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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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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수전 브릴랜드/정은지아트북스/2010.11.10.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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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수전 브릴랜드/정은지

아트북스/2010.11.10.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카미유가 죽게 된다. 죄책감에서 죽은 카미유를 그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카미유의 임종>이다. “이 작품에는 연민과 고독, 죄책감 그리고 이별의 고통이 한눈에 느껴질 정도로 처참하게 표현되었다.(p.36)” 이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알리스 오슈데의 시선으로 묘사된다.


베르토 모리조는 여성이기에 저평가되기도 하였지만 매력적인 인상파 화가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인상파의 선구자 마네와 특별한 관계 였다. 그러나 그의 동생인 외젠 마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젖먹이는 유모를 그린다. “<쥘리 마네에게 젖을 먹이는 유모 앙젤>”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유모의 시선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서술하고 있다


마네는 토마 쿠퇴르의 문하생으로 그림을 배우고 있을 때 직업모델인 빅토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누드화를 그린다. 빅토린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풀밭 위의 식사>는 마네에게 첫 번째 스캔들을 가져왔다. <살롱>의 심사가 완화되어 모네가 빅토린을 그린 다른 작품인 <올랭피아>가 입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 역시 비평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분노를 샀다.(p.108)” 그러나 이 작품들은 그의 대표작이 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호, 수련 연작을 그린 모네,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로 점묘주의 출현을 알린 쇠라, 피카소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소설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어 그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의 인물이라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실존 인물에 가깝다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무려 12년에 걸쳐 확보한 자료에 근거해 썼다고 한다. 유명화간의 대표적인 작품 하나가 그려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k******4 2024.03.23.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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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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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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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카미유가 죽게 된다. 죄책감에서 죽은 카미유를 그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카미유의 임종이다. “이 작품에는 연민과 고독, 죄책감 그리고 이별의 고통이 한눈에 느껴질 정도로 처참하게 표현되었다.(p.36)” 이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알리스 오슈데의 시선으로 묘사된다.

 

베르토 모리조는 여성이기에 저평가되기도 하였지만 매력적인 인상파 화가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인상파의 선구자 마네와 특별한 관계 였다. 그러나 그의 동생인 외젠 마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젖먹이는 유모를 그린다. “<쥘리 마네에게 젖을 먹이는 유모 앙젤>”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유모의 시선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서술하고 있다

 

k******4 2017.01.17.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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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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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카미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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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카미유가 죽게 된다. 죄책감에서 죽은 카미유를 그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카미유의 임종>이다. “이 작품에는 연민과 고독, 죄책감 그리고 이별의 고통이 한눈에 느껴질 정도로 처참하게 표현되었다.(p.36)” 이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알리스 오슈데의 시선으로 묘사된다.


베르토 모리조는 여성이기에 저평가되기도 하였지만 매력적인 인상파 화가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인상파의 선구자 마네와 특별한 관계 였다. 그러나 그의 동생인 외젠 마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젖먹이는 유모를 그린다. “<쥘리 마네에게 젖을 먹이는 유모 앙젤>”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유모의 시선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서술하고 있다


마네는 토마 쿠퇴르의 문하생으로 그림을 배우고 있을 때 직업모델인 빅토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누드화를 그린다. 빅토린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풀밭 위의 식사>는 마네에게 첫 번째 스캔들을 가져왔다. <살롱>의 심사가 완화되어 모네가 빅토린을 그린 다른 작품인 <올랭피아>가 입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 역시 비평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분노를 샀다.(p.108)” 그러나 이 작품들은 그의 대표작이 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호, 수련 연작을 그린 모네,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로 점묘주의 출현을 알린 쇠라, 피카소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소설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어 그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의 인물이라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실존 인물에 가깝다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무려 12년에 걸쳐 확보한 자료에 근거해 썼다고 한다. 유명화간의 대표적인 작품 하나가 그려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k******4 2017.03.29.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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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그림 속 소설을 만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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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문가들은 너나없이 말한다. 그림보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다만,이론을 알고 보게 되면 그림을 보는 눈이 조금은 확장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그러나,막상그림을 대면하면,전문가들의 말은 다 거짓말처럼 여겨지게 된다.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속의 저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이 책을 읽고 나면,그림보는 방법의 재미가 단순히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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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문가들은 너나없이 말한다.

그림보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다만,이론을 알고 보게 되면 그림을 보는 눈이 조금은 확장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그러나,막상그림을 대면하면,전문가들의 말은 다 거짓말처럼 여겨지게 된다.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속의 저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읽고 나면,그림보는 방법의 재미가 단순히 하나더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나만의 그림속 소설을 만들고 싶어질지지도 모르겠다.

 

   미완의 작품들이 떠오르다.

소설로 그림을 본다고? 좀 과장된 표현은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알았다. 나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그림에 내 마음대로 상상의 옷을 입혔다는 사실을...

 

한계령으로 여행을 떠났을때의 일이다.

그곳에서 부부내외가 하는 황태요리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음식의 색깔과는 다르게 분위기는 굉장히 클래식했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여러가지를 물어 보게 되었고,집으로 돌아오면서 노년의 삶은 황태음식점을 하는 부부와 같은 삶이였으면 하고

바랬었다.이런 생각을 하던 순간에 고흐의 낮잠이란 그림을 만나게 되었으니...

일반적으로 만나온 고흐의 그림과는 느낌이 사뭇달라서도 한참을보았아지만,그림 속으로 황태요리를 함께 하던 부부가 떠올랐던 기억때문이지,그림 속 부부의 낮잠은 노동끝에 잠시쉬는 낮잠이 아니라,부부가 함께여서 잠깐의 낮잠조차 꿀말일수도 있겠구나,라는 해피앤딩의 결말이었다지...

 이밖에도 미완으로 끝난 그림 속 소설이 얼마나 많았던가?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덕분에 미완의 소설 속 이야기를 꺼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더 재미난 것은 누군가는 미완에 끝쳤던 것을 완성으로 만들어낸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는 기쁨이 아닐까?

 

 그림 속 소설은 또 다른 이야기를...

"왜 똑같은 산을 다시 또 다시 그리세요?"

아나톨은 그가 한 번 더 파이프로 연기를 뿜는 걸 지켜보았다.

"인간은 왜 하느님께 다시 또 다시 기도하지? 그분을 더 잘 알기 위해서지.나는 산을,하느님께서 우리 눈앞에 펼쳐 놓으신 장관을

알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모든 각도에서,모든 계절에,햇빛 속에서,그림자 속에서,우리 삶의 모든 정황에서 절대로 똑같지 않아"

세잔이 그린 산과 사과를 보면서,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설 속 인물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왜 산만 그리는 것일까? 그것도 같은 산을

산만 그려낸 궁금증은 저자로 하여금 소설을 쓰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나톨이란 소년은 세잔의 그림 속 소년일지도 모른다고 상상해 본다.

소년을 아나톨이라고 생각하고 나니,저자의 소설속 이야기가 왠지 더 살아 숨쉬는 것 같다.

세잔선생께서 이 사실을  알고 억울하다고 노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세잔이 가열차게 그려낸 산에 대한 궁금증은 이렇게 멋진 소설로 완성되었다.

 

그림은 모두 소설이 된다.?^^

 바람의화원이란 소설의 인기가 새삼 떠오른다.

누군가는 말도안되는 소설이라고 했지만,나는 혜원을 여성일지도 모른다고 상상한 작가의 발칙함이 신선했다.

혜원의 그림을 보면서 아름답다거나,조선을 대표하는 풍속화가로만 여길 수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시선과 달랐다는 것

그랬기때문에 그림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은 아닐지.

<어쩌면그림같은 이야기>의 부제는 '그림으로 읽는 소설','소설로보는 그림'이었다.

그림으로 어떻게 소설을 읽을 수 있겠어,라고 생각한 것은 기우였다.이미 바람의 화원을 통해서도 나는 그림을 통해 소설을 만났었다. 그럼 누군가는 그림을 알아야만 소설로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라 물어올지도 모르겠다.

단언컨대,상관없다 말해주고 싶다.

어느작가 어느 시대의 작품이 되어도 상관없다. 내 마음 속으로 들어 오는 감정대로 소설은 완성될 것이다.

피카소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면서 입체파란 양식을 알기전,여인은 왜 울고 있을까를 상상해보는 것도.

조각상을 보면서,모델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를 떠올려 보는 것도...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를 통해 그림보는 방법 하나를 더 알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만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해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당신만의 그림 속 소설 이야기를 만들어 보실래요?



 

w*******i 2010.11.24.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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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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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하는 것을 한명의 화자를 중심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 작품이름은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이 돌들 중 중에서, 지네트에게 꽃을, 추억의 부재 속에서, 그가 알지 못한 것들, 비범한 검토, 응답, 크레용 1995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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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하는 것을 한명의 화자를 중심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 작품이름은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이 돌들 중 중에서, 지네트에게 꽃을, 추억의 부재 속에서, 그가 알지 못한 것들, 비범한 검토, 응답, 크레용 1995, 진실과 솔직함을 담아서, 최소 5백 단어로, 선물, 그들의 성모 트리스테차, 활인화 등이다.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에서 화가의 가족과, 화가 모임의 일원, 또는 그들의 모델이 아닌 등장인물은 허구의 인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단 하나의 예외는 크레용, 1995이다. 이 소설은 나의 세계를 넓혀준 두 실존인물들을 기리며 쓰였다.

k******4 2017.11.2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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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수전 브릴랜드/정은지 아트북스/2010.11.10. sanbaram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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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

수전 브릴랜드/정은지

아트북스/2010.11.10.

sanbaram

 

어쩌면 그림 같은 이야기는 수전 브릴랜드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중세부터 20세기 화가 17명의 대표적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품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소설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물뿌리개를 든 미미, 버림받은 거울, 요람의 노래, 올랭피아의 표정, 노란 재킷 등 17편의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모네는 정부 알리스 오슈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부인 카미유가 죽게 된다. 죄책감에서 죽은 카미유를 그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카미유의 임종이다. “이 작품에는 연민과 고독, 죄책감 그리고 이별의 고통이 한눈에 느껴질 정도로 처참하게 표현되었다.(p.36)” 이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알리스 오슈데의 시선으로 묘사된다.

베르토 모리조는 여성이기에 저평가되기도 하였지만 매력적인 인상파 화가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인상파의 선구자 마네와 특별한 관계 였다. 그러나 그의 동생인 외젠 마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젖먹이는 유모를 그린다. “<쥘리 마네에게 젖을 먹이는 유모 앙젤>”이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유모의 시선으로 소설형식을 빌어 서술하고 있다

마네는 토마 쿠퇴르의 문하생으로 그림을 배우고 있을 때 직업모델인 빅토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누드화를 그린다. 빅토린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풀밭 위의 식사는 마네에게 첫 번째 스캔들을 가져왔다. <살롱의 심사가 완화되어 모네가 빅토린을 그린 다른 작품인 올랭피아가 입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 역시 비평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분노를 샀다.(p.108)” 그러나 이 작품들은 그의 대표작이 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호, 수련 연작을 그린 모네,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로 점묘주의 출현을 알린 쇠라, 피카소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소설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어 그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의 인물이라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실존 인물에 가깝다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무려 12년에 걸쳐 확보한 자료에 근거해 썼다고 한다. 유명화간의 대표적인 작품 하나가 그려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k******4 2016.04.22. 신고 공감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