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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흔히 대학의 교양서적으로 많이 채택되는 책 중에 하나이다. 저마다 출판사의 효자서적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이 책이 그에 해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이 대학교양서적으로 채택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먼저 중국에서 쓰여진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이 책은 먼저 영문으로 쓰이고 난 다음 다시 중국어로 쓰여진 것이다. 왜 이책이 중국 밖에서 쓰여졌다는데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흔히 중국에서 나온 중국철학사를 볼때, 서구적인 분위기가 나는게 많다. 그 이유는 중국이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중국인이 쓴 중국철학에는 다분히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이 채택되기 마련이다. 고로 중국에서 나오는 사상서적은 마르크스주의의 흔적이 있게마련이다. 물론 이 책에도 그런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나마 가장 중립적인 관점에서 책을 저술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는 풍우란 나름대로 중국 철학을 보는 관점이 호소력있게 드러나 있다. 나는 사회철학을 전공하면서도 이 책을 세번 이상을 읽었다. 그나마 중국철학에 대해 내가 몇마디 할 수 있는 것도 다 이 책덕분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국 고대를 저자가 신화세계, 원시종교의 세계라고 생각하고서 거의 그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철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철학의 토대가 되었던 원시종교나 신화의 세계에 대해 하는 것은 필수적일 텐데........
하지만 이 책으로 중국철학에 첫걸음을 내딛는다면 절대 손해보는 길을 아닐게다. 아울러 도교의 기원에 있어서도 사실 그 기원이 한국이냐 중국이냐에대해 논란이 있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꼭 중국의 철학만 하고 있다는 기분은 들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철학을 보는 거울이 될 수도 있는 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목표는 무엇인가? 중국철학자에 의하면 聖人이 되는 일이고 성인의 최고목표는 天人合一의 경지에 이르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