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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프고 기쁘고 행복한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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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의 노래는 차분하다. 적어도 이전까지의 커피소년의 노래는 기본적으로 그런 느낌을 줬다. 그 차분함 속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것이 커피소년의 노래였다. 이 앨범에서도 커피소년은 일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물론 그것이 기본적으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은 대중 음악이라는 점에서 이상하지 않다. 우리네 삶에서 사랑만큼 아무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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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소년의 노래는 차분하다. 적어도 이전까지의 커피소년의 노래는 기본적으로 그런 느낌을 줬다. 그 차분함 속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것이 커피소년의 노래였다. 이 앨범에서도 커피소년은 일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물론 그것이 기본적으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은 대중 음악이라는 점에서 이상하지 않다. 우리네 삶에서 사랑만큼 아무것도 아니지만, 또한 사랑만큼 모든 것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커피소년은 그 사랑의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지금 이 앨범에서도 여전하다. 전화해줄래, 그럴 리 없어요, 안녕 오로라, 놀이터, 여름 밤 탓,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뭔가요, 너는 특별해 그리고 떠난대도까지.... 이 앨범에 담긴 노래들은 사랑 노래라는 것을 너무나 크게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 노래 속으로 들어가면 그 감정이 하나의 모습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네 사랑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한 것처럼, 이 앨범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랑의 모습들도 결코 같은 모습이 없다. 커피소년의 사랑은 그렇게 하나의 흐름 속에서 풀어낼 수 있으면서도 또한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어느 순간 이 노래를 듣는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그것이 커피소년이 그동안 보여준 음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매력이 이 앨범에서도 너무나 강렬하게 우리를 찾아온다. 물론 그 감정은 강렬하다 느끼지 못하게 한다. 그냥 담담하게 그리고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기쁘고 조금은 행복한 그 사랑의 기분을 이 노래들에서 우리가 느끼게 한다. 커피소년의 노래는 그런 노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7.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