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된 정경화 LP는 구할 수가 없어 CD와 잡음 있는 LP원반으로 그럭저럭 들어 왔고, 제대로 된 LP를 구해 들어보고 싶다는 오랜 바람이 있던차에 이 LP를 구입해 듣게 되었고 정경화가 이 정도였나 하고 놀랐습니다. 차이코프스키와 시벨리우스 모두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곡이어서 수많은 연주를 오랫동안 들어왔고 좋은 음반이 많습니다만 가장 사랑하는 차이코프스키와 시벨리우스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정경화의 이 LP를 고르겠습니다. 기교가 아니라 곡의 표현과 바이올린의 소리 자체가 감탄하게 합니다. 소리가 약간 약한 듯 해서 볼륨 높여 듣는게 좋을 수 있고 공간감은 뭐 그럭저럭입니다. 음질 아주 좋아서 1970년에 발매된 웬만한 원반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