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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라에서 온 사랑의 메신저 세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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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아,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건 수천 가지나 된단다. 머리카락 , 손톱, 피부, 핏줄, 심장……. 하나하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이 모여서 우리몸을 만드는 거야. 그런데 우리 세진이는  그 수천가지 가운데 딱 세가지가 없어 오른손 손가락이랑 두다리가 없는 것 뿐이지, 세 가지만 있고 다른 게 없다면 문제가 많을거야, 하지만 딱 세가지만 없는 건 아무 것도 아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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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아,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건 수천 가지나 된단다. 머리카락 , 손톱, 피부, 핏줄, 심장……. 하나하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이 모여서 우리몸을 만드는 거야. 그런데 우리 세진이는  그 수천가지 가운데 딱 세가지가 없어 오른손 손가락이랑 두다리가 없는 것 뿐이지, 세 가지만 있고 다른 게 없다면 문제가 많을거야, 하지만 딱 세가지만 없는 건 아무 것도 아니란다. 그 세가지가 없다고 해서 세진이가 못 할 일은 없어. 알겠지? 세진이는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아이 세진이(박수현 글 김재홍 그림 베틀북 펴냄)’의 본문의 내용이다. 장애를 가졌지만 한 가정에 입양되어 아빠 ,엄마 , 그리고 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커가는 세진이의 멋진 성장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아이 세진이‘는 갓난아기 때부터의 일을 구름나라쌍둥이에게 말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기집에 있을 때의 외로움과 두려움. 자신의 외모가 남과 다르다고 느꼈을 때의 절망감과 자신을 입양이라는 절차를 거쳐서 한 가정의 아이로 살게 해주신 부모님과의 특별한 만남.그리고

부모님의 극진한 노력으로 의족을 차게 되었지만 의족에 적응하기까지의 그 힘든 과정을 세진이는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의족만 차면 모든 것이 해결 될 줄 알았지만 의족을 차면서 세진이는 넘어야 할 산이 더 많아졌고 그럴 때 마다 세진이는 절망하면서 엄마를 원망한다. 그러다가 사실은 자신을 위해 자신에게 매몰차게 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이 세상에 부족한 모습으로 내려왔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우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자신도 구름나라에 돌아갈 때까지 자신도 하얀 눈사람처럼 이 세상에 많은 웃음을 남겨두고 가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세진이는. 우리가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본다는 것을. 자신이 평범하지 않아서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평범하지 않아도 부족한 부분이 자신에게는 사랑으로 채워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세진이는 행복하고 감사하다.

 세진이는 부족한 것이 많은 아이다. 두 다리도 없고, 오른손 손가락도  두 개밖에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보는 세진이는 그랬다. 그렇지만  세진이는 못하는 것이 없는 친구이다. 피아노도 칠 수 있고 자전거도 탈 수 있고 ,높은 산도 오를 수 있다.  나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사는 게 힘들다 라고 쉽게들 말하지만 세진이를 만나고 나면 그런 말은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세진이를 보면서 눈물이 나고 그 부모를 보면서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에 또 눈물이 났다.

요즘은 모든 것들이 너무 흔하고 많아서 감사함을 모르고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책을 읽고 세진이를 만나게 되면 진정 가족의 사랑과 지금 가진 것의 감사함을 배울수 있을 것이다.





d*****8 2008.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족한 만큼 더 큰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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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텔레비전으로 먼저 접했던 이 이야기는 실제의 이야기를 동화로 엮어냈다.두 다리가 없고, 두 개의 손가락을 가진 세진이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장애를 가졌기 때문일까? 친부모로부터 버림받았던 세진이는 자원봉사자는 가슴에 집을 짓게 되면서 입양이 되고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도 당당하고 강하게 세진이를 키워낸다.의족을 한 아이에게 걷기 연습을 시킬때는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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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텔레비전으로 먼저 접했던 이 이야기는 실제의 이야기를 동화로 엮어냈다.
두 다리가 없고, 두 개의 손가락을 가진 세진이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
장애를 가졌기 때문일까? 친부모로부터 버림받았던 세진이는 자원봉사자는 가슴에 집을 짓게 되면서 입양이 되고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도 당당하고 강하게 세진이를 키워낸다.
의족을 한 아이에게 걷기 연습을 시킬때는 일부러 넘어뜨릴만큼 엄마는 험한 세상을 혼자 살아갈수 있도록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다. 혼자 걷다 다른 사람과 부딪치거나 떠밀릴 경우를 생각해서였다.
혼자서도 살 수 있으려면 지금 걷기 연습을 하는것 보다 계단을 오르는 것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연습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엄마는 안다.
세상속에 던져져서도 엄마가 없어도 혼자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게 보이지만 세진은 가족의 사랑과 정성으로 못하는게 없다. 자전거를 타고 산에도 오르고, 피아노도 치는등 ...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부족한 만큼 더 큰 사랑을 필요로 한다.
그 사랑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진이를 만든것처럼...

 

e*****0 2007.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나야, 나 모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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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정하다. 이 책의 주인공 세진이가 구름 위의 나라 쌍둥이 친구에게 하는 이야기를 마치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린 독자에게 하는 이야기로 알고 듣게 되니 말이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 받고 어린이집에서 자라다가 입양되어 새 가족과 함께 살게 되면서 세상에 부대끼며 사는 이야기를 세진이 자신이 자신의 분신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서술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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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정하다. 이 책의 주인공 세진이가 구름 위의 나라 쌍둥이 친구에게 하는 이야기를 마치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린 독자에게 하는 이야기로 알고 듣게 되니 말이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 받고 어린이집에서 자라다가 입양되어 새 가족과 함께 살게 되면서 세상에 부대끼며 사는 이야기를 세진이 자신이 자신의 분신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서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 독자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나, 즉 내 분신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박수현 작가는 어린이 독자에게 구름 위의 나라 쌍둥이 친구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세진이가 세상 사람들에 치여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을 때, 머리를 마구마구 벽에 부딪치며 화를 내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울다 잠이 들었을 때, 언제나 햇빛이 비치는 구름 위에 있는 나라에서 쌍둥이 친구가 찾아와 상처 받은 영혼을 보듬어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해 주는, 그런 내 영혼, 내 분신 말이다.

또 다른 나, 즉 나의 분신에 대한 개념 정립이 덜된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에게 나를 지켜보고 있는 따뜻한 나라의 또 다른 나에 대해 참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어리지만 나름 세상살이가 힘겨워질 때 세진이처럼 소곤소곤 내 얘기를 들려주고 위로받고 격려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안도할 것이다.


이 책은 친절하다. 어린이 집에서 국내의 일반 가정으로 어떻게 아이가 입양이 되는지에 대한 입양절차도 알 수 있게 해 주고 입양된 아이가 어떻게 가족 구성원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인정받고 호적이란 데 올라 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해 주고 의족을 끼기 전에 해야 하는 수술과 운동, 의족을 끼게 되면서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절차와 운동,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편견과 냉대를 받는지도 알 수 있게 해 주니 말이다. 그것도 그 모든 것을 감당해 낸 실제 인물인 세진이라는 아이의 입을 통해 이 모든 사실이 전해지니 말이다.


이 책은 진솔하다. 대부분의 도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장애’,와 ‘입양’이라는 문제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장애’와 ‘입양’은 결핍과 버림받음, 선택받음이 복합적으로 농축된 인생사의 문제이므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녹녹치 않은 문제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세진이라는 아이가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인물이어서, 그 아이가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이러한 문제들을 어린나이에 모두 떠 안고서 우리와 함께 이 나라, 이 시대를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더 이 책이 전하는 진실에 무게를 더해준다.


초등 3,4학년이 되면 자신의 몸, 및 이성의 몸에 대한 구별과 관심이 남달라진다. 마르고 뚱뚱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예쁘고 안예쁘고 등에 대한 외관상의 나름의 판단기준을 가지게 되는데, 미디어의 영향으로 대부분 늘씬하고 잘생기고 예쁜 것에 대한 편견을 쉽게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세진이를 보면 이러한 외관 상의 판단기준이 무색해 짐을 느낄 수 있다. 두 다리와 두 발이 있어 신발을 신을 수 있어 눈이 와도 밖으로 뛰어 나가 놀 수 있고 두 팔과 열 개의 손가락이 있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나아가서 나를 낳아준 부모와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낄 수 있게 되니 말이다.

세진이가 차분하게 들려주는 이야기. 초등학생이 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눈물을 글썽이며 숙연하게 아이와 함께 들었다.

 




l*******k 2008.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