용보기
책은 문자가 출현하고 3500년이 지난 이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문자를 향유할 수 없었던 것처럼 책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중세 말까지는 수도원이나 소교구에서 쓰이던 종교서가 책 생산의 주요 영역이었다. 수도원마다 필사 전용실인 스크립토리움(seriptorium)을 갖추어 수도사들의 필사 작업으로 책이 만들어졌다.

   파피루스에서 코텍스에 이어 오늘날의 책 모습이 갖춰지기 이전에 책은 왕실이나 귀족의 애호품이자 사치품이었다. 책의 내용도 주로 종교와 관련되었다. 책의 발전과 풍부한 보급은 1400년 구텐베르크의 목판 인쇄술이 등장하면서 부터다.

   '12세기 황제의 복음서 초록'이라는 책 표지엔 보석히 박혀있다. 풍부한 채색 장식의 삽화는 분명 귀중품으로 보호될 가치가 있어 보인다.

  논술이 대학 진학에 화두로 자리 잡자 독서 열풍이 불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그 어느 때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인터넷 서점이 호황을 누리고, 독서에 관한 블러그들이 인기를 누린다. 각종 독서 대회가 열리고, 서점가에서는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쏟아진다.

  나는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살 때 항상 독자 리뷰를 보곤 하는데, 왠만한 책에는 거의 리뷰가 달려 있다. 독자 리뷰는 가볍지 않고 꽤 진지하며 어떤 리뷰는 전문 비평가 못지 않는 견해여서 놀라곤 한다.

  200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연평균 독서량이 성인의 경우 12.1권, 학생의 경우 13.5권이다. 1년에 한 권 이상 책 읽는 성인이 76.7%라는 것이다. 즉 성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권의 책은 읽는셈이다. 분명 10년 전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우리나라 책은 선진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장정과 종이질이 우수한데 비해 책 값이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10만원에 많아야 8권에서 9권 정도 밖에 살 수 없기 때문에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물론 책이 지닌 가치를 생각하면 비싸다고 할 수만은 없지만.

  책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현대의 우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책을 소유하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책의 역사 초기에 필경 수도사들의 필사는 성스러운 임무였다지만 하루 10시간 이상을 한 자리에 앉아 필사하려면 분명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을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서 중세 수도원의 필사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들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를 끈다. 내게, 정말 소중한 단 한 권의 책은 무엇일까. 불행히도 한 권의 책만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 그 한 권의 책이 선정된다면 나도 한 번 중세의 수도사처럼 필사를 해 보고 싶다.

  귀족들의 보석으로 장정된 책을 보면서 책은 소유가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그러나 나 역시 책에 욕심을 부린다. 책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 속에 그 무엇이 중요하건만, 진정 내가 소유할 것도 그것이건만, 아직도 나는 책에 대해 끊임없는 소유욕을 버리지 못한다.

                                                                                                                   

r****a 2008.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반쪽짜리 백과사전
"반쪽짜리 백과사전" 내용보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겨나서 이 책을 선택하였다. 디스커버리 총서는 각각의 책자의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편이어서 두껍고 무거운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중압감(?)이 없이 가볍게읽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풍부한-한 페이지당 최소 하나- 칼라 그림을 제공해-이 때문에 책 값이 올라갔겠지만- 이해를 돕고 있다.
"반쪽짜리 백과사전" 내용보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겨나서 이 책을 선택하였다. 디스커버리 총서는 각각의 책자의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편이어서 두껍고 무거운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중압감(?)이 없이 가볍게읽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풍부한-한 페이지당 최소 하나- 칼라 그림을 제공해-이 때문에 책 값이 올라갔겠지만-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가히 '포켓판 백과사전'이라 불릴만 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책의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책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다른 책을 알아보길 권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여기서 책이란 서양시각에서의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물론 이 디스커버리 총서는 그 주제가 아쉽게도 모두 서양에서의 시각이 중심(1권 문자의 역사에 훈민정음에 대한 언급이 없다!!!!)이니까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념해야할 사항이다. 이 때문에 앞에서 말한 '포켓판 백과사전'에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문자, 책, 종이와 같이 지역마다 독창적인 주제에 대해 동, 서양을 포함하는 내용이 아니다보니 '반쪽짜리' 백과사전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서양에 대한 주제와 서양의 시각을 알기 위해서 선택했다면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독서를 경험하는 탁월한 선택이 되겠지만, 그냥 어느 주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른 책들을 더 알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문자에서 발원하여 인간의 특권인 사고를 나타내는 책은 그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불변하는 세 가지 속성에 근거한다. 즉, 얼마 동안 취급하기 쉬운 소재의 사용과 재생산, 그리고 양식에 따라 무한히 변조가 가능한 텍스트의 보급이다. 이런 의미에서 중세의 수도사들이 양피지 위에 쓴 수사본이야 말로 완벽한 책의 형태를 갖춘 것이다.
o****r 200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book의 시대
"e-book의 시대" 내용보기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자책의 시대가 열리면 종이책은 급격히 몰락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던 생각이 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막 인쇄된 잉크냄새 맡은것을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선물할 책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즐기곤한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 문화의 산실이자 결정체인 책이 그렇게 쉽사리 사라지라라는 것은 남비같은
"e-book의 시대" 내용보기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자책의 시대가 열리면 종이책은 급격히 몰락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던 생각이 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막 인쇄된 잉크냄새 맡은것을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선물할 책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즐기곤한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 문화의 산실이자 결정체인 책이 그렇게 쉽사리 사라지라라는 것은 남비같은 현대인들의 기우였던것 같다. 이 책은 이집트 파피루스를 펼치고 앉아 지혜의 세계를 응시하던 필경사로부터 수도원에서 신앙심과 인내심으로 한글자 한글자 성서를 완성해나가던 중세를 거쳐 마침내 인쇄술이라는 기술혁명을 통해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던 책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한글자 한글자 아름답게 글자를 완성하고 채색을 넣고 가죽과 보석으로 장정을 하는 정성스러운 과정에서 인쇄기로 대량생산으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은 기술상의 변화만이 아닌 새로운 문학장르의 수용과 인문주의,종교개혁과 같은 사상의 흐름까지를 한꺼번에 포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장정의 책들과 책에 담겨진 사상과 정신의 흐름,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불살라졌던 책들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우리 손에 잡힌 한 권의 책이 더없이 소중하게 여겨진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을 서양의 책의 역사라는 것이다 종이의 발명이외엔 동양의 책에 관한 언급은 찾기 힘들며 특히 최초의 금속활자책인 우리나라의 상정고금예문에 대한 서술이 없다는 것은 우리 문화에 대한 서양인의 무지라고 치부하기엔 우리 스스로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적다고 할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일찍이 구텐베르크만큼 명성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발명가는 없었다 전기는 그를 인류에 혜택을 준 위인들의 신전에 모셔두었지만,사실 전기 작가의 작업이 어려울 만큼 그에 관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구텐베르크가 전세계적인 발명을 한 대부란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남있는 것이다.
r***y 200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