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장바니에라는 생각이 든다. 헨리나우웬에게도 영향을 끼친 사람. 장바니에.
정신지체 장애인 공동체 라르슈는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말없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록 정신지체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삶의 방식에 따라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은사를 나누고 공유하는 모습을 여러컷의 사진과 글로 볼 수 있다.
긍휼과 사랑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확실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긍휼은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짊어지는 것에서 라르슈는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단체라는 생각이 된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귀 기울여 주고 애정을 보살펴 주며 상대방이 자라기 까지 기다려 주는 단체, 세상에서 받았던 상처를 나가 준 상처인 양 용서를 구하는 단체, 세상을 가슴으로 품은 단체 라르슈.
책은 얇지만 여운만큼은 오래 지속될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그의 상처와 어둠과 가난뿐 아니라 그의 잠재력과 숨겨진 은사까지 함께 존중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믿는 것이며 성장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진보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열렬한 희망을 갖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