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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카메라맨을 목표로하는 주인공이 여체를 찍는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이야기(...)
표지에서부터 노리고 만든 느낌을 팍팍 풍기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펼쳐보면 '역시...'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 근데 다 읽고 나면 그간 노리고 만든 것들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대로 성공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엄청 야합니다.
야하다고 해서 노출이 많은가 하면 다른 서비스씬 많은 작품들에 비해 오히려 적을 정도. 그런데 그걸 시츄에이션의 힘으로 뛰어 넘습니다. 일단 촬영에 들어가다가 주인공이 '발동'이 걸리면 완전히 몰입해서 그 상황에 녹아들어 버리는데 그게 좀 강압적이면서도 이게 연기인지 진심인지 분간이 안가고 그러다보니까 사진 찍히는 쪽도 자기가 진심인지 연기인지 헷갈리면서 감정이고 상황이고 마구 에스컬레이트를 타는데! 어휴... 이건 진짜 직접 봐야 압니다.
1권에서는 총 세 장의 사진을 찍는데 앞의 두 장은 야하다기 보다는 프롤로그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한 장이...!! 그걸 찍으면서 겪는 과정이 정말 침 꼴딱 넘어가게 야합니다. 사진이다 보니 주인공 시점에서 보는 컷도 많이 나오는데 와... 마치 진짜 애인이랑... 아... 더이상 말을 못하겠네요ㅋㅋㅋㅋ 그리고 그 결과물도(정확히는 사진 바로 전 페이지의 전신샷을 보고 그런거지만) 보는 순간 '헉' 소리가 나오더군요ㅋㅋ 과도한 노출없이 지킬거 다 지키면서 이렇게 야하게 만들 수 있는 작가의 재능에 감탄!
그리고 소재가 '사진'이다 보니까 '잘 찍은 사진'이라고 등장인물들이 이야기하는 사진이라면 독자가 보기에도 '잘 찍었다'는 느낌이 전해져야하는데 이 작품은 그걸 진짜 잘해줍니다. 구도도 그렇고 명암도 그렇고 포즈도 그렇고 만화가가 정말 많이 생각해서 그려낸 '사진'이라는 느낌이 들고 이게 잘 찍은 사진이라는 납득이 갑니다. 사진이 소재인 작품에서 잘 찍은 사진이라고 납득시킬 수 있는 표현력이 있다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
그냥 흔하디 흔한 서비스 만화겠거니 하고 봤더니 겁나 야한 서비스 만화였다는 게 결론입니다ㅋㅋ 전연령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에로의 정점을 보여줬고 진짜 성인물은 보여줄 수 없는 에로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게 쳐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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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이 보도 카메라맨인 평범한 고등학생 하나조노 오지는 순전히 미인부장에 홀려 사진부에 들어간다. 그의 숨은 재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여자애'를 찍어오라는 숙제를 낸다. 워낙 소심한 탓에 쩔쩔매기만 하던 중,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마치 다른 사람처럼 진지하고 뜨거운 눈빛으로 바뀌어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녀의 매력을 단숨에 이끌어 내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이 책도 내 타입은 아니었다. 주인공 남자는 한명. 그 주위를 둘러싼 미녀 다수. 거기다 이건.. 소년 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나같이 예쁜 여자들만 나오니. 특히 그녀들의 바디라인(?)이 참.. 고등학생답지 않다.
집에 카메라가 있기에 나도 사진을 잘 찍고싶었다. 단순히 카메라의 기능에 의지하지 않고, 정말 예쁘게.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여기 주인공은 안경만 벗으면 사람들의 매력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 다음부턴 거짓말처럼 멋진 사진 탄생. 와아~~ 근데 그 과정이 참...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거라고는 하지만... 이래서 난.. 하렘물이 별로다. 난 그냥 예쁜 여주인공이랑 멋진 남주인공이 있고, 그 둘의 러브라인을... 그려줬으면 한다. 너무 요염하거나 19금짜리는 별로라서, 이것도 역시.. 넘기기는 했으나 정말 내가 원하는게 아닌 관계로.. 장르를 가리지않고 읽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좌절. 내것을 찾아가야겠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