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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2500년 전 인간 '공자'를 만난다 - 공자 평전
"타임머신을 타고 2500년 전 인간 '공자'를 만난다 - 공자 평전" 내용보기
논어를 읽으며 공자님이 궁금해졌습니다. 논어는 공자님 말씀을 기록한 어록이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나 다른 이야기까지 들려주지는 않아요.   역사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며 사기열전을 읽고 있지만, 70편 중 한편인 '중니 제자 열전'에서 만난 공자님 이야기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점에서 만난 책이 바로 '공자 평전'입니다. 읽던 책이 많
"타임머신을 타고 2500년 전 인간 '공자'를 만난다 - 공자 평전" 내용보기

논어를 읽으며 공자님이 궁금해졌습니다. 논어는 공자님 말씀을 기록한 어록이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나 다른 이야기까지 들려주지는 않아요.

 

역사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며 사기열전을 읽고 있지만, 70편 중 한편인 '중니 제자 열전'에서 만난 공자님 이야기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점에서 만난 책이 바로 '공자 평전'입니다. 읽던 책이 많이 있지만, 호기심에 구입을 해보았지요. 평전은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중국계 미국인인 저자가 '논어', '춘추좌씨전'을 중심으로 공자님의 이야기들을 뽑아내어 시대순에 따라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공자 평전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2,500년의 세월
우울한 출발
공자 시대의 정치
젊은 길동무들 - 재아, 자공, 안회, 자로 등
고달픈 유랑
돌아오는 길
가르친다는 일
삶과 죽음의 예법
두 사람의 후계자 - 맹자, 순자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집필 자료에 관한 한마디
참고문헌
찾아보기

 


고대 중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책 읽으면서 처음에는 많이 해맸습니다. 1/3이 지나고 고대 중국 정치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진짜 공자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부터 조금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공자님은 지금부터 약 2,500년전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동시대 인물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고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지요. 바로.. 그 변하지 않는 것들,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바로 고전이 가지고 있는 힘이겠지요.

이 책의 본문 마지막 글입니다.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멋대로 가지고 노는 폭군이 나타날 수 있는 곳이 이 세상이다. 그렇다면 그저 폭군들에게 개혁의 말로 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철학자들에게는 그것을 넘어 할 일이 있다고 공자는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그것은 철학자가 알아서 결정하라고 공자는 맡겨놓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언제나 굳건히 하라고 당부하면서 한마디 덧붙일 것이다.

 

"삶의 첫 숨결을, 그리고 네 가슴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잊지 마라."

 

 

요즘 신문, 뉴스를 보면 답답하고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이 시대에 철학자들이 있다면... 나서주세요. 공자님께서 당부하실 것 같은 저 말 한마디를 마음에 새기시고요.


이 책의 많은 내용들이 '논어', '춘추좌씨전'(좌전)에서 주로 인용이 되지만, 사기, 맹자, 순자 등등의 여러 책 에서도 인용이 됩니다. 이 책들을 모두 읽어보신 분들은 아주 편안하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인용된 책들이 장난은 아니죠? '공자 평전'이 영어권에서는 학술서에 가까운 고급 교양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좀 더 편하게 읽힐 수 있는 책이고, 그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끝까지 읽어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

'논어'를 읽다가 '공자'님이 궁금해졌을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
즐거운 고전읽기 함께 하시지요. ^^

 

http://yemundang.tistory.com/375

y****n 2011.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자 or 주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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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윤발 주연의 공자가 개봉됬었다. 중국인이지만,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공자(孔丘). 지금은 모르겠지만,내가 학교다닐때,수업시간에 누구나 한번쯤 배웠을 논어나,공자이야기들..   지금도 각지역에는 향교가 있는 대한민국,유교의 전통이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한국인에게 공자는 정말로 친숙한 존재이다.   영화탓이었던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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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윤발 주연의 공자가 개봉됬었다.

중국인이지만,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공자(孔丘). 지금은 모르겠지만,내가 학교다닐때,수업시간에 누구나 한번쯤 배웠을 논어나,공자이야기들..

 

지금도 각지역에는 향교가 있는 대한민국,유교의 전통이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한국인에게 공자는 정말로 친숙한 존재이다.

 

영화탓이었던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다.보통 다른 인물의 평전을 읽었던 기억으로 공자를 집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평전과 다르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공자의 일대기가 나오지 않는다. 공자의 출생,성장과정,전성기등의 연대기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은 공자 평전이라기 보다는,논어와 그 뒷이야기라는 제목이 훨씬 어울리는 듯 하다.

 

돌베개에서 이미 동양고전시리즈로 논어교양강의가 나왔었다.이 책은 어찌보면 그 책의 후속이라고 해야 할까. 물론 공자를 떠나서 논어를 이야기 할수 없고,공자 이야기에 논어 이야기가 빠질수 없다 하더라도, 너무 논어의 내용에 치우쳐져 있다.

 

더구나 이 책은 공자의 50평생 이야기는 쏙 빠져있고,공자가 노나라를 떠나는 시점 지천명을 훌쩍 넘긴 시점부터 그가 노나라로 다시 돌아오는 시기의 이야기가 나온다.

 

기대했던 독자로 하여금 조금 당혹하게끔 하는 부분이다. 내가 이 책을 들었던 이유는 공자의 설법,논어를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닌,인간 공자-그의 인간적인 면을 알고 싶었었다. 물론 인간 공자에 대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머랄까 너무 단편적이고 축약적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논어교양강의를 다시봐야 겠다는 느낌 그 정도..

돌베개에서 너무 무리하게 중국저자들의 책-동양고전시리즈를 포함해서-을 내놓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저자는 대만계 미국인이긴 하지만).

 

좀더 인간 공자에 대한,유가를 창조하고 이끈 공자가 아닌,보통사람 공자를 기대해본다.

c******1 2011.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 공자를 만나보자!
"인간 공자를 만나보자!" 내용보기
요즘 중국의 기세가 자못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병든 사자라면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개와 중국인은 공원안에 들어오지 마라고 하는 멸시까지 받았던 중국은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 채택이후 경제에 올인하면서 드디어 올해는 일본은 제치고 세계 제 2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된다.이처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자 과거의 중화 제일주의를 표방하면서 이웃 나라들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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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의 기세가 자못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병든 사자라면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개와 중국인은 공원안에 들어오지 마라고 하는 멸시까지 받았던 중국은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 채택이후 경제에 올인하면서 드디어 올해는 일본은 제치고 세계 제 2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된다.이처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자 과거의 중화 제일주의를 표방하면서 이웃 나라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키는데 우리나라와도 동북 공정 문제등으로 상당히 불편한 관계가 된다.

 

현재 중국의 이념은 공산주의지만 이것만으로 13억 인구를 결집을 다져올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유교와 공자를 슬면시 다시 복원시키고 있는 것 같다.공자와 그가 창시한 유교란 이념은 청의 멸망전까지 수천년간 중국의 정치,사회 제도, 문화를 떠 받들었던 기둥으로 인근 국가인 한국,일본,베트남,몽고,티벳등 여러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청의 멸망과 더불어 공자와 유교는 흘러간 이념이 되었고 특히 공산 정권이 수립되고 문화 혁명을 일으켰던 마오쩌둥의 시대에 공자는 철저히 파괴되고 매장되었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서 경제적으로 발전을 하게 되지만 빈부 격차가 심각하게 증대되자 공산주의 이념만으로 이것을 해결 할 수없기에 중국 정부는 공산주의 이념과 더불어 중국 민족을 하나로 묶을 이념으로 공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으로 공자의 3000제자들이 논어 경전을 암송하며 등장하는것으로 예전에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처럼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공자가 부활하고 국민적인 스타가 되지 우후죽순 격으로 공자와 유학에 대한 연구서등이 출간되고 공자란 인간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진다.

 

이 책 공자 평전은 이런 중국의 공자 열풍을 타고 등장했지만 중국에서 나온 책은 아니고 서양에 중국사를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저명한 중국학자인 조너선 스펜스의 아내이기도 한 안핑 친이 저술한 책이다

안핑 친은 논어,춘추좌씨전,맹자,순자,장자 등 수많은 옛 문헌과 최근 발굴된 고고학 자료까지 활용하면서 가장 믿을 만한 인간 공자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공자 평전은 '권위와 신화의 옷을 벗은 인간 공자를 찾아서'란 부제에 알 수 있듯이 공자의 학문적 업적보다는 공자라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 포커스를 두는데 노나라를 떠나는 장면에서 시작해 14년간의 방랑 생활과 귀환 이후 노나라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죽기 전 5년간의 만년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그간 논어등에서 얼핏 보이는 근엄하고 성인에 가까운 공자의 모습보다는 전국 시대 당시에 필요했던 부국강병의 이론이 아닌 인과 예를 표방하는 요령부득의 고지식한 인물로 그려짐으로써 오히려 좀더 인간적인 모습을 느끼게 된다.

 

공자 평전은 자로,안희와 같은 공자의 제자들과 그 밖의 역사적 인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있고 공자 시대의 사회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마치 한편의 역사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c******4 201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