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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북한의 공격으로 제주도 4.3사건이 갑자기 생각났다 .책 내용과는 상관은 없지만 읽다가 보니 자꾸 이 좋은 제주도가 남에게 넘어간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아리게 되었다. 제주도에 올렛길이 있다고하였는데 그것이 어디인지 잘몰랐다..사실 그곳에 어느 대기업 사장님이 자기 앞길이라고 막아버려서 통행을 못하게 되어서 아깝다는 뉴스를 들었을때만해도 그냥 그런건가보다 개인의 사유재산도 인정해야하기때문인가보다 하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제주도에 또다른 면을 보게 되었다. 죽도라는 대나무 이야기라든이 아니면 오름이라는 단어라는지 그냥 올라가서 오름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닌가 보였다 한라산 동쪽에 위치에 있어 구좌읍 중산간지에있는 다랑쉬오름이라고 하는데. 완벽한 대칭의 미학으로 오름의 여왕이라고 한다.
물이다 귀해서 삼다도라고 말하는데 그중에서 어승생악이라는 곳만 물이 많다는 것이 이상하였지만 그래서 제주도인가 보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를 부려서 제주도 인가? 낙시도 하고 말도 타고 그리고 4박5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 올렛길을 다 볼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재미있을것같다. 그전에 친한동생녀석이 제주도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다고 하였을때 힘들게 뭐 저런것을 하나 했는데 그때는 제주도라 넓고 높기만 해서 고생만 잔득하였을것이라고 생각하여서 그런말을 하였는데 지금 책을 읽으면서 자연의 멋진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질수 있는것을 보니 젊음 시간에 자전거 여행을 하지 못한것을 조금이나 아쉽게 생각한다. 도전이라는 단어가 나이의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하기위해서는 자신만의 믿음감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믿음보다는 선배의 경험을 진로선택이 더 중요하고 그것을 따르지 않았을때는 잘 못된 길로 가는것 같아서 섭하다.
제주도가 중국인들에게 많이 팔리고 있다는데 그만큼 가깝고 좋은 땅이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다른한편으로 제주도에서는 이런 자연뿐이 팔것이 없어서 그런것같다.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높고 자연장관도 가장좋고 환경과 개발 이것이 어느쪽이 더 좋은지는 고민해야 할시점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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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에세이를 자주 읽게 되는데 여러 출판사 가운데서도 특히나 터치아트의 여행서들은 다른 책들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와 실질적인 여행정보가 적절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으로 신간 소식이 더욱 반가운 곳중에 하나이다. 그동안 읽어왔던 터치아트의 다양한 책들을 생각해보면 신간 제주 자전거 여행은 이제껏 알아왔던 제주가 아닌, 아직 경험한 적 없고 둘러본 적 없는 제주의 새로움을 소개해 줄 것이란 느낌을 안겨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제주여행을 몇 번이나 다녀온 경험은 있지만 매번 휴양을 목적으로 했던 여행이었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만이 가진 특색이나 자전거로 둘러보는 제주도는 어떤 모습일지 무척 설레였던 책이기도 했다.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가슴이 탁 트이는 장관을 연출하는 사진이 나를 반긴다. 제주도의 경관은 크게 삼등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라산 정상을 위시한 해발 6백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와 사람들이 많이 살고 목장과 밭이 있으며 들판이 펼쳐진 해발 2백~6백 미터의 중산간지대, 그리고 부속 섬을 포함한 해안지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산, 들판,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절경의 섬이 바로 제주이다. 대부분의 관광코스는 해안을 따라 구성되지만 최근 올레길로 각광받고 있는 중산간지대가 가장 독특하고 제주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언뜻 태초의 풍경을 연상케 하는 기생화산(오름)이 군데군데 솟아있는 들판은 억새길로도 장관을 이루며 호젓한 돌담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를 찾는다면 해안도로는 필수로 즐겨야 할 코스이다. 공항이나 항구에서 가까운 해안 절경을 따라 둘러보는 제주도 해안도로 240킬로미터는 용두암에서 출발하는 것이 정석이었다. 거친 용암의 질감이 두드러지는 용두암을 시작으로 한라산 탐라계곡이 바다와 만나는 용연은 묘한 분위기의 계곡이었고 해안도로 코스 가운데서도 특히나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애월읍 하귀리에서 애월리 입구까지 11킬로미터의 해안도로였는데 이국적인 휴양지를 연상시키며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언덕길은 멋진 전망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했다. 광활한 백사장의 표선 해수욕장과 섭지코지의 일출봉이 주는 감동은 책으로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고 2007년 9월 이후 처음 생긴 제주 남부와 북서부를 아우르는 20개의 올레길, 329킬로미터의 올레코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제주를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준비단계에서부터 현지 스케줄을 계획하는 방법과 코스별 거리와 고도의 비율, 지도만 봐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제주에 대해서 자전거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세부적인 사항을 담고 있어서 실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실용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이 책을 통해 제주속의 또다른 섬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었고 우리에게 제주도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제주가 지닌 가치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완만한 구릉지의 너른 벌판과 수많은 목장들, 분화구를 가르는 부드러운 능선.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제주 한 가운데로 옮겨져 색다른 제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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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한 추억은 아마도 다들 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아닐까한다. 처음 비행기를 타는순간 이기분은 뭐지 하던 그때가 지금도 생생하다. 남들은 다 해외로 가는 신혼여행도 제주도였다. 무엇보다 인상적인것은 먹거리였다. 고등 어와 처음 먹어본 갈치회 다양한 해조류 반찬들이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다. 다만 기사아저씨들마다 다르지만 유명 하고 사람많은곳만 찾아다니는 여행은 그만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왕이면 운전만 할줄안다면 렌트 를 해서 좋은길은 걸어보고 구경해보는게 더 좋지 않나한다. 세번의 여행중에 마지막이었던 어머님을 회갑을 맞이해 다같이 간 제주여행은 피곤의 연속이었다. 물론 뱃속의 아이땜에 힘들었지만 봤던 공연에 같은 코스가 너무 지겹다 는 것이다. 그때 한참 올레길에 대해서 유행이었는데 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시한번 가본다면 나혼자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다. 또한가지 꿈이 있다면 아버지가 아들과 같이 목욕탕 가보는게 소원이듯이 나도 내 아이와 단둘이 올레길과 자전거여행을 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가보지 않아도 벌써 마음이 시원해진다. 답답한 빌딩 숲에 살다보면 누구나 일탈을 꿈꾸지 않을까. 자유로운 복장에 자전거 한대로 제주를 달리는 모습이 시원하면서도 한가로워 보이는 모습이 여유롭다.
두다리와 다바퀴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 있는 길을 소개한다. 산길, 들길, 바다, 오름등 어디든 길이 있다면 저자 가 갈수 없는길이 있었을까. 물론 해안도로를 소개할때 우리도 한번쯤 가본곳이 있다. 하지만 한번도 자전거를 타고 갈 생각을 했을까. 난 하지 못했다. 그저 수영이나하고 연인과 단둘이 걷는것 외에는 상상할수 없었는데 이렇게 멋진 구석이 있음을 실감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뻥뚫린 지평선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하다. 체할때 이렇 게 달려보면 정말 약도 필요없을것 같다.
유명지를 벗어나 그외에서 자전거로 맛볼수 있는 즐거움을 온통 다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제주도의 이미지를 조 금씩 벗어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았다. 올레길에 푹 빠져있던 나로서는 자전거로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 는 생각에 아직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부끄러움이 있지만 배워두면 언젠간 아들과 둘이 여행할 날을 꿈꾼다.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셈이다.
그리고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도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즐겁게 여행할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일상적인 관광지의 모습을 벗어난 이번 여행은 새로운 시도고 이외에도 저자의 다양한 여행지를 한번더 구경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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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여행이나 자신의 취미생활을 통해서 느낀다면 더 큰 행복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가 행복을 느끼고 싶어하지만 늘 멀게 느껴지는 행복이기에 그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요즘처럼 현대 사회에서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힘들다. 여유로운 것은 돈이나 재산이 아닌 마음의 여유를 의미한다. 바쁘게 살아가고 세상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에 거기에 발맞추기 위해서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있고 스트레스로 때문인 각종 질병이나 마음의 병이 생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치유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 바쁘게 생활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을 위해서 마음의 여유를 조금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다. 이를테면 등산한다든가 수영을 한다거나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취미 생활 중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웠다. 무엇보다도 체력이 바쳐줘야겠지만 두 바퀴로 달리는 자전거를 통해서 마음의 여유와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보다 조금 색다른 여행이 아닐까 한다. 몸은 힘들지 몰라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여행 코스가 생겨나고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자전거 도로도 점차 생겨나고 있다. 이 부분에는 환경문제도 고려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매연도 줄이고 나쁜 공기도 줄이자는 취지에 자전거 길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렇기에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제주 자전거여행」이라는 책을 통해서 제주도와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제주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제주도의 풍경과 주제별로 코스까지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자전거 여행의 초행길이라고 할지라도 이 책으로 제주도와 자전거 여행의 두 가지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로 이동을 하지만 자전거로 달리는 제주도의 모습은 또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자동차처럼 빠르게 지나온 길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지나치며 풍경을 눈과 마음에 한 번 더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관광지를 비롯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자전거 13개 코스로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도에도 자전거 길이 따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때론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과 운동도 함께 되는 일거양득의 여행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는 총 36개의 코스로 되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여행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도와 숙식에 대한 정보도 있기에 알찬 내용이 가득하였고 라이딩을 하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장비체크까지 설명하고 있기에 자전거 여행을 한다면 이 책은 필수적이지 않을까 한다.
한 때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서 이곳저곳을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고 페달을 밟으며 달리기만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제주를 자전거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모습을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느끼고 눈에 담는 것이야말로 색다른 여행이 아닐까 한다. 다들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이지만 조금은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자신을 위한 길이 아닐까 한다. 비록 자전거가 취미가 아니더라도 자전거 여행은 꼭 한 번은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라이딩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겠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제주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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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신혼여행지이다. 해외로 눈 돌리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혼여행 하면 으레 제주도가 1순위다. 산과 바다 그리고 들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자연의 광경은 그야 말로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를 찾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바로 공항 문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야자수나무다. 발을 내딛는 순간 제주도가 아니라 해외 어느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낄만큼 이국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제주의 일부분 일 뿐이다. 제주 안을 샅샅이 구경하다보면 이국적일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섬 이라는 지역상 특성 때문인지 육지와는 다른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참 이색적이다. 차로 휙휙 지나치면서 보기엔 아까운 풍경이 펼쳐지고 그렇다고 걸으면서 하나하나 눈에 담기엔 너무 버거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 그래서 선택한 대안이 바로 자전거 제주 여행이다.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을 생각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도 챙기고 좋은 풍경도 맘껏 눈에 담고 1석2조가 아닐수 없다.
이 책은 산길, 들길, 바다, 오름 등 두 바퀴로 만나는 제주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도로, 자연 속에서 맛보는 산소 충전 들판 숲 산길, 그리고 제주만의 색깔을 지닌 오름, 섬 속의 또 다른 섬까지 총 4개의 단락으로 나뉘어 제주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제주의 소박한 일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그야 말로 여행을 위한 여행이다. 장엄한 풍경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만큼 높고 푸른 산과 드넓은 들판 그리고 파란 바다 그리고 이어지는 절벽.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거대한 광경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글과 함께 실린 사진은 제주도가 정말 눈앞에 있는 것처럼 사실적이어서 마치 제주 한 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든다. 특히 가슴이 뻥 뚫리게 잘 뻗은 해안도로는 정말 속이 다 시원할 정도의 풍경을 자랑한다. 다른건 몰라도 제주를 가게 된다면 여긴 꼭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제주의 전부를 보았다 할 수 없지만 제주의 일부분은 보여주지 않았나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를 가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숙박업소 그리고 맛집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제주를 자전거로 여행하려는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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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홀로 인터넷에서 주섬주섬 정보를 모아 제주도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
그게 벌써 4년전 일이다.
제주도도 처음이였고, 혼자였고, 도착 하던 날 하늘도 비를 막 퍼부을 것 같은 날씨여서
우습게도 즐거워야 할 여행에 이래저래 주눅 들어 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완주 후 제주도를 떠날때에는 4일 동안의 추억과 뿌듯함으로 가슴 벅차 있었지만.
이 책을 읽기 전, 제주 자전거 여행의 경험자로서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또 다른 호기심이 있었더랬다.
먼저 책을 받아 들고는 책이 너무 두꺼워 놀랐다. (저자는 정말로 풍부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저자가 제주도를 많이 사랑한다는게 느껴졌고, 정말 섬 전체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어 내 경험과는 비교할 것도 못 되었다.
내가 그랬듯이, 용두암에서 출발하는 해안도로 240 킬로미터 코스 부터 시작이다. 제주 지도의 코스를 나누고, 한 구간 한 구간을 속속들이 분석해 놓았다.구간별 땅의 경사까지 표시한 수고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그 구간내의 많은 정보들과 사진들.
이것이 내가 아는 제주의 전부였는데 이 책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한다.
2장과 3장에는 들판, 숲, 산길 같은 자연 속 길과 오름이 소개 되는데, 이 곳은 어느 정도의 체력과 비포장구간 주행 기술이 필요하며 산악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는 코스이다.
산악자전거로 비포장구간 주행...정말 부러운 자전거 여행이다.
지금은 비록 책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지만, 멀지 않은 어느날 나도 그 길을 달릴 수 있길 소망하게 된다.
오름을 보면서 오름 위를 자전거로 지나 갈 생각은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굳이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이 책이 주는 제주도의 정보가 풍부하여 다른 수단으로라도 이 곳을 오르고프다.
마지막 장은 제주도의 근교 섬이 되겠다.
나 역시 우도를 들어가 한 바퀴 돌고 나왔 더랬는데, 그 땐 초겨울이였기 때문에
책 속 내가 못 본 우도의 봄 풍경이 또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 책의 사진들이 제주의 4계절을 모두 담고 있어,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자전거로 제주를 누볐을지 새삼 대단해 보였다. 그러나 분명 이 책의 작업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으리라.
제주 섬에 대한 여행에 있어서, 또 자전거 관리에 있어 여러가지 팁들이 친절히 소개되어 있고,
많은 정보와 저자의 자전거 사랑, 제주도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책이다.
10년 전쯤에는 서귀포 근처 빛 좋고 전망 좋은 산 중턱에 살고 싶어 집터까지 봐 두었지만 이제는 제주도에 살 생각은 아예 접었다. 그렇게 24시간 주야로 눌러않아서 제주도가 주는 감흥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아내일 때보다 연인일 때 한층 셀레고 그리운 법이다. 11p 책머리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처럼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섬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 질 것이다. 저자 말대로 제주도만의 풍경을 정녕 알고 싶다면 자전거가 명답이다.
이 책은 이 말의 뜻을 분명히 알게해 준다.
오래전부터 자전거 여행 코스가 잘 정비 되어 있던 제주, 그리고 풍부한 정보로 가득한 이 책을 들고 당신도 떠나보시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웬만한 해외여행 이상의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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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난생 처음으로 제주도에 가볼 예정이었다. 회사 창립기념일과 징검다리 연휴가 겹쳐져서 황금 같은 5일 연휴가 펼쳐졌던 것. 회사 홈페이지에 광고를 올린 여행사에 수차례 메일을 보내 일정과 숙소를 조율하고 전화로 최종 마무리를 하고 여행경비를 입금한 다다음 날, 남편이 갑작스럽게 입원을 했고 병원 생활을 오래 해야 했다. 들떴던 마음만큼이나 아쉬움이 컸고, 제주도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약 없는 아쉬움으로 남아 있을 듯하다. 그래서 <제주 자전거 여행> (2010, 김병훈 지음, 터치아트 펴냄)을 펼치는 것이 더 기대되고 설레었다.
올해만 해도 여행서적으로 터치아트를 자주 만나보았는데, 역시 <제주 자전거 여행>도 그간의 책들만큼이나 내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우선 저자는 2002년에 국내 최초의 자전거 전문지인 <자전거생활>을 창간하여 편집장을 거쳐 발행인으로 활동 중이며, 자전거 및 여행 관련 책을 벌써 여덟 권 써낸 자전거 전문가이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자전거 도로가 많지 않아서 자전거 여행을 하기가 꽤 어렵다고 들었는데, 마음만 있으면 우리나라에도 수준별로 갈 만한 자전거 코스가 많음을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도 읽은 적이 있다. 그런 저자가 이번에 소개하는 자전거 여행의 코스는 제주도와 인근 섬들(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를 배경으로 한다. 서명숙 작가가 올레길을 개척하면서 걷기 여행의 메카로 떠오른 제주도는, 자전거로 갈 만한 코스도 꽤 많았으니 제주도 해안을 일주하는 240킬로미터가 1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구간별 특징과 풍경을 풍부하게 실었다. 거기에다 산악 코스와 오름 코스를 곁들여 내륙을 달리는 경험도 추가하였고, 다섯 개의 섬을 도는 것도 제주도를 기점으로 할 수 있는 참 좋은 코스이다.
총 36개의 코스로 구성된 이 제주 자전거 여행은 각각의 코스 설명과 함께 코스 길이, 분기점, 소요 시간, 풍경과 테크닉, 체력을 구체적으로 매겨 놓아서, 시간과 노력이 한정된 이들이 그 중 마음에 드는 코스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본문에서는 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과 다른 코스와의 차이점, 역사적인 사실과 사람 사는 냄새까지 다양하게 실었다. 책만 읽고도 힘차게 나아가는 자전거를 감싸고 흐르는 갯내를 맡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 아름다운 비췻빛 바다와 한라산과 오름을 두 발로 정직하게 걸어내는 그 날이 얼른 오기를 기대하며 책을 아주 행복하게 읽었다. 정보와 정서가 잘 어우러진 멋진 여행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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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아직 가본 적 없는 나로서는 휴가 때 마다 '제주 여행'을 꿈꾼다. 주변의 지인들 가운데 제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늘어갈 수록 제주도에 가고픈 마음은 더해가고 있다. 특히 가족 중에 제주를 자전거로 일주한 사람이 있어 만일 기회가 된다면 나 역시 자전거로 제주도를 만나고 싶었다. 늘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참에 터치아트에서 펴낸 <제주 자전거 여행>은 내게 제주도 사전답사 참고서와 같았다.
이번으로 터치아트의 여행관련 서적은 세 번째이다. <대한민국 걷기사전>에서 제주 올레길을 유심히 살펴본 다음이라 그런지 <제주 자전거 여행>에서 부록처럼 소개하고 있는 올레길 라이딩도 눈여겨 보게 됐다. 터치아트의 책을 몇 권 보고난 후라 이 책에서도 편집 상의 공통점은 쉽게 발견했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늘 여행의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한 지침서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고, 아울러 대략적인 교통편과 준비 상의 주의사항들도 소개해 준다. 이 책에서의 목적지는 딱 한 곳 제주도이다. 따라서 제주도로 가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줘서 알아보기 편리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두 바퀴로 달리기 시작한다.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뉜 본문은 제주도 내에서도 각각의 여행지별로 구분지어 놓았다. 첫 번째는 뭐니뭐니 해도 제주도 여행코스의 일품으로 꼽히는 해안도로 편이다. 다녀온 사람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제주 해안도로만 따라가도 거의 대부분의 제주 관광을 마칠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제주 해안도로 주변으로 볼거리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은 비록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사진 속 제주는 푸른 녹음과 시원한 바다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여행 코스 별로 관광 정보와 함께 자전거 여행 시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자전거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안도로의 풍광에 이어 제주의 유명한 비자림과 한라산 등지의 들, 숲, 산을 소개하고 소제목에서도 말하고 있듯 "제주도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비경 오름"이 등장한다.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오름이 있을 줄이야! 그 중 '다랑쉬오름'이라는 특이한 지명을 가진 오름은 그 풍경마저도 이국적이었다. 끝으로 제주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까지 자전거로 둘러보면 제주 자전거 여행은 끝이 난다.
그러고보면 자전거를 안 타본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바람을 가르고 달릴 때의 그 상쾌함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내가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고 싶다는 말을 꺼낼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여자가 도전하기에는 무리라고 했다. 그러나 한꺼번에 모두 돌아보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 굳이 무리해서 여행을 계획하지 말고 여러 번 나눠서 돌아보더라도 <제주 자전거 여행>의 한 챕터씩을 모두 자전거 여행으로 만나고 싶다. 내 마음대로 속도를 조절하며 만나는 제주도!! 천천히 제주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게 만든 <제주 자전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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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여행』을 읽고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 중의 하나가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조깅이나 걷기, 마라톤, 등반, 수영, 탁구 등의 구기 종류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띤다. 정책 당국에서도 전국을 자전거 도로로 연결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 되리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 자신도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였다. 그것은 시골 농촌에서 태어나 운반 수단이 대부분이 도보 아니면 자전거였기 때문이다. 물론 버스도 있었지만 시골이다 보니 버스는 하루에 몇 대 지나가지 않았고,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서 움직였고, 약간 먼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였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를 잘 다룰 수가 있었다. 그래서 초등학교까지 약 2km 정도의 거리를 고학년 때부터 자전거를 탔고, 중학교는 읍내까지 약 10 km 거리를 자주 자전거를 이용하여서 통학을 하였던 것이다. 꽤 먼 거리였고, 완전 비포장 도로여서 여건들이 결코 좋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즐겁게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었고, 잘 탈 수도 있었지만 고등학교를 서울로 진학하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바로 직장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고, 점차 자가용의 증진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 접어들게 된 것이다. 나중에 직장을 학교로 바뀐 이후에는 다시 자전거로 통학한 적이 있었으나 사고를 내는 바람에 중지하게 된 이후 지금까지 자전거는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저자와 같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훌륭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의 금수강산 지역을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갖기도 해본다. 자전거의 유익함은 얼마든지 운행하면서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까지도 여유 있게 갈 수 있다면 최고의 여행수단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 전에 제주도를 다녀온 이래 근래에는 가보지 못하였다. 너무 많이 발전하였다는 제주도의 다양한 풍속과 함께 제주도만이 갖는 특징들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자전거와 갖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원시원한 제주도 사진에다가 <자전거 생활>이라는 잡지를 발행하면서, 여행에 관한 글을 쓰는 저자의 전문적인 제주의 산길, 들길, 바다, 오름 등의 모습을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리고 있다. 이처럼 제주 자전거 여행은 매력이 넘치는 것 같다. 우리 같은 교사는 방학이 있으니까 방학 시간을 이용하여서 좋은 자전거 여행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아야겠다.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