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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숙취를 부르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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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술을 주제로해서 만들어진 선곡음반...   와인하면 프랑스 보르도 와인만 머리속에 떠올리는 내겐, 여러나라의 생소한 노래들이 다양한 와인의 종류만큼이나  선택의 어려움을 주지만, 항상 그렇듯이 임선생의 선곡은 물음과 답을 같이주니 나같은 월드뮤직 비기너는 많은 수고를 덜 수 있다.         그러니 임의진 선생은 나에게는 쪽집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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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술을 주제로해서 만들어진 선곡음반...

 

와인하면 프랑스 보르도 와인만 머리속에 떠올리는 내겐, 여러나라의 생소한

노래들이 다양한 와인의 종류만큼이나  선택의 어려움을 주지만, 항상 그렇듯이

임선생의 선곡은 물음과 답을 같이주니 나같은 월드뮤직 비기너는 많은 수고를 덜 수 있다.      

 

그러니 임의진 선생은 나에게는 쪽집게 강사다.

 

그동안의 선곡음반처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임선생의 초이스 안목은

이번에도 진주같은 몇곡을 내게 선물했다.

 

그동안의 선곡음반과는 달리, 이 앨범을 나는 두번에 나누어서 들었다.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취한듯 잠에서 깨어, 해장으로 나머지 트랙을 들었다.

역시 와인은  화학주와는 다른 양조주만의 독특한 숙취현상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여러나라를 여행하는듯한  공간적 이국정취를

느끼는 기쁨은 있지만, 시간적, 역사적 배경을 품은 traditional oldies folk song 들은 없었나 하는 생각은 든다.

 

일년에 두번정도 와이프와 어색한 이벤트용으로 저렴한 칠레산 와인을 소비하는

내겐 이 음반이 세번째 와인이 되는 셈이고,

다행히 가격도 거의 같다 ... 일만 삼천 사백원...       

b******i 2010.11.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