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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앤존의 마지막권이다. 그냥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이 책을 사서 읽기 까지는 5일의 시간밖에 안 걸렸지만 이 책을 처음 알고 정주행 하기까지는 15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나간 내 시간들까지 되돌아보게 되어서 그런지 마음이 먹먹했다. 또 마지막 에피소드 자체도 아련하고 먹먹한 비극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 12권 내내 여러 인간으로 등장했던 마틴앤존. 비록 책속의 가상인물들이지만 어딘가에서 각자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존재하고 있겠지. 아쉬운건 이런 긴 장편의 마지막권인데 작가님의 후기가 없다는 것이다. 이전의 권들에서는 줄곧 나오다가 마지막권에서 작가님의 소감을 듣지 못하고 끝나버려서 더더욱 마음이 아리다. 박희정 작가님 요즘에는 삽화만 작업하시는 듯 한데 다시 이 장르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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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앤존(Martin & John) 12권 (완결) 마틴앤존이 12권으로 완결났네요. 12권은 앞선 1권에서 11권보다 분량이 좀 더 많아요. 완결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 가볍지 않고 꽤 무거운 이야기들과 심오한 내용도 있었고 생각할 것도 많았고 그림체도 가볍지 않아서 좋아했던 만화였어요. 이북으로나마 계속해서 소장할 수 있어서 좋네요. 플래폼이 지속되는한 보고 또 볼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