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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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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손석희 JTBC보도부문 사장의 일대기를 다룬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MBC아나운서가 되고 80년대 정권에서 정권에게 유리한 뉴스만 전하던 그렇고 그런 앵커의 삶과 MBC파업 당시 부끄러운 모습과 파업 이후 달라진 아나운서로서의 모습 그리고 10여 년간의 100분 토론과 시선집중의 진행을 통해서 손석희라는 브랜드가 생기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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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손석희 JTBC보도부문 사장의 일대기를 다룬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MBC아나운서가 되고 80년대 정권에서 정권에게 유리한 뉴스만 전하던 그렇고 그런 앵커의 삶과 MBC파업 당시 부끄러운 모습과 파업 이후 달라진 아나운서로서의 모습 그리고 10여 년간의 100분 토론과 시선집중의 진행을 통해서 손석희라는 브랜드가 생기고 그가 전하던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러던 그가 보수 종편 JTBC로 이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다수의 시선은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뉴스룸을 만들고 세월호의 보도와 테블릿pc와 국정농단, 탄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신뢰도와 영향력 모두 갖춘 뉴스와 언론인으로서 저널리즘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 책은 미디어오늘 기자가 지상파, 종편의 뉴스와 손석희 그리고 저널리즘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손석희를 통해서 언론이 가져야 할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으로서 진영논리와 기계적인 중립을 넘어 뉴스라면 갖추어야 할 저널리즘에 대한 모습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손석희라는 언론인을 만들어낸 MBC의 시스템은 현재는 시스템의 붕괴로 제 2의 손석희는 말할 것도 없이 정상작동마저 못 하고 있는 현실이다. 언론환경의 변화로 뉴스의 영향력은 예전과 달리 평가되고 있지만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나고 뉴스채널이 많아지고 있어 단지 사실전달만을 위한 뉴스로서는 그 가치가 하락할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 기사거리에서 언론인이라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해서 전달할 것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역할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언론인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갖춘 언론사의 역할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많은 정보와 기사거리로 뉴스의 가치가 하락할수록 언론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언론인을 길러내는 언론사의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고 지켜달라고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다가왔다.


k*****3 2017.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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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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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에 대한 책은 많다. 지금도 검색하면 저자가 손석희가 아닌 책이 5권 이상은 나온다. 그럼에도 이 책을 고른 이유가 있다. 미디어 비평지의 기자가 쓴 책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출입처와 취재대상이 있는데 저자는 출입처가 언론사, 취재대상은 언론인이다. 처음에는 위인전의 평전 같아 보였지만 그건 아니었다.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위인전인가 생각했지만 그를 이해하는 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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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에 대한 책은 많다. 지금도 검색하면 저자가 손석희가 아닌 책이 5권 이상은 나온다. 그럼에도 이 책을 고른 이유가 있다. 미디어 비평지의 기자가 쓴 책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출입처와 취재대상이 있는데 저자는 출입처가 언론사, 취재대상은 언론인이다. 처음에는 위인전의 평전 같아 보였지만 그건 아니었다.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위인전인가 생각했지만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몇몇 일화는 뉴스룸 앵커브리핑때 소개되었기도 하고.
손석희와 같이 일한 사람을 만나며 그에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기사를 인용했다. 기자답게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한 것 같다. 아나운서 시절의 부끄러운 기억과 용감한 행동도 나오고 짧은 기자 생활도 나온다. <시선집중>때 글은 재미있게 읽었다. 시선집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었다. 시선집중과 뉴스룸의 구성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겐 그런 포맷이 딱 맞는 옷이었나보다. 손석희 저널리즘이 시선집중때 만들어지고 뉴스룸이 완성된걸로 봐야 할 것이다. 재밌는 사실은 시선집중을 만든 정찬형PD는 그와 파업을 같이하고 최근에는 tbs대표로 있으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나왔다. 그리고 얼마전 YTN 신임사장에 내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옮기고, 뉴스룸 나오고, 태블릿PC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나온다. 책은 19대 대선후보 토론회까지 나오지만 손석희 저널리즘은 현재진행중이다. 지금도 뉴스룸을 보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건 핵심은 어젠더 키핑이라는 것이다. 뉴스로 보도할 만한 가치를 끝까지 밀고 지켜내는건 분명 어렵지만 유의미하다.
m******t 201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