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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야 쫌. 제목만으로도 책 속의 민구가 어떤 아이리라 짐작이 됩니다. "쫌~"이 한 글자가 포함하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다 알지요 언뜻 책 소개 내용만 보면 ADHD를 가진 문제아 민구에 대한 이야기인 것만 같지만 이 책은 민구의 누나인 누리가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ADHD를 가진 가족의 힘듦도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형제자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스트레스를 받고 극복하는 중에 사회성이 길러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극히 평범한 형제를 둔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는데 그 대상이 ADHD까지 가지고 있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정말 힘들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예전에는 드물었던, 아니 있었지만 잘 모르고 지나갔던 ADHD가 정말 많이 보입니다.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는 자기 자신도 스스로가 통제되지 않아 힘들테지만 주변 사람들을 정말 힘들게, 미치게 만들지요. 우리 딸도 아주 씩씩하고 활발해 보여서 혹시 ADHD가 아닐까 의심해본 적도 있었어요. 이책의 5학년 누리는 문제아 동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데 어른이 되면서 몇 가지 행동 특징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엄마 입장에서는 동생이고, 또 행동장애도 있다보니 더 신경이 많이 쓰였을 겁니다. 하지만, 한창 예민해질 시기인 누나 누리에게는 부모님이 무심한 것으로 여겨졌겠지요. '민구야, 쫌'은 ADHD를 앓고 있는 친구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도 ADHD인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증세가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주변 친구들을 힘들게 하지요. 그 친구는 자기 스스로도 자기 행동이 통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이해해주어야한다고 말을 해주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친구들을 조금더 이해해줄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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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민구는 말썽꾸러기다!
민구는 자기의 몸에 오토바이가 달렸다고 생각한다
민구는 맘과 달리 몸이 먼저 반응하는 자기를 이해할수도.. 이길수도 없다
친구들은 놀아주질 않고 놀리기만 하고..부모님은 민구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때 새로오신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드디어 민구의 병을 알게 되고..
아빠와 엄마는 싸움이 늘면서.. 누나 누리의 고민도 깊어간다.
항상 모든걸 민구에게 양보해야하고..엄마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고..
이 모든게 너무 싫지만..동생이 친구들에게 맞는걸 보면 참지못하는 착한 아이다
아마 현실에선 좀 더 차가우리라..우리아이가 수업에 방핼받는건 아니지..
ADHD는 난폭하다던데.. 정신과 치료를 다닌다는데...같이 공부해도 괜찮은건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않은 병인데도 언제부턴가..
주변에 조금 다른아이가 있으면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주변의 몰이해와 차가운 시선에 상처받았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
관심과 사랑으로 달팽이같이 느리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민구를 보며
나의 시선은 어떠한지 반성하고..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