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모콘으로 채널돌리기가 나쁜 버릇이긴 하지만 나에겐 우연찮게 돌린 채널에서 klazzbrothers를 만날수있게해준 귀한 버릇이 되었다. 음악을 듣기시작한게 아마도 중학교때부터 밤늦게 듣던 라디오를 듣던때부터였던것 같다. 그때 나에게 음악은 밤늦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팝이었고 지금의 나에게 음악은 피아노 연주곡이다. 평소에도 정형화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조금은 정상궤도에서 벗어난것을 좋아하던 나에게 klazzbrother & cubapercussion은 그야말로 딱인 그런 음악이다. 두가지 음반이 있는데 본음반과 다른 하나는 Jazz meets cuba이다. 처음엔 Jazz쪽에 더 큰 기대를 하고 구입을 하였으나 classic음반이 더욱 마음을 사로잡았었던것 같다. classic의 부드러움과 percussion의 accustic만 면의 조화란 들어본사람만이 알수있을듯.. 서로 만나서 연주를 한다는것 자체가 어찌보면 더 큰 의미가 있는듯 하다. 요즘은 딱한가지 어떤 고정된 형태보다는 문화도 cross된것이 사람들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이 음반은 그런 경향에 이끌려 유행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 음악이 가진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p.s.다만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뮤지션이나 음반에 대해 그다지 충실한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
| 이번이 두번째로 듣는 앨범이다. 개인적으론 mozart meets cuba보다 더욱 알찬 클래식이 듣는 즐거움이 더 했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조금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로 나한테 딱이었다^^) 역시 쿠바적인 음색이 도드라졌고 중간중간 ''부에나비스타쇼셜클럽''도 떠오르는 것이 이것이 오히려 좋았다. 모짜르트, 바하, 베토밴, 쇼팽등의 곡을 이렇게 듣는것도 독특하다. 뭔가 재즈적인 분위기도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원작을 알수 없을 정도는 아니고 이런식의 매치도 가능하구나...라며 즐겁게 들을수 있다. ''jazz meets cuba''도 발매됐다는데 질러볼까^^ |
| 쿠바엔 유명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음악들도 더불어 유명한 것 같다. 이 음반을 들으면 조금은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쿠바산 시가가 왜 그렇게도 비싼지^^ 물론 음반과 관계는 전혀 없겠지만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담배연기로 가득한 멋진 재즈바가 생각난다. 담배연기라고 꼭 담배일 필요 있나? 시가일수도 있는데,,,그런 멋진 쿠바산 시가를 문 사람들이 재즈바에서 음악을 듣는다면 이런 음악을 듣지 않을까? 클래식의 우아함을 살린 현대풍의 멋지고 쿨한 재즈! 말도 안되는 소리였지만 아주 만족스런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추라고 하지는 않겠다.) 멋진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음악을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