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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더 깊이 명상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웃으며 세상을 만나는 가운데 마음의 고통도 치유될 수 있다. - 김수병의《마음의 발견》중에서 - * 세상에서 열심히 살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합니다. 열심히 사느라 지쳤을 때 새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그 에너지로 다시 세상에 들어가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삶에서 멀리 벗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기 위해서 하는 것이 명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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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를 부리는 것은 곧 사치였을 것이다. '웰빙'이 인구에 회자되는 요즘도 마음 들여다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몸은 관리하고 돌보기 나름이지만, 마음은 특별한 관리보다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수많은 경구들로 가득찬 명상서적들이 읽히고 있지만, 결국 책을 덮고 난 후 남는 것은 거의 득도의 경지에 이른 '마음 다잡기' 이다.
< 마음의 발견 > 은 마음은 결코 마음먹기 나름이 아님을 우선 지적한다. 그리고 용기 있게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길잡이 구실을 한다. 이 책은 마음의 발견을 위해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의학 상식들을 접목시키고 있어 아포리즘으로 가득찬 글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전문적 용어들로 도배되지 않고 세상살이와 접목된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미덕이 있다. 무엇보다 글쓴이의 솔직한 자기 고백적인 체험은 일면 딱딱할 수도 있는 책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도 하고 독자에게 전이된 체험을 건넬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밑바닥까지 들여다보고 싶다면, 애틋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위무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면, 무엇보다 그런 용기가 있다면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명상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그것은 세상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미소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웃으며 세상을 만나는 가운데 마음의 고통도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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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마음의 문제를 가지고 있겠지요. 저 역시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겪을 수밖에 없기에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엿보는 게 왠지 겁나고 그 방법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음의 발견이라는 책을 보면서 저도 제 마음을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제가 느낀 마음의 문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지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이상한 사람들만 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신경정신과가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다녀야 하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마음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내용 가운데 과학적인 내용이 적지 않지만 읽는데 부담스럽지는 않더군요. 마음과 몸이 서로 통한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실체를 그동안 몰랐거든요. 아무튼 간만에 괜찮은 책을 읽었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을 어둠의 질곡으로 몰아가는 절망과 불안은 시간의 덫에 걸려 파닥거리는 삶에서 출발한다. 깊은 공허가 자리잡은 곳에 절망과 불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
| 이 책은 우울증, 분노, 불안, 공포, 환각 등에 대한 이야기부터 우울증, 사랑 등 흔히 우리가 마음과 정신에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감정의 트러블로 인해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정신적인 고통과 문제를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몸의 병과 달리 마음의 병은 '의지가 약해서' 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치부되거나 쉽게 '정신병'으로 몰아 백안시되는 등 제대로 된 관심과 치료를 받아 치유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마음의 병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주목되고 있다.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인 우울증에 대한 책들이 근래에 많이 나온 것도 이러한 경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존의 책들이 우울증이나 편집증 등 한 가지 병증을 주로 다루고 있고, 대부분 외국 저자의 저술인 데 반해, 이 책은 국내저자의 편안한 서술로 가볍게 읽으면서도 공감할 수 있다. 누구나 한두 번씩 느껴보았을 불안, 공포, 우울 등 대표적인 심리적 질병을 모아 놓았고, 각 장의 뒤쪽에는 간단한 박스기사를 실어 관련된 흥미있는 이야기를 첨부한 것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마음의 병, 이라는 말이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도 분명한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치유를 위한 당당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좀더 풍부한 사례와 극복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각 병증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소개로 그치는 듯한 부분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