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돈나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흥미가 생기는 동화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마돈나가 썼기 때문에 책 내용이 더 마음에 와 닿는 책이기도 하다. 피바디 선생님의 행동을 보고 도둑질이라고 오해하게 된 아이가 소문을 퍼트리게 되고 진실이 밝혀지긴 하지만 이미 선생님에 대한 오해는 바람에 날아간 깃털처럼 다시 잡을 수 없다는 내용. 소문이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위험하다. 왜냐하면 소문이란 자체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나쁜 소문을 좋아하기 마련이니까. 우리나라 속담에 엎지러진 물이란 속담이 있지만 소문에 있어서는 이 깃털베게의 비유가 마음 아주 깊이에 이해된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기 위해 중용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