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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은 책임에 틀림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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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엔 논어, 도덕경, 명심보감 등의 동양 철학서들은 아쉽게도 쉽게 접하진 못했다.  90년대에 학교 생활을 했고, 당시 가정용  PC, 인터넷 보급과 더불어 21세기를 앞둔 새로운 사회 분위기에 동양 고전은 약간은 고리타분한 소위 요즘 말로는 꼰대들의 훈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동네 모퉁이 마다 컴퓨터 학원이 넘쳐났고, 영어, 수학 학원으로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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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릴적엔 논어, 도덕경, 명심보감 등의 동양 철학서들은 아쉽게도 쉽게 접하진 못했다.  90년대에 학교 생활을 했고, 당시 가정용  PC, 인터넷 보급과 더불어 21세기를 앞둔 새로운 사회 분위기에 동양 고전은 약간은 고리타분한 소위 요즘 말로는 꼰대들의 훈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동네 모퉁이 마다 컴퓨터 학원이 넘쳐났고, 영어, 수학 학원으로 아이들이 끌려갔지만 그 누구도 동양 고전을 읽으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런 저런 책을 읽다가 논어에 관심이 생겼고, 박재희 작가님의 3분 고전이라는 책도 읽어 보게 되었다.  어려운 원문을 쉽게 우리말로 풀어 주셨고 해석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이해하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마음에 새겨둘 만한 내용들도 많았고  오랜세월 동안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이유 또한 이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는 왜 많은 사람들이 동앙 고전을 많이 읽지 않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몇몇 편의 내용들은 창의적인 인재의 양성 보다는 소수 지배 엘리트들을 위한 전체주의적 소시민의 양성을 조장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었다.   맹목적 시각 보다는 비판적 사고를 통해 읽어 본다면 나름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c******r 2018.09.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