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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고두현씨가 쓴 [미래10년 독서]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가 그 책에서 소개하는 83권의 책들을 살펴보다가 [블랙 스완]과 이 책 [바보Zone]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를 해두었다. 그 후, [블랙 스완]은 곧바로 읽었는데, 이 책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었다. 아마 구매하고 보니까 자기계발서란 생각이 들어, 읽기를 머뭇거리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우리들은 살아오면서 똑똑해 지려고 애를 쓴다. 아이들에게도 똑똑하게 생겼다는 소리가 최고의 찬사가 된다. 하기사 자기 아들이 똑똑하다는데 싫어할 부모가 있을 가마는..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똑똑하다라는 소리가 결코 나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았음을 느낀다. 조금은 어수룩해도 괜찮았는데, 조금은 바보 같았어도 괜찮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똑똑하다는 소리에 마취되어, 어떤 것이 진정으로 똑똑한 것인지도 모른 채, 헛똑똑이로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모자란다라는 뜻을 가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바보이기보다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바보를 뜻하는 말들을 뒤집어 생각해 보고, 거기서 긍정적인 의미들을 찾아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바보심성이 있고, 바보본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대가 없이 베풀고, 포상 없는 선행을 하고, 후회 없는 열정을 쏟아 붓는 끌림이 있으며, 이유 없이 흥얼거리고, 미친 듯이 웃고, 얼빠진 듯 몸을 흔들고 싶은 충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바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것을 가치판단과는 무관하게 그들 마음속에 있는 바보존 때문이라고 한다. 유난히도 특화된 이런 바보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보라 부르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도 바보가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써의 바보존이 실재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지만 이런 바보존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바보가 될수는 없다.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보존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핵심인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 우리의 존재 안, 바보존에 뿌리박고 있는 원형질 생명체를 살리는 원리를 바로 그것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바보블루칩이라고 이름 짓는다. 바보들이 청량의 샘을 품고 있어서 금세 삭막함을 해갈해 주고, 바보 특유의 우둔함이 끄떡없는 방어벽을 형성하고, 바보의 천성이 이미 지복의 경지에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바보블루칩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이 도출한 바보블루칩은 처세술이 아닌 처세원리라고 말한다. 술(術)은 전략이며 방법이지만, 원리(原理)는 존재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찾아낸 12개의 바보블루칩은 바보라는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영감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것들을 실천적 철학으로 삼아 우리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자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12개의 바보블루칩은 아래와 같다. 상식을 의심하라.. 몰상식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망상을 품으라.. 헛 꿈 꾼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바로 실행하라.. 물불 안 가린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작은 일을 크게 여기라.. 쫀쫀하다라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큰일을 작게 여기라.. 단순 무식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미쳐라.. 못 말린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남의 시선에 메이지 마라.. 어리바리 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황소걸음으로 가라.. 답답하다라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충직 하라.. 미련곰퉁이다라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투명 하라.. 철 없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아낌없이 나누라.. 어수룩하다라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늘 웃으라.. 푼수 같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12개의 바보블루칩, 이것들은 바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것들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것들을 바보블루칩이라 한 까닭은 이것들을 의심 없이, 그리고 꾸준하게 실천한다는 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바보가 된다는 것, 그리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그만큼 세상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오면서, 그것이 어쩌면 참 삶이란 생각이 들어서 인지도 모른다. 늦게 철이 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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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는 사전적 의미(지시적 의미 또는 중심적 의미라고도 함)와 문맥적 의미(함축적 의미 또는 주변적 의미)가 있다. 단어에 따라 그 쓰임새가 사전적으로 치우쳐 사용되는 것도 있고, 두 의미가 비슷한 비율로 쓰이는 것도 있으며, 반대로 사전적 의미보다는 문맥적 의미로 그 쓰임이 더 많은 말들도 있다. '바보'라는 말은 세번째 경우로 우리는 문맥상에서 그 의미를 다양하게 변용하지만, 사전적 의미로는 오히려 잘 사용하지 않는다.
바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라 명시되어 있으며,그 어원은 밥+보에서 밭침 'ㅂ'이 탈락된 형태로 밥만먹고 할일없이 노는 사람을 경멸하여 이르는 말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보라는 단어를 딱히 이런 용도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실제 사전적 바보들에게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가혹한 짓이라 느껴 은근히 꺼리기 때문이다. '바보 온달'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단어의 변용은 요즈음만의 일이 아니고 꽤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딱히 바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도 다양한 비슷한 표현이 존재한다는 점도 그 변용의 자유로움을 도왔다. 인터넷에 '바보'를 검색해보니 친절하게 유사어의 종류를 그림으로 보여주기까지 한다.
위의 리스트를 보면 '바보의 정의'라기 보다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의 정의' 같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그래.. 저런 사람이 필요하지..'라고는 생각할지언정 자신이 저런 모습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저런 사람들이 많아저 세상이 따듯해졌으면 하고, 또 그런 바보들의 비계산적인 도움에 은근한 기대를 품으면서도 자신이 그렇게 살아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실천의지로까지는 이어내지 못하는데는 좀 복잡한 사정이 있지 싶다.
첫째로는 자신이 그래봐야 그것을 이용해먹으려는 주변인들로 인해 자신만 손해를 볼 뿐, 세상에 눈에 띄일 만한 기여를 할 리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바닥에 쓰레기가 널린 도로에서는 비교적 양심의 가책을 덜 받으면서 자신도 쓰레기를 슬쩍- 버리는 것과 같은 컨셉이다.
둘째는 세상은 도둑놈들 천지라 조금만 정신줄을 놓아도 코를 베어가는 마당에, 저런 삶의 태도를 견지했다가는 신세만 망친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가뜩이나 언론에서 더럽고 이기적인 정치판이나 남녀노소, 기업과 개인을 망라한 희대의 사기극들, 등골이 오싹한 흉악범죄들만 줄을 이어 보여주는데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어린시절부터 그런 이야기만을 보고 들은 이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달리 볼 수 있기까지는 만만치 않은 수행과 경험이 별도로 필요하다.
세번째는 나먹고 살기도 바쁜 저마다의 사정 때문이다. 당장 입에 풀칠할 걱정부터, 아이들 출세시키기 위해 교육비에, 좋은 동네 자리잡으려고 무리한 덕에 수입의 상당부분을 그대로 바이패스해야하는 대출이자 등.. 이런 생각들을 하고나면, '흥.. 그거 말은 좋지.. 있는 넘들부터 하라고 그래..'라는 말이 입밖으로 자연스레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
이 밖에도 더 다양한 사정들이 있겠으나, 중요한 것은 그런 사정의 갯수가 아니라 그런 사정들을 다 덮어낼 만큼 (문맥적 의미의) 바보로서의 삶의 당위성을 설득해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종교인이 쓰신 종교인스러운 글이지만, 솔직히 '절반의 성공' 이상의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비슷한 종류의 책들이 너무 많아 신선함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이 책의 (-)요인이다.
그러나, 세상에 이런 목소리가 많아지는 것은 나쁘지 않은 시그널이다. 우리가 더럽고, 치사하고, 비정한데다 잔인하기까지 한 세상을 묘사하는 뉴스들의 난무 속에서 발동된 방어본능으로 바보스럽게 사는 부분에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게 된 것이라면, 반대로 따듯하고 살갑고 정겨운데가 감동적이기까지 한 세상을 모습들을 접하면서 '나도 한번 해 볼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도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상은 그런 이들에 의해 조금씩 변해간다. 그들은 넉넉하지도 않으면서 남을 돕고,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긍정한다. 더 나아가 그들은 주변의 사람들까지도 자신의 삶과 생각을 은근히 전염시키는, 조용하지만 남다른 내공의 소유자 들이다. 그 내공에 주눅이 들어 그들을 어리석다거나 바보라는 생각은 슬쩍 한번 쯤 해볼 수 있을 지언정, 감히 놀리거나 비난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건데..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서 비현실적이라고 함부로 단정하거나 치부해서는 정말 안될 거 같다. 이 책의 메세지가 막연하게 들리는 것은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의 사정이지, 책이 본질적으로 쓸모없기 때문은 아니니까.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학수준의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면 물론 그 교과서가 문제겠지만, 초등학생이 대학교재를 보고는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전혀 쓸모없는 책이다' 할 수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니.. 여전히 내게 제일 어려운 일은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과 '겸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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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무한 성장 동력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며, 바보처럼 모험하라!!!” 우리가 알고 있는 바보가 아닌 여기에서 말하는 바보란 한 분야에 바보스럽게 몰입하는 사람을 일커른다.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학습능력이 뛰어난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꿈꾸는 현명한 바로’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지약우(大地若愚) 큰 지혜는 어리석음과 같다. 현자는 바보와 같다. 생각해 보니 역사에서 위업을 남긴 사람 치고 당대에 바보라 손가락질 받지 않은 인물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 되며 ‘대지약우’의 삶을 살지 않았던 인물 가운데 인류사에 대업을 이룬 이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누구에게나 바보 심성이 있으며 대가 없이 베풀고 포상 없는 선행을 하고 후회없이 열정을 쏟고자 하는 끌림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 것이고 행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바보는 감성지수와 의지지수가 발달된 ‘결’을 지니고 있으며, 이 ‘결’이 바보의 고유한 기질이다. 바보는 감정이 걸러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출되고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으며 화내고 싶을 때 화를 낼수 있는 분별.통제 능력보다는 공감.정서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한다. ‘우직하다’라는 표현에 맞게 모든 일에 요령을 피우지 않고 생각에 있어 고집스럽고 인간관계에선 한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만 영원히 사랑할 정도로 충실한 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의지지수가 발달된 결을 지니고 있음을 알수 있다.
바보는 ‘창조적인 게으름뱅이’다. 바보는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며, 바보는 시간에 쫓기는 사림이 아니라 시간을 부리는 사람이다. 시간을 부리는 사람은 흐르는 시간에 휩쓸려가지 않고 멈춘시간을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흘린 듯 눈앞의 전경을 만끽하며 모두가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모두 바보처럼 천진하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행하며 그렇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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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원리" 한 번쯤은 누구나 들어봤고, 안 읽업 본 사람보다는 읽어본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책 한권이다. 바보 zone의 작가가 바로 무지개원리의 작가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사실 나는 무지개원리를 읽어보지 않았다. 읽어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왠지 책 표지를 보고 책장을 한 장 넘기려고 하면 왠지 무거운 느낌의 그 아리송함이랄까? 그래서 이대로 넘어갔는데, 바보 zone을 읽어보고서는 무지개 원리도 이번 해가 넘어가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봐야 겠다라는 다짐을 했다.
바보 zone? 처음 바보 zone이란 단어를 봤을 때는 바보들이 모여있는 집단의 한 동네? 이런 생각이 강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왠걸, 거의 바보찬양수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와 탄탄한 근거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럴것이다. 물론 나도 그렇고, 다들 "바보"라는 소리를 듣길 싫어할 것이다. 오히려 "천재"라는 말을 듣기 바라고 "수재"라 불러주길 원하고 "재능있다"고 말해주길 기대한다. 나도 그랬다. 칭찬, 천재&수재&재능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우월감에 빠져들게 된다. 반대로 "바보같은 녀석!"이란 소리를 들으면 급 우울, 급 침체가 되면서 모든 것이 다운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야 더 기분이 좋아지고 하늘을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한다니?' 요즘 현대사회, 기업 에서는 "바보"들을 기대하고 키우려고 하고 추대한다는 것이다. 바보라는 그늘 속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재능, 리더십, 가능성! 이 모든 것은 천재가 아닌 바보들에게서 더욱더 우월하게 나타난다는사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숨겨진 비밀중의 비밀!! 특히 미국, 일본에서는 아예 바보와 관련된 신 조어가 만들어져서 바보들을 찬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움직임은 보이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더욱더 바보들을 찬양하고 길러내고 해야 하지 않을까? 아! 물론 여기서 말하는 바보는 "영구없다~~ " 이런 바보가 아니라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 한 가지 일만 파고 파고 또 파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바보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바보들은 미래지향적인 천재형이라고 한다고 한다. 미래지향적 천재는 IQ(지능) 보다는 EQ(감성지수), PQ(의지지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 보니 나도 감성지수와 의지지수가 훨 씬 더 높게 나왔었는데, 이런 바보속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봤다^^
대지약우, 큰 지혜는 어리석어 보이는 법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을 한 사람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스티븐 잡스가 아닐까? 스티븐 잡스는 바보스러워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그만큼 바보에 관한 가능성에 대해 스티븐 잡스는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대지약우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삶고서 인생을 살아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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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합니다.' '냉철합니다.' '반성하게 됩니다.' '결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쑥 내밀어보입니다.
그건 신부님으로서의 독특한 직업때문이기도 하지만, '글이 당신이 되고 당신이 글이 되는' 수도자로서의 소명의식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굳이 '자기계발서'라는 장르에 넣겠다면, 저의 경우 '전인간적인 자기계발서'라는 표현으로 이 분의 책을 평하고 싶습니다. 옷깃을 고치고 눈이라도 잠깐 감았다가 읽어야할 것 같은 느낌과 감동이 있기때문입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로 요약되는 <무지개원리>도 좋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 시의적절한 지향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바보ZONE>의 손을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무지개원리>가 '어떻게하면 성공하는가'의 '성공론'을 다룬 반면, <바보ZONE>은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살 수 있는가의 '인생론'을 다룬 것이어서 <바보ZONE>에 더욱 애착이 갔습니다.
'내가 말하는 바보는 이상적인 바보가 아니라 현실에서 만나는 바보입니다. '평범'이라는 스펙트럼에서 본다면, 앞선 '스마트'와 뒷처진 '바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바보의 위치는 동네 바보형같은 '아랫도리의 바보'와 스마트보다도 위에 있는 '윗도리의 바보'까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물론 그 양극단에 있는 '바보들' 역시 올바른 발전 과정을 거치면, '거인'을 깨울 수 있습니다.'
즉, 신부님의 '바보'란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낙관, 우직함, 밑도 끝도 없는 낙천과 긍정이 무한 자산이 되어 스마트한 이들의 뇌와 계획과 비판을 이깁니다. 단, '동네 바보형'이 '바보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한 에너지를 깨울 '12가지 바보 블루칩'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입니다. 만약, 이렇게만 흘렀다면, 단순한 자기계발서에 머물렀을것입니다.
하지만 툭툭 던지는 질문들이 이 시대에 필요한 반성이라는 점에서 <무지개원리>와 비교됩니다.
결국 이 질문은 '심장의 명령을 따르는' 바보로 귀결되어서 지금 우리사회와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합니다.
어쩌면 '비둘기처럼 순결'하기보다는 '뱀처럼 영악'한 삶이 더 현명한 처세술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헬렌 피셔의 <제 1의 성>에서 말 하듯 다음 세대는 '화합, 융합, 협동, 창의, 유연, 평화, 안정..'의 '거미집 사고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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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에서는 천재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천재 과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음악가 등등. 다양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많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이른바 우리가 말하는 ‘천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전 세계의 인구수를 고려해 봤을 때 천재만 기억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다. 학교 다닐 때에도 1등 하는 학생만 기억하는 선생님처럼 우리의 삶이나 인생에서 천재 혹은 1등은 무의식 혹은 의식 속에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대 사회에서 학벌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학벌이 높아지면서 똑똑한 사람도 자연스레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천재들이 이 세상을 바꾸었을까. 천재가 있기에 바보가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가 아닐까 한다.
현재를 살면서 미래를 꿈꾼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보처럼 살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바보가 되라는 것도 아니며 바보처럼 살아가라는 것도 아니다. 바보인 것처럼 하되 정작 그런 사람이 오히려 더 똑똑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 중에서 역사와 세계를 바꾼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바보 Zone」은 저자 《차동엽》 신부님의 책이라서 나도 모르게 궁금증이 생겼다. 이전에 그의 책을 ‘무지개 원리’를 통해서 많은 공감을 받았었고 무지개 원리의 힘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바보 Zone」이 더 궁금해졌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바보 리더십의 재발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천재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똑똑한 사람들보다 ‘바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바보였다는 것임을 말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책에서도 모두 천재들만 소개하고 있었기에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떤 인물들이 바보였고 그들이 어떻게 세상과 역사를 바꾸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의미하는 ‘바보’라는 의미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른바 우리가 알고 있는 바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 혹은 세상을 살아가며 타인과 혹은 사회의 어떤 일원과 어울리지 못하고 아웃사이더처럼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즉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이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12가지 블루칩’과 ‘바보 철학 12훈’이 적혀 있었는데 많은 공감이 되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 적혀 있는 것만으로 실천만 한다면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그 실천이 어렵다는 사실에 하나하나 체크를 해서 자신의 인생과 삶을 위해서 책에서 언급하는 것을 실천한다면 좋지 않을까 한다. 차동엽 신부님처럼 희생과 봉사로 바보처럼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이 책은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사고나 상대방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도 자신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행동하거나 실천한다는 것은 더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마음과 자세를 버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바보’로 살아가라는 것임을 차동엽 신부님은 말씀하고 싶어하셨나 보다. 그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해 조금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한다.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고, 바보처럼 모험하라!”라는 말처럼 현대 사회에서 꼭 실천해야 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문장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에서 차동엽 신부님의 「바보 Zone」은 색다른 자기계발서였다.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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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진정한 바보란?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하는 책이다. 차동엽 신부의 진솔한 예기속에서...진정한 바보란? 내 나름대로의 정의는? 자기일에 누가봐선 바보처럼 열심히 올인하는 그런사람을 의미하는것 같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될듯하다. 지치고 힘든 요즘 세상에.. 바보처럼 꿈꾸고,바보처럼 상상하며,바보첨 모험하는 우리는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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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책이 읽고 싶어던 이유 중 또하나는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얼마전 돌아가신 그분이 생각났습니다.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며, 바보처럼 모험하라!"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는데,,책을 읽을 수록 점점 바보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제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바보존'이 있다는데,,,내게도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의 바보가 아니라, 그 바보의 특성을 뒤집어 보면 저자가 말하는 바보의 블루칩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몰상식하다 → 상식을 의심하라
이것이 필자가 말하는 바보철학 12훈, 바보 블루칩입니다.
12훈 중에서 6번째 블루칩인 '미쳐라'와 12번째 블루칩인 '늘 웃으라'는 이책을 읽기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중 하나였습니다.
바보는 내게 작은 웃음을,,잠깐 미소를 머금게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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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자기계발서에 푸욱 빠져서 지낼때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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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나를 드러내고 싶은 시대에 살고있는 현대인. 그들이 바라보는 바보는 어떤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