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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감추려 하는 컴퓨터 보안의 진실] 보안 전문가의 블로그 글 모음집
"[업계가 감추려 하는 컴퓨터 보안의 진실] 보안 전문가의 블로그 글 모음집" 내용보기
요즘 "**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이라는 템플릿의 제목을 갖고 있는 책이 많이 팔리나 봅니다. 마치 예전에 "~~의 탄생" 이라는 제목의 템플릿이 유행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내용은 업계가 감추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보안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저자가, 자기의 블로그에서 보안 관련된 주제로 이런
"[업계가 감추려 하는 컴퓨터 보안의 진실] 보안 전문가의 블로그 글 모음집" 내용보기

요즘 "**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이라는 템플릿의 제목을 갖고 있는 책이 많이 팔리나 봅니다.

마치 예전에 "~~의 탄생" 이라는 제목의 템플릿이 유행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내용은 업계가 감추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보안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저자가, 자기의 블로그에서 보안 관련된 주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절거린 것을 모아서 책으로 출판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안 관련 전문 지식을 기술한 것은 아니고, 보안 회사의 마케팅 팀의 전략을 엔지니어 입장에서 비판하거나, 일반인이 보안 회사 직원에 대한 잘못된 기대로 인한 오해에 의해 발생한 에피소드같은 것들이 전부입니다.

보안 관련 지식에 대한 기대 없이 그냥 직장인의 일상 블로그로 생각하면, 그럭 저럭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혹시 소설같은 보안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입니다.

저는 후자를 기대했었기에,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읽는 동안 속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요.

의도적인지 모르겠지만, (원제와는 다른) 제목의 낚시를 꿰뚫어보고, 보안 회사에 다니는 엔지니어가 적은 소소한 직장생활 블러그로 읽는다면,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PS) 책의 원제는 "the myths of security"로 "보안에 관한 잘못된 믿음들"로 번역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업계가 감추려한다기 보다는 그냥 일반인들의 오해일 뿐인 이야기들이었습니다.



l*****6 201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