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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핫뮤직'이라는 음악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 특별기사로 음악관련 책들이 소개된 적이 있었고, 수록된 책들 중에서 이 책의 제목과 커버 등이 눈에 띄어서 사보게 되었다. 책을 펼치니 책날개와 앞쪽의 몇쪽면이 오래된 포스터라든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책의 구성은 록의 기원을 시작으로 하고 있었다. 연대기적 구성으로, 흑인의 음악 블루스에서 백인의 음악이 가미되어 가는 과정이 그 첫 단계였다. 엘비스 프레스리를 위시로하여 척 베리, 버디 홀리 등등 록의 선구자에 대하여 소개되어져 있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 이후의 장은 록의 발전을 다루고 있는데 문화라는 것의 발전은 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폭발적인 반응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록음악도 역시 그러한 주 소비층들을 겨냥한 쇼비즈니스적 성향에서 시작되었음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책에서 놓치지 않고 있어 칭찬할 만한 면으로는 시대적 흐름과 문화는 같이 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인데, 戰後를 계기로 달라진 젊은이들의 성향과 록의 연계성을 짚은 점이다. 이 책에서는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라는 말이 나오고 비틀즈의 홍수를 이룬 전세계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록이 발전되어 가기 시작하자 새로운 모습을 가진 그룹들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아니 새로운 모습의 그룹들이 출현하고 록이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한다. 60년대의 혼란스러운 젊은이들은 약물과 반항적인 면을 추종하고 사이키델릭 음악이라든가 전위적인 음악을 통하여 그러한 것을 표출한다. 따라서 그러한 그룹들이 몇몇 선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통해 그칠 줄 모르는 열기가 발산된다. 그러나 록의 전성기인 70, 80년대를 지나 90년대에 이르러서는 시대의 흐름의 영향으로 듣는 음악보다는 보는 음악이 되어가고 미래는 사라져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지금의 우리의 현실을 보자면 티비에서 나오는 음악은 사실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질 정도이다. 선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음악은 쾌락만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주입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방향이 좀 빗나갔다. 각설하고 책의 뒷부분은 시공디스커버리총서의 구성상 非색상면의 '기록과 증언', 그리고 여러 자료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의 리뷰를 쓰는 지금 이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먼저 읽은 자로서 더 진솔하게 전달을 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약점을 들자면 이 책의 필자는 어떤 특정 그룹에 치우치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도 간단하게 그룹들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필자가 프랑스인인 관계로 다른 나라의 음악적 부분은 간과하고 귀국인 프랑스의 록에 대하여 구태여 덧붙이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
| 나는 지금까지 어렴풋하게 록을 백인들의 음악으로 알고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록그룹들-반 헤일런(Van Halen), 데프레파드(Def Leppard), U2 등-이 모두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이렇게 써있다. "흑인은 로큰롤(Rock and roll)이라는 새로운 춤을 발명했다." "로큰롤은 흑인사회에서 이미 오랫동안 여러 형태로 존재해 왔던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많은 오해들을 풀어 주었다. 특히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되어 온 척 베리(Chuck Berry)와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에게 많은 영예를 돌리고 있다는 점과 기록과 증언에서 보브 멀리(Bob Marley)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은 매우 신선하다. 저항과 실험. 록이 변질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신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제목이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인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짧은 분량의 글로 20세기의 절반을 풍미한 거대한 문화를 제대로 소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으로서 이 책은 충분한 기능을 발휘한다.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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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조금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이해와 입문자들도 빠지기 쉽게 만드는 이 책의 매력은 대단한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음악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저만의 깊은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음악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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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록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쿵쾅거림' '시끄러움' 그리고 우리 나라의 몇몇의 록커들( 김경호, 들국화, 윤도현 )......이 정도??? 하지만 록의 뿌리를 찾아가면 지금 우리 나라에 들어온 록이라는 것이, 흑인들의 빈곤함을 나타내는 옷차림이 우리 나라에서 '빈티지 룩'(?)으로 유행을 하는 것처럼, 그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단지 그 형식이나 모방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것을 볼 필요도 없이, 책의 부제인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에서 나타나다시피 '저항'과 '실험'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메시지보다는, 실험보다는, 단지 소리침..그 형식만이 판을 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진정한 록커들도 상당히 있지만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생소한 팀들이 많이 나온다. 아직까지 살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죽어서 전설이 된 사람도 있으며, 그 시대에 반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통시적인 관점으로 이 책은 록의 역사에 대해서 쭈욱..훑어 볼 수 있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록. 그 뿌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솔직히 말하기 록커들과 말을 해보면 알지만, 그들은 말을 만들어 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새로 낸 앨범을 홍보하는 데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로커들은 자신의 음악만큼이나 솔직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자신의 일에, 때로는 동료에게 던지게 마련이다. 비틀스가, 자신들이 예수보다 더 인기가 높다고 떠들어대 소동을 불러일으키던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이처럼 버르장머리 없는 태도 또한 로큰롤이 지닌 또 하나의 근본적인 특성이다. |
| 록이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책을 펼치면 재즈, 리듬앤 블르스, 로큰롤 등의 흐름을 이어온 록 음악사를 간단히 들여 볼 수 있다. 수많은 가수와 앨범과 노래제목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록의 흐름을 통해 시대를 파악하고, 음악사조(?)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일관적인 메시지다. 책은 1950년부터 1980년대초까지 저항과 실험정신으로 시대를 관통한 록을 기록한다. 1950년 엘비스 프레슬리, 척베리 등으로 형성된 록은 1960년대 보브 딜런, 존 바에즈 등이 음악을 통해 베트남 반전과 히피세대들의 '저항'의 전사로 활동한 점. 1970년대 신시사이저와 상업성으로 설 곳을 잃은 록은 펑크 록과 헤비메탈을 새롭게 창조해낸다. 책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팝을 이끈 가수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삶도 간략히 추적하는 등 많은 것을 담아냈다. 하지만 고유명사의 병렬이 책 첫장부터 끝장까지 이어지기에 머리가 어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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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빌보드 차트에는 이미 해체된지 수십년이 된 비틀즈의 앨범이 정상을 석권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젊음이라는 키워드에 적합한 그 무언가가 그들의 음악에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는지..... 흑인의 영가,블루스,가스펠에 백인의 포크음악까지 서서히 형성되어온 록은 10대를 음반 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만듬과 동시에 변화를 추구하는 세대의 메신저였다 엘비스 프레슬리,비틀즈,우드스탁 페스티벌..
록음악의 역사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50년대 형성기에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록을 형성하고 변화시킨 음악적,사회적 변천사를 돌아보면서 세대를 뛰어넘어,공간을 가로질러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록의 자유와 저항정신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로큰롤에 친숙해진 것도 몇 년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리듬 앤 블루스라 불렀었죠 내 기억으로는 그때도 대단했었는데,이젠 정말 굉장해졌습니다 언론에서는 로큰롤이 청소년 범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지만,난 로큰롤은 단지 음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로큰롤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니면 로큰롤을 대신하지 못할 테니까요. 1955년,엘비스 프레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