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1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7.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가문비)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가문비)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 ​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개인의 자서전 같은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든 것은 사실이다. 읽을 책은 세상에 넘쳐나고 내 시간은 한정이 되어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사람의 책을 읽는데 내 시간을 쏟아야 하나 하는 못된 심보도 없지 않았다.이 사람이 나는 누군지도 모르고 그가 살아온 인생길처럼 누구나 책 한 권 쓸 정도의 고난은 있고 스
"(가문비)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개인의 자서전 같은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든 것은 사실이다. 읽을 책은 세상에 넘쳐나고 내 시간은 한정이 되어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사람의 책을 읽는데 내 시간을 쏟아야 하나 하는 못된 심보도 없지 않았다.
이 사람이 나는 누군지도 모르고 그가 살아온 인생길처럼 누구나 책 한 권 쓸 정도의 고난은 있고 스토리는 있지 않나? 하는 마음도 물론 있었다. 그러다가 50여 장이 넘어가면서 이내 드는 생각이 내가 왜 책을 읽느냐 하는 본질적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내가 가진 생각이 얼마나 오만하고 불량한 지 깨달았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중에 나의 스승이 있다'라는 말처럼 누구든 나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 세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내가 취할 감동은 내가 마음의 문을 얼마나 여느냐, 내가 얼마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지 그것이 누구이며 무엇인지에 달려있는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나는 한참을 모자라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아마 내가 처음 이 책을 계속 읽어야 하나에 대해 장고를 하게 된 것은 초반의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길들이는 상황,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는 남편, 그것을 묵묵히 견디는 답답한 며느리, 이 삼각형이 주는 갑갑함이 이 책에 대한 작은 분노를 일으켰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고구마 먹다가 딱 동치미 국물이 필요한 이 상황들~~
그래서 책을 읽다가 내려놓다가 몇 장 읽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이 책을 끝까지 읽고, 그의 인생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그의 첫 결혼 초기에 대한 분노를 누그려뜨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채우시는 분이구나 인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외에 나가 맨땅에 헤딩하듯 적응하는 과정에서도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가고, 모른다고, 처음이라고 물러서는 게 아니라 나름의 방법으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은 지금의 나약한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기도 했다.
아내분이 치열한 시집살이를 견딜 수 있게 한 부분도 이런 남편에 대한 무한 신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어쩌면 당시 여자가, 며느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으리라 나도 조금씩 꼬리를 내리게 되었고~^^
 


부모님을 잘 모시려는 남편에 순종하느라 신혼 생활도 포기하고 남편 없는 시댁에서 2년이나 살아야 했던 아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속이 부글부글했지만 그 고마움과 미안함을 남편이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아내는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었겠구나 또 이해가 되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남편이 없는 데다 대쪽같은 시어머니와 사는 생활이 오죽했을까?
설상가상으로 임신 중이었던데, 아내는 외로움에 치를 떨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의 편지에서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었다.
게다가 아기가 생후 25일 만에 죽고 말았다니....
이건 정말 남편의 이기심과 지나친 효심으로 인한 건 아니었을까?
그녀의 편지에는 제발 살려달라고 드러나지 않는 애원을 하고 있었다. 남편 없는 시집살이, 사랑하는 아기도 잃고...
그녀의 고통이 오롯이 내게로 느껴졌다. 저자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내가 단순히 투정을 부리는 것이 아닌데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내가 다 속상하고 짜증이 났다.
 


그래도 저자를 응원하게 되는 것은 그가 얼마나 그의 삶을 치열하게 살았는지, 그의 삶의 태도를 이해하기 때문이었다.
그라고 해서 왜 한국에서 아내와 오손도손 살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 당시 장남의 멍에란 벗으려 해야 벗기 쉽지 않았었을 테지.
처음에는 읽는데 속도가 나지 않았지만 점점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부부의 긴박함에 나도 모르게 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아내분이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시댁을 떠나 온전히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때는 읽는 내가 다 행복해지더군.
괴로웠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에 대한 보상이 된 것 같아 그 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고 내가 다 바라게 되었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이 글 귀 하나로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속이 부글부글하던 것이 싹 가라앉았다.
저자가 아내의 노고를 당연시 여겼거나 아내의 하소연을 그냥 징징거림으로 여겼다면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힘들었을거다.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미안해하고 감사해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거라 생각하며 두 부부의 독실한 신앙심도 두 사람이 굳건함에 큰 힘이 된 것 같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이런 독실한 믿음을 가진 분들을 보면 그 마음이 내심 궁금해지기는 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국가적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세대임에도 그만큼 인정받지 못함은 다소 안타깝게 느껴진다.
물론 그들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았고 기회가 있었다면 부를 쌓는 것도 지금보다야 훨씬 수월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의 지나온 삶이 어쩌면 지금의 젊은이들보다는 나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그들이 살면서 마음 가는 대로,  내가 하고픈 대로 하지 못하고 산, 한 인간으로서의 삶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 저자의 은퇴 후의 삶에 응원하고 싶어진다.
돈을 벌기 위한 일은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늘 고민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노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말이다.
벌써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모든 것이 불안하고 불완전하고 불투명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시작을 하지 못했을 뿐이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축복이라고 말한다.
이 저자처럼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먼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더 진지하게 더 고민해봐야겠구나 싶다.

굉장한 감동이 있거나 교훈이 있거나 하는 책은 아닐지도 모르나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당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충을 이해하고 부부간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



 

r****7 2017.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의 삶, 남자의 인생이야기가 녹아있는 멋진 에세이
"가장의 삶, 남자의 인생이야기가 녹아있는 멋진 에세이" 내용보기
도서 -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 가문비 ==================== 제목이 참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남성임에 틀림없을테니,,, 얼마나 아내가 좋았으면 이런 책을 다 쓸까? 아내자랑이 가득들어있는 책일까? 라는 호기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1950년대에 태어난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녹록치 않았던 삶을 살아온 어느 가장의 이야기이자, 대한민
"가장의 삶, 남자의 인생이야기가 녹아있는 멋진 에세이" 내용보기

도서 -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 가문비

====================

제목이 참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남성임에 틀림없을테니,,,

얼마나 아내가 좋았으면 이런 책을 다 쓸까? 아내자랑이 가득들어있는 책일까?

라는 호기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1950년대에 태어난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녹록치 않았던 삶을

살아온 어느 가장의 이야기이자, 대한민국 장남의 이야기였다.

즉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지금의 50대의 인생이야기이자 해외 역군의 이야기이다.

이쯤에서 대락 짐작하건데 저자는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그 속에서

아내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생이 없었을거라는 회고를 담아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서문을 통해 이 책이 쓰여진 이유를 읽어보며 타지에서 고생했던 젊은날의

인생이야기를 책에 녹여내고 앞으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질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를

회고할때 이 책이 떠오르길 바라는 의미까지 염두해두었음을 기억하며

한 장씩 읽어내려갔다.

 

1960년부터 2010년대까지총 50여 년의 세월을 담담하게 녹여낸 이야기들은 우리

부모님 삼촌들의 이야기이다.

80년대 우리나라의 급격한 경제성장의 한 가운데에 중동 진출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우리가족 친가, 외가쪽에서도 사우디로 일을 나가

 돈을 벌어온 삼촌들이

계시고 지금 이책의 저자와 비슷한 연배의 나이로 살아가고 계시기에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 장남의 위치, 여자(며느리)의 위치,

시댁식구 등 다양한 이야기들에

공감이 잘 되는 그런 이야기였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부담감,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의무감, 가정의 경제적인 기둥이자 집안의 버팀목으로

살아가야 했던 그 시대의 아들, 아버지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 부모세대의 이야기와

사뭇 다를게 없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부모복, 아내복, 자식복, 그리고 일복까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경험으로 내공이 쌓여졌고, 그렇게 지금의 은퇴 후의

미래에 대한 삶은 여행과 글쓰기에 초점을 두고 있는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훨씬 특별하고

멋있는 인생 2막의 주인공으로 느껴진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아내와 어머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당신의 첫 며느리를 직접 €골라 짝 지워주어야 하는 어머니의 의지로 저자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며느리는 당신의 아들에게 그리고 당신의 집에 꼭 필요한 여자로 낙점(?)되었고,

순종적인 며느리는 그렇게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저자의 직업때문에 결혼 전부터 해외 파견업무에 많은 경험을 쌓게되는 저자

사우디에서의 위험한 고비, 아찔한 순간등 열심히 일을 했지만 가혹한 환경에서의

일들은 그를 지치게 했다. 회사로부터 인정도 받고, 능력도 출중했던 그는

부모의 무조건적인 지시때문인지 결혼 후 바로 또 싱가포르에 파견을 나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렇게 신혼부부의 삶을 포기한 각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사실 2년이라는 시간은 빨리 지나갈 줄 알았고, 돈도 제법 모을 수 있으니 ̠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심정으로 두 부부는 굳게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기 짝이 없다. 친정에는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며느리,

장사하는 시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일을 모두 해야하는 스트레스와 체력적 한계는 기본에

가장 고통스러운 건 남편 없이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참아내야 한다는게 문제였다.

첫 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내야만 했던 고통, 시집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아내를 먼

타국에서 참으라고 위로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도 없이 이 부부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사실 지금같은 세상에 결혼을 하고 시댁식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며느리는 아마

없을것이다. 하지만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시대가 요구하는 분위기였을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의 병만 깊어지는 아내의 모습에 당장이라도 달려갈 수

없는 남편의 마음은 주고받은 편지를 읽어보면 극한의 스트레스가 느껴져

안타까웠던 기억이다.

이렇게 억척스럽게 자신의 아내의 희생까지도 강요하며 돈을 벌고 집을 넓히고

재산을 불리는건 장남의 능력이며 자랑이라고 생각한 부모님을 위해 참고 또 참아

귀국길에 올랐다. 그렇게 큰 딸이 테어나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고, 하와이 연수와

인도네시아 가족 파견 근무등 그간의 지옥과도 같은 이별의 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보상받고 즐기는 인생의 순간도 담겨있다.

언제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부모님의 의지에 맞춰 살아온

장남으로서 살아가는 삶은 그렇게 저렇게 의도한대로 잘 맞춰지는 듯 보였다.

아내의 덕인지 분당 아파트도 당첨이 되고, 가족들 모두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그가 해외에서 고생하며 번 돈으로 무난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종종 해외여행을 통해 부부는 더 행복한 일상을 경험하고 그 사이 딸과 아들도 장성하고,

며느리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경험케 하셨던 어머님은 돌아가셨으며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이 곳 저 곳의 일자리를 알아보는

50대 대한민국의 아버지, 가장의 위치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간다.

결국 저자는 ̠어서 고생한 날들의 행복한 삶으로 보상받았다는 안도감만으로도

충분히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 대한 불안감,

회사에서도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 현실에 대한 암담함에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소소하게라도 남자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로 멋지 책 한 권을 기획하고 있는 작가로의

삶과 여행으로 삶의 여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희망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너무나 치열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삶을 살아왔던 저자는

이제는 자신을 믿고 의지했던 아내에게 언제나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살아가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증거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한 참 일하고 싶은 50대의 삶~ 하지만 그의 삶에 은퇴라는 단어가 그리 비관적이지

않은 이유는 더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하기에 책도 열심히 읽고, 작품 구상을 하며

배우고 싶은 일들에 도전하는 인생 2막의 삶도 그의 ̠은날의 에너지로

채워질 수 있을거라 응원해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리 아버지 세대에 그들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노력을 잊지 않게 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저자의 도전마인드에 자극 받아도 좋겠다.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이제라도  삶의 남은 여정은

 오롯이 자신과 자신을 내조한 아내를 위해 즐겨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비록 현실은 손을 잡아주지도 보듬어 주지도 않을지라도,,,,

행복과 행운이 따를거라는 믿음이면 충분할 것 같다.

 


 

P5030493.jpg

 


 

P5030494.jpg


 

P5030495.jpg


 

P5030496.jpg


 

P5030497.jpg


 

P5030498.jpg


 

P5030499.jpg


 

P5030502.jpg


 

P5030504.jpg


 

P5030507.jpg


 

P5030508.jpg


 

 

 

YES마니아 : 로얄 d**2 2017.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베이비붐 세대인 작가의 이야기..그래서 이 책이 사실 더 궁금했다.아무래도 개인적인 경험이 이 작가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 있기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다.내 아버지가 겪으신 이야기가 있기에 또 다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사실 궁금했다.내가 너무 어렸기에 아버지라는 존재를 잘 모르고 성장 했던 시기에 이야기...그때 우리나라 남자들이면 다 외국가서 몇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베이비붐 세대인 작가의 이야기..그래서 이 책이 사실 더 궁금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경험이 이 작가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 있기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내 아버지가 겪으신 이야기가 있기에 또 다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사실 궁금했다.
내가 너무 어렸기에 아버지라는 존재를 잘 모르고 성장 했던 시기에 이야기...그때 우리나라 남자들이면 다 외국가서 몇 년 외화벌이를 한 세대라.
아버지에게 여러번 들었던 이야기를 책에서도 볼 수 있어서 이 책을 보는 동기부여는 충분 했다.

 

 

 

 

베이비붐 세대인 작가의 이야기..그래서 이 책이 사실 더 궁금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경험이 이 작가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 있기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내 아버지가 겪으신 이야기가 있기에 또 다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사실 궁금했다.
내가 너무 어렸기에 아버지라는 존재를 잘 모르고 성장 했던 시기에 이야기...그때 우리나라 남자들이면 다 외국가서 몇 년 외화벌이를 한 세대라.
아버지에게 여러번 들었던 이야기를 책에서도 볼 수 있어서 이 책을 보는 동기부여는 충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내용은 중동에서 일하시는 여러 경험 이야기들.
한번도 가지 못했기에 더 궁금하기도 했고 덥고 낯선

 문화에서 일하는 직업 이야기는 사실 새롭기만 했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갔고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역시 똑같이 일하는 상황이지만 어느 지위에 있고,

어떤 상황이였는지 따라 바라보는 눈이 다르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나에게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생각들..이렇게 겪으면서

생각할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부분이였다.

 

 

 

 

 

 

 

아내 라는 단어가 책의 제목이기에 아내 이야기는 사실 초반 1/3 부터 시작된다.
사실 초반의 결혼하고 한달 시집살이 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더 마음에 안든건 신혼 2년 동안
시부모님을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다시 해외 근무를 혼자 하려 가신 것은 상관 없었으나 왜 굳이 아내를 시댁에서 보내게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내 어머니의 세대라서 그런걸까? 누구나 다 시집가면 그런 걸까?
그 2년 동안 시집살이 동안 혼자서 첫 임신을 하지만 조산으로 혼자 아이를 보내야 했던 그 아내의 마음.
2년 동안 돈을 벌어서 부모님에게 무언가를 해주셨을지는 몰라도 한번뿐인 인생의 아내의 인생은 가장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그 많은 일을 겪은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글속에서 많이 발견 되지만..
물론 내가 아닌 아내분이 이해하시면 나중에는 행복하게

사시지만..좀처럼 공감이 되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사시니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있었다.



책을 보면서 세대마다 나이별로 개인사별로 사람마다 정말

 개.인.차 라는 게 많다는 걸 이 책에서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나와 다른 삶, 공감이 되지 않기에 이해보다는 다름이라는 시선으로 보게 된 책이였다.

책을 통해서 내 아버지 세대의 사는 삶에 대해서 알게 되고 또 다른 세대의 지난 세월의 느낌도 함께 알게 되는 책이 된 시간이 었다.

 

 

 

 

 

YES마니아 : 골드 g****0 2017.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문비-[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가문비-[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가문비/임석원/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를 만나면서 제목에서 주는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정말 남편에게 '엄청 사랑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를 보면 '한 억척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이야기'라는 부제를 만나볼 수있는데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지은이 임석원의 한 인생을 만나볼
"가문비-[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내용보기

가문비/임석원/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를 만나면서 제목에서 주는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남편에게 '엄청 사랑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를 보면 '한 억척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이야기'라는 부제를

만나볼 수있는데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지은이 임석원의 한 인생을 만나볼 수있어

진솔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한국전쟁이후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지은이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자신의 감정들과 함께

하는 만큼 그때 그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며 느껴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임석원이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이 겹치는 산골 마을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때는

베이비붐 세대의 시작이었습니다.  가난한 생활중에서도 어려서부터 총명한 임석원은 

앞으로 큰 인물이 될거라는 부모님의 기대가 높았습니다. 조금은 일찍 철이 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부모님을 도와 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빨리 취직하는 모습을 보며 장남의 자리는 그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번듯한 직장에 취직한 아들... 부모님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사우디 사막 해외공사 현장으로 나가면서 조금은 설레고, 무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임석원이 보여주는 긍정의 힘과 일에 대한 열정들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일 처리 과정 및 생활 에피소드들이 쉽지 않았을 그때 그 시간들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가 큰 돈을 벌은 장남 임석원은 그 돈을 모두 부모님에게 맡겨 

필요한 곳에 쓰게 됩니다.

정말 부모님에게는 든든한 효자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이 선을 보고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시작되게 됩니다. 어찌보면 그때 그시절은 연애보다는 부모님의 마음에 맞는

선을 통해 결혼한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5남매를 키우며 고생도 많이 했던

시어머니인 만큼 며느리에 대한 가르침도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며느리에게 한달동안 시집에서 시집 교육을 시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헉~~소리를 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서나 만나볼수 있었던 집안 구석구석 청소와 온갖

김치 담그기, 빨래등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아내는 모든 것을 꾹 참고 해냅니다.


남편 임석원은 아내와의 신혼 생활 중 부모님과 동생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 보고자

 다시 해외로 나가겠다고 합니다. 아내는 시집에서 2년동안 지내기로 하고 말이죠...책을

읽으면서 아내에 대한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남편이 너무 이기적인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내는 2년동안 시집에 있으면서 눈물과 함께 정신적으로 무너지기도 합니다.

아내의 편지를 통해 아내의  슬픔과 상실이 느껴지게 됩니다.

돈은 벌었지만, 아내는 병이 들어가는 생활이 과연 행복한 결혼생활이었을까 하는

물음과 함께 부모님 젊었을때 그 시절에는 그렇게 하는 것 정답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좋은 일만 가득한 인생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로 가족 동반하여 나가면서

 남편도 아내도 서로에게 조금 더 진실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책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아내, 동생, 시어머니, 장모님의 편지들을 보면서 같은 시간속의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장모님의 편지에 가장

 큰 공감을 하게 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 아들이자 남편이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속의 아내는 자신의 꿈을 버리고 남편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조금은 후회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며 아내의 노력과 사랑을 알아주고 인정해주어 '정말 인생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만,

시댁에서의 시잡살이는 감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위로가 함께 하니 외롭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아내가' 정말 좋다'는

 남편의 고백도 받으니  정말 행복한 아내인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u*******7 2017.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형님들의 시대까지 이렇게 또 한 세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형님들의 시대까지 이렇게 또 한 세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용보기
오로지 제목에 끌려 집어든 책. 그런데 의외로 내용도 좋다.   저자는 1956년생.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 전쟁이 막 끝나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그 때에 태어났다. 결코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부모들이 있어 그 억척스러운 뒷바라지로 공부할 수 있었고 사우디로 동남아로 떠나 물불 가리지 않고 일해 마침내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아직은 유교적 봉건주의가 맹위를 떨
"형님들의 시대까지 이렇게 또 한 세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용보기

오로지 제목에 끌려 집어든 책. 그런데 의외로 내용도 좋다.

 

저자는 1956년생.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 전쟁이 막 끝나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그 때에 태어났다. 결코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부모들이 있어 그 억척스러운 뒷바라지로 공부할 수 있었고 사우디로 동남아로 떠나 물불 가리지 않고 일해 마침내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아직은 유교적 봉건주의가 맹위를 떨치던 그 때. 어찌보면 성공한 한 가정의 이야기. 이제 은퇴기에 접어든 그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내 형님과 동갑인 탓인지 책을 읽으며 형님 생각이 많이 들었다. 눈물까지 찔끔. 5남매의 큰아들. 동생들을 건사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당연시 되던 시대였다.

 

아버지들과는 또 다른,

형님들의 시대까지 이렇게 또 한 세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r****l 201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평생의 삶을 기록한 자선적 에세이
"평생의 삶을 기록한 자선적 에세이" 내용보기
€ € € € 십여년 전부터 제목을 정해놓고 이책이 태어나길 고대했던 저자의 맘을 담아  발간되었다고 한다. 소담스런  표지처럼 제목이 주는 느낌이 좋아 읽어본 이책. 그런데 아직은 젊은 내겐 화가 나는...이책이 에세이로 분류되어 있으나 다분히 자서전적 느낌이 백프로다. 게다가 오롯이 일에 치인 가장의 역할속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시집에 헌신
"평생의 삶을 기록한 자선적 에세이" 내용보기
10.jpg


11.jpg



십여년 전부터 제목을 정해놓고 이책이 태어나길 고대했던 저자의 맘을 담아  발간되었다고 한다. 소담스런  표지처럼 제목이 주는 느낌이 좋아 읽어본 이책. 그런데 아직은 젊은 내겐 화가 나는...이책이 에세이로 분류되어 있으나 다분히 자서전적 느낌이 백프로다. 게다가 오롯이 일에 치인 가장의 역할속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시집에 헌신을 해버린 아내의 일상은 자못 위험에 보였고 안쓰러웠다.  내 아버지가, 내 어머니가 살아온 인생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 그리 쉽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을 쉽게 살아가는 우리세대가 공감하기엔 참 어려운 일상인 셈이다.



저자가 아내를 사랑하는 맘과 모습은 지금 세대의 시선으로는 용납이 안되었던 셈이다.   다소 긍정적이지 못한  맘으로 이책을 읽어내려갔는데 아내에 대한 사랑보다는 6·25 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치열한 삶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한 베이비붐 세대의 역할이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내용들이라 아내에 대한 신뢰와 사랑보다는 그런 쪽으로 이책을 이해하는게 더 좋을듯하다.  


 




해외 건설현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이야기되어있다. 가족만을 위해 무조건 열심이였던 아버지 세대의 모습, 장남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그들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발전을 보게되는 구조을 보게된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사막의 열악한 상황에서 장남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늘 느끼면서 신혼생활 8개월만에 해외로 나가 일하는 모습은 참 리얼하지만  박수를 보낼 여자는 없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질 여자가 있을까 싶은거다^^  이책을 감동으로 읽을 관련자를 찾아본다면 아이들을 어느만큼 키워놓고  뒤를 놓아볼 여유가 좀 있는 중년여성이라면 내 남편의 삶의 모습에 경유해서 읽어보면 좋겠다.



엘리트 여성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말에 무조건 순응하면서 남편이 없는 시댁에 들어가 모든 식구들을 건사해나간 억척스런 아내를 어찌 사랑해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한 억척스러운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이야기는 바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라 너무 안쓰럽다. 요즘 세대와의 공감이 안될 이야기지만 평생 땀 흘리며 일한 남성의 이야기, 그리고 은퇴후의 이야기까지 들어보면서 자식 세대인 우리는 보다 알찬 삶을 살아볼 기회가 될거같다. 

u*********3 2017.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