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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이 만화를 죽지 않고 수백 년을 살아온 말 하는 고양이 오드리와 그의 집사이자 어딘가 허술한 구석이 많은 솜씨 좋은 세프 요리의 때로는 좌충우돌, 때로는 잔잔하기도 한 일상 힐링물 정도로 생각하면서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돼 유쾌하고 따뜻한 고양이 힐링물 정도로 읽어왔다면, 7권에서 모든 게 뒤바뀐다. 이 만화는 죽지 않고 말도 하는 특별한 고양이가 나오는 일상 힐링물이 아니라, 알고 보니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어마어마한 비극을 감춘 고양이 대하 서사물이었다. 오드리가 죽지 않고 살아온 이유, 오드리와 요리가 함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심지어 오드리와 가난뱅이 신의 기나긴 인연까지. 에도시대의 오드리와 비극의 주인공인 시노노메 오이란, 료스케. 그리고 오드리 마음에 상처와 사랑으로 남았을 쇼스케 이야기까지. 그렇게 경쾌하고 즐겁게 시작해서 이렇게 거대한 서사극으로 확대된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님에게 감탄하고. 또 그 이야기가 보여주는 가슴 절절한 과거의 사연에 한참을 울고. 몇 번을 읽어도 눈물이 나지만, 7권부터 전개되는 과거 에도 이야기는,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의 서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틀림없다.
#연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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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이 하루코의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7권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이 만화는 오드리라는 사람말도 할 줄 아는 영리한 고양이가 사는 에노시마 지방의 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인물은 주변사람들에게 요리라 불리는 젊은 청년으로 대를 이어 와이키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눈치가 굉장히 없고 둔한 인물이라, 영리한 고양이인 오드리가 주인을 챙기느라 바쁘게 살고 있는 중이다. 자극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마음이 힐링되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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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7권입니다. 5권에서 6권까지 나오는데 1년이상이 걸렸는데 7권은 그나마?? 빨리 나왔네요 ㅋㅋ, 이것도 엄연히 펫 코믹스로 장르가 분류되는데 요즘 특히 고양이를 소재로한 작품이 정말 많이 나오긴 합니다. 이번 7권은 현대-에도시대-현대-에도시대 등 시대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뭔가 복잡하고 집중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 보실때 감안하시고 보시길... 오드리에 대한 떡밥도 슬슬 풀려가는 걸 보니 완결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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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7권은 현재와 에도 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드리의 과거(?)도 엿볼 수 있지요. 그 오래 전에도 누군가에게 사랑 받았던 오드리, 하지만 몹쓸 기억력으로 자신의 주인들을 전혀 기억할 수 없었는데 우연히 맞닥뜨린 수수께끼 타일 방에서 무언가가 떠오르는데요...? 51화에서는 오니(뿔이 달린 일본의 괴물)와 친구가 된 요리의 조카 토오루와 그 둘을 떼어내려는 오드리의 안절부절한 모습이 재미있었네요. 아직 어린 아이인 토오루의 눈에 보이는 오니는 환상인 걸까? 52화는 추운 겨울 요리의 무릎을 원하는 오드리의 칭얼댐이 귀여웠던 에피소드였습니다. 계속 밀어내는 요리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오드리. 하지만 요리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것 같군요! 본성을 숨기고(!) 1년 뒤 다시 와이키키 식당을 찾은 생령(이었던)녀와 그녀의 남친. 하지만 이내 정체가 탄로나지만 예상 밖의 감동적인 전개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53화, 우연히 떨어진 곳에서 알 수 없는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는 오드리! 하지만 그곳은 와이키키 식당에서 발견된 수수께끼 타일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앞으로의 전개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감했던 56화 등 에도 편과 맞물려 과거와 현재 에피소드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7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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