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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내 글처럼 - 유지훈 아.. 너무 소박한거 아니니? 푸른색 바탕에 파랑 글씨로 제목 딸랑, 출판사이름 딸랑...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밋밋한 표지를...... 이라는 생각으로 펼쳐든 책 '남의 글을 내글 처럼'
제목 정말 잘 지은것 같다 무슨 내용일까? 하다가 '번역가'라는 작가의 스펙을 알게 된순간 딱!! 맞다.. 맞아.. 남의 글을 내글처럼... 너무 잘 지은 제목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책은 이책을 펴낸 투나미스 출판사의 대표이자 전문번역가인 유지훈 작가의 번역가로서의 삶의이야기와 번역의 팁들이 소개된 책이다
싱킹트리처럼 구성된 개성있는 목차를 보며.. 표지에서 내비친 자신감이 괜한게 아니었구나 싶다 아 나 이런책 너무 좋아~ 음... 나도 과거에는 영어를 쫌~했다고 했었기에..(과거의과거형임 ㅠㅠ) 대학다닐때는 카달로그 번역도 몇건 했었고 한창 영어에 자신감 붙어있을때는 원서 번역도 한권 했었고(출판이 된건 아님) 초벌번역사에 대한 광고가 만연하던 시절... 초벌번역사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초벌번역사 양성 학원에 상담갔다가 관계자를 어이없게 만들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1인이다~^^ (하아~ 자랑은 아닌데) 그런 나이기에... 정말 흥미있게 읽었던 이책 '남의글을 내글처럼' -->남글내글이라고 부르니 입에 착착 붙는다 이책 남글내글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보람에 가시가 박힌 것이라는 번역가의 길에대한 작가의 표현... 아.. 나는 번역가도 아닌데 왜이리 공감가지? (내 책 리뷰에서 번역가 욕을 꽤 많이 해서 찔려서 그런거 같다 ㅠㅠ) 잘해도 본전인 번역가의 길을 보며.. 조금은 색깔이 다르지만... 예전에 마~리아~ 하면서 김아중이 노래불렀던... 갑자기 영화 제목이 생각안나는데.. 그 영화에서 무대 뒤에서 대신 노래 불러주던 무대뒤 가수가 생각났다 작가의 문장력과 스토리 전개에 격한 칭찬을 하면서도 결국 번역가의 노고에는 인색한 우리들... ㅠㅠ 미안해요 번역가님~ 구글 번역기등 각종 번역기의 등장과 또.. 빠른 발전과 함께 이제 영어를 못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아직은 전문 번역가들과는 다른 느낌이기에 저자의 번역기에 대한 메시지도 꽤 인상깊었다 오번역과 대리번역에 대한 이야기도... 꽤 강렬하게 쓰여 있으니 (이건 스포될까봐 길게 언급않겠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러가지 즐거움을 주었던 책 '남의 글을 내글 처럼 -남글내글' 책 뒤표지의 한문장 yes를 옮기는 데 하루 온종일을 고민했다
번역가의 고민이 정말 한문장에 너무 잘 들어가있는 문장 같다 그냥 번역에 관심있는 독자들 몇명만의 관심이 아니라 많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판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책 '남의 글을 내 글 처럼'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는 책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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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번역가는 일본 추리 소설이나, 미국, 영국 추리 소설을 번역하는 분들을 제외하곤 다양한 작품을 직역과 중역을 통해
해외에서 출간된 책을 번역하신 김석희씨, 세익스피어 번역의 대가 김재남씨, 제임스 조이스 번역의 대가이면서,그의 작품을 번역하기
위해 언어의 변화와 파괴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구현하신 김종건씨가 있다. 내 기억속의 번역가 목록에는 유지훈씨는 없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내가 읽었던 수많은 책들은 외국 번역서였으며, 누가 번역했는지 번역자의 이름엔 크게 관심 가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서 번역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번역가 유지훈씨의 글을 통해 느끼게 된다.
시중에
퍼저 있는 다양한 번역서의 책 제목이다. 그 책 제목에는 원제목과 다른 한글 제목이 더해진다. 소설의 전체 의미에 따라서,
독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 한글 제목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개정판과 재개정판의 제목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며, 책
제목이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느냐 안 되느냐 명운을 좌우할 때도 있다. 책 제목이 불변인 경우는 위대한 게츠비, 카프카의 변신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책들, 스테디셀러 같은 책들은 원형 그대로 유지가 된다.
번역서와 한글 번역본의 책 표지이다. 왼쪽은 원서이고,오른 쪽은 한글 번역 도서이다. 서평을 쓰다보면, 독후감을 쓰다보면 원서와 한긆찬이 같이 검색될 때가 있다. 그럴 땐 한글 번역책만 남기지 않는다. 원서도 같이 올릴 때가 있고, 그럴 경우 원서의 첫 리뷰로 올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때로는 원서의 표지조차 알지 못할 때도 있으며, 그럴 땐 아마존 닷컴이나 구글을 참고할 때가 있다. 가끔 저자의 이름으로 검색할 때 그 책이 번역되지 않아서 속상할 때도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피부로 느낄 때가 있다. 팔리지 않는 책은 번역되지 않는다는 그 불문율이 지금까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 내 글을 쓰는 것과 남의 글을 내글로 옮길 때는 그 의미가 달라진다. 번역가도 창작의 일종이고,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우리사회에서, 출판계에서 번역가의 처우는 상당히 열악하다. 저자는 프리랜서로서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을 벌고 있으며, 출판사와 갑을 관계에 놓여질 때가 많다. 그들은 저자에게 다양한 요구를 하고, 편집자가 바뀌면 그때도 다시 또다른 요구가 생겨난다.. 여기서 출판사가 엎어지고 사라지면, 번역자는 돈을 받지 못하고 사기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돌이켜 보면 이런 모습은 저자만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유명 번역가가 아니라면 대다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투잡을 하게 되고, 번역이 없을 땐 또다른 일을 하는 건 아닐런지. 매해 번역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번역가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울 다름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생계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으면서 번역을 하고 살아가며, 다양한 책들을 우리에게 내놓고 있다. 이 책은 번역가의 삶이 어떤지 알 수 있으며, 그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일께워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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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내글처럼> 번역에 직접적인 관심은 없었지만 번역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인문평대에서 봤을 때 의아했는데, 내용을 펼쳐보니 번역의 스킬과 기술 뿐만인라 번역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너무나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서 수긍이 갔다.
빈번하게 쉽게 틀리는 번역 부분에 대해 강의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오역이나 과도한 의역 하나로 번역물 전체의 퀄리티가 의심받게 되는 일도 종종 있는데, 이렇게 가장 많이, 쉽게 틀리는 부분들을 상세한 예시로 들어놓아서 꽤 효과적이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유명 저작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난이도는 나처럼 비전문가에게 조금 높을수도 있지만 영어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딱 어울릴 수 있는 번역 참고도서로 강추할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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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한국 작가의 글이 아니라면 우리는 무조건 번역이 된 책을 읽게 된다. 그럼에도 번역가에 대해선 너무나 무관심하다, 당연하다는 듯이...
이 책은 번역가라는 직업을 가진 번역작가의 글로 너무나도 솔직함에 다소 놀라워하며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그냥 단순히 생각한 번역가란 직업 속에는 생각 외로 의외성이 많아 그저 영어만 많이 알아서는 쉬이 도전할 수 없는 전문직종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번역가의 타고난 성격과 작가로서의 재능 또한 무시하지 못함이 느껴졌다. 다분히 작가적 재능을 겸하고 있어야지만이 번역가로서의 실력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았다.
- 남의 글을 내 글처럼............... 진정 제목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번역의 실체와 탁월한 번역, 직역과 의역에 대해 먼저 설명한다. 그리고 오역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접했는 데 히브리어는 글자가 아닌 기호로 내 눈엔 보였다. 흠~ 결코 학습하기에 만만찮은 언어일세. 여튼 성경의 원본과 번역서에 대한 내용도 무척 흥미로웠고, 성경 상식에 대해 다시금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번역가에게 요구되는 사항으로 배경지식과 물 흐르듯 쓰는 작가적 재능과 세상에 오감을 열어두고 살아야함을 알려 주었고, 그 외 현실적인 번역가의 실체도 낱낱이 알려주었다, 이렇게 솔직히 까발려도 될까- 걱정스런 맘이 들 정도로...! 여튼 나에겐 가감없는 솔직함은 미덕으로 다가오니깐 이 책 또한 나에게는 미덕이리라. 우리말도 영어처럼 공부하듯 해야 한다며 저작 알려주는 우리말 단어장 노하우도 무척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는 팁이었다. 그리고 이 책 은근히 유머스런 내용의 글들로 인해 읽다가 쿡쿡-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번역가가 되기 위한 영어 공부 노하우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번역가의 현재의 위상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나는 내가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번역가란 전문 직업이 우러러 보였는 데 현실은 그렇지 않음에 놀라움과 가슴 아픔이 동시에 느껴졌다. 번역가의 비애라고나 할까, 암튼 이 책은 번역가의 현실성과 번역가로서의 자질을 키움에 있어 많은 알찬 팁을 제공하고 있다. 번역가가 꿈인 이들과 번역가의 직업 세계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혹여 번역가가 꿈이었는 데 이 책을 통해 번역가의 현실적 실체를 알고 그 실망감에 꿈을 포기하는 이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염려가........... ^^;;
끝으로 번역가로서 지나온 나날들을 가감없이 모두 공개한 저자의 용기에 갈채를 보낸다!!!
작가님, 번역본을 읽으면 앞으로는 작가님의 이름 꼭 기억할게요.
적극 추천하는 도서, [남의 글을 내 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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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원서 밖에 없고 그 책을 읽을 만한 외국어 실력이 안된다면 참 난감하고 안타까울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친절하게도 번역이라는 활동을 통해
외국의 유명하고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전하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한다. 감사함에도
아쉬운 것은 그들의 번역에 약간씩의 차이 혹은 커다란 차이로 인해 본래의 뜻과는
정반대의 사실이 전해지기도 하고 주체와 객체의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사건의 전말이
달라 지기도 한다. 이러한 오류들은 독자로 하여금 실망감을 느끼게 하고 추후 선택의
제한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상황중 성경에 대한 오류는 더욱 그러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것으로 무오하다라는 진리를 성경번역은 무오하다라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믿음으로 받아 들여 잘 못 번역 된 성경을 사실인것 처럼 외우기도하고 열심히 전하기도
한다. 사실 성경은 점 하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히브리어와 파생단어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공부하기가 어려운 헬라어 그리고 아람어 등으로 되어 있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번역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번역자들이 최소한 원어의 의미와 사용처 등은
확인하고 번역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글 성경들은 오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저자는 도시의 지명을 일컫는 말인 로드발(Lo debar)과 가르나임
(Karnaim)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여 허무한것들과 뿔로 사용한 개역개정판 성경을 소개한다.
고유 명사인 지명이 명사형으로 사용되어 번역되어 "너희는 로드발이 점령되었다고 기뻐하고,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가르나임을 정복했다고 말한다."라고 번역되어야 할 구절이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저자는 NCAA 4강 팀을 의미하는 "Big Dance"를
놓고 고민하고 씨름한 일화를 소개하며 번역가의 자질 중 하나인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이야기 하며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말하고 영어도 잘 읽어야 하지만 특정 분야의 지식이
많이, 그리고 정확히 누적돼야 번역의 품질이 향상되고 저자의 의도도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끝으로 저자의 진심이 뭍어나는 구절을 소개한다.
"Yes를 옮기는 데 하루 온종일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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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내 글처럼 유지환 지음투나미스 독립 출판사 번역가이자 독립 출판사 대표이자 편집디자이너인 작가님 그간의 번역활동을 바탕으로 번역에 관한 내용을 써내려갔다. 번역가의 고충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전문적은 아니지만 일하면 가끔 번역을 하거나 알바를 하는 데 보통일이 아니다. 한글원문이 엉망인 경우도 많은 데 알아서 어감 살리고 완벽한 번역물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정말 몇 번 안해봤지만 분량이 짧은데도 엄청나게 생각해내며 이 단어 넣었다 저 단어 넣었다 반복하겠 된다(한->중,영) 번역투난다 수정해달라 등 요구가 오는데... 전문번역가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냥 말만 통하게 사전 보고 바꿔 넣기만 알면 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엄청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 너무 많음.... 꼭 번역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읽어보며 그들은 고충을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기를... |
아무 그림이 없는 파스텔 톤의 책 표지. 오래간만에 보는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의 책이였다^^ 남의 글을 내 글처럼은 인문학 교양서라고 한다. 근데, 말이 너무 어렵다. 그냥 저자가 10년동안 번역을 하면서 쓴 생각과 철학이 들어간, 번역에 대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껴졌다. 사실 편하게라는 말이 좀 무색할 정도로 내가 너무 번역에 대해서 무지했구나, 이렇게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서 정말 글이 달라 진다는 것을 느꼈을 때의 충격과 번역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참 외국어를 잘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아마 언어와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 라고 생각을(노력을 하지 않는다...;;) 하고 있다. 번역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영문 서적이나 기타 외국 서적을 읽고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덤으로 책에서 저자가 영어공부도 시켜준다. 다른 곳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꿀팁.(쿨한 저자다!!) 그리고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 저자도 중요하지만, 번역가도 중요하다는 것. 번역가에 따라서 원글도 다르게, 다른 뉘앙스로도 읽을 수 있다는 것 말이다. 나는 개발일을 하면서 종종 원문을 본다. 비교적 설명서 같은 의미라서 번역보다는 직역에 가깝게 해석해도 관계 없어서 번역기에 넣고 돌리는 일이 많다. 하지만 가끔씩 PPT작성이나 보고서 작성 또는 설명을 해야하는 자리가 있는데 , 그때마다 문법 그대로, 직역을 하기 때문에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왠지 단어 하나를 빼먹으면 안될 것 같고, 의미가 변질 될 것 같아서 그랬는데 책을 읽고나니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였다. 우리말과 외국어는 어순도 다르고, 서로 의미하는 바도 달랐기 때문이다. 앞으로 번역까지는 아니여도, 원문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부드럽게 해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나에게 해본다. 책의 깜짝 선물로는 플립 북이라는 것이다. 책을 빠르게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출판사와 책의 제목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이벤트 같아서, 숨은 보물을 찾은 기분이라서 책을 읽는 내내 미소가 슬며시 지어졌다^^ 번역 : 글을 옮긴다는 것 번역에는 작가의 사상과 가정환경, 종교, 심리 상태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같은 단어를 옮기는 방법도 여러가지이다. 뜻은 같으나, 번역가의 의도와 어구의 쓰임새에 따라서 다르다. 한권의 책을 보아도, 10명이 동시에 번역한다면 작품은 다 다르다. 번역가는 '저자의 의도'를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저자의 말은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 있는 글귀다. 책이나 영화의 오역을 감출 수 있는 번역 작가만의 유일한 무기는 '가독성'이다. 독자는 원문을 모르는 탓에 가독성이 높으면 오역을 눈치 채지 못한다. 외국어 실력은 좀 떨어져도, 글 솜씨가 탁월하다면.. 우리말과 영어는 서로 어순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직역이 불가능하다. 번역은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기거나 바꾸는 것 직역은 외국어로 된 글을 원문의 한 구절 한구절 그 글귀 그대로 충실하게 번역 의역은 외국어로 된 글을 단어나 구절의 본뜻에 얽매이지 않고 글 전체가 담고 있는 뜻을 살려 번역 직역과 의역의 구분점은 없거나 아주 애매하다. 결국 언어와 언어 사이에는 독자가 읽기 편한 번역, 어색한 번역, 읽기 거북한 번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독자의 교육수준과 연령 및 환경에 따른 상대적 개념) 역자가 오역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번역가는 만능 변역기가 아니고, 저자의 심정이나 생각을 100퍼센트 살려낼 수는 없다. 우리말로는 전달할 수 없는 미묘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 오역을 할까. 글을 이해하지 못해서, 실수로 문자을 빠드려서, 글을 오해해서. 번역가들이 모두 외국어의 달인은 아니다. 문화적인 차이와 저자의 배경지식을 다 섭렵하기는 불가능하고, 외국어와 우리말뿐 아니라 배경지식을 늘리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번역기는 2010년에 비해 많이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결정적인 맹점이 보인다. 아직까지 문학은 인공지능은 느낄 수 없는 정이 담겨 있어서 그렇다. 작은 단어, 단서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 그 사람의 종교, 선후배관계, 누가 윗사람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등등 책의 중간중간에는 힌트가 되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행동으로 인해 알 수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야한다. 번역은 물 흐르듯이 써야 한다. 논리에 맞지 않으면, 단어와 전후 문맥을 다시 살펴봐야한다. 문맥에 알맞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땐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 문장속으로 들어가 글의 상황을 자세히 그리고 우리말로 설명하면, 정확한 표현이 생각난다. 쓸 데 없는 지식은 없다. 모방을 만나면 번역이 즐거워지고, 글의 가독성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다. 번역가는 세상에 오감을 열어두고 살아야한다. 원어병기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와 저자의 뉘앙스를 전달하기 위해 영어를 써야 할 때가 있다. 1. 전문용어를 옮길 때(독자가 잘 모를 것 같을 땐 역주를 단다) 2. 일부러 '오버'할 때 3. 고유명사 4. 보충 설명이 필요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을 때) 5. 제목 영어공부 문법 공부 해야한다. 한국인답게 영어를 구사하라(주어,동사,목적어 순으로 단어를 붙여서 명확하게) 명사를 보는 눈을 키우기. 이름도, 빛도 없이 번역가도 글을 쓰지만 작가에 비해 인기는 훨씬 낮은 편이다. 번역서를 보더라도 원저자의 이름은 잘 아는 편이지만, 역자의 이름은 모른다. 작가도 그렇겠지만, 번역가 역시 이름이 중요하다. 번역서의 비화 탈고 후 책이 어떻게 달라질지란 예측 불가능. 추천사가 빠진 책, 이름이 누락된 책...등 차례도 번역과 다를 수 있다. 기출간본을 다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리메이크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저자는 부연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디자이너나 편집부 직원도 실수를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겉표지에 대한 이야기다. 원서와 번역서가 거의 다르기 때문이다. 푸대접 번역가가 집에서 낮잠자고 놀기 좋아하는 한량처럼 보여질 때가 있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칩거형이 대부분이라 그렇다. 원서가 어렵지 않다면 스트레스는 거의 받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번역과 재택근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거짓말 권하는 사회 대리번역 문제가 있다. 몇해전 어느 아나운서의 대리번역 사건이 터졌다. 이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있어서,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작자'도 의외로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는 없다. 고쳐져야하는 것들. 1. 사소한 관행(번역 샘플은 실비를 지급해야한다.) 2. 출판사와 번역회사가 공조해야한다. 3. 번역 계약이 달라져야 한다. 4. 외국어와 번역 교육을 장려해야 한다. 갑과 을의 불편한 진실 수정, 수정, 연기, 수정, 밀린 체불....(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쓰면 화가 더 날 것 같아서 요약이 가능하기에 요약해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