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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고생물에 대한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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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perdu des dinosaures', 이 책의 제목이다. 불어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야후 바벨피쉬로 검색해보니 영어로는 'The lost world of the dinosaurs' 정도 되는 것 같다. '공룡들의 잃어버린 세계' 정도로 보면 적당하려나? 그렇게 놓고 보니깐, 저 위에 붙은 제목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다. 왠지 공룡에 대해 더 신비감을 조장(?)하는 듯한 제목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책 제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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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perdu des dinosaures', 이 책의 제목이다. 불어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야후 바벨피쉬로 검색해보니 영어로는 'The lost world of the dinosaurs' 정도 되는 것 같다. '공룡들의 잃어버린 세계' 정도로 보면 적당하려나? 그렇게 놓고 보니깐, 저 위에 붙은 제목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다. 왠지 공룡에 대해 더 신비감을 조장(?)하는 듯한 제목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책 제목에서부터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책 표지를 넘겼는데, '으잉? 이건 뭐임?' 필자의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닌데 필자가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시절)때 봤던 공룡 관련 책에서나 볼 법한 삽화들은 필자의 미간을 절로 찌그러뜨리기에 충분했다.

 

책의 전반부는 그저 그런 내용들이 이어졌다. 공룡이라는 녀석들이 어떤 녀석이라는 식의 개설적인 내용이 전부였으니 말이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 책의 저자가 콤프소그나투스(Compsognathus)라는 몸길이가 1m도 넘지 않으며, 수킬로그램의 몸무게를 지닌 아주 소형의 공룡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를 통해 육식공룡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니 상당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필자가 죽 봐왔던 공룡 관련 고생물학자들의 주된 관심분야는 대개 대형 공룡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예전에 시조새를 연구하는 학자의 인터뷰를 한번 본 적이 있긴 하다). 더군다나 크기가 작은 공룡의 경우, 그 골격이 온전히 남아있기 힘들텐데(실제 14쪽을 보면, 지층의 퇴적물 입자가 매우 고운 덕택에 1861년, 콤프소그나투스의 완전한 골격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런 대상을 연구 주제로 잡았다는 점이 독특했다. 그러다보니 한편으로는 저자의 중심 연구주제에 대한 내용이 책 전반적으로 많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으며(개인적으로 이 작은 녀석을 통해 어떻게 육식공룡의 진화 과정을 밝혀낼 수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이 나왔으면 했었다), 공룡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다른 공룡 연구자들도 충분히 쓸 수 있는)들만 나열되어 있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2장으로 넘어가면서 공룡의 연구史를 간략하게 적고 있다. 역시 이구아노돈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메갈로사우르스라든가, 디노사우리아와 같은 명칭이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다만, 흥미로웠던 점은 북아메리카에서 '오스닐 찰스 마시'와 '에드워드 드링커 코프'라는 2명의 학자가 서로 경쟁적으로 공룡 화석 발굴에 매진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연구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경쟁자로 인식했으며, 전 재산을 투자해 서로 탐색대와 정보조직을 만들고, 발굴대를 갖춰 발굴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 두 사람은 북아메리카 서부의 여러 주에서 훌륭한 공룡 화석 표본을 수집할 수 있었고, 130종 이상의 공룡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밖에도 코프의 조수였던 '찰스 해즐리어스 스턴버그'와 세 아들과 같은 이들이 계속적으로 공룡 화석을 발굴하면서 공룡 연구는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다고 한다(유적이 주로 강을 따라 분포했던 탓인지, 숙소 겸 연구소로 이용하는 너벅선이 실린 사진이 재밌었다. 저런 식의 발굴도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들 정도로). 그렇게 초기 유럽과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연구는 훗날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확장되었는데, 간간히 한반도에서도 확인되는 공룡 화석에 대한 소식이 절로 떠올랐다(EBS에서 제작한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다큐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도 같이. 주인공이 점박이였던가?).

 

그 뒤에 조금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3장의 '공룡은 어떤 동물인가' 부분에서 공룡이 '도마뱀의 골반을 갖는 용반목'과 '조류의 골반을 갖는 조반목'으로 나뉜다는 부분이었다. 이러한 이분법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책 맨 뒤(136쪽)에도 나오지만 용반목은 다시 수각아목과 용각아목으로, 조반목은 조각류, 각룡류, 검룡류, 곡룡류 등으로 나뉜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이전에 몰랐던 부분이어서 상당히 신선했고, 또 흥미롭기까지 하였다. 같은 파충류인데 용반목과 조반목이라니. 조반목이라고 하면 시조새 정도만 생각했던 필자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공룡과 관련된 여러가지 분야의 학설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공룡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개중에는 이전부터 널리 알려진 것들이어서 상식적인 내용(?)도 있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몰랐던 부분들이 있어서 적잖은 흥미를 유발시켰다.

 

그러면서 저자는 공룡의 집단소멸에 대해서 현재 60가지 이상의 학설이 제시되고 있다고 하면서 끝맺음을 하고 있었다(솔직히 60가지 이상의 학설이 나왔다는 사실도 놀라운 것 중에 하나였다). 그렇지만 저자는 다시 그 여러가지 학설을 크게 7가지로 재분류하였다. 첫째는 먹이사슬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는 견해, 둘째는 공룡 자체의 종족의 노화, 신진대사의 이상 등에서 원인을 찾는 견해, 셋째는 전염병, 기생충, 육식공룡의 과도한 사냥, 포유류의 등장과 같이 다른 종의 등장에서 원인을 찾는 견해, 넷째는 기후의 변화에서 원인을 구하는 견해, 다섯째는 지질이나 대기의 변화(화산재, 유독가스, 지구 자전축의 이동 등)에서 원인을 찾는 견해, 여섯째는 천문학적인 사건(유성 충돌 등)에서 원인을 구하는 견해, 일곱째는 노아의 방주 혹은 우주인의 파괴, 신의 의지 등에서 원인을 찾는 견해 등이 있다고 한다(물론 현재에는 이 중에서 3가지 이론만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대체로 기후 혹은 천문학적인 현상과 연결된 것들이 언급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는 어릴때 봤던 공룡 관련 책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인데, 지금 서른이 넘은 시점에서도 똑같이 언급되고 있다고 하니 세월이 흐르고 공룡에 대한 연구가 아무리 많이 진행되었어도 변함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또한 중간에 공룡형인간(Dinosauroid)에 대한 내용이 조금 흥미로웠지만(예전에 국내 만화 중에서 인간의 조상이 포유류가 아닌 파충류다~라는 식의 내용이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가쉽거리처럼 쉽게 받아들여질만한 것은 없었다. 다만, 본문 마지막에 저자가 적은 문구 하나가 눈에 띄었다.

 

공룡이 어떻게 죽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 남았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아아~그렇지. 공룡은 지금껏 지구 상에 살았던 생물 중 어떻게 보면 가장 오랫동안(1억 5천만년) 번성했던 생물군이었다. 지금의 인류보다도, 인류와 같이 공존하는 여러 생물보다도 말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공룡이 왜 멸망했는지에는 큰 관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공룡이 어떻게 긴 시간동안 잘 살아남으면서 번성하고, 진화했는지는 큰 관심을 안 가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순간 한때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영화 <쥬라기 공원> 1~3편 시리즈가 떠올랐다. 공룡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어떤 식으로 번성했는지에 대해서 잘 묘사한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다 읽고 나니깐, 책의 제목을 왜 저렇게 '의역'했는지에 대해서 일견 수긍이 갔다. 그 제목이 책의 내용을 보다 독자에게 흥미진진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말미에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어서 뭔가 공룡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을 잘 갈무리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확실히 책을 다 읽고 나니깐, 읽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이렇게 책에 대한 인식이 부정 → 긍정으로 변한 경우는 많지 않다). 그래서 처음에 별 3개를 책정했다가, 4개를 책정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분량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읽어나가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싶다. 공룡에 대해 어릴적 갖고 있던 막연한 환상과 인식이 아직 남아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하기에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s*****m 2011.05.05. 신고 공감 5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경이로운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실체를 밝히다
"경이로운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실체를 밝히다" 내용보기
미국 유타주에 있는 다이노소 국립유적지(dinosaurs national monument) 방문을 돌아보려고 공룡에 관하여 정리된 책을 찾아보다가 시공디스커버리 시리즈로 나온 <공룡,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읽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공룡 전문 고생물학자인 장 기 미샤르가 쓴 책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공룡에 대하여 배울 때만해도 몇 종류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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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에 있는 다이노소 국립유적지(dinosaurs national monument) 방문을 돌아보려고 공룡에 관하여 정리된 책을 찾아보다가 시공디스커버리 시리즈로 나온 <공룡,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읽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공룡 전문 고생물학자인 장 기 미샤르가 쓴 책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공룡에 대하여 배울 때만해도 몇 종류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는 지금까지 화석을 통하여 밝혀진 공룡의 종류만 해도 30여개 과(科)에 600~700 여 종류나 된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목처럼 놀라운 다양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오래된 공룡의 화석은 트라이아스기 말, 즉 2억 2천만 년 전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로부터 6,450만 년 전, 백악기 말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무려 1억 5천만년 동안 지구의 절대 강자의 지위를 누려왔다고 하니, 인간 또한 그렇게 오랫동안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언젠가 공룡과 인간의 선조가 공생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내용을 무심코 리뷰에 담았다가 독자로부터 오류를 지적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공룡이 살던 시절에는 작은 포유류가 공존하고 있었지만, 영장류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침팬지, 고릴라, 비비, 여우원숭이 등을 포함한 영장류의 화석 중 지금까지 가장 오래 된 것은 5천500만 년 전의 것인데, 최근 이 시기를 1천만년 정도 올려 잡을 수 있는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즉, 공룡이 사라지고 나서 영장류의 조상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화석연구를 통하여 공룡이 어떤 동물이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공룡화석의 일부가 발견된 이래 펼쳐지던 과학자들의 상상력은 구체적인 화석들이 발견되어 공룡의 전체 모습을 가늠할 수 있게 되었고, 고생물학의 발전과 함께 공룡의 분류 또한 세밀해지고 정확해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공룡의 생태를 추측할 수 있기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공룡을 연구한 고생물학자들의 연구성과로 얻은 다양한 화보와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그림들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담고 있으며, 공룡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 역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육식공룡이 재빠르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2족보행을 하는 공룡 가운데 시속 50km달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계산해낸 수학자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인류가 공룡과 함께 살았다면 그야말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룡의 발자국이 다수 발견되어 한반도에도 공룡이 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공룡의 발자국을 연구한 결과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등 사회적 행동을 보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 배운 바에 따르면 공룡은 파충류에 속하기 때문에 냉혈동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한 덩치에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면 온혈동물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공룡에 대하여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첫 번째는 공룡이 급변하는 지구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졌다는 가설인데, 공룡은 변화무쌍한 중생대 지구에서 무려 1억 5천만년을 이어 살아온 것을 본다면 그들의 환경적응력이 놀라웠을 것이라는 짐작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룡이 등장하기 이전인 페름기에서 트라이아스기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대규모의 종의 소멸이 있었지만, 공룡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룡이 사라진 백악기와 제3기 사이의 시기에는 다양한 공룡 뿐 아니라 암모나이트류, 벨렘나이트류, 루디스트 류와 같은 무척추동물들도 같이 소멸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의 소멸을 설명하기 위하여 60여 가지 이상의 가설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세 가지 이론이 과학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이론은 모두 사실의 해석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논란의 여지는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백악기와 제3기 경계에 해당하는 지층에 이리듐이라는 원소가 대량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거대한 소행성이나 혜성의 핵이 지구와 충돌한 재난이 원인이라는 설명인데, 충돌지점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데다가, 이리듐이 풍부하게 검출되는 다른 지층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과 생태환경에 약한 많은 동물군이 살아남은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 셜명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두 번째 가설은 다량의 이리듐이 분출되었던 화산폭발이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는데, 이 또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설은 백악기 바다에서 일어난 대규모 해퇴현상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의 말미에는 ‘기록과 증언’이라는 부록으로 공룡에 대한 과거 기록들을 실어서 공룡연구 초기의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y*****2 2014.07.17.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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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그 오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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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실로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 그 광경을 목격하지 않는 이상 끝없이 되풀이 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공룡멸종설은 일반적으론 인정할 수 없는 외계인설에서 부터(아기공룡 둘리도 포함될런지?) 가장 신빙성 있다고 생각되어지는(적어도 본인은 그렇다고 믿는다) 운석설까지 실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 사실을 알 수 없으니까 일단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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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실로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 그 광경을 목격하지 않는 이상 끝없이 되풀이 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공룡멸종설은 일반적으론 인정할 수 없는 외계인설에서 부터(아기공룡 둘리도 포함될런지?) 가장 신빙성 있다고 생각되어지는(적어도 본인은 그렇다고 믿는다) 운석설까지 실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 사실을 알 수 없으니까 일단 주장하고 보는 것은 아닐까? 그 점에 대해서 이 디스커버리총서는 과학적, 객관적 증거를 총동원하여 요목조목 따져가며 이런저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설득하려 든다. 그러나 결국 끝이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외계인도 운석설도 모두 그럴듯 하게 이야기를 해놓고는, 자 이제 당신차례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아직 공룡을 찾으러 가지 못했다.^^
k********k 2002.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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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그 거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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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몇 해 전 쥬라기 공원을 통하여, 많은 다큐를 통하여 만났다. 그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사라졌는지 의문이 들지만 그리 오래 전의 이야기는 아니다. 공룡은 과거 진화에 실패한 거구의 파충류인가? 화산폭발, 소행성 충돌, 지각변동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땅의 과학자, 지질학자들은 사실 가설만 말한 뿐 정확한 이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육식 공룡 콤프소그나투스는 1미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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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몇 해 전 쥬라기 공원을 통하여, 많은 다큐를 통하여 만났다. 그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사라졌는지 의문이 들지만 그리 오래 전의 이야기는 아니다. 공룡은 과거 진화에 실패한 거구의 파충류인가? 화산폭발, 소행성 충돌, 지각변동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땅의 과학자, 지질학자들은 사실 가설만 말한 뿐 정확한 이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육식 공룡 콤프소그나투스는 1미터가 넘지 않았다.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르는 25미터에 60톤이나 나간 거구였다. 하지만 슈퍼사우루스는 135톤에 30미터 이상이었다. 이 놈들이 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다면 아마 모든 동식물의 멸종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 앞에 화석은 오랫동안 자연 속에서 일어난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되었고, 공룡도 예외는 아니었다. 과연 누구 말이 맞을까? 과학자들은 천지 창조에 동의할 수 없겠지만 나는 믿는다. 공룡의 멸망은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방법이었다. 공룡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우리는 너무 많다 새로운 것이 발견될 때마다 알고 있던 많은 지식들은 새롭게 조명된다. 아직우리는 공룡을 정말 모르고 있음을 알아야 하리라.
k****e 2005.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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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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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이번에 세번째네요. 솔직히 앞의 2권은 제가 의도하지 않은 책이어서^^ 약간은 실망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공룡이 진화했을때의 인간의 모습을 담았어요. 마치 외계인같네요 ] 하긴.. 공룡에 관한 소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어요. 특히나 어릴수록 더 좋아했었던것 같네요. 어릴적 공룡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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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이번에 세번째네요. 솔직히 앞의 2권은 제가 의도하지 않은 책이어서^^ 약간은 실망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공룡이 진화했을때의 인간의 모습을 담았어요. 마치 외계인같네요 ] 하긴.. 공룡에 관한 소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어요. 특히나 어릴수록 더 좋아했었던것 같네요. 어릴적 공룡에 관한 백과사전을 봤던 기억이 생생하거든요. 이번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를 읽으면서 그 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역시나 흥미만점인 사진들이 제일 눈에 띄었구요. 이 책을 읽다가 한번 가장 크게 웃었던 대목이 있었는데, 바로 공룡 소멸 이론중 기타 순위에 있던 - 노아의 방주가 만원이어서 더 태울수 없었음... 진짜 웃겼어요. 100여 페이지의 칼라 외에도 뒤에는 일반 페이퍼로 구성되었는데, 최근에 읽었던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를 보게 되어 반갑더라구요. 암튼, 무척 흥미있었던 공룡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b*****e 2005.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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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만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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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디스커버리 시리즈가 참 탐이 났었는데 만화책을 사던중 갑자기 배송료가 걸려서 이 제품을 사고 무료배송 받았습니당^^~~~ 이 제품의 장점은 일단은 부담이 없다는 겁니다. 가격도 싸고 벼를것 없이 보고싶을 때 볼수 있어서 좋구여. 책이 좀 작은데여.그래서 더 부담없이 옆에 두고 본답니다. 또 가격에 맞지 아낞게 올 컬러인데다가 작은 책속에 있을건 다 있군여. 단점은 글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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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디스커버리 시리즈가 참 탐이 났었는데 만화책을 사던중 갑자기 배송료가 걸려서 이 제품을 사고 무료배송 받았습니당^^~~~ 이 제품의 장점은 일단은 부담이 없다는 겁니다. 가격도 싸고 벼를것 없이 보고싶을 때 볼수 있어서 좋구여. 책이 좀 작은데여.그래서 더 부담없이 옆에 두고 본답니다. 또 가격에 맞지 아낞게 올 컬러인데다가 작은 책속에 있을건 다 있군여. 단점은 글의 전개가 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삽화가 참 많이 들어가 있는데여.거의 한페이지에 한두개 정도는..... 이 삽화에 대해서도 일일이 설명이 되어 있는것은 좋은데. 삽화설명이 길어서 본문과 헷갈려요.집중해서 봐야 줄줄 읽습니다. 그리고 전개도 좀 뒤죽박죽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공룡에 대한 거의 모든것들은 다 있다고 봅니다. 이해력이 있는 분들은 잘 이해하실수 있을듯. 저는 첨에는 열심히 읽다가 나중에는 삽화와 삽화설명만 보게 되었는데여.ㅋ ======>워낙 책만 보면 졸린 스타일이라.ㅋ 삽화 설명이 긴게 단점이자 장점입니다.ㅋㅋㅋ 삽화만 보아도 재밌구여. 싼 가격이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아여. 시공 디스커버리는여. 분야가 다양해서 다 한번씩 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다음에 또 배송료(?)걸리면 하나둘씩 사서 모을 예정!
YES마니아 : 로얄 d*******x 2005.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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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거대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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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만큼 우리의 흥미를 끄는 고대의 동물은 정말 드문것 같다 21세기를 맞이하는 요즈음에도 공룡을 주제로 한 영화나 만화,장난감이 계속 만들어지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 책에선 공룡의 탄생과 삶,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노력했던 많은 화석학자와 고생물학자들의 노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못 알려진 공룡에 대한 상식과 학설,그리고 새로운 화석의 발견에 대
"공룡의 거대한 발자취" 내용보기
공룡만큼 우리의 흥미를 끄는 고대의 동물은 정말 드문것 같다 21세기를 맞이하는 요즈음에도 공룡을 주제로 한 영화나 만화,장난감이 계속 만들어지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 책에선 공룡의 탄생과 삶,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노력했던 많은 화석학자와 고생물학자들의 노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못 알려진 공룡에 대한 상식과 학설,그리고 새로운 화석의 발견에 대한 일화 공룡의 생물학적 특징과 다양한 진화,번식과 갑작스러운 멸망 공룡을 알기위한 수많은 다양한 코드에 대한 접근으로 이 책은 2억년전 지구를 소개한다 단지 돌동물에 불과했던 화석이 살아 움직이는 생물로 우리 곁에 다가오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을 밟아가다 보면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풀기위한 거대한 인간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r***y 2001.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