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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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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멘델스존의 음악을 우연히 감상하게 되었는데 당시 플룻의 연주가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아서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곡을 찾아서 감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유명한 결혼행진곡이 그의 작품이라는 것도 이 때 알았습니다.    멘델스존의 몇 몇 작품은 모차르트가 같은 나이에 작곡한 작품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멘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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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멘델스존의 음악을 우연히 감상하게 되었는데 당시 플룻의 연주가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아서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곡을 찾아서 감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유명한 결혼행진곡이 그의 작품이라는 것도 이 때 알았습니다. 

 

멘델스존의 몇 몇 작품은 모차르트가 같은 나이에 작곡한 작품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멘델스존을 19세기의 모차르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는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이라는 유복한 환경과 모차르트와 같은 타고난 재능 등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배경을 타고 났습니다. 행복한 악성으로 불리며 유복하게 자란만큼 그의 음악에는 아름답고 밝은 느낌이 가득했고, 시적 내용도 뛰어났습니다. 그는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의 위대성을 알아보고 세상에 소개한 공로자이자 슈만, 요아힘 등의 발굴자이기도 합니다. 

음악사에 숱한 천재들이 많았지만, 멘델스존은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천재로 꼽힙니다. 매주 음악회를 열만큼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만능 스포츠맨에 그림 솜씨도 뛰어났으며 수학과 물리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뛰어났습니다. 또한 근면성실하고 사교적이었으며 용모까지 아름다웠기에 세기의 엄친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토벤의 천재성을 수용하지 못했던 괴테가 멘델스존은 기꺼이 인정하고 아꼈다고 하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배경과 탁월한 재능 때문에 오히려 그의 업적이 다른 음악가들에 비해서 과소평가된 느낌도 듭니다.

그의 배경과 재능에서 공제하기라도 한 듯 그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 안타깝게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어쩌면 그의 천재성의 무게가 그 요구 수준을 감당하기 위해서 쉴 새 없이 그를 몰아붙였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멘델스존의 전기답게 신동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7장으로 나누어 담고 있습니다. 전기라고 하기에 다소 간결할 수 있지만, 스토리 식 전개가 아닌 관련 사진과 그림, 다양한 실증 기록과 자료를 통해서 생생하게 전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책 속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인물들, 용어집, 연표, 참고문헌을 제공하고, 멘델스존의 음악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음악 CD 2장을 부록을 제공합니다. CD 수록곡에 대한 해설도 책 속 부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단순히 음악 자체를 좋아하고 듣는 것만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음악을 작곡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그 사람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감상하게 된다면 같은 음악이라도 분명 다른 감동과 느낌을 선사하게 됩니다. 때로는 무심하게 들었던 음악이 어느 순간 마음에 와 닿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멘델스존의 음악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그의 작품과 그의 생애를 알아가는 확장된 즐거움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c*****y 2011.11.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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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음악]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 그의 삶과 음악을 온전히 담으려한 소설같은 책
"[예술/음악]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 그의 삶과 음악을 온전히 담으려한 소설같은 책" 내용보기
멘델스존은 평론가들이 뽑은 음악사 최고의 천재라고 한다. 사실 멘델스존이란 이름은 들어봤어도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서 무지하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그렇게 쳐대던 결혼행진곡이 멘델스존이 겨우 17세 때에 작곡한 곡이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피아노를 몇년간 배우기도 했고 클래식 음악은 가끔 듣곤한다. 하지만 멘델스존이란 음악가를 제대로 몰랐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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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델스존은 평론가들이 뽑은 음악사 최고의 천재라고 한다. 사실 멘델스존이란 이름은 들어봤어도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서 무지하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그렇게 쳐대던 결혼행진곡이 멘델스존이 겨우 17세 때에 작곡한 곡이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피아노를 몇년간 배우기도 했고 클래식 음악은 가끔 듣곤한다. 하지만 멘델스존이란 음악가를 제대로 몰랐고 그의 음악을 진중히 감상해본 적도 없었기에 그의 삶과 음악을 함께 이야기는 이 책을 선뜻 잡았다. 무엇보다 책의 앞뒤에 음악가의 음악을 담은 알찬 CD가 2개나 들어있다.

 

  한 사람의 생과 음악을 담았다고 하기엔 책 두께가 평범하다. CD가 딸린 책이기에 CD로 내용적인 면을 때우려는 속셈인가 했다. 하지만 그런 추측은 아주 틀린 것이었다. 책에서는 멘델스존의 생애사, 음악사, 시대사를 뭉뚱그려 소설 같이 담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대에 대한 설명부터, 멘델스존읜 형제관계, 애정, 친분관계 등과 관련된 이야기가 자료들을 제시하는 게 무척이나 구체적이어서 놀랄 정도이다. 그가 위대한 천재임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긴 했지만, 천재를 천재로만 두지 않고 한 시대의, 한 가정의, 음악사의 한 인간으로서 평가하기 위해 모은 자료가 엄청나리라 생각한다. 그 자료는 단연 글만이 아니라 실제 그와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공석이나 사석에서 했던 말과 같은 구비자료도 함께 담고 있어 놀랍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마치 소설같이 재미있으면서도 대중이든 음악을 공부한 사람에게든 낯설만한 많은 사실에 충실한 책이라 생각되었고 독자로서 흐뭇하게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상 음악가의 생을 7장으로 나누어 한 인간이자 한 음악가로서의 시기 구별을 선명하게 하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이 CD에 있는 경우도 글자색을 넣어 감상할 타이밍을 잡아준다. 책에 등장하는 음악적인 묘사와 추상적인 표현들이 글자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책에 CD음악을 포함시켰기에 충분히 그 말들을 곱씹어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책 곳곳의 표현에서도 음악전공을 한 사람이 아니면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 표현이 많다. 이는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이고, 어떤 표현에 있어 그에 적당히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책에 부록에 용어집을 따로 두어 추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여야한다고 여겨지는 단어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고 있다. 각주로 표시되지 않은 게 깔끔하긴 하나 독자로선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낙소스북스에서 이 음악가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왔고 그것을 계속 읽어나가는 독자를 고려했을 때는 용어집을 따로 둔 것이 내용적인 중복을 피하기 위한 배려라고도 생각된다. 이외의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인물들, CD수록곡 해설, 연표, 참고문헌, 역자후기도 싣고 있어 내용적인 이해를 돕는다.

 

 ' 한 음악가이자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이렇게 꼼꼼하게 담을 수 있을까?' 하고 놀라울 정도로 멘델스존의 상황, 심정에 대한 추측 또한 무척이나 사실적이어서 소설과 같지만, 절대 소설이 아니라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알게 해준 책이었다. 천재는 그 자체로 천재이라고들 생각하나, 결국 많은 사람이 그를 천재로 인정해줄 때에 천재일 수 있다. 그 천재가 그냥 천재가 아니라 우리 삶에 감명을 주는 천재로서 다가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책을 통해서 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o****o 2011.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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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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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나와 거리가 가깝지 않다.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거쳐온 관계로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유명 작곡가들에 대해 음악시간에 배웠지만 어차피 그때뿐이었고 시험에 나오기에 잠깐 공부했을 뿐이었다. 기억하는 곡이라 해봤자 그 유명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전부이니 말이다. 이런 나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작곡가가 있었으니 바로 멘델스존이었다. 중3때 음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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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나와 거리가 가깝지 않다.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거쳐온 관계로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유명 작곡가들에 대해 음악시간에 배웠지만 어차피 그때뿐이었고 시험에 나오기에 잠깐 공부했을 뿐이었다. 기억하는 곡이라 해봤자 그 유명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전부이니 말이다. 이런 나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작곡가가 있었으니 바로 멘델스존이었다. 중3때 음악선생님께서는 기능평가로 음악 감상을 요구하셨다. 6곡 정도를 듣고 그 곡의 제목과 그 작곡가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것이었는데, 그로인해 어쩔수없이 6곡이 수록된 테이프를 사서 들어야만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다. 클래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였지만 웅장한 듯 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들게 만들면서 나를 만족시켰었다. 그래서 한동안 이 곡을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멘델스존에 대해서는 기억나는게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더 만나고 싶어졌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인정받는 멘델스존. 그는 삶 자체는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베토벤을 비롯해 몇몇 유명 작곡가들은 평탄한 삶을 살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비해 멘델스존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좋아하는 여행을 마음껏 즐기며 많은 명사들과 교류하며 지냈다. 작곡가로서도 다른 유명 작곡가들이 자신의 생애동안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그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로인해 행복했을테니 말이다. 또한 그의 아내 세실 멘델스존은 책 속의 그림으로 봐서는 상당한 미모를 보여주고 있는데(물론 지금과 그 당시 사회의 미의 기준은 다를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부러움을 가득 받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일까 하늘이 시샘했는지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에서는 말그대로 그의 전 생애를 보여주고 있었다. 책을 보다보니 멘델스존이란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했으며 어떻게 음악을 만들었을지 느껴볼 수가 있다. 더군다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록으로 수록된 CD 2장에 담긴 그의 음악들은 더욱더 그를 위대한 작곡가로 생각하게 만들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들었었고 서평을 쓰는 지금도 듣고 있는데 바이올린 협주곡은 중3때 친구와 워크맨 이어폰을 나눠끼며 들었던 기억도 떠올리게 한다. 나같은 막귀를 가진 사람도 들으면 감동을 받을 훌륭한 음악이란 생각이 들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도 그의 음악은 영원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거라 본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작곡가로만 기억하던 멘델스존인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왠지 친숙해진거 같다. 이렇게 CD로 들어도 웅장하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어떨까 궁금해진다. 기회가 된다면 클래식 콘서트 장에가서 실제로 악기가 내는 연주를 들어보고 싶어진다. 비록 그가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덜 알려진거 같기도 하지만(물론 실제로 아닐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인거 같다. 이 책 속 CD에 담겨진 음악은 그의 작품중 일부에 불과하다. 더 많은 작품들을 접해보면서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껴봐야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n****5 2011.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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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그의 삶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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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모차르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멘델스존, 그는 모차르트처럼 어린시절부터 음악을 작곡하는 신동이었다.   아브라함과 레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멘델스존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적으로 뛰어남을 가지고 있었던 멘델스존과 음악적 교감을 가졌던 누이 파니 역시 음악적인 재능이 있던 사람이었다.   그런 형제가 곁에 있었으니 멘델스존은 더욱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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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모차르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멘델스존, 그는 모차르트처럼 어린시절부터 음악을 작곡하는 신동이었다.   아브라함과 레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멘델스존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적으로 뛰어남을 가지고 있었던 멘델스존과 음악적 교감을 가졌던 누이 파니 역시 음악적인 재능이 있던 사람이었다.   그런 형제가 곁에 있었으니 멘델스존은 더욱 음악에 깊은 감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 스승]이란 그의 두 번째 오페라 작품을 비롯하여 멘델스존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멘델스존의 현악 교향곡 8번은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그는 이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기도 한다.   하지만 멘델스존의 아버지는 그가 음악가로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인지 갈등을 하게 되지만 케루비니가 멘델스존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한 정도로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주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게 된다.

 

  가족들이 라이프치히슈트라세의 집으로 이사을 왔던 열 여섯의 멘델스존은 작곡한 음악이 무려 130곡에 달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음악사에서 독특한 작품이라는 팔중주 E플랫 장조, Op 20은 클래식 음악의 정전에서 대표적인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품을 만든 것 역시 열 여섯이라는 어린 나이다.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을 완성하고 넉 달 뒤에는 테데움D장조를 만들기도 한다.   스무 살의 멘델스존은 천재적 작곡가와 연주자 그리고 과거 음악에 관한 유럽의 대표적인 해석자로 알려지게 된다.

  멘델스존은 체칠리엔페라인의 합창단원 세실 소피 샤를로테 장르노에게 반하게 되고, 그녀와 결혼을 한다.   사진이 책에 나와 있는데, 무척이나 아름다운 여인이다.  

 

  생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음악가 멘델스존, 그에게 음악적 영감을 안겨준 여행 등 그의 음악을 통한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멘델스존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생애나 음악에 대해서 익숙하게 알고 있지는 못했기에 이 책이 흥미로웠다.   그의 음악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부록으로 CD가 담겨 있어 그의 음악과 삶을 다시금 되새기며 음미할 수 있은 시간을 주기도 한다.     

 

m******i 2011.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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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보고,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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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클래식의 묘한 매력에 빠져있다. 아직까지 조예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 맛을 한참 즐기고 있는 중이다.  마치, 오래된 고전을 읽는 재미랄까... 이 책은 그런 클래식에 대한 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읽은 책이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피아노 시인 쇼팽, 모짜르드, 베토벤 등과 함께 내 머리속에 기억되고 있는 몇 안되는 작곡가 중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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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클래식의 묘한 매력에 빠져있다.

아직까지 조예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 맛을 한참 즐기고 있는 중이다. 
마치, 오래된 고전을 읽는 재미랄까...

이 책은 그런 클래식에 대한 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읽은 책이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피아노 시인 쇼팽, 모짜르드, 베토벤 등과 함께 내 머리속에 기억되고 있는 몇 안되는 작곡가 중의 한 명인 멘델스존에 대한 전기이다.

나의 엄청난 착각이기도 하지만, 왠지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삶은 그리 평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멘델스존은 그러한 나의 무지를 깨우친 결정적인 인물이 될 것 같다.
유럽의 소크라테스라 불리는 할아버지, 유럽의 손꼽히는 은행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그 무엇도 부족함이 없던 그였기에, 예술가적 자질을 더 펼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평론가들은 음악의 천재라고 하는 모짜르트보다 멘델스존을 더 높이 평가한다고 한다.
무엇때문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얕은 귀와 머리로는 도저히 알 수 없다.
누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뛰어남의 기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음악은 분명 귀치(??)인 나에게도 멋진 경험을 선사해 준다.
그에 못지 않은 음악적 소견을 보여준 누나와의 관계는 드라마틱하기까지 하다.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지 못해 마음껏 펼쳐보지 못했던 누나의 심정을 이해해 준 멘델스존.
그런 멘델스존의 음악에 대해 그 누구보다 멋진 칭찬과 냉정한 평가를 했던 누나.

우리가 알고 있는 멘델스존의 음악은 그가 발표한 곡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한다.
장르도 다양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음악들은 16세 이전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런 그가 계속 작품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면 우리는 더 멋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든다.

무엇보다 이 책을 보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멋진 구성때문이였다.
무려 2장의 CD를 통해 그의 음악을 들으며 이 책을 볼 수 있다는 신선한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음악과 함께 보는 그의 전기.
어쩌면 음악이 있었기에 조금은 딱딱하게, 지루하게 느껴질 뻔한 그의 인생들이 더욱 더 생생하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달의 사락 l*****0 2011.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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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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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닐 웰본 지음│김병화 옮김 │NAXOS books 멘델스존은 관현악의 대가라는 단편적인 찬사를 떠나서 그는 여행을 좋아한 음악가이다. 부유하고 윤택한 집안인지라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었다는. 그는 유럽 각지를 쏘다녔으며 유달리 천착한 곳은 이탈리아 반도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탈리아 교향곡은 로마에서 만든 명곡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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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닐 웰본 지음│김병화 옮김 │NAXOS books


멘델스존은 관현악의 대가라는 단편적인 찬사를 떠나서 그는 여행을 좋아한 음악가이다.
부유하고 윤택한 집안인지라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었다는. 그는 유럽 각지를 쏘다녔
으며 유달리 천착한 곳은 이탈리아 반도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탈리아 교향곡은
로마에서 만든 명곡 소나타다.


멘델스존 곡을 잘 모르고 생소한 교향곡 일지라도 틀어 놓고 읽는 재미는 사치에 가깝다.
그러나 한여름밤의 꿈의 부수적인 곡이라는 결혼행진곡은 너무나 귀에 익고 눈에 밟히는
행진곡이다. 나와 내 주변의 친인척은 물론이고 온갖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의 출발선
상에서 듣는 의례적이고 희망찬 팡파레 같은 음악이 아니던가.


우리는 어려서 부터 곡조도 모르는 채 바하, 바그너,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멘델
스존에 이르기까지 대가들의 이름만 번지르르 외워 쌌었는 데, 이제 그들의 주옥같은 교
향곡을 들으며 읽으며 감흥을 돋굴 수 있으니 참 좋고 또 좋다.  기품있는 클래식 음악적
소양과 교양을 쌓기에 두 말 할나위 없는 책이다. 아무튼 두고두고 롱텀으로 즐겨야할 듯.


19세기 초반을 음악과 함께 살다가 요절한 멘델스존은 여행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여행을 좋아해서 글과 그림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기도 남긴 괴테를 따라다닌 것은 아
닐지라도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여행은 관현악과 음악적 영감이 뒤따르는 낭만적인 여행이
였을 게 틀림 없다. 얼마나 멋드러진 창조적 작곡가의 여행인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주옥같이 많은 작품들을 그 유명한 레이블 낙소스 음반과 함께 들으며
읽으며 낭만의 세계로 몰입하는 사치를 누리다니 되게 감격적이다. 가끔은 운좋게도 세례
를 받는다. 스탕달 신드롬은 미술과 문학작품에만 있는 게 아니다. 책과 음악을 즐기는 사
람들에게도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은 음악적 포만감을 준다. 음반과 책의 신종 콜라보
레이션은 책과 음악을 기호하는 지적인 이들에게는 차라리 축복이다.


궁금한 것은 그 흔한 CD도 LP판도 심지어 아이팟도 없는 시대에 어떻게 음악을 들었을까.
절대 권력자나 제아무리한 셀러브리티 부자일지라도 일일히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다닐
호사는 불가능했을 터인 데, 우린 애니타임 애니훼어로 전철이든 도서관이든 화장실이든,
시공을 막론하고 주옥같은 멘델스존 관현악을 들을 수 있으니 낙소스와 잡스가 고마울손.



d****o 2011.11.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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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2020-62]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내용보기
제목 :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작가 : 닐 웬본번역 : 김병화출판사 : 포노읽은날 : 2020/09/30 - 2020/10/10바흐를 발굴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했던 작곡가 멘델스존.금수저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았던 사람.그러다보니 스토리가 없어서 그런가? 음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다. 천재끼를 보면 모차르트보다 더하다는 그의 일생과 작곡을 연대순으로 쓴
"[2020-62]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내용보기

제목 :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작가 : 닐 웬본

번역 : 김병화

출판사 : 포노

읽은날 : 2020/09/30 - 2020/10/10


바흐를 발굴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했던 작곡가 멘델스존.

금수저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았던 사람.

그러다보니 스토리가 없어서 그런가? 음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다. 

천재끼를 보면 모차르트보다 더하다는 그의 일생과 작곡을 연대순으로 쓴 책..

쉽게 말해서 위인전이다. 

기록이 꽤 자세해서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때까지 멘델스존이 파니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일찍 사망한 줄 알았는데 이미 그전부터 과로를 해서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 

집안에 있는 유전적인 연약함, 과로, 사랑하는 파니의 죽음등.. 

아름다운 음악과 미술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었을텐데 참 아까운 천재의 죽음이다. 

멘델스존의 음악을 다시 찾아 듣게 만든다.. 


P21 미국의 평론가 고 허버트 쿠퍼버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 가문은 문화계의 로스차일드 가문이었다. 가문의 역사와 전통은 멘델스존의 자기인식과 세계관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P26 어린 펠릭스는 적어도 한 번 이상 길거리에서 "유대인 꼬마"라는 야유를 받았다 

P28 펠릭스는 루터교 신앙(그가 평생 지니게 되는)에 더하여 야콥과 루트비히라는 기독교식 이름만이 아니라 세례성이 바르톨디까지 얻었다 

P31 아브라함이 자녀들을 위해 구상한 교육 프로그램은 철저했고 또 지칠만큼 많았다. 그 일정표를 보면 펠릭스는 평일에는 거의 잠시도 자유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 같은데, 평생 무엇인가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게 된 것은 분명 그때문이었을 것이다 

P36 이런 비교가 그리 의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후의 많은 평론가들도 1820년대 초반의 멘델스존의 음악이 같은 나이의 모차르트의 것보다 더 대단한 성숙도와 개성을 보였다는 데 동의했다 

P39 헨젤 본인도 간혹 자기 아내와 처남 간에 오고가는 이야기가 마치 암호 같아서 알아들을 수 없다고 느꼈고, 남매간의 잦은 의견불일치가 연인들간의 사랑싸움 같은 분위기와 활력을 띨 때가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P48 프랑크푸르트에서 펠릭스는 자신과 비슷한 음악 신동인 열 살난 페르디난트 힐러를 만났는데, 힐러는 앞으로 오랫동안 가장 가까운 친구 중의 하나가된다 

P53 첼터는 프리메이슨 식의 행사에서 펠릭스를 "음악인 형제단체, 즉 모차르트, 하이든, 파파 바흐의 이름을 건 집단의 독자적인 동지"로 선언하고, 그에게 "거장이 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라"고 격려하는 연설로 그 행사를 기념했다 

P59 펠릭스는 그 제안을 사양했지만, 펠릭스에 대한 케루비니의 믿음을 본 아브라함은 과연 음악가가 아들에게 적합한 경력인지에 대해 마지막까지 품고 있던 의심을 지울 수 있었다 

P60 프랑스 수도에서 굉장한 청중을 끌어 모으는 피아노의 대가 여러 명 가운데 하나였던 열네 살 짜리 리스트를 "손가락은 많은데, 두뇌는 거의 없어"라고 평가했다 

P62 그러면서도 똑같이 활기찬 3악장에서는 멘델스존의 특징이라 할 스케르초가 성숙기에 도달한다 

P66 이 특별한 새 거처는 멘델스존 일가가 스스로 설정한 반 은둔상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들은 갈수록 민족주의 분위기가 거세지는 독일에 사는 개종한 유대인이었고, 베를린의 상류사회에 속했지만 동시에 격리되어 있기도 했다 

P74 베토벤의 모델은 여기서 멘델스존에게 자극을 가하여, 흔히 그의 특징적인 영역으로 간주되지 않는 두드러진 혁신들을 시도하도록 밀어붙인 것으로 보인다 

P78 한여름 밤의 꿈은 11월에 라이프치히슈트라세에서 펠릭스와 파니의 피아노 이중주로 처음 소개되었다 

P80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아본 적이 없는 그가 느낀 굴욕감은 깊었다. 예정되어 있던 2차 공연은 취소되었고, <카마코>는 그의 생전에 다시는 재공연되지 않았다 

P82 그런 비평적 견해 차이는 분명히 가족 내에 실제로 감도는 긴장감의 원인이었다. 따라서 펠릭스의 다음 작품이 베토벤의 정화된 후기 스타일에 가장 깊이 젖어든 것이라는 사실은 그가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독립해가고 있다는 징표였다 

P89 1829년에 있었던 멘델스존의 바흐 <마태 수난곡> 부활은 음악사에서 거의 전설적인 지위에 오른 사건이다. 현대의 학자들은 이에 대한 전통적 설명을 미묘하게 수정하고 있지만, 그 행사는 음악의 정전 일반과 특히 바흐 음악에 관해 여전히 세기적인 사건이다 

P92 스폰티니의 소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바흐의 생일인 3월 21일에 두 번째 공연이 마련되었고, 이번에도 공연장은 만원이었다 

P104 타고 가던 마차가 뒤집어져 다리가 끼었고, 이 부상 때문에 그는 두 달 동안 누워 있어야 했다. 그랬으니 매우 안타깝게도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P113 베를리오즈로 말하자면, 그는 멘델스존을 작곡가로서 최고의 존경심으로 대했다. 비록 12년 뒤에 라이프치히에서 만난 뒤에는 그가 음악적으로 "죽은 자들을 좀 너무 많이 좋아한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말이다 

P121 음악가들이 저를 좋아하고, 제가 와서 기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P135 대개는 규율이 부족한 음악가들을 훈련시켜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헨델의 작품을 연주하는 것, 인근 도시들의 도서관을 뒤져 적합한 종교음악을 찾아내는 일 등이 그의 업무였는데, 그런 종교음악에는 당시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팔레스트리나와 라수스 같은 작곡가들이 쓴 미사곡과 모테트도 있었다 

P147 그가 10월 중순경에 모셸레스와 함께 라이프치히슈트라세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보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병으로 11월 19일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아마 심장마비였던 것 같은데, 이 병력은 멘델스존 일가에 내려오는 유전병 경향으로 보인다 

P158 그와 세실은 모두 자기들이 타고난 지위에 대해서는 전혀 의문을 품지 않고 그 세계 안에 갇혀있었다 

P177 기본적으로 아주 다른 작품들을 동시에, 혹은 빠듯한 시간차를 두고 연이어 써내는 재능이 멘델스존의 평생에 걸친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피아노 삼중주 직후에 씌어져서 8월 9일에 완성된 기념비적인 시편114, Op 51도 그런 예이다 

P186 직업적 성공에 가정적 은혜까지 더하여, 1월에는 멘델스존의 세 번째 아이인 파울 펠릭스 아브라함이 태어났다.(그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게도 화학 분야의 거대기업인 아그파를 설립했다) 

P205 멘델스존이 죽은 지 3년 뒤에 가명으로 발표한 악명 높은 논문 <음악에서의 유대정신>에서 바그너는 독일에서 창궐하게 될 미학과 반유대주의의 악랄한 혼합물이 나치 치하에서 정책으로 확정되기 수십년 전에 이미 평론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었다 

P214 그의 수많은 걸작이 그렇듯이, 이 협주곡도 여러 해 동안 가의 머릿속에서 자라고 있었다. 잊을 수 없는 개시부 악상이 그에게 처음 떠오른 것은 멀리 1838년 여름이었다 

P224 그녀와 멘델스존 간에 발전한 호감(세실은 이 때문에 불편해졌지만)은 작곡가의 생애 동안, 그리고 그 이후로도 전기 작가들에게 많은 화제와 추측의 소재를 제공했다 

P228 엘리야는 성 바울보다 더 훨씬 더 위력적이고 안정된 작품이지만, 독창곡 몇몇(예를 들면 오바이아의 온 마음을 다하면서, 천사가 부르는 주에게서 휴식하리라 등)은 빅토리아 시대 경건함의 특징이라 할 매끄러운 분위기와 결부됨으로써 심각한 약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P233 멘델스존은 5월 12일에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왔다. 이틀 뒤, 베를린에 있던 누이 파니는 일요 음악회를 위해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의 리허설을 하던 도중에 손에 감각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발작의 징후였다. 그녀는 저녁에, 마흔 한 살로 죽었다. 이 소식을 프랑크푸르트에 있던 동생에게 5월 18일에야 당도했다. 그는 크게 소리를 지르더니 쓰러졌다 

 


h***0 202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