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면 남자, 여자 편을 갈라 서로를 배척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아이, 남자아이 한둘쯤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아이들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척 서로를 배척합니다. 남자이기 전에 여자이기 전에 같은 사람인데 말이지요. 이 책은 남자 아이의 시선에서 가질 수 있는 편견을 바로잡게 되는 과정을 생활 속 이야기 속에서 펼쳐나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여자 아이의 입장에서도 내가 편견을 갖게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반성하거나 성별에 관한 잘못된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대의 입장, 즉 여자 아이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도 있다면 더욱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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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다르지 않아? 여자도 다르지 않아~!
초등학교 아이들을 보면 체육시간이나 놀이를 할 때 남녀를 꼭 나누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반 여자 아이가 야구공을 잘 던지니까 "와~ 여자가 저런 걸 잘해~~" 라고 말하거나 옆에 있는 남자 아이가 잘 못하니까 "에이~ 쟤는 여자들 보다도 못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 동화책은 남자와 여자여서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각자 개성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처음 부분에 팀과 탄야의 관계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진짜 여자 아이들은 이런 거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앞의 이야기가 좀 의아하기 까지 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쉽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1학년 학교생활 동화라고 되어 있지만, 지금 4학년인 우리 친구들이 읽어보아도 남녀간의 성별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차별과 차이는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하여 함께 나누어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