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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처럼 달렸다 ] -- 자전거 그리고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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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사십을 넘고 이제는 오십을 향하고 보니 하루 하루의 삶이 달려가는 느낌이 든다. 지금과는 달리 나의 성장시기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여고시절에 처음 자전거를 만났다. 넘어지고 깨지면서 자전거를 배워 혼자서 달려 보니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답답할때 자전거를 끌고 나가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답답함이 저 만치 달아나고 후련함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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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 사십을 넘고 이제는 오십을 향하고 보니 하루 하루의 삶이 달려가는 느낌이 든다. 지금과는 달리 나의 성장시기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여고시절에 처음 자전거를 만났다. 넘어지고 깨지면서 자전거를 배워 혼자서 달려 보니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답답할때 자전거를 끌고 나가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답답함이 저 만치 달아나고 후련함을 느낄 수 있는 기분은 자전거를 타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특권이라고 할까?

 

 〈바람처럼 달렸다〉

 

 동주에게는 바다를 누비는 삼촌이 있다. 그 삼촌은 동주를 보러 올때마다 신기한 선물을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오렌지색 자전거를 선물로 준다. 먼 나라에서 태어난 오렌지색 자전거는 튼튼한 바퀴, 반짝거리는 핸들, 푹신한 안장의 모습으로 단번에 동주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자전거를 타지 못했던 동주는 삼촌의 도움으로 무릎과 팔꿈치가 까지고 흙투성이가 되면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워 드디어 자전거를 혼자 타게 되었다.

 

 삼촌은 다시 바다로 떠나고 동주는 자전거를 신나게 타게 된다. 하지만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오렌지색 자전거를 잃어 버리고 만다. 밤마다 잃어버린 자전거 꿈을 꾸는 동주를 보다 못한 엄마가 새 자전거를 사주지만 이번에는 내리막길의 속도를 즐기다가 넘어져 동주는 다치고 자전거는 목이 부러진다.

 

 내리막길을 달릴때는 신이 나지만, 오르막길을 오를대는 힘이 들고, 때로는 넘어지고 다치게 하는 자전거......

 

 동주는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배우면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성취의 기쁨을 맛보게 되고, 자전거를 잃어버리면서 상실을 알게 되고, 자전거를 은지와 같이 타면서 사춘기 고년의 감정도 느껴보면서 그렇게 성장을 한다.

 

 인간의 삶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자시 스스로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이겨 내야 한다.

 

 오랜만에 자전거로 겨울바람을 맞으려 달려 보련다. 몸은 춥겠지만 마음은 시원하지 않을까?

 



j***3 2011.01.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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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빠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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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짐자전거를 5,000원에 사서 자전거를 배운 때가 아홉 살이었나 보다. 무거운 자전거를 배우느라 참 많이 넘어지고 언덕에서 구르기도 했지만 자전거를 타는 것은 늘 즐거웠다. 그 때부터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자전거를 타고 아들 녀석과 함께 누가 빨리 달리나 시합이라도 할라치면 기분이 참 좋다. 자전거 안장에 아내를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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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짐자전거를 5,000원에 사서 자전거를 배운 때가 아홉 살이었나 보다. 무거운 자전거를 배우느라 참 많이 넘어지고 언덕에서 구르기도 했지만 자전거를 타는 것은 늘 즐거웠다. 그 때부터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자전거를 타고 아들 녀석과 함께 누가 빨리 달리나 시합이라도 할라치면 기분이 참 좋다. 자전거 안장에 아내를 태우고 딸을 태우고 아들 녀석을 태웠는데 지금은 가끔 아들 녀석이랑 나란히 탈 뿐이다. 아내는 너무 바쁘고 딸은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다. 언젠가는 다시 네 명이 나란히 자전거를 탈 때가 있으리라.


자전거에 빠진 열세 살 소년 이야기이다. 김동주에게 첫 자전거는 막내 삼촌에게서 온다. 먼 나라에서 태어나 바다를 건너온 오렌지색 자전거. 튼튼한 바퀴, 굵은 몸통, 큼직하고 푹신한 안장, 쉴 새 없이 반짝거리는 핸들과 페달. “동주는 날마다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타면 키가 부쩍 큰 것 같았다. 빨리 달릴 때면 신화 속 켄타우로스가 된 것 같았다. 자주 넘어져서 무릎과 팔꿈치가 성할 날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자전거에서 내리면 마음이 허전하고 힘이 빠졌다.” 동주는 자전거를 아꼈고 자전거는 그런 동주 마음을 잘 알았다. 자전거는 동주가 달리고 싶으면 달리고, 멈추고 싶으면 알아서 멈췄다. 자전거와 친해질수록 힘들이지 않고 빨리, 멀리 달릴 수 있었다.


그러다가 생각지도 않은 일이 벌어진다. 수업 준비물인 수수깡을 사러 학교 앞 문구점에 갔다가 잠깐 컴퓨터 게임기 구경을 하고 나왔는데 자전거가 사라진 것이다. 동주가 자전거를 너무 좋아한 탓일까. 자전거 신은 도둑을 보내 자전거와 동주를 떼어 놓는다. 그렇지만 동주는 밤마다 자전거 꿈을 꾼다. 꿈을 마침내 현실로 만든다. 여전히 자전거 신은 자전거를 동주에게서 떼어 내지만 동주 역시 지지 않고 자전거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든다. 실상 동주가 자전거와 겪은 여러 사건이 작품의 얼개이거니와 산길을 혼자 갔다가 개호랑이에게 쫓긴 사건은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처음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가 선뜻 동주에게 잠자리를 내 주고 편안하게 대하는 마음이 우리네가 잃고 살아가는 것만 같아 눈물겹다.


“잘 자거라.”

할아버지가 방 불을 껐다. 동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창호지 문 너머로 소쩍새 우는 소리가 들렸다. 멀리서 개 짖는 소리도 들렸다. 뭔지 모를 짐승 소리도 끊임없이 들려왔다.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에 누워 있으니 든든했다. 동주는 곧 잠이 들었다. 세 사람이 잠든 외딴집 지붕 위로 달빛이 환하게 쏟아졌다. (177쪽)


교회에 들어가는 대신 싸움 잘하는 승제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강으로 가서 물고기 낚시를 한 일, 연인들이 타는 이인용 자전거로 유명한 곳에 가서 마음에 담아 두었던 여학생을 뒤에 태웠다가 낭패를 본 일, 도시 밖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바람에 고생한 일, 이 주일 동안 천이백 킬로미터 자전거 대장정을 한 일 등 동주가 겪은 자전거 일화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사건들이다. 새로울 것도 감동도 없다. 게다가 작가는 이미 『불량한 자전거 여행』(창비, 2009년)으로 빼어난 자전거 동화를 쓴 적이 있다. 그러니 일화 중심으로 쓴 자전거 이야기는 이전 작품의 사족 같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1.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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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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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여행], [멋져부러, 세발자전거]에 이어 자전거이야기로 세번째 이야기 [바람처럼 달렸다]까지 내놓는걸 보니 작가가 정말이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인것 같다. 자전거와 함께 자라고 지금도 자전거를 아끼는 마음들이 곳곳에 스며있는것 같다. 바람보다 더빨리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야 나도 굴뚝같은데 정말이지 불행하게도 자전거를 타지못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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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여행], [멋져부러, 세발자전거]에 이어 자전거이야기로 세번째 이야기

[바람처럼 달렸다]까지 내놓는걸 보니

작가가 정말이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인것 같다.

자전거와 함께 자라고 지금도 자전거를 아끼는 마음들이 곳곳에 스며있는것 같다.

바람보다 더빨리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야 나도 굴뚝같은데 정말이지

불행하게도 자전거를 타지못하는 나로서는 평생 누군가의 뒷꽁무니에 타서 바람을

가르면 가를까 앞서서 페달을 밟는 기분은 느끼지못할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지금이라도 배우면 되지않겠느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서 우리집 식구들이 두손 걷어부치고 반대하는것은 물론 나도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인지 김남중님의 자전거에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으면 내가 알지못하는 어떤

새로운 시각들을 경험하는것 같아 기분이 새롭고 좋다.

내가 처음에 산 자전거는 세발자전거였다.

예쁜 우리 딸아이가 탈 안전하고 튼튼한 세발자전거, 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는것을

보면서 속으로 나어릴때 저런 자전거가 있었으면

나도 잘탈수 있었을거야 하는 하나마나한

생각들을 하기도 했었지만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괜찮았었다.

세발자전거에 이어 두발자전거까지 자전거를 세대인가 사보았지만 자전거를 잃어버린

적은 딱 한번 있었다. 아들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공원에 잠깐 두고 한눈을 파는 사이에

누군가 집어갔었는데 새자전거가 아니라 그랬는지 몇시간후에 아파트입구에서

찾을수 있었다. 그런데 자전거를 열네데나 잃어버린 아이에게 자전거는 도대체 뭐지.

 

동주에게 자전거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다.

삼촌이 가져다 준 오렌지색 자전거를 처음 본 순간부터 동주는 자전거에게 반해버렸다.

넘어져서 까지고 다치면서도 동주는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는 그 순간들이 정말

좋고 행복했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너무도 짧았다.

자전거를 정말 사랑하는 동주와 자전거 사이를 질투한 자전거신이 자전거와 동주

사이를 훼방놓으려고 동주에게 자전거가 생기기만 하면

도둑을 보내 훔쳐갔기 때문이다.

이젠 다른 아이들도 모두 동주에겐 자전거귀신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다시 자전거를 장만해도 다른 아이들 자전거와 달리 동주의

자전거는 아무리 단속을 해도 불시에 사라진곤 했으니까.

다른 아이같으면 지쳐서 포기했겠지만 동주는 자전거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잃어버리고 다시 사고 잃어버리고 다시 사고 하는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동주에게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강가역 옆에 있는 자전거길로

소풍을 가게 되었을때 동주는 연인들이 탄다는

이인용자전거를 함께 탈 생각에 부풀었다.

있는 용돈을 거의 털어 산 스위스초콜릿으로 일단 호감을 사고 동주는 은지와 함께

이인용자전거를 타는 계획에 성공을 했다. 자전거를 탄다는 생각에 들뜨기는 했지만

계속되는 은지의 재촉에 동주는 힘이 부치기 시작하는데 신나게 달리라는 말만 할뿐

은지가 페달을 돌리지않는것은 물론 발을 들지도 않은채 페달위에 발을 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동주는 그동안 은지에게 가졌던 호감들이 사라져버렸다.

은지는 은지대로 갑자기 쌀쌀해진 동주가 못마땅했고

은지와 동주는 서로 기분이 상했다.

다른 아이들을 찾아가던 동주앞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정미가 멈추었고

남자아이들이 뒷자리에는 안타겠다고 해서 혼자서 이인용자전거를 탄다는 정미의 말에

동주는 선뜻 동주가 뒷자리에 타겠다는 말을 한다.

정미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은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것보다 기분이 훨씬

좋은 일이 될것 이라고는 생각지못했는데 정미와 함께 발을 맞춰 자전거를 타보니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쌩쌩 달릴수 있는것 기분도 좋았다.

이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부분은 동주의 자전거가 펑크났을때

만난 아저씨의 말이었다.

"네가 하면 천 원도 안 들지만 남을 시키면 만 원도 더 들 때가 있어

세상이 다 그래. 잘 가라"

꼭 자전거뿐일까, 내가 품을 들여 하면 단순히 재로값만 들겠지만 남의 손을 빌리려면

재료값의 몇배인 공임까지 함께 지불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는것을 우회적으로

알려준 [네가 하면 천 원, 내가 하면 만 원]에 나오는 말이었다.

j******3 2011.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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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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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렸다> - 웅진주니어 글 김남중 그림 김중석   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아~ 자전거와 관련된 주인공의 이야기이겠구나..' 하고 짐작했었어요. 역시..자전거가 중요한 글의 소재였습니다.   8살 아들과 이 책을 읽어 보았어요. 웅진 책마을은 초등학생을 위해 기획한 국내외 우수 창작동화 시리즈랍니다. 예비 초등생인 아들과 함께 읽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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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렸다> - 웅진주니어

글 김남중

그림 김중석

 

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아~ 자전거와 관련된 주인공의 이야기이겠구나..' 하고 짐작했었어요.

역시..자전거가 중요한 글의 소재였습니다.

 

8살 아들과 이 책을 읽어 보았어요.

웅진 책마을은 초등학생을 위해 기획한 국내외 우수 창작동화 시리즈랍니다.

예비 초등생인 아들과 함께 읽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생각하고 책을 펼쳤지요.

두꺼운 책과 많은 글때문에 괜한 걱정을 했었나 봐요.

 

이야기를 들려주듯...아들에게 저에게..소리내어 책을 읽어주었지요.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며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아..그림이 별로 없는 것이 다행이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글만으로도 충분히 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졌거든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기 마음대로 이야기속의 장면들을 그려보는 재미가 있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이야기에 쏙 빠져들더라구요..

가슴 찡하고..눈물도 글썽이고..하하 웃으면서 마치 책 속의 동주라도 된 것처럼 감정이입이 잘 되었어요.

신기할 정도로....

 

아들이 자전거를 많이 즐기는 편도 아니고, 저는 물론 자전거를 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며 자전거와 함께 추억을 하나 하나 만들어가며 성장해가는 동주 모습에..

자전거를 같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아~~ 나도 저렇게 동주처럼 자전거를 타 봐야지...

아~~~ 나도 동주처럼 자전거타고 낚시 가고 싶다..

아~~~ 나도 동주처럼 자전거여행 가고 싶다...

책 속 동주가 너무 부럽고 행복해 보였답니다...

 

그리고, 참 ..아이들은 시골에서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하며 커야하는데..하는 생각에

괜히 아들에게 미안해졌어요.

그리고..어릴 적 저의 추억들이 하나 둘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자전거 신이 저주를 내려..동주가 타는 자전거마다 두달이 채 되기 전에 도둑맞아요.

동주가 너무 자전거를 잘 타서..너무 좋아해서 일까요?

하지만..아이도 저도..

자전거를 도둑맞아도 좋으니 동주처럼 자전거와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

왜 부러웠을까요? ^^

 

김남중 작가님의 책은 처음 읽어 보았는데요...

다른 작품들을 모두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독자의 감정을 흔들어 울고 웃게 하는 힘이 있네요.

정말 책에 푹~~빠져 버렸네요..^^

 

어린이문고이지만...

아직 어린 아들보다 제가 더 감명받은 책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제는 회사 다녀온 남편에게 들이밀며 읽어보라고 강요했답니다.ㅎㅎ

지친 일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려 보며 미소짓게 만드는 이 책을..

꼭 읽어보게 하고 싶어서요...

 

봄이오고 꽃이 피면..

상쾌한 바람 맞으며 아이들과 자전거여행 한 번 가야겠네요..

동주처럼 행복하게....

 

e******1 201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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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새로운 세상으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자전거는 새로운 세상으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내용보기
인터넷서점에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 연재 되었고. 매 회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일이 즐거움이었다. 책으로 출간 되자마자 읽었고 가정의 붕괴,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이와 서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코 끝 찡한 감동을 받았었기에 또 다시 접한 '김남중'이란 작가의 이름이 반가웠고 이 책 또한 기대가 되었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는 '자전거를 참 사랑
"자전거는 새로운 세상으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내용보기
인터넷서점에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 연재 되었고. 매 회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일이 즐거움이었다. 책으로 출간 되자마자 읽었고 가정의 붕괴,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이와 서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코 끝 찡한 감동을 받았었기에 또 다시 접한 '김남중'이란 작가의 이름이 반가웠고 이 책 또한 기대가 되었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는 '자전거를 참 사랑하는구나'는 느끼게 된다. 책 속 동주의 모습은 아마도 저자의 어린 시절의 한 부분일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패달을 밟으며 바람처럼 달렸을 꼬망의 모습이 떠오른다.

 

남들은 어릴적 배우는 자전거를 난 서른이 넘어서야 동생에게 온갖 잔소리를 들어가며 배웠다. 마음 속엔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중심을 잡는 일은 참으로 어려웠다. 아무리 해도 안 될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에 나 혼자 달리는 것을 알았고 그때의 그 짜릿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제 내 아이가 네 발 자전거로 달린다. 조만간 자전거 뒤를 붙잡아 줄 것이고, 꼭 붙잡고 있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두 손을 놓을 것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내 아이는 두 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바람처럼 달렸다'는 자전거와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전거와 함께 성장하는 한 소년의 모습은 일상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이다. 처음 자전거를 선물 받고 기뻐하다, 잊어 버리면서 슬픔을 배우고, 또 다시 이겨내고, 친구들과 생활하고, 어른에 대한 동경으로 사춘기를 보내는 모습들은 언제가 보여 줄 우리 아이의 성장기와 닮은 점이 있어서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 책 속의 자전거는 단순한 자전거가 아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그 순간을 함께 하는 친구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자전거를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느끼고,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 훈훈한 이웃의 사랑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인생의 가르침을 얻기도 한다. 그야 말로 자전거는 사람과 사람, 세상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가 된다. 동주가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왠지 궁금해진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전거와 늘 함께 할 것 같다. 민경이 누나와는 어찌 될지 왠지 궁금해진다. 그 이후의 이야기도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내 아이가 좀더 크면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해보고 싶다. 힘들겠지만 땀을 흘리고, 그 순간을 함께 하면서 마음을 나눈다면 정말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p*******0 201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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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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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책마을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고자 태어난 국내외 우수창작 시리즈이다. 웅진 책마을에 <바람처럼 달렸다>는 초등학생일 어릴시절을 방학때 시골을 찾던 나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회상하게하고 자전거 사랑이 깊은 나의 작은 아들과 많은 공감이 되어진다.  바늘과 실처럼 동주와 자전거는 늘 함께 있다. 놀때는 당연한것이고 문구사를 갈때도 엄마 심부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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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책마을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고자 태어난 국내외 우수창작 시리즈이다. 웅진 책마을에 <바람처럼 달렸다>는 초등학생일 어릴시절을 방학때 시골을 찾던 나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회상하게하고 자전거 사랑이 깊은 나의 작은 아들과 많은 공감이 되어진다.  바늘과 실처럼 동주와 자전거는 늘 함께 있다. 놀때는 당연한것이고 문구사를 갈때도 엄마 심부름을 갈때도. 언제나 함께 하며 자전거를 잘타고 잘 생긴 막걸리 배달 아저씨를 무지 좋아 한다. 동주는 어른들도 하기 힘든 대한민국 자전거 대장정에도 참가해서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완주증을 받는다. 그리고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고 싶어지게된  누나와의 풋풋한 가슴떨림도 있다~ㅎ







 

" 동주는 날마다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타면 키가 부쩍 큰것 같았다. 
  
  빨리 달릴때면 신화속의 켄타우로스가 된것 같았다. 

  자주 넘어져서 무릎과 팔꿈치가 성할 날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p.11)

어릴적부터 자전거를 잃어버리는것과 자전거를 멋있게 타는것을 보여주기위한 묘기에 가까운행동이 항상 크고 작은 부상을 가져왔기에  책을 보는 내내 자전거를 사랑하는 나의 둘째아들녀석과 하는 행동들이 너무나 똑같음에 웃음이났다.  동주의 생활속에는 자전거 목이 부러지는 황당함과 친구와 고기잡는 추억, 겔리포니아 건포도, 새중고 자전거로 인해 아련한 추억이될 소중한 추억들과 모험은 어릴시절 자전거를 타면서 가질수 있는 것들이라 아이들에게 자전거는 소준하고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음을 알게한다^^  아들녀석 책을 보며 자전거를 훔쳐가서 매번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그래도 새로운 자전거를 갖게되는 동주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동주편에서 자전거를 제대로 세워놓아도 훔쳐가는 도둑에 대한 원망도 늘어놓는다. 몇번의 자전거들 도둑맞은 경험이 있기에 아파트내에 세워놓거나 수퍼에 잠깐 아님 문구사에라도 잠깐 들어가서 볼일을 보더라도 꼭 자물쇠를 채우고 채워 놓더라도 금새 돌아와서 봐야서 자전거가 없어지지 않았나 수시로 확인을 해야하는 세상이 된것이 참 안타깝다...



네가 하면 천원, 내가하면 만원~(p.143)
동주는 자전거 타이어 펑크를 스스로 고쳐봄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배운다.

아이도 배운다.

"내 친구 자전거, 준비됐지?
우리 지금처럼 계속 달려가는 거야!"
오늘도 울 작은 아들은 동주처럼  차디찬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와 함께 추억을 만듭니다.

l********n 201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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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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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럼 동주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바람을 가르며 달렸습니다.동주에게 어느날 오렌지색 자전거가 생겼습니다.다른 친구에게도 볼 수 없었던 멋진 자전거 그러나 게임기에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사라져버렸습니다.첫 친구를 소중히 다루지 않아서일까요.자전거 신이 동주를 계속해서 괴롭힙니다.  자전거를 산지 2달이 멀다하고동주에게서 자전거를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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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럼 동주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바람을 가르며 달렸습니다.

동주에게 어느날 오렌지색 자전거가 생겼습니다.
다른 친구에게도 볼 수 없었던 멋진 자전거 
그러나 게임기에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첫 친구를 소중히 다루지 않아서일까요.
자전거 신이 동주를 계속해서 괴롭힙니다.  자전거를 산지 2달이 멀다하고
동주에게서 자전거를 빼앗아 버리는 가혹한 벌을 주신것이지요.
이런 자전거 신의 저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온 몸이 까이고 상처가 마를 날이 없지만 
동주는 계속해서 자전거를 자신의 몸처럼 일치시키며 자전거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자전거로 다쳐도 자전거가 어떤 상태인지 얼마나 아끼는지 
그 속에서 마음이 함께 커가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잃어 버리는 자전거의 대수 만큼이나 동주도 훌쩍 훌쩍 커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신나게 달리는 동주를 보면서 언덕위에서 마치 제가 함께
울렁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내달리는 느낌이 되살아 나면서 
어릴적 자전거를 처음 배울때 둑방에서 내리구르던 생각이 나며 
그때 상처가 났었던 지금은 희미한 자국을 만지며 오히려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성장소설은 아이들에게 내가 격지 않지만 마치 격는 듯한 
체험적인 면이 많아서 읽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동주처럼 내달릴 수 있는 자전거 공간이 없기는 하지만
함께 느끼고 즐거워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로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작자의 표현이
담백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속에서는 누구나  동주와 함께 머리를 휘날리며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들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엔 그 동주가 자신이 되기도 한답니다. 
기름기 없는 단백한 고기한점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w****0 2010.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람처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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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람처럼 달렸다'를 읽으면서 "엄마 이책 읽으니까 내가 자전거를 처음 타던 때와 아끼던 자전거를 잊어버렸을때도 생각나요 ."라고 말하는데 저도 아이에 말에 제 어린시절 하교 후 집에 오자마자 가방부터 내려놓고 자전거와 함께 온 동네 골목이란 골목을 싱싱 달리던 생각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먹음고 옛 생각을 회상하였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전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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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람처럼 달렸다'를 읽으면서

"엄마 이책 읽으니까 내가 자전거를 처음 타던 때와

아끼던 자전거를 잊어버렸을때도 생각나요 ."라고 말하는데

저도 아이에 말에 제 어린시절 하교 후 집에 오자마자

가방부터 내려놓고 자전거와 함께 온 동네 골목이란 골목을 싱싱

달리던 생각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먹음고 옛 생각을

회상하였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전거와의 추억은 하나 쯤 가지고 있겠지만

'바람처럼 달렸다'의 주인공 동주는 자전거와의 아주 특별한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촌이 선물하신 자전거를 시작으로 자전거신의 질투를 사게한

동주는 그만 한 자전거를 영원히 소유할 수 없게 되는 마법이

걸리는데....

동주에게는 특별한 자전거의 추억들이 하나 둘 씩 생기게

되면서 멋지게 성장하게 됩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면서 자전거에 대한 무궁무진한

사랑과 멈추지 않는 도전을 보여주면서 성장동화 '바람처럼 달렸다'를

읽은 두 아이들이 인생에 있어 동주처럼

낯설고 거친 세상에서 세상살이의 법칙을 배워가며

애뜻한 추억과 함께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h*******5 2010.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람처럼 달리며 자전거와 함께 커가는 소년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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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엉덩이에 가시가 돋을 것 같은 동주라는 아이의 자전거와 함께 한 성정일기 같은 동화입니다. 자꾸만 자전거를 잃어버린 동주는 자전거와 자신의 사이를 질투한 자전거신이 도둑을 보내서 잃어버린 거라 생각했지요. 동주는 몇대의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다시 중고자전거를 사고 하면서, 또 자전거들과 함께 한 추억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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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엉덩이에 가시가 돋을 것 같은 동주라는 아이의 자전거와 함께 한 성정일기 같은 동화입니다.

자꾸만 자전거를 잃어버린 동주는 자전거와 자신의 사이를 질투한 자전거신이 도둑을 보내서 잃어버린 거라 생각했지요.

동주는 몇대의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다시 중고자전거를 사고 하면서, 또 자전거들과 함께 한 추억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합니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아홉번째 자전거까지 자전거와의 우정을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자신의 추억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소하고 자세한 추억담이 참 실감나게 그려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꼬마에서 청소년이 될때까지 애착이 가는 물건과 특별한 추억 한가지쯤은 가지고 있을텐데 동주에게는 자전거가 그 애착의 물건이 셈입니다.

정말 첫 자전거를 잃어버린 그 마음을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제 어린시절이 떠올라 웃음짓기도 했습니다.

첫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또 자전거 모험을 하다가 자전거 목이 부러지기도 하고 특별한 친구랑 함께 자전거를 타고 고기잡이를 갔던 일, 또 자전거를 타다가 산에서 길을 잃어 남의 집에서 잠을 잔 일, 학원여자친구를 뒤에 태우고 탔던 이인용 자전거, TV에서 본 거꾸로자전거를 타보고 싶어하던 일, 친구랑 자전거를 타다가 구멍가게에서 건포도를 훔쳐먹은 일등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며 내 어린 시절을 추억케 하는 글이었습니다.

내 아이에게도 이런 소중하고도 추억하기에도 버거울만큼 소소한 추억까지 느끼게 할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t*****9 2010.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전거와 함께 동주도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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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있다. 동주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동주의 성장을 옆에서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모든 이야기에 동주의 자전거는 등장하고 있다. 중고 자전거가 되어서 등장하기도 하고, 친구와 낚시하러 가는 데 타기도 하고,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타기도 하는 등등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가 연결 연결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다.동주가 오르막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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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있다. 동주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동주의 성장을 옆에서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모든 이야기에 동주의 자전거는 등장하고 있다.
중고 자전거가 되어서 등장하기도 하고, 친구와 낚시하러 가는 데 타기도 하고,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타기도 하는 등등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가 연결 연결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동주가 오르막길을 삐질거리면서 올라가고, 비탈길에서는 곤두박질 치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그리고 쌩쌩 타고 내려올 때도 있고,
마치 내가 동주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초등 고학년 정도 남자아이들이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이 소재가 되어서 이야기화되어 있다.
마치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상상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그 또래 아이들이 겪었을 우정, 양심, 원망 등 사진 속의 이야기처럼 선명하게 그 시기를 말해주는 것 같다.
자전거를 몇 대를 잃어버리고, 친구와 함께 동조하여 가게에서 물건을 슬쩍하기도 하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기는 등
자연스러운 아이의 성장일기인 셈이다.

 

이인용 자전거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은지만 보면 가슴떨리던 그 느낌때문에 은지에게 이인용자전거를 타자고 말을 하는데,
협심으로 해서 가야 하는 자전거인데, 좀처럼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은지를 보면서 실망하고,
씩씩한 정미에게로 급선회하는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외모에 끌려서 따라가는 많은 남자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보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시골집에 내려가서 시골길을 여기저기 다니는 동주에게 보여주는 시골 어르신들의 인심은
내가 동주가 아니지만 그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진 느낌이었다.

 

동주 옆에는 자전거가 항상 붙어다닌다.
자전거를 타고 친구를 사귀고, 동네를 구경하고, 시장을 구경하고,
자전거를 쌩쌩~ 달릴 수 있는 길들이 점점 사라짐이 안타까울 뿐이다.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j******d 2010.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