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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벌써 2년이 다 돼 가는 앨범이지만, 여전히 자주 듣는 앨범이다. 기존 앨범에 실리지 않은 미발표 곡들이라는데, 개인적으로 기존 앨범들보다 더 좋은 것 같다.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곡은... 누군가의 경험(?)이 녹아있는 듯 절절해서 좋았다. 훗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선물로 주기에도 괜찮은 앨범인듯. 예를 들어, 마음을 쉽게 고백하기 어려운 상대에게 '마음(집)'을 준다고 한다면... 너무 망상인가. 그만큼, 설레고 달달한 아름다운 곡들이 많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