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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의 쏜살문고 시리즈 중 영 끌리지 않는 일본문학 몇 권과 비문학 서적 몇 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김승옥의 차나 한 잔을 빠뜨리고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구매하면서 함께 구입. 예전에 교과서에서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던 서울 1964년 겨울을 비롯한 단편들이 엮여 있는 책이다. 서울 1964년 겨울도 교과서에 실린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좀 그런데... 나머지 단편은..... 너무 실망해서 어째서 이런 단편들로 책을 구성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여성독자에게는 권하기 힘든 소설들이다. 너무나 시대착오적이고 성범죄를 자유와 동일시하는 데다가 여혐적인 단편의 내용에 황당할 지경인데 이 책의 출판연도가 2017년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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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을 읽고 쓰는 후기입니다. 딸래미 국어시간에 권장도서로 이야기가 나와서 책을 구매했어요. 금방읽더니 재미있다고 합니다. 국어시험도 잘 보았으면 좋겠어요. 시간내서 한번씩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꼭!! 저도 한번 읽어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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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그는 설사 때문에 일찍 잠이 깨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참을 수 있는 데 까지 참아 보려고했다. 그러나 배가 뒤끓으면서 벌써 항문이 옴찔거려서 견뎌낼수가 없다. 휴지를 챙겨 들고 변소로 갔다. 어제저녁 먹은 구아니딘이 별로 효과를 내지 못한 모양이다. 변소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그는 자기의 배앓이를 생각해 보았다. 과식을 했다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적도 요 며칠 안엔 없었다. - 차나 한 잔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