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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간단히 생각하면 아프지 않는 것. 이라는 답이 나온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가서 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음으로써 병을 이긴다고 생각한다. 작은 예로 감기에 걸리면 이구동성으로 얼른 병원에 가서 주사 한 대 맞으면 빨리 낫는다라고 말들을 하곤 한다. 조금 더 참는다고 버티다보면 증세는 호전되기보다는 악화되기 일쑤이고 미련하게 병을 키운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좀 더 빨리, 확실하게 나을 방법을 두고 호기를 부리는 듯 하여 맞는 말 같다. 그러다보니 아플듯 싶으면 애저녁에 미리 약을 먹어 아프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약사인 이모에게 조카가 열이 나는 것 같다면서 약을 달라고 찾아온다. 조금의 이상만 있는 듯하면 쉽게 약을 찾는 버릇을 가진 어린 조카에게 약사 이모는 약에 대해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약에 대한 의존과 남용 우리 몸이 아픈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몸 밖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 아픈 경우와 고혈압과 당뇨처럼 몸 안의 이상으로 인해 아픈 경우이다. 두 가지 모두 우리 몸의 균형이 깨졌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하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균형을 지키려고 한다. 우리 몸 자체가 건강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이를 항산성이라고 한다.
약은 아픈 증세를 완화시켜 줄 뿐이지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치료기능을 하는 몸에 필요이상의 약은 되려 독성을 일으켜 해가 된다. 또 잦은 약의 복용은 내성이 생겨 바이러스를 공격할 힘이 떨어진다. 소화제를 먹을 수록 자체적인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경우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약을 먹어서 통증을 가라앉히기 보다는 병의 원인을 해결 하기위한 노력이 더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이는 감기를 비롯해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약을 먹어야 하는 병도 운동이나 적절한 식사, 충분한 휴식으로 많이 호전되는 경우를 봐도 알 수가 있다.
병을 팝니다 : 만들어지는 병 수많은 질병들에 대한 원인이 규명되어 그에 대한 치료약이 만들어어지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병이 아닌 예사로운 일이었던 것들이 현대에 이르러 증후군같은 병명이 붙고 그 병에 대한 치료약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예로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와 PMS(월경전 증후군)을 들 수 있다. ADHD같은 경우 과거 주위에서 흔히 보던 산만하고 주의력 떨어지는 아이들의 행동이 병으로 간주되어 치료약이 등장했는데 엉뚱하게도 ADHD의 치료약이 주의력을 좋게 해주어 ‘공부를 잘하게 만든다는 약’으로 둔갑을 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pMS의 경우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던 것을 왜 약을 써야 할 정도의 병이 된 것일까 하고 반문한다.
그러나 PMS(월경전 증후군)의 경우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다소 공감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 과거에도 여성들은 생리전의 여러 증상들, 혹은 생리때의 통증들을 줄이기 위해 어성초나 쑥같은 것을 이용하는 등으로 여러 가지 자연적인 치료방법을 강구했다. 또 단순히 생리전 예민해지고 몸이 붓는 것 같은 변화 때문에 병으로 정의하고 약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것은 개인차가 심하며 심한 고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같은 여성이라도 결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지은이는 심한(지독한) 생리통을 앓아보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푹 쉬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현대에서 때맞춰 푹 쉴 수 있는 여건이 늘 갖춰지는 것도 아니며 바쁜 생활속에 좀더 쉽게 병의 증상을 완화(원인 해결이 아니라)를 해 줄 수 있는 것을 원하는 것도 역시 소비자(환자)나 제약사의 이해관계가 맞는 경우는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이는 약을 남용하는 부정적인 면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가 되기도 할 테지만.
ADHD나 PMS처럼 병의 종류가 새로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대한 치료약이 나온다.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겪어 온 사소한 증상들을 심각한 병으로 규정해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겁을 먹은 사람들이 치료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병이 만들어지면 이전에는 없던 환자가 생겨나고 환자는 의학적인 관리의 대상이자 치료약을 팔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약은 사치품? : 필요한 약보다는 돈 되는 약이 우선시 되는 세상 우리는 사람의 아픈 병을 낫게 해주는, 정확히 말하자면 아픈 원인을 규명해 줄 수 있는 의사나 학자들을 존경하고 우러르는 사회풍토가 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존경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런데 이 숭고하다 생각할 만한 일에 순수함보다는 이익이 우선시되는 장사꾼의 논리가 크게 작용한다. 소비자가로 나누자면 한 알당 수백원하는 비타민의 원가가 채 10원도 안되는 몇 원에 불과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비타민 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약에 대한 원가가 그렇다고 했었다. 그래서 익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상상이상으로 냉혹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은 가난한 지역의 경우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필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고 있대. 이것은 무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야. 그 이유는 필요한 의약품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만들어졌더라도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p29)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열대성 질병(말라리아., 샤가스병 등), 결핵 등과 같은 병들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고 이 병들을 흔히 '방치된 질병들'(혹은 '무시된 질병들' 이라고 한다. 제약 회사들은 부자들에게는 없는 병도 만들어서 약을 팔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당장 죽게 만드는 병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홍역은 예방 주사만으로 간단하게 막을 수 있고 설사나 폐렴은 약 먹고 치료만 잘 받으면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죽는 병이 홍역, 설사, 폐렴이라고 한다. 에방과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병들이지만 위생 시설도 열악하고 충분한 영양 공급도 어려워 예방과 치료가 손쉬운 작은 병조차도 치명적인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간단한 약조차도 살 수 없어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각종 국제기구들이 제약 회사를 대신해서 예방 주사약이나 치료제를 살 수 있도록 가난한 나라들을 지원하고 애쓰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제약 회사들은 특허제도를 악용하여 자신들이 제시한 가격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급을 중단해서 결국 비싼 약값으로 이익만을 챙기려 들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특허의 악용을 막기위해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먼저 약을 만들어 사용한 뒤 나중에 특허권에 대한 값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를 '강제실시'라고 한다. 또 같은 약이라도 자국보다 타국에서 더 싸게 팔면 다른 나라의 약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이것을 '병행수입'이라고 한다. 그러나 거대 제약 회사들이 있는 부자 나라들은 각종 무역 협정을 통해 특허 기간을 20년으로 늘리고 강제실시나 병행수입을 못하게 하는 등 특허권을 강화해서 가난한 나라들을 압박하고 있다.
약은 일반 사치품들과는 달리 대체될 수 없고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물건이기에 정부도 세금과 건강 보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약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은 제약 회사만의 비밀이 아니라 투명하게 공개되어 약값이 약장수 맘대로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단지 약을 살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약을 먹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각 나라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앞으로 더 노력해야한다
진짜 내 몸을 위한 권리, 건강할 권리 음료수 한 병만 마시면 하루치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 음료수나 뭔가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 것 같은, 약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특별한 것 같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음료수들을 비롯해서 각종 영양제같은 약이 아닌 약, 건강보조제들이 수없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런데 쉽게 간과하는 것이 있다. 기본적인 영양가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푹 쉬는 것이 아니라 쉽게 건강해질 것이라 믿는 약을 찾아 먹으려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제약 회사들은 병의 범위를 자꾸만 넓히고 약을 만들어 내고 광고를 통해 구매를 부추긴다. 무엇이 진짜 건강으로 가는 길인가를 생각해서 위해야 하는 것, 건강은 내가 누려야 할 권리이자 자신에 대한 의무이기도 한 것이다.
약에 대한 관리의 조심성과 필요성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고 증세에 따라 사람에 따라 약의 적절한 양이 다르기 때문에 대충 비슷한 증세라고 임의로 먹으면 안 된다. 지나친 약은 오히려 독성을 만들어내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뭐든지 끝이 중요한 법이다. 약 역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들은 환경을 오염시키지만 그 중에 약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각하다. 약들 중엔 항생제나 성호르몬이 포함된 피임제도 있다. 항생제는 몸에 병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는 약이다. 그런데 균들도 항생제의 공격을 자주 받다 보면 항생제의 공격에도 견디도록 자신의 몸을 바꾸어 내성균이 된다. 항생제를 많이 쓰면 슬수록 내성균이 많이 생기고 그러면 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가 잘 안들 수 있게 된다. 함부로 버려진 항생제는 땅과 물에 스며들어 물고기나 동물들에게 악형향을 끼치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사람에게 돌아오게 된다. 나, 우리, 자연이 건강할 권리
건강은 '몸'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신체적으로 질병이나 이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완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은 우선 자기 몸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지만 우리는 누구도 혼자만의 힘으로 살지 못한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서 살고, 다른 생물들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가축들을 키우면서 소수의 가축이 병에 걸리면 다른 가축들에게도 병이 옮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여 키우고 광우병에 걸린 소를 소에게 먹이고 그 소를 인간이 먹고 인간이 광우병에 걸리고 환경을 파괴하면 그 여파가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는 건 내 몸뿐이 아닌 내가 속한 사회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포함한 자연의 건강에 문제에 대해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건강이란 것은 정신적, 사회적인 것이므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르다'는 것을 정상이 아닌 '비정상', '장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 "생명을 지킬 권리, 자유를 누릴 권리, 그리고 자기 자신의 안전을 지킬 권리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안위에 적합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권리에는 먹을거리, 입을 옷, 주거, 의료,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사회 서비스 등을 누릴 권리가 포함된다. 또한 직업을 잃었거나, 질병에 걸렸거나, 장애를 당했거나,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그 밖에 자신의 힘으로 구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여 살길이 막막해진 모든 사람은 사회나 국가로부터 생계 보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세계 인권 선언 중에> 건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은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국가에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생활여건이 안되는 이들을 위해 최저생계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위해 건강보험같은 사회복지제도가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경제성장을 이루어 돈이 많아질수록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인가,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사회적인 건강은 단순히 돈만 많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 위해 노력하는 사회, 그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과 다른 생물들을 배려하는 사회이다. 이렇게 약사 이모는 어린 조카에게 효율적인 약의 사용에서부터 약의 남용이 부르는 결과와 궁극적으로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추구해야 할 것 등을 어린 조카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 준다. 약사 이모가 어린이인 조카의 수준에 맞추어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건강과 복지에 따르는 제도, 그리고 환경문제는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문제로 다가오는 까닭에 이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쉽게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되어 주었다. 6학년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건강뿐 아니라 환경문제에 대해서 또 비만같은 신종병으로 떠오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쉽게 의견을 나누고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해 좀 더 이해되는 시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따듯한 날일거라 한다. 그리고 밤부터 추워진다고 한다.당장 감기예방을 위해 푹 자고 잘 먹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 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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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에 의존한 채 하루하루 무력하게 살았던 40대 초반의 장년은 간경화 말기에 화농성 질환을 수술한 뒤 각종 약물 치료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잇고 있다. 치료받은 지 열 하루째인데 벌써 병원비가 수백 만 원을 넘어서 중간 정산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랐다고 토로했다. 몸의 균형이 있는 대로 깨진 뒤 병을 치료하는데 드는 돈이 만만치 않음을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유리알 지갑을 지니고 사는 소득자는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를 적정 비율 내고 있지만 진료비에 드는 돈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듯하다. 국민 건강보험 관리 공단에서 일정금액을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본인 부담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민영 의료보험의 폐해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에서 한 노인이 부인의 의료비를 위해 청소 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현실을 보면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본을 많이 모아 두는 일이 급선무였다. 하나뿐인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이윤을 따지는 것이 언제나 이윤에 목마른 미국의 의료보험체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익 추구보다는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가치관이 제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라며 약사 이모가 들려주는 글을 읽어 갔다.
건조한 계절이면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들은 자다가도 무의식적으로 코끝을 비비며 재채기를 해대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가 있어 안쓰러울 때가 있다. 코가 막혀 호흡을 잘못하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써서 증상을 완화하여 보지만 근본적인 대응책은 되질 못했다.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막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이용한 음식을 아이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호전될 기미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개인을 둘러싼 환경이 유해한 곳이 많으니 전체적으로 청정 환경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사회적 현안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약사 이모는 평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 상식을 바로 잡으며 임상 경험까지 구체적으로 담아 건강한 몸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사는 일이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건강이란 신체적으로 질병이나 이상이 없을 뿐 아니라 정신적 ․ 사회적으로도 완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일컫고 있다. 지구촌으로 세계가 하나로 묶이면서 어떤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균에 감염되면 여러 사람을 감염시키며 세계적인 감염을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속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신체 활동이 일어나지만 몸이 아픈 경우 인체 균형이 깨져 치료를 요하는 경우 약을 섭취하는데 섭취에서부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카펫을 치우고 가려움증을 평소에 많이 들었던 이야기, '면역'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감기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약을 먹으면 1주일이 가고 약 복용 없이 그냥 7일 푹 쉬면 낫는다는 말처럼 감기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여 예방약을 개발하기 힘들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을 쓸 뿐이라는 사실을 명기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후천적인 면역을 더할 수 있다.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면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항생제 남용으로 점점 내성이 강해져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는 말을 전하며 환기를 위해 굳게 닫힌 창문부터 열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할 일이다. 평소 약을 잘 먹지 않지만 약을 꼭 복용해야 건강 회복을 돕는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고가(高價)의 약을 구매해야 한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국가에서는 필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죽어가는 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제약회사들은 부자들에게는 없는 병도 만들어 약을 팔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병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장사꾼 논리를 좇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했다. 치료를 제대로 하기 위해 약을 적절히 사용하고 버려지는 약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필요 이상의 약을 처방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 피임제가 하수 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아 하류에 사는 물고기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는 무심코 버린 약 한 알이 몰고 올 파란(波瀾)이 커 보인다. ADHD 치료약을 집중 잘 되게 하는 약이라고 복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마이클 펠퍼스는 9세에 ADHD 진단을 받았지만 환경 개선을 통해 수련한 결과 수영 황제에 오를 수 있었다. 이는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입증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해를 입지 않을 권리뿐만 아니라 쾌적한 생활환경, 일정 정도의 건강 수준을 보장받을 권리까지 가진다고 세계 인권 선언에는 명시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차별 없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선진국에 비해 경제성장이 뒤처지더라도 몸이 아픈 경우 국민 모두가 진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쿠바 국민이 미국 국민보다도 행복지수는 더 높다. 소수를 위한 경제성장보다는 국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성장이 더욱 뜻있고, 자연과 공존하는 가운데 성장이 이뤄져야 모두가 쾌적한 환경 속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약사 이모는 바라고 있다. 한 사람의 10걸음보다는 열 사람이 내딛는 한 걸음을 더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사회를 떠올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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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이 <약물>을 오남용한다는 이야기는 정말정말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는 받을 수 없다는 대책까지 내놓았지만, 그래도 <일반의약품>은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여지껏 고치지 못하는 못된 버릇인 모양이다. 아직도. 이는 다시 말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뜻한다.
이래서는 <건강>할 수 없다. 우리가 남용하는 의약품 가운데에는 두통약과 같은 <스테로이드계 약품>도 있고, 감기약과 같은 <항생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스테로이드계 약품은 짧은시간에 효과를 내는 특징 때문에 널리 쓰이는데 쓰면 쓸수록 더 세고, 더 많은 양을 써야 효과가 나타나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또한 항생제를 오남용을 하면 우리 몸을 외부 병균으로부터 지켜주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찍부터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벌써 이미 만들어진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고 말았다.
이것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란다. 옛날에는 병으로 대접받지 못하던 것들도 요즘에는 버젓이 병으로 떠받들고 호들갑을 떠는 것도 큰 문제란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나 <월경전 증후군(PMS)>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예란다.
예전 같으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거나 조금 떠들거나 하는 짓은 <어린이다운 행동>이라서 따끔하게 주의를 주거나 가벼운 체벌, 아니면 무릎 꿇고 두 손 드는 정도의 벌을 받으면 되는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훈계는커녕 어떠한 체벌도 못하는 교육풍토에다가 제약회사나 병원에서 <요즘 아이들은 주의력 결핍 장애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떠벌리는 바람에 가뜩이나 하나 밖에 없는 아이가 그런 <몹쓸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는 통에 제약회사와 병원은 잔뜩 이득을 챙기고 있단다. 예전 같으면 병 대접도 못 받을 텐데 말이다.
내 동생도 불규칙한 식사을 하면서도 인스턴트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몸을 뒹굴거리는 것조차 귀찮아하더니 생리를 할 때가 되면 생리통이 심하다고 약을 달고 산다. 물론 진짜 못 견딜 정도로 아프다면 일단 진통제를 먹어서 잠시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을 써도 무방할 테다. 그런데 때가 되면 어김없이 약부터 찾는 통에 <근본적인 해결>은 고사하고 통증만 모면해보려는 생각만 하려 든다.
왜 그럴까? 이 책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함부로 약을 먹기 때문이란다.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이 말이다. 다시 말해, <약을 먹는다>는 행위로는 그 어떤 질병도 완치할 수 없는데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약만 먹으면 다 나을 수 있다는 굳센 믿음이 생겨버렸다는 얘기다. 이는 곧 제약회사와 병원을 먹여 살리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이로 생긴 수익으로 더 많은 광고(약만 먹으면 완치할 수 있다는 식의)를 만들어 잘못된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한단다.
물론 말라리아나 샤가스, 결핵 등과 같이 <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약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약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위생과 질병관리를 철저히하는 선진국에서는 별로 발생하지 않는 질병들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돈벌이> 안 되는 장사이기 때문에 약을 만들지 않는 추세란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병 같지도 않은 병을 심각한 질병인듯 퍼뜨려서 가벼운 불편에도 약을 찾게 만들어 버렸다는 얘기다. 참으로 괘씸한 심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넘치도록 약을 먹고서 고통도 없고 더이상 아무런 건강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면 좋을 텐데, 실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더 큰 문제다. 앞서 말한 과다복용의 폐해와 더불어 바로 남아도는 약을 함부로 버리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재앙>을 부른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계 약품이나 항생제를 사서 먹고 남은 약이 있는 경험을 한 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이런 약을 함부로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버려질까? 이런 약들은 <사람의 몸>에서도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생태계에도 똑같은 효력을 발휘한다. 스테로이드계열은 부적절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서 균형을 맞추는 약인데, 이를 건강한 사람이 함부로 복용하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단다.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다른 동물이 이런 약을 먹게 되면 당연히 없던 병도 생기기 마련이다.
에이 설마 동물들이 이런 알약을 집어먹으려고? 단순히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쓰레기통에 함부로 버린 약은 <매립장>에서 빗물에 녹아 땅에 스며들고 강물과 바다로 흘러든다. 이렇게 <약물>을 먹고 자란 식물과 플랑크톤은 다음 소비자들의 몸속에 쌓이게 되고, 이렇게 소비된 뒤 최종소비자인 사람에게까지 자연스럽게 먹게 된다. 만약 피임약을 함부로 버렸다면? 결과는 쉽게 아실테다.
또다시 에이 설마 버려지는 약들이 얼마나 된다고? 요즘에는 더 이상 쓰지 않는 약을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가면 따로 모아서 버려주는데,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불과 9개월 동안 서울에서만 1.5톤 트럭 6대 분량이 수거되었단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약들이 버려진다면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런데 이런 재앙은 벌써 시작된 지 꽤나 오래되었다.
지금 우리는 <지구온난화>나 <기후변화>에만 걱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건강을 담보로 돈벌이에만 열을 올린 다국적제약회사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만 친절한 병원을 키운다면 더 큰 재앙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치료할 방법이 있는데도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얼마전에 나온 다큐 <식코(sicko)>는 작게는 미국보험업계의 횡포를 지적한 내용을 다뤘지만, 크게 보면 가난한 아프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몇몇 나라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여기에도 환상만을 키우는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경제성장>을 해야만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환상이다.
언론은 가난한 나라의 참상을 보여주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당신들은 정말 큰 혜택을 받고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주입한다. 그러면서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시스템의 정당성을 확인받고 부자가 되는 길이 바로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환상을 심어준다. 물론 어느 정도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살아야 비로소 행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어느 정도>까지이지 <가없이> 행복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재벌이나 갑부들은 모두 행복에 겨워 덩실덩실 춤추는 나날들이어야 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내가 재벌은 아니기에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우리 나라만큼 <건강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는 나라도 드물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 터무니없고, 선진국이 많은 유럽? 택도 없다. 정답은 미국과 가까운 쿠바다. 아시다시피 쿠바는 공산국가이고, 국민소득도 별볼일 없는 나라이다. 그런데도 건강 뿐만 아니라 교육 시스템도 아주 잘 되어 있다는 소문은 파다하다. 이로써 우리는 <돈>이 많지 않아도 온국민이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가 잘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까운 미국에서도 쿠바의 값싼 의료혜택을 받아 생명을 구제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니 우리가 눈여겨 봄직하다.
한마디로, 쿠바보다 잘 사는 우리 나라가 <돈>이 부족해서 건강의료보험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 아니고, <돈>이 없어서 미국처럼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단다.
이 책은 비록 얇지만 이렇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몸, 병, 약에 관한 상식>이 담겨 있다. 알찬 내용도 내용이지만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내용이 더욱 좋았다. 집에 늘 갖추고 있어야할 <응급 상자>처럼 이 책도 늘 책꽂이에 비치해두면 좋겠다. 그러면 더이상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도 있을 테고, 방만한 운영으로 탕진한 <건강의료보험>을 애꿎게 국민들의 혈세로 메꾸려는 비열한 행위에 어설피 지지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아는 게 힘이라는 베이컨의 말에 공감이 가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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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먹고있는 약들과 그러한 약들의 효능등을 잘 설명을 해주는 책인것 같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약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이유는 생활의 연속성과 주변의 정보가 드러한 생활을 하도록 만들어 가는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광고로 얻을수 있는 정보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도 있는데 많은 의사와 제약회사의 발전으로 인하여서 사람들의 과거보다 더욱 많은 약을 남용을 하게 되었다.
몸의 병은 실제로는 나쁜 바이러스가 침투를 한것을 몸안에서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생기는 상처라고 할수가 있는데 그러한 상처는 좋은 음식과 휴식을 취한면 해결이 되지만 현대인의 생활이 연속성을 가지고 있으려면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만들은것 같다.
실제는 약을 먹어도 감기와 같은 경우에는 회복하는 시간은 비슷한데 약을 쓰면 괴로움이 덜하게 회복이 되고 약을 안쓰면 콧물과 기침등이 많이 나오면서 회복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회사는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을 하는것은 제약사도 같은 논리로 움직이는데 이러한 현상을 욕 할수는 없지만 회사의 이익만을 위하고 소비자의 행복은 뒷전인 행태를 보이는 문제가 심각한것 같다.
말라리아,간염과 같은 빈국의 시민들이 많이 걸리는 병에 대한 치료제는 돈이 안되어서 개발도 적게 하고 약의 생산도 적게 하여서 빈국의 사람들이 치료를 못받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빈국을 돕기 위하여서는 제약회사만 욕을 할 문제가 아니라 그들도 약을 판매 하여서 이익을 얻을수 있도록 정부에서 일괄 구매를 하여서 시민들에게 처방을 하는 방법이나 아니면 의약품을 빈국에서 생산을 하는 방법을 사용 하면 되는데 빈국의 생산은 제약사의 특허권을 침해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현대인의 병이라는 이름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새로운 병들이 있는데 그러한 병으로는 우울증과 ADHD라는 과다 활동장애라는 병들이 있는데 이러한 병들은 과거에는 덜 알려졌다가 현대로 와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병이다.
ADHD가 과거에는 병이 아니었던 이유로는 과거의 생활방식은 단순한 경향이 있고 대가족으로 이루어져서 많은 문제는 가족들이 해결을 하고 평상시 활동에 지장이 적었지만 현대는 핵가족으로 분화가 되고 복잡한 생활방식과 기계를 많이쓰는 환경으로 인하여서 이러한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늘고 사회에서 활동을 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늘고있다.
책에서는 과거에는 아무 문제가 없던 아동들을 현대에 와서 ADHD라는 병을 가진 환자로 만들어서 제약사의 배만 불리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그러나 문제는 아이들이 배울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해결을 해야 한다고 본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과다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인기를 많이 모을수가 있지만 이러한 행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쿠바의 의료와 미국의 의료문제를 비교를 하였는데 쿠바의 의료는 저렴한 비용으로 할수가 있고 미국은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고 나온다.
비교 : 쿠바는 공산주의라서 자신들의 의념을 위해서도 모든것이 무료로 운영이 되는데 문제는 국가의 부가 적어서 최신식의 의료 장비와 선진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느리다고 할수가 있다.
미국은 사보험으로 병원비를 해결을 하는데 모든것이 돈으로 해결이 되다 보니까 세계적인 의사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것이다.
두나라의 의료 방식은 각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인데 이러한 문제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 거싱라서 머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된다.
의약품 오남용의 문제와 여러 사회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시선으로 내용을 처리하려는 노력은 보이지만 조금더 매끄러운 방식도 있었지 않을까 하는 불만을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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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큰 아이가 4살때는 365일중에 360일을 병원에 다녔다는
흔적이 의료보험관리공단본부로 부터 날라오기로 할 정도로
나는 병원과 친숙이다.
아이를 너무 똘똘 말아싸서... 따뜻하게 키우니 찬바람만 불면
아이가 감기에 걸린다고 보는 사람들마다 한소리씩 했다..
하지만.. 워낙 감기에 잘 걸리니.. 바람이 불면 조심하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나도 궁지에 몰릴수밖에 없었다..
그런 시간이 지나...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다른 이들말처럼 처음부터 차게 키운.. 둘째딸..
큰애보다 더 빨리 감기가 찾아오더니.. 큰 아이가 4살때 병원서
살았다면 이 녀석은 더 빨리 병원서 살게 됐다...
이러니.. 내가 심한건지... 도대체 뭐가 뭔지 나의 그전
상식도 모두 붕괴되고..... 그저 병원만 의지하며 보낼수밖에
없었다...
지금 다니는 소아과에서도.. 항생제 사용 1위~3위중 우리 두 딸아이가
끼여있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항생제 복용율이 높다..
하지만.. 나도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남들은 콧물이 나면 하루 지나면 괜찮다는데
우리는 하루지나면 누런 코. 하루 더 지나면 초록 코
하루 더 지나면 목뒤로 넘어가고.. 다시 기관지... ㅠㅠ
한번도 그냥 비켜간적이 없고.... 늘 그 코스를 밟아왔기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나는 좀처럼 우리아이들에게서의 면연력이란
상상도 하지 않았다... ㅠㅠ
그러던 순간 이 책을 접하게 된다.
![]() 뭐 별 이야기가 있을까.. 뻔한 이야기겠거니... 생각했지만... 나의 오산이다. 내가 얇팍하게 알고 있던 상식들은... 이 책에서 그릇된 정보라고 말한다..
감기가 악화되면 독감이 되는 줄 알았던 나의 생각.. 항생제복용만이 아이의 감기를 낫게 하는 길이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 감기가 걸릴 기미가 보이면 미리 약을 먹이면 좀 덜 하다는 나의 생각. 항생제를 그냥 버린다고 뭐 그리 별일이 있으려고....했던 나의 생각 등등 정말 하나 하나... 모든 나의 생각들은 진실과 조금씩 비켜있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진실로 조금씩 채워주더니... 음식물과 충분한 휴식 환경등으로 면역력을 키울수 있음을 이 책에서 나에게 말해준다..
남들도 못했던 약에만 의존했던 내게.. 좀 여유를 가지며 한템포 쉬어서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콧물 ..재채기...시작이라도 할라치면 뽀르르 병원으로 쫓아가던 나의 발목을 잡아준다... 아이를 좀 더 쉬게해주고.... 더 신선한 과일.야채를 먹이도록.. 조언한다.
그리고.... 그밖에 여러가지....우리가 그동안 어설프게 알았던 병.약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준다..
짬이나면 젤 먼저... 한페이지씩 넘겨보고.. 이웃 엄마들에게 그 정보들을 이야기해주고... 또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정말 돈 만원도 안되는 책에 우리가.."아하" 그랬구나.... 하면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게 됨을 알게 될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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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게된 이 책은, 어른이 먼저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먼저 들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약'은 만병통치일 정도입니다. 게임속에서도 흔하게 약을 먹여야하고, 실제로도 우리는 많이 먹습니다. 저또한 어려서부터 튼튼치 못했던 탓에, 커다란 병이 없는데도 비실비실 감기약을 달고 살았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1인 1약사 시대입니다. 병에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들 병에 대해서 지나친 지식을 갖고있고, 그것은 매스컴에 힘입은 바 TV만 켜면 '이건 이렇게 방치하면 큰병이 된다, 열이나면, 기침을 하면 사소한 병이 아니라 큰병일수도 있는것이다' 하면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들썩이게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시대에 살면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 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책임감없이 떠들어대는 텔레비젼을 보다보면서 우리는 어느덧 우리도 모르는 새 건강염려증에 걸릴 지경이니까 말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건강은 무엇일까? 아프지 않은상태? 이 책은 그러한 기본 개념부터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었을때에 가장먼저 느낀점은 저자분은 참으로 공정한 눈으로 약과 환자를 바라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요즘 약국에만 가도 약을 더먹으라고 권하는 약사분들도 많고, 하다못해 시장에만 나가도 상인들이 이건 뭐에좋네 뭐에좋네 지식 과잉으로 다들 아는것이 넘쳐나서 난리인 이 마당에 (과한 약처방도 문제인데) 환자본인이 처방을 원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과한 병원의 검사에 대해서도 무척이나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피검사, 각종 검사를 하는사이 정말로 쇠약해지셔서 검사를 못이기고 얼마전에 돌아가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한 과잉의 시대에 이 책은 그럴필요가 있는지 조심스레 질문을 줍니다.
더구나 우리가 대충은 눈치챘지만 이 책에선 정확하게 제약사들의 횡포, 대기업과 선진국들의 횡포, 돈의 노예인 기업들을 말해줍니다. 약이 없어서 못먹는게 아니라 비싸서 못먹고, 또는 이익이 없는 약은 만들지를 않아서 먹을 수 없는 슬픈 현실을 말해줍니다. 지금 이 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우리가 처음에 의약을 분리할때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것은 의사들이 몇몇 제약사에게 이익을 얻고 환자에게 더 좋은 약이 아닌 의사에게 이익을 주는 약을 선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 제 친정어머니도 펄펄 뛰며 반대를 하셨기때문에 차안에서 조근 조근 왜 그런지를 설명해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심드렁한 얼굴로 '아, 난 모르겠고 그냥 내가 편한게 좋아' 하고 무관심하게 자신의 주장만 계속 되풀이 하셨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포기하고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면 안되듯이 이 책은 우리 몸속의 건강을 우리가 믿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픔으로써 병으로인해 차별을 하거나 받지않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산만하다고 약을 먹이고, 또 그약이 집중이 잘된다고 멀쩡한 아이를 먹이고 우리는 약의 오남용속에서 현명하게 선택을 해야하니 말입니다. 현재의 우리대통령은 초반에 의료보험의 민영화를 외치셨습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대통령이 좋아하시는 미국의 사유화된 의료보험은 미국의 영화를 예를 들어서 실태가 어떤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은 그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국영 의료보험을 만들기위해 고생하고 있죠) 이 책은 우리가 당연시 생각했던 국민보험의 장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책은 아이들이 지루하게 읽지 않도록 간간히 재미있게 말도 풀어내어 조금씩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얇아서 집어들기에도 부담이 없지만 내용상으로도 간편히 읽을 수 있지만 생각할 거리를 꽤 많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약을 오래 먹이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의사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제 아이는 비염이 워낙 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고집은, 비염을 약으로 다스릴수 없다는걸 아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요는 항생제와 항알러지약,그리고 급할땐 스테로이드 치료가 주가 되는데, 평생 비염과 천식을 달고 사신 제 어머니도 결국은 약으로 치료를 못하고 현재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서 타협을 하고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게 현재의 증상을 완화하는데서 끝난게 아니라 장기 복용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정상이었던 부분까지도 포함하여 몸을 무너뜨려온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아이가 정말 힘들어할때에만 약을 먹이고, 평소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등을 통해서 버티게 하고 있기떄문에 의사선생님은 '꾸준히 약을 오래 먹여줄것'을 당부하고 있고, 저는 '어차피 약으로 낫지 않는 병이니 약은 되도록 적게 먹겠다'고 버티다보니 병원에 갈때마다 잔소리를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염, 천식, 그리고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병은 다들 알듯이 뾰족한 약도 없는 상태이므로, 약을 안먹는다고 야단맞는것은 제가 의사가 아니기때문에 지식적으로 딸려서 야단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상당히 말들을때마다 열받기는 합니다. 이런 상태를 물려준 남편에게 가장먼저 열이 받기는 하지만, 우리 남편은 그런 약 없이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약을 먹어야 건강하고, 약을 먹지않으면 건강하지 않다는 개념부터 고치면 이책을 아마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이러한 곧은 눈의 책들이 참 귀하게 느껴질 정도로, 서점의 한구석에는 '이것만 먹으면 암이 낫는다'는 책이 태반입니다. 어차피 선택을 하는것은 우리들이지만 바른 개념을 갖고 의사와 약을 선택할 수 있다면 훨씬 행복할듯합니다. 단숨에 읽어버린 이 책,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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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다! -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하기 쉽게 직접 약사가 지은 책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쉽게 나와 있어요. 아이들과 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전 얼마전에 여러 원인들도 인해 팔 저림 증상이 지속되어 결국 신경이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답니다. 지금은 괜찮구요. (다른 부위가 아픈게 흠이에요. ㅠㅠㅠ) 그동안 참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일을 하고부터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확실히 몸이 정상은 아니게 되더라구요. 온갖 것에는 질문을 하면서 정말이지 이 책의 저자의 말대로 내 건강에 대해서, 내 몸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질문들을 하면서 살았는지.. 라고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거의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냥 단순히 아프다.. 라고 하지.. 내 몸이 이러니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해본적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반성 반성.. ㅠㅠ 몸, 병, 약으로 시작해서 나, 우리, 자연으로 이어지는 이 책 속에는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다면, 정말 병이 침투할 일은 적을거에요. 몸의 균형을 이야기 하고 병의 원인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부분, 혹은 어른은 알지만 아이들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감기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을 줄여주는 약이라고 하죠. 약 대신 잘 쉬고 잘 먹고 건강하게 몸을 만들면 낫는다구요. 사실 압니다. 감기라는게 춥다고 걸리고, 따뜻하다고 안 걸리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병이잖아요. 몸이 건강할때는 안 걸리지만, 조금 피곤하면 걸리는 감기.... 많이 들어왔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약을 안 먹이고 1주일 정도를 보냈지만... 다시 열시 39도가 오를때는 어쩔수 없이 해열제를 먹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열이 지속되면 안되니까요... 가급적 감기 약 대신 아이들 쉬게 하고 잘 먹이려고 하는데, 아프면 안 먹게 되는 우리 아이들.... 매번 바이러스와 죽어라 싸우는건 약이 아니라, 우리 몸이라는 것... 이 사실만 알고있어도 약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을거에요. 우리 몸을 잘 보양해서 온갖 병으로부터 지킬수도 있구요.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걸리는 열대성 질병(말라리아, 샤가스병 등)들의 경우엔 새로운 약이 개발되지 않는다 합니다. 이익이 안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치된 질병들(무시된 질병들)이라고 불리운데요. 약을 통해서도 이렇게 이익을 내는 사람들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필요한 약들과 불필요한 약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키커지는 약, 00 해지는 약 등은 우리가 음식과 운동 등을 통해서 몸의 균형을 잡으면 되는데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거죠. 아이들 영양제를 먹이고 있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밥과 운동이 최고인데.. 음.. 그리고 약을 막 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이유들이 이 책에 나옵니다. (전에 막 버렸던 생각이 들어서 완전 부끄러워졌어요.) 약이 남으면 꼭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고 그냥 버리게 되면 정말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지요. 저도 앞으로 남은 약은 꼭 모아서 가지고 가려구요. 지금 우리, 자녀들,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 [중요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선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글만 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만화도 보여주면서 흥미를 일으키고 있지요. 이 만화도 다 내용과 연관된 이야기들입니다. 만화라서 이해가 훨씬 쉬워요..] ![]() [위처럼 짧은 만화 외에도 한 페이지를 전부 만화 또는 만화 + 글로 보기 쉽게 정리를 해줬습니다.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어요.] ![]()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면 참 좋을 책입니다. 우리가 알았지만 정확한 이유를 몰랐던 부분도 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구요. 오해하고 있던 사실들도 새롭게 알 수 있어요. 건강할 권리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부분이구요. 확실히 아프고 난 후에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 한다고 정말 건강을 소홀히 한건 아닌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무엇보다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살도 빼고, 소식과 운동, 또 맑고 밝은 생각을 함으로써 나쁜 균들이 몸에 들어오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통해 뼈의 문제도 없도록 해야겠어요. 저 뿐 아니라 아이들, 가족 모두 말이지요. 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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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그래도 대부분 행복 할 거예요.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전세계 어린이 4명중 1명 영양실조 상태라면 배고픈 설움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거예요. 배고픈 것도 서러운데, 몸이 아파서 치료약 조차 없다면 그 아픔은 배가 되겠죠. 이것은 엄연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현 주소입니다. 약사 이모가 들려주는 우리의 몸,병,약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히 어림 짐작하는 내 몸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만 그치지 않고 지금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학교에서 집에서 배우고 알고 있는 상식을 넘어 보다 넓은 시야에서 건강을 바라 볼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사람들의 건강이 아프면 단지 약을 먹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주목할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과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함으로써 온전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친구들은 먹고 싶은거 주로 많이 먹는 음식은 아마 후라이드치킨(양념통닭포함), 햄버거, 자장면, 탕수육, 삽겹살, 등은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는 먹을 거예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학원 갔다오면서, 엄마가 시켜주든지, 아니면 친구들과 그런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일쑤죠. 거의 일상 생활화 되어 있을 거예요. 자동차가 2여가지 부품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지듯이 우리 사람의 몸도 자동차 보다 더 정밀하게 창조된 신의 걸작품이죠. 약사 이모가 설명하듯이 우리 몸에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답니다. ' 항상성' 이라고 하죠. 백혈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겨울철에 감기를 달고 다니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한 두 번 정도는 감기와 싸워 이겨내고 있지만, 엄마는 우리 친구들이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감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몸에 열을 동반합니다. 어린이 해열제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가장 유명함) 성분조차도, 적정량 이상 먹으면 우리의 간에 치명적인 독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거예요. 몸이 아프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처방전갖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고 집에 와서 약을 먹습니다. 제아무리 그 약이 아픈 부분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 이외의 몸속의 다른 기관에는 나쁠 수도 있기 때문에 약을 남용하거나 약에 지나치게 의지해서는 아니됩니다. 제약회사들은 큰 회사일 수록 TV나 신문 전면에 사람들이 세뇌가 되도록 광고를 합니다. 왜냐하면 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엄마들이 많는 관심을 갖고 있는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는 우리 친구들 학급에서 한두 명 정도가 있다네요. 그런데 ADHD치료약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 잘하게 되는 약' 으로 미국에서는 대학 입시 시험 철에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네요.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에 1달러(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130원 정도)로 생활하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랍지 않니. 약도 우유나 빵처럼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야 돼, 엄마가 한 두 번 쯤 먹다 남은 약을 아플때 다시 먹어 본 경험이 아마 우리 친구들 중에 있을 거야. 약을 보관하는 방법과 유효기간을 제대로 지켜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 다는 것을 약사 이모의 조언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에. 우리 몸을 괴롭히고 병을 만드는 것중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항상제' 야. 항생제는 우리 몸의 병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는 약이기도 하지만 이 균들도 항생제의 공격을 자주 받다 보면 항생제를 물리칠 요령을 터득하게 돼. 항생제가 공격해도 죽지 않을 수 있게 자가 몸을 바꾸는 거지, 이렇게 바뀐 균을 '내성균' 이라고 해. 내성이란 '견딜 수 있는 힘' 이라는 뜻이야. 또 우리 엄마 아빠, 친구들이 좋아하는 수입산 쇠고기, 닭 등은 사육할 때 항생제를 엄청나게 먹여 우리 나라로 수입이 되어 우리가 맛있게 먹지만 몸에 해로운 항상제를 같이 먹는 거나 다름이 없지. 소는 풀을 먹고 자라는 놈이야. 그래서 신토불이 우리 한우가 최고라고 말하고 식당에 가도 한우는 정말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그런데 외국산 소의 경우 풀이 아니라 사료를 먹이고 또한 그 사료에 온갖 짐승들의 내장등이 분해되어 함께 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 같에, 항생제를 먹여 길러야 빨리 성장하고 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지만 과다하게 사용한다는 데 문제 가 있는 거야. EX) 한 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광우병 파동 기억 날 거야. 인터넷이나 신문자료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읽어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야.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대단히 중요해 학년이 올라 갈 수록 자주 느끼게 되겠지만, 건강한 사람과 병에 걸린 사람, 정상인과 비정상적인 사람은 어떻게 정해지지? 장애라는 것은? 사실 건강의 기준, 정상의 기준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해, '정상 몸무게' 나 '정상 혈압'의 기준이 옛날 부터 지금까지 항상 똑 같았을까? 우리 친구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친구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누군가에겐 원천적으로 차단 되어 있다는 것 , 그것이 바로 차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 장애란 '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 를 의미한다고 하는 데,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모르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사람,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차별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삶이야 어찌 되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몸이 아파서 병이 난 사람들 보다 더 건강하지 못한 사람 일 거야. 우리 친구들은 학교 생활하면서 정신적을 신체적으로 허약한 친구들과 짝궁이 되거나 함께 지금도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의 대분일 것야. 자기 자신의 그런 친구라면 거꾸로 상대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면 무시하거나 따돌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야.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이제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어 자리잡고 있다고 봐야 할 거야 아직도 웰빙을 좋은 음식(유기농)을 먹는 것,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력을 튼튼히 하는 것에만 익숙해 있는 사람들이 많아.
약사 이모가 들려주는 ' 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다! ' 라는 책은 1. 대형 제약회사( 이른바 다국적 기업 이를테면 맥도날드 같이 전세계에 진출한 기업들처럼) 의 장삿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되고 2. 병이 일어나는 장소는 우리 몸인데, 지나치게 아프면 병원과 약국만 생각하고 의지하는 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제대로 알게 되며 3.급격한 환경 변화와 심각한 생태계 파괴, 각종 질병들의 우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알게 되고 4. 친구들의 ' 병' 을 대하는 자세, ' 소중한 우리 ' 몸 ' 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굴직굴직한 상식을 접하게 될 것이고 5.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국가가 하는 역할도 조목 조목 배우게 되며 6.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건강한 사회란 모든 사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불평등을 개선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왜 불평등하냐고, 그럼 이 책을 꼭 읽어봐) 약사 이모가 진솔하게 돈벌이와 상관없이 우리 모든 어린이 친구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과 병원과 약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아 주는 훌륭한 건강 안내서가 될 거야. 내용이 쉬우면서 내용 자체가 탄탄하게 구성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부자나라나 가난한 나라나 차별없이 건강한 권리를 찾기를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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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감기인지 여기저기 안 쑤시는 곳이 없다. 아주 단순한 의문이 생긴다. 대체 몸은 왜 아픈 걸까 이 책은 아주 단순하지만 명료한 답을 제시한다. P13 우리 몸이 아픈 경우는 크게 두 가지야. 감기나 폐렴처럼 몸 밖에 있는 미생물(세균이나 바이러스)이 몸에 들어와서 아픈 경우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몸에 이상이 생겨서 아픈 경우지. 하지만 결국 병이란 건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거고, 마찬가지로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도 그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야. 친절한 약사 이모와 철수 어린이의 질답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이라는 주제로 우리 몸 그리고 병과 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건강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 생각과 더불어 몇 가지를 실천해보고 싶어지는데 저자의 의도는 바로 여기에 있다. 여기서 대체로 화자는 약사 이모가 되겠고 청자는 어린 철수로 설정되어 있다. 난해하고 현학적인 단어와 어구를 피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는데 ‘건강’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환경과 인간 윤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인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는다. 그런데 주사와 약의 성분이 인체에서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내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왠지 주사를 맞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약만으로는 뭔가 허전하다. 주사와 약의 차이는 인체 흡수 속도에 있다는 것뿐이다. 혈관을 통해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주사약은 좀 더 빨리 인체에 흡수될 뿐 먹는 약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심각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된다는 점에서 좀 더 위험하다고 한다. 우리가 처방받는 약 역시 항생제로 바이러스로 발병한 감기에는 직접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다만 부수적으로 체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다른 질환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한다. 감기에는 그저 잘 먹고 푹 쉬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다. 가끔 과도하게 많은 항생제를 처방해주는 병원이 있다. 항생제는 보험수가가 높기 때문에 병원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그러는 것인데 이는 환자들의 몸에 항생제 내성만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는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횡포에 대한 기사는 많이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철저히 이윤추구를 목표로 회사를 운영한다. 때문에 그들은 선진국 국민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에 대한 연구는 계속하지만 이미 개발되어 있으면서도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 치료제는 생산을 중단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국제기구의 지원이 있지만 아직도 설사병, 홍역, 폐렴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관한 이야기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다국적 제약회사가 제시한 가격은 한 알에 25,005원이었다. 그 때문에 집을 파는 환자들도 많았고 그마저도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 죽어갈 수밖에 없었다. 3년간의 분쟁 끝에 제약회사와 정부가 타협한 가격은 23,045원이었는데 제약 회사가 약값의 10%(2009년 말부터는 5%)를 보조해주는 선으로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이렇듯 신약과 관련한 제약회사의 횡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에이즈나 백혈병 관련 신약들이 개발되어 제약회사는 비싼 가격을 제시하고 가격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급을 중단하고 결국 환자들은 비싼 값에 약을 사먹어야 하는 악순환은 끊이지 않는다. 제약 회사들은 기존의 약에 몇 가지 성분을 첨가해서 완전히 새로운 약인 것처럼 특허를 내기도 한다. 살 빼는 약, 키 크는 약, 비타민 등등 우리가 충분히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고 운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들을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 저자는 약사이면서도 약을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한다는데 일반인들은 정보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약회사의 광고만을 믿고 약을 고르다니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의사와 약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 정말 필요한 약만을 복용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지 말자. ‘폐의약품 수거’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사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 사실이 있는지도 몰랐다. 폐의약품 수거의 결과로 모이는 약들 중엔 항생제나 성호르몬이 포함된 피임제도 있다. 이런 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다. 피임제가 하수 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아 하류에 사는 물고기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물고기들은 결국 인간이 섭취하게 되고 그들의 호르몬 역시 크게 영향을 받을 게 분명하다. 먹이사슬의 윗단계로 올라갈수록 그 파급효과는 몇 배가 된다. 요즘 현대인들은 아주 다양한 알레르기 관련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토피인데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 정확한 원인과 치료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유해 물질에 대한 우리 몸의 과민한 반응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아토피를 앓고 있었기에 그 고통은 잘 알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가족 중 앓고 있는 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증세를 잘 알지만 완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알레르기 관련 질병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약이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라고 한다. 스테로이드제에 관한 부작용은 과거에 TV프로그램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독이 든 사과’라고 이 책에서는 명칭하고 있지만 스테로이드의 내성은 너무도 무섭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광우병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에 관해서도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민영 의료 보험의 폐해를 다루고 있는 영화 ‘식코’의 삽화가 조금 어린이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쿠바와 미국을 비교하며 과연 우리는 행복을 경제적 지표로만 측정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끝으로 이 책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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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지않아 읽으려하지 않으면 하루에 몇 쪽 씩이라도 분량을 정해 읽게 할 요량이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만(?) 하는 책이란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인데, 입말체로 쓰여진 본문은 술술 읽힐만큼 쉽게쉽게 쓰고 있는데다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가고 있다보니, 예상과는 달리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주욱 읽어간 책이다. 유익하고 꼭 알아두어야할 것들에 대해 꼼꼼하게 다루면서도 이렇듯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참말 흡족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