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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용이라고 하면 불을 뿜는 사나운 상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봤던 용도 (에메랄드 아틀라스 시리즈) 불을 뿜어 적을 무찔렀고, 영화에 나오는 용들도 대부분 그렇다. 크아앙, 화르륵!! 그런데 불을 뿜지 못하는 용이 있다고 한다. 불을 뿜지 못하지만 잘 웃는단다. 왜 갑자기 웃음이 나오지? 웃음이 전염되는 건가?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인 비룡소에서 '세계의 옛이야기' 그림책이 나왔다. 10권이 한꺼번에 출간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문화의 다양성 시대를 위해 '중앙아시아'의 문화가 담긴 그림책이라고 한다. 더욱 멋진 점은 중앙아시아 대표 작가와 한국 화가의 만남으로 탄생된 책이라고 한다. 내가 이번엔 만난 책은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의 작가의 그림책으로 실제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작은 도시 '아나우'라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저기에 있다. 우즈베키스탄 아래 아프가니스탄 위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하늘을 날고 불을 뿜는 용들이 사는 나라에 '용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미르하이라는 아기 용이 있다. 미르하이의 커다란 고민은 다른 용들처럼 멋지게 불을 내뿜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용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고민을 듣고 엄마 용은 미르하이에게 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냐고, 왜 똑같이 불을 뿜어야 하냐고 되묻는다. 미르하이처럼 잘 웃는 용을 본 적이 없다고 하자 미르하이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되겠다고 한다. 엄마가 참 현명하시네. 아이를 기죽이지도 않고 오히려 장점을 깨닫게 해주시다니.
엄마 용과 옆 마을 위를 날다 사람들을 처음 보게 되고 사람들은 용을 무서워하고 용들도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엄마의 이야이를 듣는다. 사람들이 궁금한 미르하이는 처음으로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특히 아이들과 만나고 싶어 다가가지만 아이들은 용을 엄청나게 두려워한다. 얼음!! 그때 한 꼬마가 미르하이가 웃고 있다고 말하며 다가온다. 짐작대로 사람과 용이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더 특별한 한 가지가 남아있다. 불을 뿜지 못하지만, 잘 웃는 용 그리고 ...
이 이야기가 사실임을 알려주는 기념비이다. 스포가 될거 같아 중요 부분은 모자이크로 살짝. 남들과 다르지만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아기 용, 미르하이. 미르하이가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잘 웃는 용이 내뿜는 것도 큰 반전이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우리나라 전설에도 동물이 많이 나오고 이무기와 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용과 사람이 친구가 된다는 설정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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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신화나 전설 속에서 만나는 상상의 동물인 용은 신비스러운 동물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의 이야기 속에 등장한다. 나라마다 용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는 조금씩 다르다. 상상의 동물이기에 한정적인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정말 다양한 생각으로 접근하며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에서는 어떤 용이 우리들에게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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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표지에서부터 많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아니, 아이들이 상상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벌써부터 재잘재잘. 표지만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표지에 있는 인물이나 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화를 내거나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이 아니라 모두 웃고 있다고 말한다. 그중 한 친구는 용과 마주 보며 웃고 있다. 아이들은 이 장면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고 한 아이에게만 보이는 용, 힘들거나 슬픈 사람들을 찾아가 웃음을 선물하는 용, 사람 친구를 만나고 싶어 찾아온 용. 표지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한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는 이야기는 다른 책보다 더 흥미를 가지며 보게 된다.
어른들은 자신의 경험으로 알고 있는 용에 대한 이미지를 말한다. 물론 아이들도 다른 책을 통해 만났던 용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어른들보다는 열린 사고로 새로운 용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용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그려지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책을 읽는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지우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책을 읽는다. 이런 점들이 어른과 다르기에 책 한 권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제목을 보고 알 수 있겠지만 이 책에는 잘 웃는 용 미르하이가 등장한다. 웃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다른 용처럼 불을 내뿜을 수 없기에 슬프다. 다른 용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스스로 불쌍하다는 생각을 한다.
"미르하이, 네에게 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왜 모든 용들이 똑같이 불을 뿜어야 할까?" - 본문 중에서
부모의 눈으로 이 책을 본다면 미르하이의 엄마의 말을 눈여겨보게 된다. 우리들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기를 바란다. 그중 하나가 공부가 아닐까.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도록 만드는 일이 많기에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반성을 하게 된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미르하이의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이야기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투르크메니스탄라는 나라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엮은 것이라고 한다. 하나의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하며 새로운 나라에 대해서도 알아간다. 아이들은 처음 들어본 나라라며 지도를 펼쳐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다. 이야기 하나로 세계지리도 공부하게 되는 것일까^^ 미르하이를 만나면서 남들과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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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 중에 한 권이랍니다. 이제까지의 명작은 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이 책은 중앙아시아에서 온 이야기 책이예요
남들과 다르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빛나게 만든 용의 이야기 랍니다. 사실 아이들마다 장점이 다르잖아요! 다르다는 것은 특별하다는 것으로 알려준답니다
색감도 알록달록 한 크레용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귀여운 용캐릭터가 주인공이랍니다. 모든 용은 다 불을 뿜는데 주인공 아기용은 불을 뿜을 수 없답니다. 엄마는 너처럼 웃는 용은 본 적이 없다면서 웃으면서 아이를 사랑해 줍니다.
그리고 용은 세상에서 제일 잘 웃는 용기 되기로 해요 그리고 인간세상에 가서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답니다. 처음에는 남들과 다른 용은 용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어서 자신감을 잃고 슬퍼하기도 했지만 용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느낀 다음부터는 용감하게 인간 마을로 가서 먼지 친구가 되자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인간 친구들이 모두 도망가지만 점차 친구를 만들고 용은 불 대신 꽃을 내뿜는 놀라운 제주가 있었다는 이야기 랍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념비도 있다고 하는 엣 이야기 랍니다. 중앙 아시아 지역은 실크로드가 있어서 인지 유럽풍과 우리의 동양적인 느낌이 오묘하게 섞여 있어서 정말 독특한 느낌의 책이 많았답니다.
아이도 용은 한국적 소재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그러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독특한 마음 그림등을 보면서 자연그럽게 다문화교육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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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시리즈이기도한 비룡소의 세계의 옛이야기 그중 53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책을 읽어보았어요. 투르크메니스탄 옛이야기라고 하는데 조금 생소한 곳이기 하지만 웃는 용이라는 제목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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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의 어느 마을에 용가족이 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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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하이는 사람들고 친해지기로 결심해요. ![]()
그런데 한 아이가 왜 불을 뿜지 못하냐고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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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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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우리나라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래동화가 있었어요.
![]()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용이 어떻게 표현되었을까요? 여기에서의 용은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항상 웃음을 주는 친절한 용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이야기에서는 친근하기보다는 조금 무겁게 다뤄지는 느낌이 들었었어요.
이 책은 미르하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내용이 전개되고 있었어요.
![]() 미르하이는 마을에 내려갔다가 ![]() 결국에 미르하이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어요. ![]()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미르하이에게 너도 다른 용처럼
저도 이번에 이 책을 접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답니다. 그래서 딸과 함께 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았어요. 대한민국보다 많이 큰 나라더군요. 아직까지는 세계지리의 잘 모르는 아이이지만, 너무 재밌어 했었어요. 정말 지구본을 하나 사야 되겠어요.^^ ![]() 그리고 엄마랑 둘이서 국기 맞추기 게임을 했답니다. 이 게임이 생각외로 재밌거든요. 아이는 그냥 그림 맞추기라고 생각하면서 해요. 예전에 책방아저씨가 가게 정리하면서 주신건데, 가끔은 재미있는 놀이예요. 이번에 아이와 같이 재미있게 책도 읽고 지도도 찾아보고 했더니, 독서가 더더욱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자주 손이 가는 책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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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옛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라흐메트 길리조프 글 이은지 그림 / 이미하일 옮김 비룡소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실제로 있던 이야기 책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투르크메니스탄 어느 마을에 사는 용 가족 미르하이는 커다란 고민이 있었어요 다른 용들처럼 불을 멋지게 내뿜을수 없다는 고민이였죠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용이라고 생각하는 미르하이 자신을 빼고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미르하이에게 엄마가 물었어요 "미르하이. 너에게 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 미르하이는 생각에 잠겼어요 불은 용이 가진 무기 중 하나일 뿐 모든 용들이 똑같은 무기를 갖고 있으란 법은 없어 엄마는 너처럼 잘 웃는 용은 본적이 없단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단순히 재미로만 보는 책은 아닌거 같아요 ^^ 자신을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미르하이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라는 엄마의 말에 자신이 생겼어요 !! 그리고 미르하이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되기로 합니다. 용을 무서워 하는 마을 사람들 아이들은 용기를 내어 미르하이에게 말을 걸고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에요 다른 용들 처럼 불을 내뿜을 순 없지만 자신은 가장 잘 웃는 용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미르하이 처럼 때론 저희 아이도 자신없어 할적이 있는거 같아요 그럴때 나는 어떻게 했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미르하이 엄마 처럼 저도 아이에게 용기를 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능력을 찾아주고 인정해주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지겠죠 !! 다른 아이와 다른 행동을 하면 지적했던 저인데 .. 이젠 지적하지 말고 칭찬해 주며 인정해줄거에요
투르크메니스탄 '아나우' 지역에서 내려오는 옛이아기로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아이는 더욱 흥미를 갖았어요 투르크메니스탄 '아나우' 라는 지역에 이 일을 기념하는 기념비도 있다고 하니 이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하네요 ㅋ 아이들의 그림책을 보다 보면 스토리가 좋은 책이 있고, 그림이 좋은 책이 있는데 비룡소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스토리도 그림도 모두 좋았던 책이였습니다 ^^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엄마도 보고 배울수 있었던 책이에요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던 책인거 같습니다.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중앙아시아 대표 작가와 한국 화가의 화려한 콜라보 그림책 역시 스토리와 그림이 좋았던 이유가 있었네요 세계의 옛이야기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다른 지역의 옛이야기도 궁금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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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투르크메니스탄 '아나우 '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재미있는 옛이야기~ "난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야" 라고 자신감있게 외치는 미르하이를 보고 우리아이도 더욱 자존감이 생겼어요! 5살이 되고 요즘 더욱 관심 갖고 읽는 책이 바로 전래동화랍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거의 섭렵하고 이제는 다른나라의 옛이야기도 많이 궁금해하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우리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멋진 책인,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예요.
일러스트가 참 맘에 들어요. 따뜻한 색감으로 알록달록하게 칠해져있고, 미르하이라는 캐릭터도 참으로 사랑스러워요.
"이 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라는 물어봤더니, 우리아인 책 제목만 보고도 표지에 나온 용이 주인공이라고 콕 찝어 알려주네요. 책을 펼치기 전, 아이가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서 책의 제목, 작가 이름 ,표지에 나온 인물들의 표정이나 행동에 관해 얘기나눠보고 천천히 책을 읽어본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용>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살고 있는 용 가족 이야기로 시작돼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아기용 미르하이 하지만, 미르하이에게는 고민이 한가지 있어요. 다른 용들처럼 멋지게 불을 내뿜지 못한다는 사실이죠.
자신에게 실망한 미르하이를 위해 엄마용은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볼 수 있는 용기를 준답니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용과 인간들 사이를 좁혀가는 멋진 아기용! 용기를 얻은 미르하이가 불대신 내뿜은건 무엇이었을까요?? 이건 정말 멋진 일이라 꼭 책을 읽어보시길 바래요 ^^ 동화책,용기,자신감,용이야기,옛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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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투르크메니스탄 옛 이야기
색감이 너무나 예쁜 책이라 처음 보자마자
우와~ 했던 느낌의 책이에요
글밥이 좀 있는 듯해서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요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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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아이가 그린 미르하이에요
상상력 가득 하트를 내뿜는 용으로 그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친구들까지 그렸어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책 속의 행복한 내용과
따뜻한 그림까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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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라는 소재들을 활용해서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더 재밌게
느껴지는데요~ 아이도 나름 좋아하는 전래동화가 있어서 신기해 하는 중에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아닌 다른 나라의 전래동화를 읽어보았어요~ ![]()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의 옛날 이야기예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옷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요~ 표지에서도 색연필 색감의 그림과 특유의 전통 문양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용하면 어떤느낌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입에서는 불도 나오고 하늘로 막 올라가는 그런 느낌? 아이는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공룡같다며 너무 좋아하네요~ 게다가 익룡처럼 날기까지 한다며 신나하더라구요~^^ 이야기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살고 있는 용 가족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미르하이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런 아기용이랍니다. 다른 용들은 불도 내뿜고 하는데 자신은 그렇지 못해 스스로에게 실망하지만, 엄마용의 한마디에 마음이 바뀌네요~ 그렇다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될래요~!!!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 스스로의 장점을 찾게 힌트를 주는 엄마용을 보면서 엄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함을 그림책을 통해 새삼 또 느끼게되네요~^^ 미르하이는 용을 무서워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해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 기분이 좋아져서 자신만의 장점인 웃음으로 그들과 가까워져간답니다. 아이들 역시 불을 뿜지 못하는 미르하이에게 용기를 주어요~ 미르하이는 더 힘껏 노력을 하는데요~ 결국 미르하이는 불을 뿜어냈을까요? 미르하이의 장점 중 하나인 웃음 덕분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실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아나우라는 지역에 기념비까지 세워져있다고 하네요~ 다른나라의 전통이야기를 통해서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아이와 함께 살짝 들여다본 느낌이네요~^^ 투르크메니스탄이 어디에 있는지 너무 궁금해 해서 지도로도 찾아봤어요~ (요즘 공룡뼈가 어느 나라에서 발견되었는지 궁금해하는 중이라 나라이름도 잘 모르면서 뿌듯 해하네요~) 엄마가 되면서 보니 스스로 다름을 인정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엄마인 저 역시도 크면서 스스로 비교하고 좌절하고 열등감을 가지기도 했으면서 말이죠~ 저도 그림을 잘 못 그리지만... 아이도 사실 그림을 참 못그려요~^^; 잘 못하니 당연히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렇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건 참 잘한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을 읽고 그림책 속 용의 표정을 따라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기용 미르하이처럼 다른 사람들과 다름에 실망하기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다보면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줄수 있을거라는 것을 아이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선 엄마의 응원도 필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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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 하루 다르게 성장하고 자라나는 우리 집 7살, 2살 딸 아들을 보면서 늘 이렇게 마음속으로 응원하곤 합니다. 자존감 있는 딸, 아들로 자라나기를.. 자존감. 자아존중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죠. 이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뿌리를 꿋꿋하게 지켜 준다면 이러한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사랑으로 연결될 것이고 그러한 마음의 확장으로 따뜻한 본성과 행복한 가치관으로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해 나가는 태도를 함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에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여서 결국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 거라고.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지만 많은 아이들과 매일 매일을 함께 생활해 나가는 나의 직업 특성과 지난 시간들의 경험으로 자존감은 자라는 아이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것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서도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가 저의 제일의 가치관이 되었답니다.
그러한 육아관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이번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미르하이의 이야기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었어요. 동시에 지금 저의 모습을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구요. 평생의 인성과 성격 형성의 기초가 이루어 지고 있는 유아기를 보내는 아이 엄마들에게, 아이들과 매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영유아와 더불어 초등학교의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매일 얼마나 자기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우리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럼 책 속으로 떠나 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작은 도시 ‘아나우’라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다시 엮은 것이에요. 이 지역에는 불 대신 꽃을 뿜는 용 ‘미르하이’에 대한 전설이 담긴 기념비가 있다고 해요.
투르크메니스탄의 유명 작가 라흐메트 길리조프 덕분에 재미있는 옛이야기로 새롭게 엮어진 것이에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친구들 중에서,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져서 남과 똑같지 않은 사랑스러운 아기 용 ‘미르하이’의 이야기랍니다.
미르하이는 다른 용들처럼 멋지게 불을 뿜지 못해요. 슬퍼하는 미르하이에게 엄마 용은 불은 용이 가진 무기 중 하나일 뿐이며, 모든 용이 똑같은 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 준답니다. 그리고 미르하이처럼 잘 웃는 용을 본 적이 없다고 알려 주지요. 여기에서 미르하이의 엄마 모습에서 저는 크나큰 감동을 느꼈답니다. 용들의 세계에서 불을 뿜는 능력은 정말 당연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것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다그치거나 재촉하지 않고 전혀 다른 장점을 알려 주면서 미르하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엄마의 태도는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실제로 우리 주변에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모습이나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능력을 가지지 못했을 때 그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오히려 다른 장점을 찾아 부각시켜 주면서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이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편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미르하이에게 불을 뿜을 수 있도록 엄마용이 더 연습시키고 노력하라고 하는 모습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요?
비록 처음에 미르하이는 다른 용들이 다 가진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지지 못해서 그 부족한 능력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슬퍼했지만 미르하이에게는 다른 용에게는 없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다는 것! 남들과 다르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빛나게 만드는 멋진 아기 용 미르하이로부터 자신의 장점을 찾아 자신감을 가지고 비록 부족함이 있어도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가치를 배울 수 있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미르하이는 다른 용이 하지 못한 사람과도 친구가 되는 멋진 관계를 만들어
내지요.
요즘 2살 13개월 둘째 아들이 아장 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세상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엄마 손을 잡고선 곧잘 걸음마를 했었는데 엄마 손을 놓자 마자 두려워하며 스르륵 주저 앉고 다시 기어가기 모드로 변하는 둘째에게 같은 개월의 다른 아이들이 너무나 성큼성큼 잘 걷는 모습을 보고 비교하며 우리 아들에게 걸음마를 재촉했던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비록 우리 둘째 아들이 걸음마 내 딛음이 다소 늦었더라도 미르하이처럼 낯가림없이 누구에게나 잘 웃고 손 뻗어 파이팅 인사하는 세상에서 제일 잘 웃는 아기였음을 이제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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