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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드르이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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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군가를 사람 '됨됨'이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익을 주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손해를 입히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대하고 있다. 됨됨이는 이해관계 이후에야 성립한다. 이 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아기 코만도가 당신을 조종하는 곳은 당신의 뇌가 인식하지 못하는 바로 이 빙산이다.  그런데 이 빙산은 당신의 욕망이 아기 코만도의 휼륭한 먹잇감이기
"너희드르이 유토피아" 내용보기
당신은 누군가를 사람 '됨됨'이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익을 주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손해를 입히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대하고 있다. 됨됨이는 이해관계 이후에야 성립한다. 이 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아기 코만도가 당신을 조종하는 곳은 당신의 뇌가 인식하지 못하는 바로 이 빙산이다.

 그런데 이 빙산은 당신의 욕망이 아기 코만도의 휼륭한 먹잇감이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당신의 가장 큰 욕망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기 위해서 경쟁하는 것'이다. (8쪽)

 

.............

아기 코만도는 바로 이 '인정의 체계'를 만들어서 당신의 뇌를 조종하고 있다. 당신이 아기 코만도의 조종에서 벗어나려면, 빙산의 일각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당신의 인식범위를 훨씬 넘어선 이 '인정의 체계'를 인정하지 않는 자그마한 시작의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여기서 당신은 아웃사이더가 되는 게 두렵겠지만, 용기를 내어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시작하면 삶에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고 경쟁에서 초연할 수 있다. 누가 잘나간다고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당신은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현재의 시간이 갈수록 확장되고 깊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당신은 '기쁨의 철학'을 지니게 될 것이다. (10쪽)

 

간디스토마 아기 코만도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용은 펼쳐진다. 자기의 통제권을 빼앗긴 개미. 자신의 의지에 의해 이야기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괴이한 존재에 의해 움직여지는 로봇과같은 신세가 되어버린다. 요즘의 우리역시 그런 개미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

 

용산사태. 용산사태로 인해 가슴아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심지어 징역살이까지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해서 아무도 힘을 실어주지 못한다. 그들이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고 들구 나서지만 힘만쌔고 무식한 권력자들앞에서는 새발의 피라는 말인가?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 그런 현실은 왜 그지경으로 된 것일까? 유언비어처럼 문제가 시작되고 바람이 불기시작하면 그 불을 잠재우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힘쌘 포악하기 그지없는 그들에 의해 잠재워진다는 것이다.

 

한참 조중동의 폐해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그것 역시 조용한 썰물처럼 흘러가버린다. 물론 그런 폐해들에 대해 아직도 소리쳐 외쳐대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게 감사할 일이다. 성기 관망파의 이야기는 좀 어렵다. 라는 생각을 하고 성기 관망파의 예술이란 소재를 달고있는 페이지를 펼치니 성기 관망파 예술은 근현대예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성기를 관망만 하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지 못하니, 아름다운 육체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40쪽)

 

성기 관망파에 관련된 이야기는 한 두번 더 봐야겠다. 어려운 말들이 꽤 섞여있다. 내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말인것인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중요한 우리들의 현실의 문제를 설파하고 있는듯 하다. 한 두어번 읽으면 70%정도는 이해가 되겠지. 앞뒤 이야기들을 잿을때 중요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는 이렇게 어렵고도 고차원적인 이야기를 잘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 나같은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야기들을 군데군데 담아내고 있다. 그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그 말이구나..하고 이해를 하기도 한다. 요즘 리영희선생님이 별세하셨다고 사람들이 몹시 슬퍼하고 있는데 리영희 선생님같은 분이 여기 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보기에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것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이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해서이기도 할 것이다.

 

어린아이의 일상이란 우유병이 아줌마가 되고, 아빠의 라이터가 태권도장 아저씨가 되는 세계다. 아이들은 판타지 속에서 살고있다. 친구가 신은 예쁜 신발을 갖고 싶을 때 아이들은 자기 얼굴을 친구의 얼굴과 바꿔버린다. 갓난쟁이는 까꿍 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생겨난다. 우리는 아이들의 이 세계를 왜 그토록 아름답게 여기는가? 바로 아이들의 일상이 온통 판타지/선물이기 때문이다. (101쪽)

 

진보는 퇴보의 다름이름, 엘리트주의만 남은 진보등 어렵고도 통괘한 이야기들이 가득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표하듯이 써도 되나? 싶은 이야기들도 담대하게 담겨 있는 것을 보니 내 삶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어떻지?

 

y****4 2010.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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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희들의 유토피아
"[서평] 너희들의 유토피아" 내용보기
유토피아. 유토피아란 과연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유토피아란 "평등과 자유"가 보장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살 수 있으며 "행복"이 항상 함께하는 가장 독보적이며 이상적인 나라이다. 흔히 알고있는 유토피아는 과연 뭐가 있을까? 황금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세상, 또는 초승달 모양의 섬에서 흰 옷을 입으며 공동체 생활, 공동 노동을 하며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세상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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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유토피아란 과연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유토피아란 "평등과 자유"가 보장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살 수 있으며 "행복"이 항상 함께하는 가장 독보적이며 이상적인 나라이다. 흔히 알고있는 유토피아는 과연 뭐가 있을까? 황금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세상, 또는 초승달 모양의 섬에서 흰 옷을 입으며 공동체 생활, 공동 노동을 하며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세상 등등.. 이야기로 많이 들었을 것 같다.

나도 학교에서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이상사회"와 "이데올로기"라는 것을 자세하게 배웠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새롭고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람들이 왜 이상을 추구하는지 이런 유토피아들을 왜 원하는지 어느정도 알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잉 든다. 그런데 이런 유토피아를 만든 사람들은 정작 유토피아를 만들려고 하면서 또 그렇게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삶 속에서 도대체 진정한 유토피아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아야 하는지 자기 나름대로의 뜻을 전달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인 김영종씨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하기도 했고, 또 공감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이 분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이며 이 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분명 진정한 유토피아를 우리들의 손으로 "직접"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예술, 종교, 문화, 사회 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관련되어 얽히고 설켜 여러가지 상활을 만들고 그 속에서 태어나느 이데아와 역설적인 모순들... 이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꽤 심도있게 다루어 지는데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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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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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는 프레시안에 ‘김영종의 잡설’로 연재했던 글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총 33회에 걸쳐 연재된 내용을 일부 순서만 약간 바꿨을 뿐 대부분 내용 그대로 책으로 펴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앞서 출간된 <헤이, 바보예찬>의 주석서 격이란다. 에라스무스의 <우신 예찬>을 현대의 글로 다시 썼다고는 하지만, 읽으면서 많이 난해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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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는 프레시안에 ‘김영종의 잡설’로 연재했던 글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총 33회에 걸쳐 연재된 내용을 일부 순서만 약간 바꿨을 뿐 대부분 내용 그대로 책으로 펴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앞서 출간된 <헤이, 바보예찬>의 주석서 격이란다. 에라스무스의 <우신 예찬>을 현대의 글로 다시 썼다고는 하지만, 읽으면서 많이 난해했던 기억이 난다.

 

책은 다큐멘터리로 방영한 <파브르의 곤충기>중 양의 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개미의 몸 속에 들어가 뇌를 장악하는 간디스토마 기생충 코만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개미 속에 들어간 유충 중 아기 코만도 한 마리가 개미의 턱을 여닫는 신경 근처에 자리 잡고 개미의 뇌를 통제하며, 매일 저녁이 되면 양이 좋아하는 식물의 꼭대기에 올라가 양이 먹어주기를 기다린다. 그러다 아침이 되어 코만도가 개미의 뇌를 놔주면 개미는 정상으로 돌아가 다른 개미들과 어울린다. 저자가 굳이 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아기 코만도가 개미의 뇌를 낮 시간이나마 놔주기라도 하지만 현대문명은 우리에게 그런 자비조차 베풀지 않기 때문에 개미보다 더 비참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애니미즘의 이야기다. <시턴 동물기>로 유명한 시턴이 쓴 <인디언의 복음>이라는 책을 인용한다. 한 사람의 백만장자와 백만 명의 거지를 만드는 현대문명은 실패했으며, 늦게나마 자연과 소통 했던 인디언의 메시지가 옳았음을 고백한다. 사실 미국의 역사가 서구 기독교문명을 앞장세워 ‘빛과 진리의 이름’ 아래 1억 명이 넘는 아메리카 인디언을 학살한 역사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유토피아는 어떤 사회일까? 처음 유토피아를 주창한 토마스 모어가 추구한 유토피아는 섬뜩하지만 지금의 미국과 너무도 흡사하다. 미국 사회가 사회주의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만 빼고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유토피아는 허구이며 이를 갈망하는 것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왜 진보라고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의 몰락과 함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나름의 분석을 내 놓는다. 덧붙여 수구세력이 건재한 이유와 뉴라이트가 나타난 현상까지도 밝힌다.

 

저자는 사회주의적인 이상을 찾는 진보를 향해 일갈을 던진다. 맑스와 엥겔스가 쓴 자본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틀렸다는 것. 그것은 바로 노동시간의 개념인데, 모든 노동자는 같다는 전제, 즉 ‘인간의 동일성’을 출발선상에 두고 시작하는 것이란다. 이는 사람마다 다 개성이 다른데 이를 동일시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제 자체가 오류라는 거다. 또 산업자본주의가 취하는 여러 가지 방식들을 진보진영에서 그대로 따라한다는 지적은 나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념 - 비판 - 대안 - 토론 - 계획 - 실천 이러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용산참극과 파우스트’ 부분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나봇의 포도원’의 내용도 그렇지만 파우스트가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고 그곳에 살고 있던 노부부를 희생시키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죽기 직전 황제에게 하사받은 해안지대를 매립해서 그 곳에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인류애 가득한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에 방해가 되는 노부부의 오두막을 다른 곳으로 옮겨주라고 악마 메피스토에게 명령을 했고, 악마 메피스토는 이주명령을 완강히 거부하는 노부부의 오두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불이나 노부부가 희생되어 버리는 것. 저자의 말에 따르면 어떤 행위든 정당한지 아닌지는 진실의 정당성, 합리적 정당성, 기술적 정당성 이렇게 세 가지를 통해 따진단다. 그런데 용산참극에 대입하면 뉴타운 건설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도 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었는가 하는 내용은 진실의 정당성에 해당되는 중요한 이야기지만 논의된 적도 없을뿐더러 무의미한 것으로 방치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과잉 철거라는 기술적 정당성이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합리적 정당성으로 우기는 거다. 어쩌면 집단체면에 걸려 우리가 묵시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한다. 세상을 바꿀 기회는 아직도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 강력하게 경고한다. 마지막 남은 기회라는 것. 그리고 이를 놓쳐버리면 종말임을 경고한다. 지구촌의 운명은 전 세계가 ‘인디언보호구역’의 감시체제에 놓일 것이고, 사회의 운명은 조지오웰의 <1984>의 감시 체제하에 놓일 것이며, 개인의 운명은 카프카의 <변신>에 나오는 벌레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유토피아는 환상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착찹하다. 그리고 책 속에 많은 책들이 소개되었는데 그중 몇 가지 책은 꼭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과 관련이 있는 책이지만 아직 출간이 안 되었을 것으로 분류되는 <심씨부녀전>이라는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k***o 2010.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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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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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먼저 충격을 받는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줄줄 말하고, 나는 미처 깨닫지도 못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왜 나는 뒤처질까, 한숨이 나온다. 똑같은 일을 겪으면서 한 가지 모습을 같이 바라보면서 누구는 끌려가듯이 하루 하루를 살아갈 뿐이고, 어떤 사람은 모두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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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먼저 충격을 받는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줄줄 말하고, 나는 미처 깨닫지도 못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왜 나는 뒤처질까, 한숨이 나온다. 똑같은 일을 겪으면서 한 가지 모습을 같이 바라보면서 누구는 끌려가듯이 하루 하루를 살아갈 뿐이고, 어떤 사람은 모두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된다. 진정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향해 평생 짝사랑하듯 쫓아가다 늙어죽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사회현상과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사건에 대한 작가의 통찰은 분명 이해하기 쉽지 않다. 몇 번을 똑같은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했는데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대목도 곳곳에 있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견해,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과 주장, 알기 쉽게 표현해 놓은 예들..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신문에서 보았던 사건들, 어딘가에서 스쳐지나쳤던 정보들이 작가의 머리와 손을 통해 재탄생된다.

 


 

 

수년 전 캐나다에 갔을 때 그들이 인디언들에게 하는 행태를 보면서 충격받은 적이 있다. 인디언들을 따로 한 마을에 모아놓고 살게하고는 엄청난 연금과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는 대신 자유를 박탈했다.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게 만들어 놓았고 그들은 점점 배부른 돼지가 되고 있었다. 인디언 문화를 말살하려는 정책임이 분명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은 무엇인가? 과거를 무시하고 지워버린 채 얻게 되는 행복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지. 우리는 어쩌면 환상을 쫓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는 세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지도.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유토피아는 지옥이라고 주장하는 작가의 글을 읽어보라..

 

작가는 자본주의적인 일상에 대해 꼬집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익숙해져 있는 낱낱의 행동들, 생각들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 그의 말이 맞다면 우리는 아무 의미없는 것을 쫓아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인가? 점점 글을 읽어보면서 작가의 철학적인 사고에  빠지게 된다. 미처 생각이 도달하지 못했던 것들, 새로운 정보들에 길들여지면서 나의 하루를 되돌아본다.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소비,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일상의 모습들, 작가의 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누군가의 머릿속에 들어가 그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끔찍하고 더러운 일이다. 그런 일들이 매순간 일어나고 있다는 착각에 잠시 빠진다. 내 머릿속을 조종하는 이는 누굴까? 나는 어떤 것에 길들여져 있을까? 작가의 생각에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척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y******9 201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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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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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유토피아 많이 들어 본 말이다. 막상 유토피아 하니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유토피아 생각이 좀 다른 것쯤으로 생각했다. 유토피아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자신의 공상을 담은 이야기들. 가장 살기 좋은 곳 아무런 규제도 법도 없이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는 세상 이렇게 알고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도 어! 이상하다 싶어 같은 페이지를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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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유토피아 많이 들어 본 말이다. 막상 유토피아 하니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유토피아 생각이 좀 다른 것쯤으로 생각했다. 유토피아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자신의 공상을 담은 이야기들. 가장 살기 좋은 곳 아무런 규제도 법도 없이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는 세상 이렇게 알고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도 어! 이상하다 싶어 같은 페이지를 일고 또 읽고 메모하면서 읽었다. 책표지를 보면 그림이 특이하다 생각을 했다. 이상을 꿈꾸는 화가의 그림 같았다.

 

책 속 중간 중간에 나오는 그림과 옆에 붙어 있는 설명들을 보면서 어! 그렇구나 하면서이해를 했다..그림과 글이 일치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 보니 파브로 곤충기에서 간디스토마 기생충이 양의 먹이가 됙기 위해 일단 개미의 뇌속으로 들어가 개미를 통제하고 통제권을 잃은 개미는 양이 좋아하는 냉이와 개자리 풀으 찾아간다. 그것을 보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을 개미로 비우하고 있다. 우리 머리에 들어와 조종하는 것은 현대문명의유충이라고한다. 그것을 찾고 알아가기 위해 글을 썼다고한다.

현대문명에서 유충들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 원초적 삶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삶을 통해 다른 생명과 소통하고 우주적 에너지가 충만한 삶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쟁에 초연해 지고 지면서 세상의 명성과 유행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들은 주의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다.

 

y******6 2010.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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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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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후 드는 감정은 난해함과 통괘함이었다. 1부에서 들려주는 예술, 문화, 소비 문화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도통 읽는 내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2부에서 들려주는 경제, 정부, 유토피아 등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은 속이 후련할 정도였다. 특히 용산참사사건과 파우스트, 나붓의 포도원의 연결은 "아~이렇게 연관짓을 수도 있구나!!"라는
"너희들의 유토피아" 내용보기

   책을 다 읽은 후 드는 감정은 난해함과 통괘함이었다. 1부에서 들려주는 예술, 문화, 소비 문화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도통 읽는 내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2부에서 들려주는 경제, 정부, 유토피아 등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은 속이 후련할 정도였다. 특히 용산참사사건과 파우스트, 나붓의 포도원의 연결은 "아~이렇게 연관짓을 수도 있구나!!"라는 의외성에 새롭기까지했다.
 
  솔직히 문화, 예술방면으로 무외한이기에 저자가 들려주는 산조정신, 애니미즘, 성기관망파 예술, 소비 문화 등 근대화를 거쳐 변질된(지금은 당연시되는) 예술 정신이 무엇인지, 그들만의 유토피아가 무엇인지 잘 파악이 안되었다.알 것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철학적 논리를 따라가는 기분이었다. 저자만 아는 세상을 마치 이방인처럼 엿보는 느낌. 그 이유때문에 2부 내용이 더 가슴에 와 닿았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래서 저자의 생각과 비판에 옳다고 박수도 보낼 수 있고 충분히 동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었다.

    참, 들말에 비유된 간디스토마 아기 코만도 이야기는 충분히 공감이 갔다. 나도 모르게 세뇌 당하고, 또한 당연시 여기는 사회, 문화 등 현대 문명이 우리에게 던지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않고 싶다. 현대 문명에 대해 지긋히 감고 있는 눈, 그 눈을 떠야겠다. 눈 뜨는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콕콕 쑤시는 자극제가 가끔은 필요할 듯하다. 신랄한 비판의 자극제, 효과만점이다.


k***o 201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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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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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어려운 책을 만났다. ’너희들의 유토피아’는 제목부터 나에게는 맞지 않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그리고 제목이 매력적이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대략 300페이지 분량의 그리 많지는 않은 일반적인 책 두께이다. 하지만 종이 질이 좋아서 그런가 약간은 도톰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만큼 분량도 많게 느껴졌다. 솔직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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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어려운 책을 만났다. ’너희들의 유토피아’는 제목부터 나에게는 맞지 않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그리고 제목이 매력적이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대략 300페이지 분량의 그리 많지는 않은 일반적인 책 두께이다. 하지만 종이 질이 좋아서 그런가 약간은 도톰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만큼 분량도 많게 느껴졌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한번 읽고 나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 부분부분 한번 더 읽었다. 그럼에도 이쪽으로는 지식이 너무나 부족해서 작가가 전하는 뜻을, 그리고 내용의 연관성을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내용이 내용인만큼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책을 세번은 도전해보라던데 아무래도 두번 더 읽어야 하나 보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는 생각이 깊은, 통찰력 있는 지식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나는 이해를 못했는데,  예를 들면 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을 문장별로 나누어 비평아닌 비평을 한다. 심사위원의 평도 집중하지 않고보니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그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비판식으로 나오니 저자의 말에만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 서술법도 조근조근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에 비해 내용은 습득하기 어려워 아쉬운 책이다. 하지만 어렵기는 했어도 어쩐지 신뢰가 가는 내용들과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색다르게 느껴지기는 했다.


유토피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세계다. 그런데 이 유토피아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현실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이상만을 쫓더라도 실제로는 현 사회의 양면성 같은 부조리함을 모두 포함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유토피아는 지옥이라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악마같이 느껴질 말을 던진다. 이상향대로 도래된다기보다는 사회경제적 정책들과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정신적인 결함을 모두 따진다면 그 시대가 온다고 보기는 어렵고 진정한 유토피아는 앞으로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q********8 2010.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