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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저자가 만든 아이돌 이야기.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고 싶은 그들. 아이돌이 되기 위해 십대 때부터 춤과 노래를 연습하는 그들. 화려함 뒤에 최고가 되기 위해 밟지 않으면 밟히는 치열한 그들의 속사정. 아이돌을 꿈꾸는 다섯 남자들이 있다. 한 사람을 제외하곤 소위 정상이라 할 수 없는 나이와 외모의 그들. 차지완 – 30살. 사법연수원 졸업, 예비법조인. 꿈을 위해 집을 나와 서울 시내가 보이는 옥탑 방에 산다. 만근 – 넘버원 엔터테인먼트 대표지만
5명이 첫무대를 준비한다. 서로 격려하는 그들. 그리고 무대가 열린다.
‘첫 삼촌 아이돌이 탄생할까’ ‘I.AM.DOL’ 드디어 베일 벗다
그들의 데뷔는 성공적이고 방송출연과 인터뷰 스케줄이 이어진다. 그들 I.AM.DOL은 또 다른 시작을 계획한다. 올초 도서지원으로 받은 책인데 작가의 전작과 아이돌이라는 소재가 끌렸다. ‘가장 중요한건 마인드 컨트롤이에요. 나는 몸치가 아니다. 나는 타고난 춤꾼이다! 스스로를 믿고 자기 최면을 걸어봐요. 훨씬 자신감이 붙을 테니까’ 129페이지 믿고 있던 진실의 지면이 흔들린다. 인생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결성된 오기의 아이돌 그룹. <I.AM.DOL>은 누군가를 위한 들러리 따위, 절대로 아니다 257페이지 ‘당신이야말로 모두의 말을 잃게 만든 한마디. 그들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탄탄대로를 보장하는 비열한 비즈니스맨의 손을 잡는 것이 옳은 것인가. 아니면 지금 당장은 현실적인 대책이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는 동화적인 마무리로 끝을 맺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 306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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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김민서 작가의 책을 꼬박꼬박 읽어왔다. 평이 좋아서 읽었던 '나의 미니 블랙 드레스'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고, 그녀의 책을 다시 보게 될까 싶었지만, '쇼콜라 쇼콜라' 역시 어느새 내 손에 잡혀있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작품이 첫번째 작품보다 마음에 들었다. 20대 여성들의 고민과 인생에 관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작가는 내 생각보다 훨씬 잘 나가는 작가 되었다. 그러다 마주친 그녀의 세번째 작품. 20대 여성의 이야기도 아니었고, 남자들 거기다 아이돌 이야기라서 과연 이 책을 읽게 될까라는 의심을 하면서 이 책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다른 책에 밀려 쌓아놓았다가, 어젯밤 이 책을 손에 들고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읽은 그녀의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나도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오랫동안 내 품에 있던 것이 실은 내 것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들이 있어. 직업이든, 연인이든, 돈이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다고 반드시 내 건 아닌거야. 원래 다른 사람에게 갔어야 하는 것인데, 미숙한 선택과 욕심 때문에 내게로 잘못 흘러들게 된 거야. 그걸 깨달았으면 그냥 보내줘야 해. 미련 갖지 말고. " (p184)
보통 아이돌의 이야기, 연예계의 뒷이야기였다면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텐데...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30대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까지 마친 29세 남자, 거의 폐인으로 살다시피하던 뚱뚱한 32세, 잘 알려지지 않은 드라마 OST 전문 가수, 그리고 한때 잘나가던 과거 아이돌 출신...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건 과연 사법연수원까지 졸업한 남자가 도대체 왜 그 '번지르르한' 삶을 버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도박을 하게 되었는지였다. 다른 사람들이야 뭐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은 정말 '소설 속에서만' 있을 법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리고 정말 '소설 속에서만 있을 법한' 데뷔가 이루어진다.
출발부터 그들이 성공하는 과정은 불안하다. 뭔가를 이루어내면서도 불안하고 뭔가 분명 찜찜한 구석이 있다. 나 역시 어느덧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과연 이 그룹이 어떻게 될지 두근거리며 지켜보았다. 어느 장소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구축했을 법한 나이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뤄내는 꿈의 모습은... 아이돌이라는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척 화려하고 탐날 법한 꿈이었다. 하지만 그 꿈보다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섰다가 순식간에 초보, 아무것도 아닌 위치로 떨어져버린 각각의 모습이 관심이 갔다. 다른 이들이야 잃을 것조차 없다고 하지만 그 누구보다 위에 있던 지완의 경우는 달랐다. 나는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는데, 그러한 자리에 있던 그가 모든 것을 버렸다는 사실은 '정말 소설이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그는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연예계라는 색다른 배경에 공감가는 인물들로 이야기에 몰입할 요소들은 가득하다. 나로서는 예측불가능했던 결론과 반전 역시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끌고 갈까- 라는 궁금증이 일게 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이 책까지 고려한다면, 작가는 정말 다양한 소재로 요즘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강점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 이런게 답이 될 수 있는 진 모르겠지만, 저는 행운이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똑바로 걸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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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책 중에 최근 영화로 개봉되었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재밌게 읽은 터라 부담없이 일게 된 아이엠돌. 나 또한 학생 때 H.O.T.의 열렬한 팬이었기도 하고 워낙 우리 세대에서 아이돌은 빠질 수 없는 하나의 문화이기도 해서 그런지 나이 많은 아이돌그룹의 등장이란 소재 자체가 굉장히 참신하고 재치있게 다가온 것 같다.
평균연령 30대의 각각의 개성이 너무나 뚜렷해서 좀처럼 섞이기 힘들 것 같았던 다섯 남자. 신선한 타이틀 아래 그들은 미디어의 새 바람을 불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고 아이엠돌은 짧은 시간안에 최고의 스타자리까지 다가가지만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가벼운 소재로 이렇게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가의 역량에 놀랐다. 이젠 수많은 아이돌그룹에 허덕여 그룹명은 물론 인원수, 멤버 이름마저도 떳떳하게 대답할 수 없는 나로서는 신선한 소재였고 추억이었던 것 같다. 10대와 20대까지 아우를 수 있었던 신선한 발상이다.
소장용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분좋게 읽어나가기 좋은 소설- 아이돌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지금은 해체되어 한 모습으로 보지 못하는 H.O.T.나 젝스키스, 동방신기 등 많은 아이돌가수를 떠올려보며 읽어내려가기 좋은 소설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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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답이 될 수 있는 진 모르겠지만, 저는 행운이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똑바로 걸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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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켜면 음악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예능 ,드라마 할것없이 거의 모든 대중매체에 아이돌이 나온다. 한마디로 아이돌의 전성시대다. '아이엠돌'은 그런 아이돌이 되고싶은 다섯남자의 이야기다. 여기까지보면 그냥 성공스토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통과한 지완, 10년전 '원 샷'이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던 은호, 노래는 알아도 정작 그 노래 가수의 얼굴은 모르는 O.S.T 전문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인 정현, 너무나 고도 비만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 아마추어 작곡가 덕현과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여러 기획사에서 쫒겨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던 준 이렇게 사연많은 남자들이 모여서 '아이엠돌'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된다니 신기했다. 과연 데뷔할 수 있을까? 데뷔하더라도 수많은 그룹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가요계에서 인기를 얻어 성공가도를 달릴수 있을지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인생 내내 우리는 불 꺼진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 있기만 했다. 누군가 불을 켜주길 기다리며. 더 이상 기다림은 없다. 타인은 오지 않는다. 스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밝히리라. 그 아래서 우린 즐기리라!" -'아이엠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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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 앞에 자유로운 자는 없다. 문제는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사는 일이 다르다는 데에 있다. 어느 소설가는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사는 일의 강제적 일치를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그 소설가와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행복할까?
삶을 살아갈수록 많은 핑계를 교묘하게 만들어내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들이 행복할까? 과연... 이라는 핑계를 만들어, 나의 꿈을 자연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접어둔다. 겁쟁이가 된다.
작은 방에 내버려두었던 기타를 바라보았다. 먼지가 쌓여 이젠 더 이상 맑은 소리가 나올 것 같지 않은 기타를 들고 녹이 슨 줄을 튕겼다. 가래 낀 듯한 기타줄 소리가 퍼졌다. 하지만 소리의 여운이 길어질수록 그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맑은 소리가 사라지듯 들렸다. 소리의 여운이 끝날 때쯤엔 마음속에서 수많은 기타 연주가 시작되었다.
그 소리 소리들.
녹이 슨 꿈 한 가닥을 울린다.
조금씩 녹이 벗겨지고,
맑게 울리는 꿈,
나의 꿈.
넌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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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였는지, 언제부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뮤지컬에 빠지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을 수도 있지만,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못이룰 꿈을 꾸기 시작한게
언제였던가-ㅋㅋ
아이돌, 그 중에 4명이 30대이다. 아이돌이 아닌 삼촌돌이 되는건가 싶지만,
정말 이들은 10대보다 더 열정적으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자신들의 꿈을 위해
현재 자신들의 일상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덤벼든다.
그 중에 한 명 20대의 선우 준- 틱틱거리면서도 형들을 엄청 생각하는 귀여운 아이~ㅎㅎ 채널예스 댓글이벤트에는 '지드래곤'이라고 썼지만, 나의 마냥 독보적인 아이돌이기 때문에ㅋㅋ어쩐지 2PM과 2AM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이돌은 다 갖다 붙이는 듯ㅋㅋㅋ
![]() 배송된 책에는 김민서 작가의 친필 사인이 귀엽게 들어가 있었다.
사인이라기에는 너무도 정자(?)스러운?!ㅋㅋ귀여운 사인이다~
아이엠돌이라는 책은, 나의 또 다른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고, 신기하게도, 이책-ㅋㅋ지난날의 HOT와 신화를 연상케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이 겨울날 당신의 마음에 따뜻한 열정을 확~~댕겨줄 유쾌하고도 너무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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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우상 아이돌, 그들이 등장하면 그곳이 어디든 엄청난 환호성이 하늘을 찌른다. 10대 소녀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일상을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따라다니고, 그들의 스케쥴을 줄줄 꾀고 있고, 그들이 등장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보며 열광하고 행복해한다. 수업을 빠지고라도 그들을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향하는 팬들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아이돌에 끊없이 열망한다. 영원히 그 멤버 그대로 활동할거라 믿고, 영원히 그들과 함께할거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 만큼은. 하지만 어느 아이돌 그룹이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계약이 완료되어서 다시 계약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내부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무슨 이유로 돌연 멤버 한명이 탈퇴하는 일은 무성한 소문과 함께 연예뉴스에 특종으로 종종 나오곤 한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할것만 같던 팬들도 어느 순간, 각자 자신의 삶의 길로 찾아가고, 그러면서 사람들 기억속에 그들은 잊혀져 간다.
그들의 이야기가 소설로 나온다는 소리에 이들은 어떻게 화려하게 데뷔를 하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는것일까? 그 이야기들이 궁금해졌고,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좀 특별한 아이돌이 등장한다. 언뜻 멤버 구성으로 봐서는 이들이 신인 아이돌 그룹이 맞는건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한명을 제외하곤 30대인 아이돌!
서울대를 나와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엘리트 지완, 10여년전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지만 해체 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사라져버린, 하지만 언제나 그 시절을 꿈꾸고 있는 은호, 인터넷 작곡 사이트에서는 높은 주가를 달리지만, 그냥 아이돌이 되고 싶은 덕현, 성격만 빼면 완벽한, 아이돌로 데뷔할 뻔 했으나 치명적인 사건으로 소속사에서 버려졌던 선우준, 무명가수 10년이란 세월동안 이름없이 드라마 OST를 부르다가, 보컬트레이너를 하다 함께 하게된 정현. 이 다섯남자의 아이돌 그룹 만들기 프로젝트! 여기에 은호 동생 은성이 이들의 매니저를 맡고, 천재적인 프로듀서 최무진이 이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계약기간은 오직 1년. 처음에는 다들 구성원을 보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것은 그들에게 꿈이었고, 그 안에 모든것을 마친다고 생각하고, 그들은 끊임없이 연습하고 서로의 강점들을 이용해 자급자족해나가며 아이돌의 꿈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그들은 6개월 후, 사회적 반항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데뷔무대를 가지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일에 치여 있던 자신 내부의 갈망들을 찾아보기도 하며, 그들은 하나의 열풍의 주역이 된다. 하지만 인기를 더해갈수록 그들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담긴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그들은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들이 원하던 꿈이었기에, '우리가 원하던 삶은 이미 우리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할일은 순간을 즐기며 미래를 기대하는 것이다.'(P.211)
어느 순간, 계속해서 스캔들이 터지고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게 되고 사회적 열풍도 식고, 팬들도 줄어든다. 계속되는 기사 속에서 이건 우리 내부만 알만한 것인데 어떻게 기자들이 이것을 아는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고, 이 프로젝트의 진짜 프로젝트가 밝혀진다. 무엇인가 모를 배신감이 들기도 하지만, 그 동안 연습하면서 함께 해왔던 관계, 그들과의 신뢰를 생각하며 그들은 더 결속력을 가지고 단결하게 된다.
결말은 좀 생각하지 못했던 쪽으로 갔지만, "행운이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똑바로 걸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P.328)던 그들의 말은 맞았다. 자본 속에 움직이는 사회 속에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경쟁관계에 놓여있어야 하지만 그 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늦은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그들이 멋져보였다.
아이돌. 어쩌면 그것은 가장 아름다운 시절 모습으로 영원히 박제되길 바라는 인간의 욕망의 결정체일지도 모른다.(P.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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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박한별, 차혜련, 유인나 주연의 영화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쓴 작가의 작품이다... 미모의 85년 생 작가라 그런가?? <여고생의 치맛단><철수맨이 나타났다><쇼콜라 쇼콜라> 등
이 작품은 제목처럼 다섯 명의 남자들이 아이돌의 꿈을 이루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겉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연예계의 미다스(마이다스)로 불리며 소속사 없이 독고다이로 뛰는 천재 프로듀서 최무진은 그 계획의 일환으로 허접한(?) 기획사를 만들게 된다... 그렇게 사장과 매니저 달랑 두 명으로 구성된 넘버원 엔터테인먼트였지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아이돌을 찾습니다!
그 지원자들 중에서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은 네 명.... 그런데 그 네 명이....댄스 아이돌이 되기엔...또 불리기엔....연세가 좀 많이 드셨어~~
변덕현(32세) 국내 최고의 온라인 작곡 사이트를 운영할 정도로 작곡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188cm의 키에 이목구비가 파 묻혀 안 보일 정도로 살이 뒤룩뒤룩 찐 외모에 소심한 성격...거기에 몸치...
민정헌(31세) 21살 때 1 집을 냈으나 그 뒤 무명 가수로 지냄... 비디오형 보다는 오디형 가수 스타일이라 10년 째 드라마 OST만 부름...신인가수 보컬 트레이너 경력...
지은호(31세) 십 년 전 전국을 흔든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
차지완(29세) 법조계의 엄친아로 공부면 공부, 외모면 외모,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이 되는 고교킹카... 서울대 법대 출신의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재원...
그리고 오디션을 참가하지 않았지만... 미다스 최무진이 직접 영입에 나선 인물이 있었으니....
선우 준(21세)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돌을 꿈꾸고 서울로 상경.... 실력이 최상위권이라 자존심이 가득... 그러나 갈고 닦으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먹힐 만한 인재...
1년 계약에 계약금 200만원...6개월 뒤 데뷔.... 이렇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섯 명이 삼춘돌이 아닌 댄스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뭉치게 된다... 나이는 비록 삼춘돌이지만...아이돌 그룹으로 제 2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고 싶다는 뜻에서
그리고 데뷔... 미다스 최무진의 계획된 손짓에 화려한 날개짓으로 창공을 날아 오르기 시작하더니.... 얼마 가지 않아 가요 프로 순위 1위를 거쳐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후보에 까지 오르게 된다...
이렇게 다섯 명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을 때....그렇게 최정상의 섰다고 생각했을 때.... 미다스 최무진은 그룹을 만들기 전 세워두었던 모종의(?)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그 계획이란...
이렇게 아이돌 가수가 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다...뒤에 더 있다.... 글은 술술 잘 넘어간다... 흡인력이 좋아 눈에 쏘옥~쏘옥~ 빨려 들어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슈스케>나 <위탄>처럼 예전과 다르게 요즘에는 가수가 되는 과정이 다 볼 수가 있다... 이것 말고도 케이블에서는 리얼 프로그램 형식으로....또 방송국에서는 드라마로... 어떻게 보면 우후죽선처럼 난립하는 감이 없지 않은 아이돌(스타)이 되는 과정을 TV가 아닌
이렇게 이 작품은 아이돌이 되고 픈 그들의 열망...그들의 노력...그들의 좌절....그들의 성공...
여기에 한가지 더 플러스....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 것.....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다방면으로 담고 있기도 하다.... 그 내용이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라~~~ (^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